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정신과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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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여학생인데요 원래도 불안함이 너무 많아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정도로 증상이 점점 심해지더니 요즘 친구랑 사이가 안좋아져서 다른 친구들도 다 저를 달가워 하지 않는거같은데 그것때문에 사람이 좀만 많은곳에 가도 아는 사람 많날까봐 너무 무섭고 숨막혀서 밖을 못 나가겠어요 친구가 있을만한 곳이 아니여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식은땀이 나서 너무 힘들어요 전에는 그래도 그냥 집에서만 미래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숨이 조여오고 질식할거같은 불안함 때문에 한참 고생하다가 요즘 또 이러니까 공황장애 같다는 생각도 하는데 가족 외에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 무서워요 개학하면 더 많은 사람을 만날텐데 어쩌죠? 학교에서도 가끔씩 수업시간에 심장이 아프고 답답해서 죽을거같다는 생각때문에 혼자 버티다가 쉬는시간에 혼자 나가서 바깥바람 쐬면서 진정 시키고 했는데 그런 증상들이 더 늘어날까봐 무서워요 부모님한테 말하기에는 저희 어머니가 몇년 전에 아버지랑 사이가 안 좋으실때 정신적으로 약해지고 우울증이 오셔서 약 정신과 약 복용하시다가 다른곳으로 이사 오게 되면서 괜찮아지셨는데 저는 그 때 충격이랑 왕따 비스무리 한걸 당하면서 가족들한테 말 하지도 못하고 혼자 다 이겨냈는데 그 때 정서적으로 많이 흔들리게 되어서 그런건지 초등학교 들어가고 그런 일 이 있기 전부터 불안한걸 보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식은땀 흘리는 걸 보아선 원래 선척적으로 불안함이 많은데 그런 일들이 한순간에 겹쳐서 더 심각해진건지 모르겠어요 어머니가 정신과를 다니셨다보니까 제가 전에 한번 슬쩍 얘기 해봤을때 정말 정신과는 아니라고 차라리 몸이 아픈게 낫다고 하시는데 어머니는 제가 정신과 진료 받는걸 정말 싫어 하시는거 같아서 말을 못 꺼내겠어요 미성년자 혼자서도 정신과 진료 받을 수 있나요? 고작 이런일로 정신과를 가도 되는건가요? 갔는데 그냥 불안이 많은거 뿐이라고 돌려보내시면 어쩌죠? 그리고 병원비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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