부모님께 저의 우울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부모님께 저의 우울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작성일 2024.03.18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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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여름부터 우울증 증상 같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겪었는데 부모님께 말씀 드리기가 망설여져서 방치하다가 17살에 처음으로 병원에 가서 우울이 심하다는 진단을 듣게 되면서 처음으로 내가 어떤 상태인지 듣게 됐었는데 초진 이후로 어쩌다보니 한 번도 병원에 가지 못했고, 자퇴 이후 좀 괜찮아졌나 싶다가 19살이 된 지금 또 힘들어지는 것 같은데 처음 우울이 시작됐을 때는 크게 친구관계 라는 이유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계속 이어져온 우울 때문인 것 같은데 엄마께서는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기를 원하세요.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우울해져요. 어떻게 제 상태를 설명해야 할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냥 우울증이라고 설명하세요. 우울증은 외부의 환경 탓인 경우도 있지만,

아무일도 없는데 나 스스로 우울한 생각을 하는 상태가 우울증입니다.

엄마한테 설명하기 전에. 제가 책을 추천할게요. 우울한 사람들이 보면 신기하게 생각이 변할 수도 있는 책이랍니다.

사실 아직 책으로 나오기 전이라 블로그에서 무료로 볼 수 있어요.

1편부터 쭉~ 봐보세요. 생각이 변할겁니다.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 충동이 막 생길거에요^^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deerdeer2024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님이 생각하는것, 보는 것, 듣는 것, 만나는 사람이 님의 정체성을 만들어 갑니다.

롤모델 , 좋은 책, 좋은 영화나 음악, 좋은 친구...

게임을 하루종일 하면 게임같은 인생이 됩니다.

멋있는 그림에 대해 생각한다면 멋있는 예술가가 될겁니다.

님이 좋아하는 것들만 신경쓰기에도 인생이 짧습니다.

선물을 주듯이 님에게 좋은 것들만 주는 연습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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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정리를 깨끗하게 하셔야 좋은 기운이 생깁니다.

물건을 쌓아두지 말고 안쓰는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세요.

님이 머무르는 공간이 곧 님의 마음상태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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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사람은 운동신경이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질체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저질체력이라도 꾸준히 노력을 하면 좋은 운동신경을 갖게 됩니다. 정신근육도 단련이 되면 튼튼해 집니다.

마음이 힘들때는 습관처럼 '힘들어서 감사합니다. 저는 성장하고 있습니다.'를 항상 되뇌이면서

불쾌한 느낌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세요 그래야 천천히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증 혹은 님의 의지대로 고쳐지지 않은 어떤 감정이 님이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해봅시다.

그것을 좋게 하는 방법은 불안한 느낌을 인정하고 껴안아 주는 것입니다.

싫어하고 두려워하고 걱정하면 좋아지지 않습니다. 꿈에 귀신이 나오고 악몽을 꾸더라도

"감사합니다. 나는 이런 느낌도 인정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웃긴 이야기 같지만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느낌을 무시하지 말고 사랑해 주면 그때부터 서서히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님이 "이건 우울증(불안증)이야, 두려워, 없어졌으면 좋겠다"라는 판단을 하면 좋아지지 않습니다.

불안이나 우울도 님의 일부입니다. 회피하거나 억누를수록 더 커집니다. 불안이 올라오면 그대로 관찰하는 겁니다.

힘들면 천천히 호흡을 하면서 들숨-날숨에 집중하세요

오히려 '더 불안해보자, 우울해보자'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반대의 현상이 나옵니다.

불안을 억누르면 더 커지고, 불안을 기꺼이 느껴보게 되면 작아지게 됩니다.

우울증이라는 바람속에서 조용하게 지켜보면서(무시하지말고) 님에게 주어진 일을 하면 됩니다.

우울증이라는 바람이 님을 통과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쾌한 느낌이 들때마다 주문을 외우듯이 항상 '감사합니다'고 말하는 연습을 하고

'내가 이런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면서 그냥 흘러가게 두세요. 집착하지도 말고 없애려고 하지도 마시구요.

공부도 한방에 잘할 수 없습니다. 근육도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조급함이 사람을 망하게 합니다.

님이 우울이나 불안을 거부하지 않고 감사하게 느끼고 있을때 우울함이나 불안함이 없어질 겁니다.

바다에 파도가 없기를 바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작은 파도에도 허우적 대는 사람이 있습니다.

타인의 노력으로 고칠 수 없는 불쾌한 느낌에게 감사하는 연습을 하면

님은 인생의 파도를 즐길줄 아는 서퍼(surfer)로 보다 발전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위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선물이 들어있습니다. 우울증을 통해서 님이 그 선물을 찾아내셨으면 좋겠네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님이 태어난 이유가 있습니다.

감사함은 모든 두려움을 이기며 내 마음이 평화롭게 변하면 나를 둘러싼 현실도 변하게 됩니다.

저의 우울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14살 여름부터 우울증 증상 같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겪었는데 부모님께 말씀 드리기가...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우울해져요. 어떻게 제 상태를 설명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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