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말을 못 알아들어서 짜증나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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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귀가 어두우셔서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들으시는데요
제가 뭐 말하면 계속 세 네번씩 다시 물어보고 제대로 못알아들으면 또 다섯번씩 처음부터 뭐라고 했는지 설명해야돼요
제가 한 말 제대로 못알아듣고 혼자 오해해서 화내고 짜증낼 때도 많아요
했던말 5번씩 10번씩 또하고 또하고 이짓을 2년째 하니까 저도 점점 정신병 생기는 거 같고 엄마랑 대화하기가 싫고 스트레스 받아요
저도 첨엔 이해했어요 저희엄마 포함해서 세상에 있는 엄마들 다 화나도 참으면서 사시다보니 홧병생기는 엄마들도 많고 그 중에 저희 엄마도 있을 거고
저도 저희 엄마한테는 스트레스 원인에 없어졌으면 좋겠는 대상일 수 있고 오빠도 아빠도 엄마 무시하면서 스트레스 받게 하는데다 나이도 있으시고 각종 병 안고 사시니 힘들겠다 싶어서요
엄마도 못듣고 싶어서 못듣는게 아닌데 나랑은 비교도 안 되게 많이 힘드시겠지 했어요
근데 무슨 라디오 잘들리려고 블루투스 이어폰 끼고 있으신데 이어폰 귀 건강에 안 좋으니까 안 끼는게 좋다고 해도 끼고 사시고
심지어 저랑 대화할때도 끼세요 아니 사람이랑 대화할 때는 좀 빼라니까 빼지도 않고 그거 들으면서 저랑 대화하려고 하거든요
그래놓고 안 들린다고 귀가 어두우니까 제대로 말하라고 짜증내고 지랄하니까 미치겠어요 이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씩은 싸우는 거 같아요 어느 기쁜일이 있어도 엄마랑 대화하면 다시 스트레스 받아요
그래서 전 엄마랑 대화하기가 싫은데 자꾸 말걸고 그때도 블루투스 이어폰 꽂고 있는 거 보면 또 짜증나요 내 얘기 잘 알아들으려고 노력할 것도 아니면서 도대체 왜 대화를 거는 건지
잘 들리고 이해가 가게 말할 수 있게끔 해주길 원하면서 말하는 사람 입장은 생각을 안해요 여러번 얘기하는 게 지치지만 엄마도 저 키우면서 저 아기때 엄마말 못알아들으면 스트레스 받았을 건데.. 하고 참았었지만
자꾸 이어폰 꽂고 대화걸면서 다시 말해달라 하고 지혼자 오해해놓고 또 지랄하고 이어폰에선 유튜브 방송소리도 다 들리고..
저도 우울증 다 완치된 거 아닌데 엄마가 아파서 그런거니까 이해좀 하라그러고 내가 얼마나 더 이해를 해줘야 하는 건지
저도 옛날엔 말 잘한다고 사람들한테 칭찬받았었는데 요즘들어 대화라는 게 싫어져서 대화를 피하게 되니까
말을 하는 게 어렵고 친구들이랑 대화 할 때도 말하다가 중간에 내가 뭘 말하려고 했는지 까먹게 되고 어눌해지고 두서가 없고 유도리있게 말하는 게 어려워져서 짜증나요
말하고 싶은게 없어서 말을 안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지쳐서 포기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이제 말하면서 살기가 싫어요 말하고 싶어도 정갈하지 못하게 말하게 되니깐 그냥 말없는 사람으로 사는 게 편해요
엄만 스트레스 받으면 담배피고 이웃아줌마들한테 제 뒷담 까러 가면 되지만 전 담배도 안 피고 술도 못 마셔요 친구들이 안 좋게 볼까봐 뒷담 깔 사람도 없어요 가족욕하는 건 결국 제 얼굴에 침뱉기니까요
병원 갈 형편은 안 되고 그래서 결국 이렇게 아무도 저라고 생각 못할 곳에다가 쓰게 되네요
짜증이란 감정은 전염병이라는데.. 한탄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정신병자 하나가 떠드는구나 생각해주세요
제가 뭐 말하면 계속 세 네번씩 다시 물어보고 제대로 못알아들으면 또 다섯번씩 처음부터 뭐라고 했는지 설명해야돼요
제가 한 말 제대로 못알아듣고 혼자 오해해서 화내고 짜증낼 때도 많아요
했던말 5번씩 10번씩 또하고 또하고 이짓을 2년째 하니까 저도 점점 정신병 생기는 거 같고 엄마랑 대화하기가 싫고 스트레스 받아요
저도 첨엔 이해했어요 저희엄마 포함해서 세상에 있는 엄마들 다 화나도 참으면서 사시다보니 홧병생기는 엄마들도 많고 그 중에 저희 엄마도 있을 거고
저도 저희 엄마한테는 스트레스 원인에 없어졌으면 좋겠는 대상일 수 있고 오빠도 아빠도 엄마 무시하면서 스트레스 받게 하는데다 나이도 있으시고 각종 병 안고 사시니 힘들겠다 싶어서요
엄마도 못듣고 싶어서 못듣는게 아닌데 나랑은 비교도 안 되게 많이 힘드시겠지 했어요
근데 무슨 라디오 잘들리려고 블루투스 이어폰 끼고 있으신데 이어폰 귀 건강에 안 좋으니까 안 끼는게 좋다고 해도 끼고 사시고
심지어 저랑 대화할때도 끼세요 아니 사람이랑 대화할 때는 좀 빼라니까 빼지도 않고 그거 들으면서 저랑 대화하려고 하거든요
그래놓고 안 들린다고 귀가 어두우니까 제대로 말하라고 짜증내고 지랄하니까 미치겠어요 이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씩은 싸우는 거 같아요 어느 기쁜일이 있어도 엄마랑 대화하면 다시 스트레스 받아요
그래서 전 엄마랑 대화하기가 싫은데 자꾸 말걸고 그때도 블루투스 이어폰 꽂고 있는 거 보면 또 짜증나요 내 얘기 잘 알아들으려고 노력할 것도 아니면서 도대체 왜 대화를 거는 건지
잘 들리고 이해가 가게 말할 수 있게끔 해주길 원하면서 말하는 사람 입장은 생각을 안해요 여러번 얘기하는 게 지치지만 엄마도 저 키우면서 저 아기때 엄마말 못알아들으면 스트레스 받았을 건데.. 하고 참았었지만
자꾸 이어폰 꽂고 대화걸면서 다시 말해달라 하고 지혼자 오해해놓고 또 지랄하고 이어폰에선 유튜브 방송소리도 다 들리고..
저도 우울증 다 완치된 거 아닌데 엄마가 아파서 그런거니까 이해좀 하라그러고 내가 얼마나 더 이해를 해줘야 하는 건지
저도 옛날엔 말 잘한다고 사람들한테 칭찬받았었는데 요즘들어 대화라는 게 싫어져서 대화를 피하게 되니까
말을 하는 게 어렵고 친구들이랑 대화 할 때도 말하다가 중간에 내가 뭘 말하려고 했는지 까먹게 되고 어눌해지고 두서가 없고 유도리있게 말하는 게 어려워져서 짜증나요
말하고 싶은게 없어서 말을 안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지쳐서 포기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이제 말하면서 살기가 싫어요 말하고 싶어도 정갈하지 못하게 말하게 되니깐 그냥 말없는 사람으로 사는 게 편해요
엄만 스트레스 받으면 담배피고 이웃아줌마들한테 제 뒷담 까러 가면 되지만 전 담배도 안 피고 술도 못 마셔요 친구들이 안 좋게 볼까봐 뒷담 깔 사람도 없어요 가족욕하는 건 결국 제 얼굴에 침뱉기니까요
병원 갈 형편은 안 되고 그래서 결국 이렇게 아무도 저라고 생각 못할 곳에다가 쓰게 되네요
짜증이란 감정은 전염병이라는데.. 한탄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정신병자 하나가 떠드는구나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