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부모님의 죽음이 너무 두려워요

나와 부모님의 죽음이 너무 두려워요

작성일 2023.08.14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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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살 여학생입니다
전 10살떄부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알았어요
10살땐 죽음의 두려움이 너무 심했다가
11살땐 "질병의 초기증상을 잘 알고 예방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저랑 가족들이 아프고 죽는게 싫었으니까요
그래서 11살때 암 초기증상,여러가지 질병 초기증상
예방방법을 찾아서 저도 예방하고 부모님에게 초기증상이
나타나는건 없는지 잘 살펴보면서 지냈어요
그래서 이런 자신이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물론 사람은 다 죽음을 맞이하지만 초기에 병을 치료하면
그래도 생존확률이 올라가니까.. 그런 생각으로 초기증상과 예방법을 계속 외웠던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생활해가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건 아니지만
죽음을 조금이라도 두려워해야 건강도 챙기고 그런것 같아요
당연하기도 한거구요

근데 일주일..? 전이였나요..? 
제가 갑자기 죽음에 대하여 너무 두렵게 생각하게 되요
10살땐 그래도 일상생활엔 지장을 주지 않았는데
14살인 지금은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줘요..
진짜 부모님의 죽음이 너무 두렵고
저의 죽음도 너무 두려워요

진짜 하루종일 운적도 있고
하루종일 우울해요
저 진짜 아직 14살이고
부모님이랑 추억을 많이 쌓을수 있는데
우울하기만 한다는게 너무 속상해요

어떤분은 사춘기엔 그런 생각 많이 한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제가 사춘기라 그런걸까요..
저 진짜 너무 하루종일 우울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확답은 못해드리겠지만 저도 이런 생각을 자주 하기에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답변을 적어보아요

저도 아주 어릴적 부터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만 하면 두려워 눈물이 나곤 했어요. 죽음이 두려워 잠도 설치고 가끔 지금도 그렇고요. 죽음의 끝이 아무것도 없을거라 생각할수록 더 무서워지기만 하더라고요.

지금도 죽음이 두렵지만 어느정도 극복하게 됐어요.

저의 경우에는 모든 생명은 죽는구나.하고 생각하게 된 이후로 조금은 나아지게 됐어요.

우리가 태어나기 전 부터 수많은 생명이 태어나고 죽고 한거잖아요. 저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을 기억못하고 태어난 그 순간을 기억 못하는것 처럼 죽음도 한 찰나에 지나갈거라 믿고 살아가는 중이에요. 죽음 그 뒤에 사후세계가 있을지 없을지 아직 죽기 전에는 모르는거 잖아요.

그리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우리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지고 그럴때 있죠? 1시간이 왜이리 길지 하면서요

질문자분 아직 살 날은 많이 남았어요.

남은 삶을 소중한 사람과 소중히 지내다보면

나중엔 죽음에 대해 무섭지 않아질거라고 한번 믿고살아봐요.

저도 속는 셈 한번 믿어보자 하며 살고있어요

이렇게 이왕 태어난거 행복하게 살다가 잠들자.이런 생각을 갖고 살다보면 조금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지도 몰라요.

이왕 태어난거 우리 힘내봐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어린나이부터 죽음에 대해 불안을 얻다니.. 많이 힘들었겠네요..

보통 사람들은 한평생 살면서 님처럼 그런 고민 잘 안하고 살아요.

물론 죽는다는건 다들 알지만, 님처럼 그렇게 걱정하고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사춘기때도 님처럼 그러는 사람들은 굉장히 드뭅니다.

그리고 그런 증상은 보통 사람이 아니라 우울증 불안증 심한 사람들한테만 나타나는데요.

아마도 님도 우울증과 불안증상이 심해 보이네요..

그정도 상태면 병원에 꼭 가봐야 합니다. 그리고 위클래스 가서 상담도 꾸준히 받아야 해요.

지금 상태로 계속 자라게 되면 비관적인 사고방식과 우울증, 불안증이 고착화되어서 평생을 힘들게 살게 됩니다.

정신질환은 어렸을때 빨리 치료해야 효과가 좋아요. 나이먹으면 치료도 잘 안됩니다..

그러니 꼭 병원이랑 위클래스 가보길 바래요.

그리고.. 님이 그렇게 죽음에 대해 걱정하는 이유는..

부모님중에 많이 우울하고 비관적인 분이 계실수도 있을 건데요.

매일같이 옆에서 비관적인 이야기, 신세한탄만 듣고 자라면 님처럼 그렇게 되기 쉽거든요..

그러니 무슨 영향 때문에 님이 그렇게 되었는지 위클래스 상담을 받으며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도 자신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는게..너무 두렵죠

밤마다 그생각이 나고 자주 힘이 없어요

근데 제가 그럴때마다 주변에서 지금은 가장 행복할때고 많은 추억과 목표를 쌓는다면 죽을때 그래도 나는 훌륭했다 뭐 이런 생각을 하며 자랑스럽게 갈수 있겠죠? 한 유튜버가 말했는데

우리는 나중에어차피 죽는다 라고 생각하지말고

우리는 같은시대에 같이 늙어가는거라고 생각하랬어요 그리고 사춘기때라서 더더욱 그럴수 있어요 오히려 이런생각은 작성자님 말씀처럼 의미있는 생각이에요 정말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고 현재를 행복하게 보내시면좋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사춘기라서 그렇다기보단

그냥 선천적으로 타고나길 매우 예민, 민감한 것 같아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질문자님이 가지신 생각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생각입니다. 과학, 철학은 속임수만 줄 뿐이지 죽음의 문제를 절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한 생각과 걱정으로만 그치지 마시고 죽음이라는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셔야합니다.

걱정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하는 것입니다. 과학, 철학, 기타 종교는 문제를 유보시킬 뿐이지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질문자님이 가진 생각을 통해 하나님께서 질문자님과 주변의 사람 모두를 영원한 생명으로 초청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디모데전서 2장 4절)

죽음으로 인해 가족, 친구와 잠시 이별할 수는 있지만, 영원히 이별하게 되어서는 안됩니다. 인간은 죄성을 타고 태어나서 살아가기에,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죽으면 두 번의 기회가 없기에, 가족간에 재회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만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기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며,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이것을 믿느냐?"고 하시니'(요한복음 11장 25~26절)

질문자님은 인생의 끝이 죽음이라고 생각하기에 죽음,

질병,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자신을 둘러 쌌을 것입니다.

하지만 죽음은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과학,철학은 죽음이라는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한채

헛된 관조에 사로잡혀 사람들이 살다가 지옥으로 가게 만듭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사람이 죽는 이유는 죄성을 타고나서 흙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통해 증거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모든 질병, 고통, 슬픔이 다 사라지며,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이상 이별할 일이 없습니다.

지금 창조주 하나님께로 돌아오세요.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내시며,

다시는 사망이나 슬픔이나 울부짖음이 없고

고통 또한 없으리니, 이는 이전 것들은 다 사라져 버렸음이라."고 하더라.

(요한계시록 21장 4절)

만일 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죽으면 유황불못에

던져져서 밤낮 쉼없이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인간 본연의 질문이 떠올랐을 때, 분명히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조주 하나님께로 돌아오세요.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대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셔서

우리들에게 불멸과 영생을 밝히셨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신 분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나와 부모님의 죽음이 너무 두려워요

... 진짜 부모님의 죽음이 너무 두렵고 저의 죽음너무 두려워요 진짜 하루종일 운적도 있고 하루종일 우울해요 저 진짜 아직 14살이고 부모님이랑 추억을 많이 쌓을수 있는데...

죽음이 두려워요

... 평소엔 이런 생각 아예 안하는데 지금 갑자기 너무 불안해요 제가 죽는것 보다 부모님의 죽음이두려워요 저 어떡하죠 죽음이 두려워요 14살입니다. 평소엔 이런 생각...

부모님 죽음이 두려워요

... 너무 무서워요 죽으면 잠드는것처럼 그냥 인생이 끝인가요 시간이 멈췄으면 젛겠어요 저처럼 죽음에 대해 두렵거나, 극복할수있는 고등학생이나 40대 중후반 부모님...

죽음이 너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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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너무 두려워요

죽음이 너무 두려워요 시간 가는게 너무 무서워요... 모르는데 너무 무서워요 부모님과 이별도 너무 무섭고 진짜... 늙어서 못할거 지금 다하구요 수능도 높은점수 나와서...

부모님의 죽음이 두려워요.

... 부모님이 주무실 때도 불안해서 계속 보게 되고, 부모님의 죽음이 너무 두렵습니다. 왜 그러는걸까요? 원래 자식의 마음이 그런거에요. 사람은 때가 되면 죽게되니 그로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