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입니다.
고등학생이신데 자세한 나이가 나와 있지 않아서 ‘우리 친구’라고 부르겠습니다.
먼저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남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거든요.
글을 읽어보니까 현재 학교가 가기 싫은 상황이네요. 어떠한 다른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학교라는 틀에 얽매여 있다는 것 자체에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학교에 다니는 많은 친구가 고민하는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 너무 압박감을 느끼거나 학교에 가는 게 정말 힘들다면, 주변 사람들한테 이 마음을 털어놓는 건 어떨까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단 때론 믿을 만한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하면 답답함이 어느 정도 해소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정말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그땐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 또는 학교에 있는 wee 클래스 상담 선생님께도 진솔한 이야기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친구의 감정과 상태를 진지하게 말하고 추가 적으로 정말 학교에 안 가게 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그에 대한 계획도 세운 후에 말을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학업 중단 숙려제나 또 다른 방법 들을 같이 고민해 주실 것 같습니다.
그럼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저는 우리 친구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문제해결이 어렵거나 그 밖의 다른 힘든 일이 있을 때, 국번 없이 1388로 연락 주시면, 전화 상담이 가능하며, 전화 상담이 어려우실 때는 #1388문자 상담도 가능합니다.
관련하여 대면 상담과 심리검사도 진행하고 있으니까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 연락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울산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