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말을 못 알아들어서 짜증나죽겠어요

엄마가 말을 못 알아들어서 짜증나죽겠어요

작성일 2024.02.28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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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귀가 어두우셔서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들으시는데요
제가 뭐 말하면 계속 세 네번씩 다시 물어보고 제대로 못알아들으면 또 다섯번씩 처음부터 뭐라고 했는지 설명해야돼요
제가 한 말 제대로 못알아듣고 혼자 오해해서 화내고 짜증낼 때도 많아요
했던말 5번씩 10번씩 또하고 또하고 이짓을 2년째 하니까 저도 점점 정신병 생기는 거 같고 엄마랑 대화하기가 싫고 스트레스 받아요
저도 첨엔 이해했어요 저희엄마 포함해서 세상에 있는 엄마들 다 화나도 참으면서 사시다보니 홧병생기는 엄마들도 많고 그 중에 저희 엄마도 있을 거고
저도 저희 엄마한테는 스트레스 원인에 없어졌으면 좋겠는 대상일 수 있고 오빠도 아빠도 엄마 무시하면서 스트레스 받게 하는데다 나이도 있으시고 각종 병 안고 사시니 힘들겠다 싶어서요
엄마도 못듣고 싶어서 못듣는게 아닌데 나랑은 비교도 안 되게 많이 힘드시겠지 했어요
근데 무슨 라디오 잘들리려고 블루투스 이어폰 끼고 있으신데 이어폰 귀 건강에 안 좋으니까 안 끼는게 좋다고 해도 끼고 사시고
심지어 저랑 대화할때도 끼세요 아니 사람이랑 대화할 때는 좀 빼라니까 빼지도 않고 그거 들으면서 저랑 대화하려고 하거든요
그래놓고 안 들린다고 귀가 어두우니까 제대로 말하라고 짜증내고 지랄하니까 미치겠어요 이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씩은 싸우는 거 같아요 어느 기쁜일이 있어도 엄마랑 대화하면 다시 스트레스 받아요
그래서 전 엄마랑 대화하기가 싫은데 자꾸 말걸고 그때도 블루투스 이어폰 꽂고 있는 거 보면 또 짜증나요 내 얘기 잘 알아들으려고 노력할 것도 아니면서 도대체 왜 대화를 거는 건지
잘 들리고 이해가 가게 말할 수 있게끔 해주길 원하면서 말하는 사람 입장은 생각을 안해요 여러번 얘기하는 게 지치지만 엄마도 저 키우면서 저 아기때 엄마말 못알아들으면 스트레스 받았을 건데.. 하고 참았었지만
자꾸 이어폰 꽂고 대화걸면서 다시 말해달라 하고 지혼자 오해해놓고 또 지랄하고 이어폰에선 유튜브 방송소리도 다 들리고..
저도 우울증 다 완치된 거 아닌데 엄마가 아파서 그런거니까 이해좀 하라그러고 내가 얼마나 더 이해를 해줘야 하는 건지
저도 옛날엔 말 잘한다고 사람들한테 칭찬받았었는데 요즘들어 대화라는 게 싫어져서 대화를 피하게 되니까
말을 하는 게 어렵고 친구들이랑 대화 할 때도 말하다가 중간에 내가 뭘 말하려고 했는지 까먹게 되고 어눌해지고 두서가 없고 유도리있게 말하는 게 어려워져서 짜증나요
말하고 싶은게 없어서 말을 안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지쳐서 포기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이제 말하면서 살기가 싫어요 말하고 싶어도 정갈하지 못하게 말하게 되니깐 그냥 말없는 사람으로 사는 게 편해요
엄만 스트레스 받으면 담배피고 이웃아줌마들한테 제 뒷담 까러 가면 되지만 전 담배도 안 피고 술도 못 마셔요 친구들이 안 좋게 볼까봐 뒷담 깔 사람도 없어요 가족욕하는 건 결국 제 얼굴에 침뱉기니까요
병원 갈 형편은 안 되고 그래서 결국 이렇게 아무도 저라고 생각 못할 곳에다가 쓰게 되네요
짜증이란 감정은 전염병이라는데.. 한탄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정신병자 하나가 떠드는구나 생각해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동안 엄마때문에 답답하고 많이 화가 나셨겠네요..

혹시 엄마 청력은 실제로 귀가 안좋은건지요?

병원가서 검사는 받아 봤나요?

귀가 정상인데 회피성 성격장애로 인해 소리를 잘 못듣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특히 나이든 여자에게 회피성 성격장애가 있으면 남들이 하는 말을 잘 못듣습니다.

왜냐면 남들이 날 욕할까봐 두려워서 무의식적으로 귀를 막고 있기 때문이에요.

엄마가 이어폰을 끼고 있는것도 자기를 비난하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끼고 있는걸수도 있습니다.

유튜브로 회피성 성격장애를 찾아보길 바랍니다.

님에게 우울증이 있고 어머니가 님 뒷다마를 깐다는걸 보니 그럴 확률이 높아 보여서요.

그리고.. 님은 20살 넘었지요?

독립하세요.

뭐한다고 딸내미 뒷다마 까는 엄마랑 같이 삽니까?

자식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줘도 부족한판에..

비판이나 하고 뒷다마나 까는 부모랑 뭐하러 같이 살아요?

아마 님도 엄마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일겁니다.

근데 포기하세요. 그거 받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도 못 받았는데 앞으로는 받을 수 있을거 같나요?

이룰수 없는 꿈을 더이상 꾸지 마세요.

우울증이 있는것도 어려서부터 엄마에게 안좋은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럴거에요.

엄마랑 계속 같이살면 우울증 치료 안됩니다.

그러니 이제라도 독립해서 혼자 살길 바랍니다.

참고로.. 만약 엄마가 회피성 성격장애가 있다면 죽었다 깨나도 치료 안되니까 치료할 생각은 1초도 하지 마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요타스타입니다. 현재 부모님과 학생세대는 과거 새대와 달리 더 많은 차이가 있어요. 차근차근 잘 알아듣게 천천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그만큼 어머니 건강이 좋지 않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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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엄마때문에 짜증나 죽겠어요!

... 아까전에 엄마때문에 짜증난거 그대로 있는데 다시 물어보길래 4만원이라고 << 이렇게... 요즘도 엄마랑 싸우고 한 2주씩 안할 때도 있고; 그래도 이건 한가지 아셔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