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aeh***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입니다.
몇년 전부터 우울한 마음이 있었고 죽고 싶다는 생각과 자해를 하는 매우 힘든 상황에
부모님이 장난으로 바라보시는 상황이 매우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마음이 많이 힘들면 공부를 하거나 어떤 일상의 역할들을 해 나가는 것이 지치고 버거울 수 있어요.
이렇게 힘든데 밝은 척을 할 힘이 없으실텐데 그렇게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이유가 있으실 것 같아요.
gaeh***님 부모님께서 정신과 약물치료나 방문 자체에 대해 선입견이 있다면
바로 도움 주시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먼저 위클래스 상담을 해 보셔서 위 상황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여
부모님께 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 요청해 주시길 바래요.
방학이라 위클래스 상담이 어렵다면 힘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면상담을 원한다고 말씀하시고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락하셔서 부모님과 동행하여 검사 및 무료 상담을 통해
gaeh***님의 상황을 전문가를 통해 부모님께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 후 약물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경우 병원 연계가 가능하니
위클래스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꼭 연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약물치료나 상담은 부모님 학교 위클래스를 제외하고 부모님 동의가 필요하기에
전문가가 중재하여 설명하는 방법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아래 채팅에 오셔서 대화 나눠보시고 어려움에 대해 부모님이 인지할 수 있도록
상담원의 의견을 설명해 주셔도 좋아요.
gaeh***님 무엇보다 죽고 싶은 충동이 있으셔서 더욱 염려가 됩니다.
어떤 상황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gaeh***님 자신입니다.
죽고 싶은 마음이 들거나 힘든 마음이 들 때 생명의 전화 1588-9191, 자살예방상담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1388 전화 및 채팅, line@cyber1388, @청소년상담1388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gaeh***님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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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변 글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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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모바일 : http:// www.cyber1388.kr, 카카오톡 1388 로 찾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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