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정년퇴직 후 우울증상

아버지 정년퇴직 후 우울증상

작성일 2023.09.15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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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요번 5월 말에 정년퇴직하신 뒤 3개월째인데 어디 나가시지도않고 집에만 계십니다..
원래 사람만나는것을 좋아하시질 않는데다 굉장한 집돌이시라 티비로 뉴스를 보시거나 핸드폰으로는 정치유투브만 보십니다..
집에서 차로 15분거리에 텃밭이 있어서 농사도 지으시고 퇴직한지 한달 까지는 자주 가셨는데 이젠 그마저도 가시질 않고 집에서 폰만 하셔요
또, 의처증까지 있으신데 어머니가 본인 맘에 맞지않게 굴면 금방삐지고 잘 안풀어집니다
문제는 말을 안하신다는거에요.. 뭘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시고 일끝나고 집오면 쳐다도 안보고..
밥도 안하시고 강아지 산책도 안시키고 분리수거 설거지 빨래 등
아무것도 안하시고 새로운 취미얘기를해도 그때뿐입니다
오히려 듣기싫은 얘기를한다며 화를 내십니다..
고집도 세시고 분노조절도 잘 못하셔서 맨날 맞서 얘기하는것도 힘드네요
이게 우울증상이 맞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자식된 도리로 아버지를 변화시키고 싶은데 저랑 같은 상황에 계셨던 분이나 현재 같은 상황이신분 등 여러분들의 얘기를 듣고싶어서 지식인에 글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아버지 정년퇴직 #아버지 정년퇴직 선물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집에만 있으면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은퇴 후 다른 일도 하는분도 많고,

자격증따기, 취미생활 등등 하거든요.

원래 집돌이라도 운동삼아 야외활동을

해야 건강에도 좋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아버지가 회사다닐땐 가정에 좋은분 이셨나요?

아니면 회사일에만 빠져서 사셨는지..

어찌됐건 퇴직하면 많이들 그럽니다.

근데 그거 남이 어떻게 못 바꿔요.

님은 물론 아들된 도리로써 돕고 싶다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님 인생 똑바로 사는게 진짜로 아버지를 돕는 일 입니다.

쉽게 말해서 님이 지금 의사하면서 아버지 용돈 3백씩 드려도 아버지가 우울할까요?

그러니 그냥 님만 자기 할일 잘 하면서 걱정안끼치면 됩니다.

괜히 아버지 돕겠다고 옆에 붙어있다가는 님까지 우울증 걸려요.

아버지는 어른이에요. 젊은이가 인생 베테랑을 도와주겠다는것 부터가 말이 안됩니다.

그러니 님 할일에만 정진하면 됩니다. 부모님 사이에 껴들지 마시고요.

가족구성원간에 분화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버지 정년퇴직 후 우울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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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장애 - 쉽게 흥분하고 금방 우울해진다.(감정... 복용하시고 아버지의 치매증상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2020-11-24) 2010년경 직장 정년퇴직 즈음하여 스트레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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