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유독 슬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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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저녁이나 혼자있을 때 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슬프고 화나고 속상하기도하고 짜증도 나는데 이런 감정들이 감당할 수 없이 버거움. 사실 대화할때도 앞에서 '내가 이래서 힘들다~ 이런 일이 버겁다' 말할때면 겉으로는 음음, 그치. 그랬겠네. 확실히 그건 그러겠다. 속으로는 아 얘도 살아있는데 난 뭐지 나 왜 살아있지 난 뭐하는거지 하는게 뭐지 와 인생 개망했네 뭐 이런..생각들
누가 말도없이 내 방에 들어오면 그게 가족일지라도 화나서 눈물부터나옴. 근데 짜증내면 안되니까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생각을 함. 또 시작인거지. 왜 들어와서 내 물건의 위치를 바꿨을까 왜 그런걸까 왜 어지르고 정리를 하지않고 그냥 나간걸까 왜지 왜 들어와서 난리를 치고 간거지 나는 왜 이렇게 살지 내가 이렇게 짜증낼 자격이 있을까 난 왜 이러고있는걸까. 최근에서야 알았는데 사람들은 수틀리면 죽겠다는 다짐? 결심?을 하지않는다더라고요. 사랑니 빼기 전에 죽어야지! 안한다면서요? 한번 슬픔을 느끼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없는 자기비하로 이어지다가 뚝.하고 끊김. 그 짓을 하루에 다여섯번은 함. 왜? 사는걸까 나는. 딱히 목표도 없고 능력도 없고 노력도 없고 얼굴도 없고 재미도없는데 왜 살까? 목표가 생기긴했지. 근데 이게 과연 진짜 목표일까. 내가 진정 하고싶은, 이루고픈 꿈이라면 여기에 글을 적는 게 아니라 책을 피고 공부를 했을텐데. 공부를 못하는데 이걸 하는게 맞는가. 헛된 꿈 아닐까. 노래 듣다가 또 생각함. 노래에서 요즘 기분은 어떠녜. 잘 모르겠음. 오늘 밥을 먹었는지, 방금 읽은 책의 내용이 뭐였던지 내가 무슨 말을 꺼내려했는지, 오늘이 몇일인지, 선택하려했던 단어 하나조차 기억나지않는데 요즘 기분을? 기억할리가? 요즘 지능이 저하된 기분을 많이 느낌. 기억력도 덩달아 낮아진듯 한 느낌. 단어가 기억이 안 남. 뭐가 먹고싶은데 뭘 먹고싶은지도 모르겠음 막상 먹으면 입맛 뚝떨어져서 한입먹고 버림. 최악이네 사람이.. 새삼스럽게 느끼지만 나열하니까 더 최악으로 보임.. 이딴 나약한생각을 하는 나? 너무 한심하고 싫음.
지가 한게 뭐가있다고 버거워하는지 모르겠음.
하고싶은 것 다 하게해주고 사랑도 많이주는 가족과 함께 사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음. 언니도 오빠도 나한테 잘해주고 엄마도 사랑한다 말하고 표현해주시는데 왜? 사람에 대한 나의 기준은 정말 관대한데 나는 그 관대함에도 못 미치는 짐승만도못한 인간인 것 같음. 잘 한다는게 뭔지 모르겠다 꼭 잘해야하나.. 그렇지. 잘 해야 살아가지, 다들 그렇게 잘 살아가던데 나는 왜 그 다들하는 걸 못 버텨서 이러고있을까. 그러게 왜 이러고있지 다들 잘만 살아가던데 나는 왜 그거하나 버티기 싫어서 피하고있는거지
슬프고 화나고 속상하기도하고 짜증도 나는데 이런 감정들이 감당할 수 없이 버거움. 사실 대화할때도 앞에서 '내가 이래서 힘들다~ 이런 일이 버겁다' 말할때면 겉으로는 음음, 그치. 그랬겠네. 확실히 그건 그러겠다. 속으로는 아 얘도 살아있는데 난 뭐지 나 왜 살아있지 난 뭐하는거지 하는게 뭐지 와 인생 개망했네 뭐 이런..생각들
누가 말도없이 내 방에 들어오면 그게 가족일지라도 화나서 눈물부터나옴. 근데 짜증내면 안되니까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생각을 함. 또 시작인거지. 왜 들어와서 내 물건의 위치를 바꿨을까 왜 그런걸까 왜 어지르고 정리를 하지않고 그냥 나간걸까 왜지 왜 들어와서 난리를 치고 간거지 나는 왜 이렇게 살지 내가 이렇게 짜증낼 자격이 있을까 난 왜 이러고있는걸까. 최근에서야 알았는데 사람들은 수틀리면 죽겠다는 다짐? 결심?을 하지않는다더라고요. 사랑니 빼기 전에 죽어야지! 안한다면서요? 한번 슬픔을 느끼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없는 자기비하로 이어지다가 뚝.하고 끊김. 그 짓을 하루에 다여섯번은 함. 왜? 사는걸까 나는. 딱히 목표도 없고 능력도 없고 노력도 없고 얼굴도 없고 재미도없는데 왜 살까? 목표가 생기긴했지. 근데 이게 과연 진짜 목표일까. 내가 진정 하고싶은, 이루고픈 꿈이라면 여기에 글을 적는 게 아니라 책을 피고 공부를 했을텐데. 공부를 못하는데 이걸 하는게 맞는가. 헛된 꿈 아닐까. 노래 듣다가 또 생각함. 노래에서 요즘 기분은 어떠녜. 잘 모르겠음. 오늘 밥을 먹었는지, 방금 읽은 책의 내용이 뭐였던지 내가 무슨 말을 꺼내려했는지, 오늘이 몇일인지, 선택하려했던 단어 하나조차 기억나지않는데 요즘 기분을? 기억할리가? 요즘 지능이 저하된 기분을 많이 느낌. 기억력도 덩달아 낮아진듯 한 느낌. 단어가 기억이 안 남. 뭐가 먹고싶은데 뭘 먹고싶은지도 모르겠음 막상 먹으면 입맛 뚝떨어져서 한입먹고 버림. 최악이네 사람이.. 새삼스럽게 느끼지만 나열하니까 더 최악으로 보임.. 이딴 나약한생각을 하는 나? 너무 한심하고 싫음.
지가 한게 뭐가있다고 버거워하는지 모르겠음.
하고싶은 것 다 하게해주고 사랑도 많이주는 가족과 함께 사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음. 언니도 오빠도 나한테 잘해주고 엄마도 사랑한다 말하고 표현해주시는데 왜? 사람에 대한 나의 기준은 정말 관대한데 나는 그 관대함에도 못 미치는 짐승만도못한 인간인 것 같음. 잘 한다는게 뭔지 모르겠다 꼭 잘해야하나.. 그렇지. 잘 해야 살아가지, 다들 그렇게 잘 살아가던데 나는 왜 그 다들하는 걸 못 버텨서 이러고있을까. 그러게 왜 이러고있지 다들 잘만 살아가던데 나는 왜 그거하나 버티기 싫어서 피하고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