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못나가는 병은 어떻게 고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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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못나가는 병은 어떻게 고치나요?? 그나마 수면제 먹으면 삼일 정도는 나갈 수 있는데 내성 생기면 못나가요 술먹어도 안취하고 토해서 많이 못먹고 만취하면 용기내서 나갈 수 있긴 한데...워낙 술맛을 싫어하고 숙취도 너무 심하고 다음날 쓸개즙까지 토해서 두번다시 경험하기 싫네요 ㅠㅠ
증상은 현관문 여는것도 긴장하고 열고 나가자마자 집에 들어가고싶어요 나가서부터 긴장해서 온몸이 굳고 사람을 갑자기 만나면 민망할정도로 깜짝 놀라요 공포영화에서 갑툭튀 있잖아요 그거 본 느낌으로요 그리고 주변에 사람이 있기만해도 털이 서는 느낌이고 피부가 굉장히 예민한것 처럼 느껴져요 마치 팔에 막이 생긴 느낌이에요 그리고 고개를 못돌려요 예를들면
병원에서 기다릴때 사람들이 막 앉아있잖아요 그럼 정면이나 땅만보고 고개를 옆으로 못돌려요 그정도로 눈치를 봐요 남들이 저를 쳐다보는 느낌이 싫어서 저도 더 눈 안마주칠려고해요 그리고 집에 친척이나 그런 손님이 오면 심장이 뛰고 불안하고 긴장되요 집에 청심환 미리 많이 사두고 먹어야될것 같아요 그리고 손님 오면 제가 사라지는 기분이고 죽는 기분이 들어요
저는 소외감도 굉장히 잘 느끼고 예민해요 집에서도 부모님 눈치보여서 보고싶은 티비방송을 못봐요 화장실도 제방에서 거실 지나쳐서가야되니까 거실에 부모님있으면 참았다가 가요 집에 혼자있을때도 씨씨티비가 보는 느낌이라 살짝 연기처럼 행동하는데 의식해서 사람이나 부모님이 있으면 더 심해져요
아마 엄마가 어릴때 할아버지 눈치를 엄청보고 할아버지한테 인사도 못하고 굳어있었다는데 할아버지가 할머니 때리고 티비 던지고 등등...그걸 이어받은것 같기도 해요 제 생각엔 술이 정신과 약이고 수면제가 심리상담 같아요 왜냐면 심리상담이 중심이고 약은 보조같거든요 저는 잡생각이 문제인데 술을 먹으면 생각이 단순해지잖아요 그리고 아무리 정신과약 먹어도 잡생각은 해결이 안됬는데 수면제는 먹으면 오분 안에 잡생각이 다 사라져요 내성이 문제지만요
결국 제일 잘맞았던 약은 수면제고 기본 우울증약 하얀거 하나가 명치 공허한 그게 사라졌던것 같아요 명치는 이제 참을만한데 그냥 안주하는것 같아요 예전엔 하루라도 더 나갈려고 나갈까말까 고민하면서 불안해했는데 이젠 불안하지않아서 집에만 있어요 올해는 무기력하고 원동력도 안찾아지고 인생 최대 노잼 시기 하고싶은것도 없어서 집에만 있었어요 그냥 의미없이 허송세월 보냈죠
이때까진 틀을 깨고 싶어서 이것저것 했어요 재미없고 못생긴 여자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아이돌이라는 헛된 꿈이라도 있어서 실용음악학원도 다니고 코노도 자주가고 나름 열심히 했어요 작년에 이뻐지고 싶어서 속눈썹 펌 네일받기를 마지막으로 한계를 느끼고 이제 아무것도 안해요 이뻐질수 없다는것도 재미없고 소심하고 그런걸 못벗어난다는것도 크게 깨달았어요
일단 사람이 있으면 주눅들고 주눅들면 우울해지고 우울해지면 모든게 안풀리는 스타일이라서 손도 막 떨리고 몸도 떨리고 그래서 뭐든 제대로 못하고 얼굴은 눈물 참느라 급해서 항상 무표정 판단력 흐려지고 내가 뭘 원하는지 몰라서 꾸미지도 않고 다 망하는거죠
답이 없네요 서른 가까이 살아도 이런데 오십대 되서 바껴야될까요 이제 아무도 여자취급도 안해줄텐데 서른까지 모쏠 ㅋ 여자로써 정말 매력이 없다는거죠 ㅠ 힘들어요 올해는 아무것도 안했고 나이도 있고 연애도 못해봤는데 결혼은 물건너갔고 금수저도 아니고 학창시절에 연애한번 못한 유전자인데 혹시 자식이 내얼굴 닮아서 학창시절에 놀림받고 트라우마로 스무살 넘어서도 일안해서 마흔까지 놀면 제가 책임질 자신 없어서 못나겠어요
너무 힘드네요 그전엔 헛된꿈과 좋아하는거 하고싶은거 억지로라도 있고 어리고 뭐라도 했는데 올해처럼 살면 걍 죽은거나 마찬가진데 앞으로도 더 심해질텐데 금수저도 아니고 전신성형해도 안이쁠거고 미쳐요 맥주랑 배달음식 집에 가만히 있기로 비만만되고 살빼본적도 없는데 배가 하나도 없었는데 뱃살이 있었던적이 없는데 갑자기 이래됬네요
사람들은 우울증에 박하잖아요 게으르다고 근데 저 개근상도 받았고 남들 다 자고 놀때 저혼자 공부한다고 선생님이 너만공부한다는 소리 들었는데 절대 게으른건 아닌것 같아요 안해봤는데 어째요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알바같은거 용돈도 안받았는데 놀러도 안다니고 집에있는거 좋아했으니까 방학땐 한두달을 집에만 있은적도 있고요 사람마다 사정이 있는데 억울해요 지들도 나였으면 이렇게 살았을거면서 뭐가 자랑이라고 떠드는지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사람들은 저한테 관심없다는 말은 하지마세요 세상엔 상상하지 못할만큼 오지랖 넓은 사람이 많아요 ㅋ 관심이 아니라 오지랖 다 겪어보고 이래 된거에요 이유 없이 이래됬을까요?☆☆☆☆
증상은 현관문 여는것도 긴장하고 열고 나가자마자 집에 들어가고싶어요 나가서부터 긴장해서 온몸이 굳고 사람을 갑자기 만나면 민망할정도로 깜짝 놀라요 공포영화에서 갑툭튀 있잖아요 그거 본 느낌으로요 그리고 주변에 사람이 있기만해도 털이 서는 느낌이고 피부가 굉장히 예민한것 처럼 느껴져요 마치 팔에 막이 생긴 느낌이에요 그리고 고개를 못돌려요 예를들면
병원에서 기다릴때 사람들이 막 앉아있잖아요 그럼 정면이나 땅만보고 고개를 옆으로 못돌려요 그정도로 눈치를 봐요 남들이 저를 쳐다보는 느낌이 싫어서 저도 더 눈 안마주칠려고해요 그리고 집에 친척이나 그런 손님이 오면 심장이 뛰고 불안하고 긴장되요 집에 청심환 미리 많이 사두고 먹어야될것 같아요 그리고 손님 오면 제가 사라지는 기분이고 죽는 기분이 들어요
저는 소외감도 굉장히 잘 느끼고 예민해요 집에서도 부모님 눈치보여서 보고싶은 티비방송을 못봐요 화장실도 제방에서 거실 지나쳐서가야되니까 거실에 부모님있으면 참았다가 가요 집에 혼자있을때도 씨씨티비가 보는 느낌이라 살짝 연기처럼 행동하는데 의식해서 사람이나 부모님이 있으면 더 심해져요
아마 엄마가 어릴때 할아버지 눈치를 엄청보고 할아버지한테 인사도 못하고 굳어있었다는데 할아버지가 할머니 때리고 티비 던지고 등등...그걸 이어받은것 같기도 해요 제 생각엔 술이 정신과 약이고 수면제가 심리상담 같아요 왜냐면 심리상담이 중심이고 약은 보조같거든요 저는 잡생각이 문제인데 술을 먹으면 생각이 단순해지잖아요 그리고 아무리 정신과약 먹어도 잡생각은 해결이 안됬는데 수면제는 먹으면 오분 안에 잡생각이 다 사라져요 내성이 문제지만요
결국 제일 잘맞았던 약은 수면제고 기본 우울증약 하얀거 하나가 명치 공허한 그게 사라졌던것 같아요 명치는 이제 참을만한데 그냥 안주하는것 같아요 예전엔 하루라도 더 나갈려고 나갈까말까 고민하면서 불안해했는데 이젠 불안하지않아서 집에만 있어요 올해는 무기력하고 원동력도 안찾아지고 인생 최대 노잼 시기 하고싶은것도 없어서 집에만 있었어요 그냥 의미없이 허송세월 보냈죠
이때까진 틀을 깨고 싶어서 이것저것 했어요 재미없고 못생긴 여자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아이돌이라는 헛된 꿈이라도 있어서 실용음악학원도 다니고 코노도 자주가고 나름 열심히 했어요 작년에 이뻐지고 싶어서 속눈썹 펌 네일받기를 마지막으로 한계를 느끼고 이제 아무것도 안해요 이뻐질수 없다는것도 재미없고 소심하고 그런걸 못벗어난다는것도 크게 깨달았어요
일단 사람이 있으면 주눅들고 주눅들면 우울해지고 우울해지면 모든게 안풀리는 스타일이라서 손도 막 떨리고 몸도 떨리고 그래서 뭐든 제대로 못하고 얼굴은 눈물 참느라 급해서 항상 무표정 판단력 흐려지고 내가 뭘 원하는지 몰라서 꾸미지도 않고 다 망하는거죠
답이 없네요 서른 가까이 살아도 이런데 오십대 되서 바껴야될까요 이제 아무도 여자취급도 안해줄텐데 서른까지 모쏠 ㅋ 여자로써 정말 매력이 없다는거죠 ㅠ 힘들어요 올해는 아무것도 안했고 나이도 있고 연애도 못해봤는데 결혼은 물건너갔고 금수저도 아니고 학창시절에 연애한번 못한 유전자인데 혹시 자식이 내얼굴 닮아서 학창시절에 놀림받고 트라우마로 스무살 넘어서도 일안해서 마흔까지 놀면 제가 책임질 자신 없어서 못나겠어요
너무 힘드네요 그전엔 헛된꿈과 좋아하는거 하고싶은거 억지로라도 있고 어리고 뭐라도 했는데 올해처럼 살면 걍 죽은거나 마찬가진데 앞으로도 더 심해질텐데 금수저도 아니고 전신성형해도 안이쁠거고 미쳐요 맥주랑 배달음식 집에 가만히 있기로 비만만되고 살빼본적도 없는데 배가 하나도 없었는데 뱃살이 있었던적이 없는데 갑자기 이래됬네요
사람들은 우울증에 박하잖아요 게으르다고 근데 저 개근상도 받았고 남들 다 자고 놀때 저혼자 공부한다고 선생님이 너만공부한다는 소리 들었는데 절대 게으른건 아닌것 같아요 안해봤는데 어째요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알바같은거 용돈도 안받았는데 놀러도 안다니고 집에있는거 좋아했으니까 방학땐 한두달을 집에만 있은적도 있고요 사람마다 사정이 있는데 억울해요 지들도 나였으면 이렇게 살았을거면서 뭐가 자랑이라고 떠드는지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사람들은 저한테 관심없다는 말은 하지마세요 세상엔 상상하지 못할만큼 오지랖 넓은 사람이 많아요 ㅋ 관심이 아니라 오지랖 다 겪어보고 이래 된거에요 이유 없이 이래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