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못살아가겠어요

진짜로 못살아가겠어요

작성일 2024.02.05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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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중학교 들어가는 학생입니다. 이제 저도 제가 우울증인걸 알아요. 우울하고 갑자기 눈물 나오기도 하고 사람이랑 만나는게 무서워요. 그냥 밖에 혼자 나가면 지나가던 차들도 절 바라보는것같고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도 미친듯이 신경쓰여서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가고 싶고 그래요. 전화 할때도 마찬가지로 제가 테블릿으로 공부하는 그런게 있는데 거기서 일주일에 한 번씩 공부위주로 간단하게 상담하는게 있는데 전화오면 많이 긴장되고 망설여지고 뭔가 무서워서 이것도 그만하고 싶어요. 자ㅎ도 하고 있는데 아빠한테 들켰었거든요. 아빠랑 안하겠다고 약속 했는데 진짜 못참겠어서 아빠몰래 ㅈ해하고 그래요. 진짜 자ㅎ없이는 못살아갈것같은 느낌들고..또 하루를 거의 누워서만 보내요. 핸드폰은 하루에 평균 11시간?(잠자고 일어나서 바로 핸드폰 밤까지 쭉 하는편)그정도 하고 과몰입 하면서 sns하고 그래요. 공부는..안하고 있고 밥도 거의 거부하거나 먹는다 하면 콘푸로스트로 배 채우는게 전 좋더라고요. 그리고 건망증이 심해졌어요. 앞으로 내 인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지 두렵고..그냥 이럴바엔 죽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좋은점 가지고 있는건 아무것도 없고..제가 사랑받는것도 이젠 불가능 하다고 생각해요. 다른사람들이 이 글을 봐도 그렇게 생각할것 같아요. 이미 좋은 기회 놓친지는 오래고..이미 글렀어요 다. 진짜 살아갈 욕망이 개미만큼이라도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로 중요하진 않은 글이긴 한데..오타도 많고 문장호응도 안맞을수도 있고 그런데..그래도 이런 추잡한 글에 시간 투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반갑습니다. 아이디 chos****님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입니다.

올려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요즘 들어 부쩍, 내 삶이 다 망쳐진 느낌도 들고, 또한 나 자신이 너무도 초라하게 느껴지고 특히 깊은 우울감과 무기력감 또한 많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적어주신 글을 읽으며, 어쩌면 chos****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자신을 회복시킬 수 있을까 방법을 찾고 계신 것 같아 응원의 말씀도 드리고 싶었답니다.

왜냐하면, 우리 대부분은 마음이 너무나 약한 상태에서는 타인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용기가 잘 나오지 않는 법이랍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chos****님의 상황을 여쭙고 도움을 드리고 싶었으나 온라인 게시판의 특성상 그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chos****님,

우울한 마음이 많이 드신다면 chos****님의 마음속에 분노가 숨어있는지 잘 살펴보아 주십사 부탁드리고 싶어요.

혹여,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이 가슴속에 많이 남아 있다면, 눌러놓고 계셨다면, 이러한 마음들은 chos****님께서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 <입으로 꺼내어> 나누어 주셔야 한답니다.

우울한 마음은 밖으로 꺼내어 나와졌을 때 비로소 가벼워지는 특징이 있어요.

이러한 우울한 마음을 나눌 누군가가 필요하시다면 다니고 계신 학교의 위클래스나 혹은 chos****님 집 주소 가까이에 있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곳에 계신 전문적으로 훈련받으신 선생님들께서 chos****님을 잘 도와주실 거예요.

비용은 거의 들지 않고, 비밀 보장도 된답니다.

혹은, 시간적 거리상 여유가 없으시다면, 전화나 채팅 상담도 추천드립니다.

전화상담은 청소년 전화 1388 ‣ 지역번호+1388 (24시간)

그리고 채팅 상담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마음 톡톡’을 검색해 주세요!

https://pf.kakao.com/_fMuxgxj

궁금한 사항이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 주세요.

모쪼록 chos****님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 드림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소년 소녀 영혼이 겪는 수난입니다.

그러나 적응될 것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혹시 트위터 하시나요 그런거 정신건강에 안좋습니다. SNS 안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이렇게 글쓰면서라도 질문자님의 고민을 털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잘했어요.

어린 나이에 우울증이 걸려서 안쓰럽네요.. 무슨 일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그리고 나이가 얼마나 어린데 사랑받는 것도 불가능하고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다시 맘잡고 새로 시작하기 충분한 나이에요. 사소한 것 하나하나 고쳐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자해 안하기, 핸드폰시간 30분씩 줄이기, 밥 한끼라도 제대로 먹기 등등.. 그런 우울증도 다 한때라고 생각해요. 더 퍼지기 전에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은 너무 소중한 존재입니다. 주눅들 필요 전혀 없어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중요한건 자살하시면 안됩니다. 죽으면 끝이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천국에 가고 예수님을 안믿는다면 지옥에 갑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시면 스스로 살인하게 되는 겁니다. 성경에는 살인은 지옥이라고 써져있어요.​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요한계시록 21:8)> 절대로 자살하시면 안돼요.

저는 가족,인간관계 등으로 우울하여 자기 전에 맨날 울고 그랬거든요. 하자만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우울함으로부터 자유케 되었습니다. 그렇게 불평, 불만이 많았던 제가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물을 편하게 마실 수 있음에, 숨 쉴 수 있음에..

물론 하나님을 믿는다고 무조건 복을 받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과 마귀의 공격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예수님께서 제 인생을 좋은 길로 이끄신다는 믿음으로 버틸 수 있습니다. 그 믿음으로 버텨 심판대에 섰을 때 그 분이 고생했다고 위로해주실 때 얼마나 기쁠까요.. 천국에는 슬픔도 눈물도 없는 곳입니다. 그곳을 상상해보세요. 영원히 행복한 그곳에 들어갈 수 있다면 이 세상 잠깐의 고통을 참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이 세상에서 세상사람들이 누릴 수 없는 평안을 받게 되실 겁니다. 성경에 그렇게 써져있거든요. 저도 경험했구요. 남에게 털어놓기 곤란한 고민이나 걱정거리도 기도로 다 털어 놓을 수 있어요. 지금 질문자님이 힘드시니까 먼저 시편, 잠언 읽기를 추천드릴게요. 요한복음도 꼭 읽으시고 그 뒤에 성경 전체를 읽으세요. 요즘 성경을 핸드폰 어플로 읽을 수 있으니까 오늘 한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이단, 신천지같은 사이비가 아닌 올바른 교회를 다니세요. 당신이 우울함으로 부터 자유케되고 평안해지길 기도할게요! 다음 구절들이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32)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로마서 8:18)]

힘들어서 학교를 가겠어요

... 했는데요 진짜..정신 차려야 하고 저만 힘든거 아닌거 아는데 너무 힘들어서 가겠어요ㅠㅜ 쌤한테 전화와도... 앞으로도 많은 사람과 어우려져 살아가야할 텐데 마음의...

우울증 걸리는법

얼마전에 진짜 심각하게 우울에 빠졌다가, 다시 회복됐는데 제정신으로 못살아가겠어요 이미 망쳐버린 인간관계를 직접 회복하는것도 힘들어서.. 그냥 다시 우울해지고싶어요...

힘든데 정신과 못가겠어요

제가 진짜 매일 하루하루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다 부질없고 한순간에 무너지는게... 잘 살아 보자구요 !! 지쳐도 아무것도 하기싫어도 일어나서 씻고 동네 산책 5분하기...

기절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 진짜 하루하루 피가말려서 못살아가겠어요 기절하고 결과발표날 깨워줬음좋겠는데 기절하는법좀 알려주세요 꼭 붙으실것같아요!! 걱정하는 마음 내려놓고 맛있는거 먹고...

전 이제 21살 대학재학중입니다 원하

... 이제 진짜 지치고 힘들어요.. 엄마아빠가 원하는 대학, 과 목적 다 이루어 드렸는데... 못살아가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살려줘요 정말로 너무 힘들어요 대학생활이라는게 원래...

고3 자퇴고민

... 열심히 살아볼려고요 근데진짜 학교더이상못가겠어요 너무힘들어요 공부 때문이라고 하면 쌤들 숙려제 안써줘요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숙려제로 7주 쉰다음 체험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