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신상태로 계속 대학교 다닐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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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배재대학교 1학년 신입생으로 들어와서 한달도 안된 신입생 입니다. 저는 실용음악과 학생인데 대학 들어오기전에 정신과 상담을 받으려고 검사를 했었는데 만성 우울증이라고 의사 선생님께서 그러셨습니다. 하지만 제 엄마는 애가 잘 웃고 하는데 무슨 만성 우울증이냐고 하면서 다른곳 알아보자고 하셔서 엄마가 알아볼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혀 아무 얘기가 없었습니다.(매일 방에서 혼자 이불이나 팔 물고 무음으로 울어서 모를수 있습니다만 가끔씩 엄마 앞에서 울때도 있었어요.)거의 새해가 다가올때쯤 오은영 선생님께 가보자 해서 예약을 잡으려고 했는데 내년쯤에(2024년)된다고 해서 기다리자 했는데 24년이 됬는데..엄마가 예약을 안하더라고요..그래서 다른곳 알아보나보다 했는데 곧 입학식인데도 아무 얘기를 안해서 망했다,나 죽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반 강제로 입학을 했어요.(원래 가고싶었던 학교랑 학과가 있었는데 엄마가 안된다,대학교 가서 전과를 하던가 해라 이래서 처음으로 학교에 대해 희망도 갖고 있던 학교를 포기했습니다.)대학교에서 죽을수도 있겠다 했는데 2주정도 되니까 정신이 나가면서 강의 시간에 책상에 머리를 박고싶고 뛰쳐 나가고 싶고 죽어버릴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행복해 하는 모습이 계속 떠올려져서 어찌저찌 버티고 있는데 꿈에서는 강의실 건물 옥상에서 반복으로 뛰어내리는 꿈도 꾸더라고요... 학교에서 상담실을 가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고작 1주(이때부터 괴로웠습니다)도 안된 신입생이 무슨 상담실이냐 이러면서 가는걸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살아볼려고도 했었어요..근데 지금은 진짜 모든 수업시간에 책상에다 머리를 쥐어박고 머리를 쥐어 뜯고 싶고 눈을 파버리고 싶고 차에 뛰어들고 싶을정도로 너무 괴롭습니다.심지어는 밖에서 울기도 했었습니다. 숨이 안쉬어 지더라고요. 참으려고 노력 했었습니다..
지금 상태로 학교 생활하는것이 잘 하고 있는것 일까요? 제가 좀 더 잘 참으면 되는걸까요..?
지금 상태로 학교 생활하는것이 잘 하고 있는것 일까요? 제가 좀 더 잘 참으면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