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모르겠어요

작성일 2020.03.09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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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 되는 여자인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잘 살고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작년 말부터 사는것에 대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자존감도 너무 낮아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걱정되고 불안해서 너무 무서워요
원래 다들 그런건가요?
그래도 20대 초반에는 자존감도 높고 저는 제가 잘났다고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나는 아직 어리니까 뭘 해도 될거라고 믿으면서요..
19년 11월달에 2년2개월 다니던 직장에서 퇴사를 했어요. 정규직은 아니었지만 퇴사 전 여러가지 일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하루하루 울면서 잠들고 그랬어서 결국 퇴사를 했는데 그래도 퇴사하니까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얼마 못가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직장을 못구해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앞으로 살아가는게 너무 걱정돼요...
친구들은 자기가 하고싶은 일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저는 하고싶은 일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대학도 안나왔고 할줄아는것도 없고 알바같은거 면접 봐도 다 떨어져요 사람들이 절 쳐다보는게 무섭고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저만 쳐다보고 수군대는 것 같아요
25살이면 얼른 일자리 구해서 자리잡아야 하는 나인데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저는 뭘해도 안될것같아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누구한테 절 보여주는것도 창피하고 사람들이 다 저를 싫어할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17살때부터 제 스스로 면접봐서 합격한 일자리가 없어요 친구 대타로 알바갔다가 사장님 맘에 들어서 고딩때 일하고 20살때도 아빠 소개로 마트에서 알바하고 서울로 이사가서 알바 면접봤을 땐 그날 나오기로 한 알바생이 안나와서 갑자기 나가게됐고 2년2개월 다닌 회사도 할머니 친구분 소개로 들어가게된 회사고 생각해보면 저 스스로 한게 아무것도 없어요
다른사람들도 이렇게 불안한 시기가 있나요?
저만 그런게 아니죠?
저는 어떻게 극복해야하죠
극복하고싶은데 당장 돈을 벌어야하는데 면접마다 떨어져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나봐요
저희 가족들한테 손을 벌릴수도 없어요 가족들조차 저를 너무 한심하게 생각하고 가정형편도 좋지않아서 도움을 받을 수 없어요 할머니댁에 살면서도 월세를 내고 살거든요
친구들은 다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 친구들한테 제 고민을 말하면 저를 한심하게 생각하고 제 고민엔 관심도 없을까봐 듣기 싫은데 억지로 들어주는걸까봐 말도 못하고 그냥 항상 즐겁게 사는 척 해요
죄송합니다 어디에 말 할 곳이 없어서 여기서도 주저리 주저리 진상짓만 하네요
나는 왜 태어나서 이렇게 살아야하나 무기력한 새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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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랑 동갑이네요

제가 봤을땐 열심히 살은 것 같아요.

저도 대학 안 가고 5년 동안 한직장에 일하다 회사에서 말이 안 맞아서 퇴사해버렸어요.

내가 이런 직장을 믿고 20대 초를 다 날렸나.. 어디서부타 잘못됬나 대학도 안 갔고 하고싶은 것도 없고 가정형편도 안 좋고 친구들은 하고싶은게 다들 하나씩 있는데 난 왜 없지 뭘 잘 하지 이런 생각을 종종했지요.

하소연도 친구들이 한심하게 보거나 제대로 된 친구도 없구요 ㅜ

다들 어리다곤 하지만 대학가기엔 늦은 것 같다 생각들고 자존감도 낮았죠.

글쓴이님이 하고싶은게 있다면 좋겠지만 없다면 돈이라도 많이 주는곳이 좋잖아요?

노비도 대감집 노비가 좋다고 하듯이요 ㅎㅎ

조금이라도 어릴때 새로운 것을 배워봐요

나라에서 국비라고 지원해주는데 있는데 노동청에 가서 취성패1,2 프로그램이 있어요 신청하면 차비 식비 집환경에 따라 용돈도 주고 배우고 싶은거 학원비 전액 지원해주는 건데 6개월 정도 학원에서 배우고 싶은 거 배워서 취직까지 시켜주거든요 면접도 도와줍니다 ㅎㅎ 면접 담당 선생님도 있어요

저는 그래서 아예 1도 모르는 IT계열 수업을 듣고았어요 어렵긴 하지만 월급도 많이 준다하고 대학 안나오고 최단기간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으니까요 같이 수업 듣는분들도 대부분 다 저랑 같은 상황인 사람이 많구요

6개월 정도 투자하고 월급 괜찮고 안전한 직장 같는게 눈치보여도 맞다 생각해요 돈도 안드니깐 꼭 도전해 보세요 배우는 프로그램은 워낙 다양해서 상담받아보시면 돼요

전 후회 안해요 늦더라도 난 지름길로 간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중이니까요 머리가 나쁘고 적성과는 너무 다르지만 미래를 위해 투자합니다 어차피 즐기면서 다닐 수 있는 직장과 일이 얼마나 있겠어요 ?

전 돈이 제 행복이자 적성이라 생각해서 열심히 하고있으니 얼른 글쓴이 님도 자존감 끌어 올리고 노동청가서 취성패(취업성공패키지)상담 받으러 가요 정말 나라에서 공짜로 해주는 건데 이럴때라도 써봐야죠 물론 열심히도 해야구요

어쩌다보니 뭔가 광고하는 사람처럼 글이 써지긴 했지만 오해마세요 ㅠ저걸 글쓴이 님이 한다해서 저한테 이득이 있거나 그런거 없고 너무 안타깝고 좋은게 있어서 알려주는 거니까요 우리 열심히 살아봐요 힘들면 좀 쉬면서 가는 거죠 사람은 이유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 자책 말아요

혹시나 만약에 저 프로그램을 한다면 공부중에 안맞다 생각이 들어도 포기하지말아요

한 사람이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이 필요하대요 그런것 처럼 힘내서 2년 뒤를 생각하면서 해봅시다 ㅎㅎㅎ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졸라 열심히 살았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인생은 고통의 연속입니다. 그러니 받아들이세요!

가끔 사람이 행복을 위해 살아야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연설은 거짓위선입니다!

실제로 살다보면 때리고 싶은 순간이 많기때문이지요!

그러니 그냥 받아들이고 수긍하고 인정한뒤 공원에라도 가서 자연의 경지에 감탄을 하세요!

그리고 행복한 순간을 즐겨야 됩니다. 행복한 순간은 신의 은총이여서 언제 올지 모른다고요!

-조던 피터슨-

삶은 힘듭니다. 특히 집도 못사는데 꿈도없고 배운것도 없으면 정말 극심한 우울증과 심하게는 하면 안될충동이 일어나지요.

그렇기에 여기서 중요합니다.

1.우선 단기적인 목표를 가지세요.

방정리를 하기라든지 정해진 기상시간에 일어나기 등등(단기적이 아닌 1년을 생각해야 됩니다. 에이, 그딴거 해서 달라지는게 있겟어? 싶지만 운동도 다이어트도 공부도 처음부터 잘 되는건 없습니다. 꾸준히 성실함을 지켜보세요.)

2.그리고 자기를 부정적으로 봐봣짜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와! 내가 시험에 떨어졋어! 그러니 나같은 건 실패자야!

이건 아무런 도움도 안됩니다.

그대신 음..이번에도 떨어졋네? 어느부분이 부족했지? 안되는건 어쩔수없지

수긍을 하면 자신의 보완에 좀더 들어서게 됩니다.

3.만일 당신이 수명이 다 되어서 관에 들어갈때 무슨 생각을 할지 상상을 하게되면

아무생각도 없고 가지고 가는것도 없습니다.

죽음앞에선 "무" 입니다.

우울해봣짜 달라지는 건 없으며 세라토닌이 적어지면서 극심한 피로함과 슬픔 공허함에 당신을 공격합니다.

어깨를 당당히 피고 나는 이런 시련을 이겨낼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한뒤 임하십시오.

그리고 꼭 알바만이 아니여도 세상에는 많습니다.

미움받을 용기중 한문장이 나옵니다.

다른사람들의 시선과 말에 신경을 쓰게되면 껍질뿐인 삶을 산다.

제아무리 대통령,소크라테스라도 누군가에게 욕을 먹는데 우리라고 다 친절히 지낼수는 없다.

미움을 받는걸 깨닫고 신경을 끄게되면 진실된 '나'로 살수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모르겠어요

...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걱정되고 불안해서 너무... 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대학도 안나왔고 할줄아는것도... 아무것도 수 없어요 저는 뭘해도 안될것같아요 제...

앞으로를 어떻게 살아야할 지 모르겠어요...

줄 아는 것도 없고 어떻게든 살겠지라는 생각으로... 제가 뭘 해야 할까요 뭐 어떻게 살아야 하죠? 딱히 질문은... 죽고싶단 생각은 전혀 아니고 그냥 정말 모르겠어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 글쓴이님의 나이대에 저는 뭘 해야할 지 결정하지 못했기에, 더 방황하는 시간이... 사이버 상담의 특성상 자세한 상황들을 알기 어려워 어떻게 답변을 드리기 조심스러운...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

... 열심히 수 있는데... 항상 마음이 우울하니 소극적이고... 원하는 안다면 이렇게 살지 않을텐데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마음같아선...

고2 살아야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덕질하면서 의욕?... 앞으로 살아야할 날이 많을텐데 그냥 살기 싫어요.... 받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 청소년...

살아야하는 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예비 중1 입니다 그냥 제목과 같아요 제가 왜 살아야하는 지 모르겠어요 오늘... 잘 수 있을지 걱정되고 옛날엔 이런 거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요즘 맨탈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