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망상 피해망상 강박증.. 이거 어떻게 고치나요.. 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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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를 준비하고 있는 중3입니다.
저는 생각회로가 매우 꼬여있고, 제 모든 것이 완벽해야 된다는 강박에 너무 많은 걸 생각합니다.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미칠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학교생활이 매우 힘듭니다.
제 친구가 이걸 본다면 "뭔 개소리냐" 라고 말 할 정도로 저는 매우 밝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건 제 모습이 아닙니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서 '연기'하는 것이죠.
저는 밝지 않습니다. 말도 없고, 재미도 없죠.
친구들이 없으면 너무.. 슬프잖아요..ㅠㅠ(어렸을 때 경험 때문에 친구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친구들에게 '집착'이라는 것이 생겼어요.
친구가 내 인사를 무시 -> 날 싫어하나? -> 저 친구를 어떻게 사귀지? -> 같은 반 친구인데 아직까지 못 사귀다니..
이렇게 친구를 계속 의식하게 되고, 친구 사귀기가 점점 힘들어져요..
물론 받아주는 친구도 있죠.. 그래서 그 친구들랑은 나름 친합니다. 근데 위에 처럼은 좀 힘드네요..
저 순간을 계속 곱씹으며 관계가 불안해지고, 친구라는 존재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모든 게 부정적으로 느껴집니다. 하.. 쓸데없는 곳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제 모습이..
저는 생각이 깊고, 단순하지 않습니다.
"돈이 250만원이 있습니다.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하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이 있으면 저는..
250만원 -> 현재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 아이패드, 맥북이 있으므로, 아이폰이 적합.
-> 근데 갤럭시를 산 지 1년도 안 됨.
-> 아이폰은 안 될 듯
-> 이번에 나오는 신형 맥
-> 그렇다기엔 맥북이 있고 좋은 데스크탑이 있음
-> 비쌈
=> 전자기기가 많음. 그러므로 부모님이 전자기기를 사주는 것은 경제적 부담이 큼.
이렇게 계속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물론 이러한 소비 플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게 강박이 된다는 것이고, 부모님이 힘들 것 이라는 생각까지 하며 스트레스를 받죠.
정작 부모님은 원해서 사주시는 건데..
위 내용 때문에 요즘 안 우는 날이 없습니다.
이거 우울증으로까지 번진 것 같은데..
괴대망상 피해망상 강박증이 맞는 건가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내가 왜 이러는 건지 참.. 심지어 이 글도 완벽하기 위해 맞춤법 검사기까지 써가면서 쓰고 있는데..
첨에는 중2병이라 생각했지만.. 제 스스로 참지를 못 하겠기 글을 써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친구를 계속 의식하게 되고, 친구 사귀기가 점점 힘들어져요..
저는 생각이 깊고, 단순하지 않습니다.
250만원 -> 현재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 아이패드, 맥북이 있으므로, 아이폰이 적합.
-> 근데 갤럭시를 산 지 1년도 안 됨.
-> 그렇다기엔 맥북이 있고 좋은 데스크탑이 있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대망상 피해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