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모르겠어요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 되는 여자인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잘 살고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작년 말부터 사는것에 대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자존감도 너무 낮아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걱정되고 불안해서 너무 무서워요
원래 다들 그런건가요?
그래도 20대 초반에는 자존감도 높고 저는 제가 잘났다고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나는 아직 어리니까 뭘 해도 될거라고 믿으면서요..
19년 11월달에 2년2개월 다니던 직장에서 퇴사를 했어요. 정규직은 아니었지만 퇴사 전 여러가지 일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하루하루 울면서 잠들고 그랬어서 결국 퇴사를 했는데 그래도 퇴사하니까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얼마 못가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직장을 못구해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앞으로 살아가는게 너무 걱정돼요...
친구들은 자기가 하고싶은 일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저는 하고싶은 일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대학도 안나왔고 할줄아는것도 없고 알바같은거 면접 봐도 다 떨어져요 사람들이 절 쳐다보는게 무섭고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저만 쳐다보고 수군대는 것 같아요
25살이면 얼른 일자리 구해서 자리잡아야 하는 나인데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저는 뭘해도 안될것같아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누구한테 절 보여주는것도 창피하고 사람들이 다 저를 싫어할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17살때부터 제 스스로 면접봐서 합격한 일자리가 없어요 친구 대타로 알바갔다가 사장님 맘에 들어서 고딩때 일하고 20살때도 아빠 소개로 마트에서 알바하고 서울로 이사가서 알바 면접봤을 땐 그날 나오기로 한 알바생이 안나와서 갑자기 나가게됐고 2년2개월 다닌 회사도 할머니 친구분 소개로 들어가게된 회사고 생각해보면 저 스스로 한게 아무것도 없어요
다른사람들도 이렇게 불안한 시기가 있나요?
저만 그런게 아니죠?
저는 어떻게 극복해야하죠
극복하고싶은데 당장 돈을 벌어야하는데 면접마다 떨어져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나봐요
저희 가족들한테 손을 벌릴수도 없어요 가족들조차 저를 너무 한심하게 생각하고 가정형편도 좋지않아서 도움을 받을 수 없어요 할머니댁에 살면서도 월세를 내고 살거든요
친구들은 다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 친구들한테 제 고민을 말하면 저를 한심하게 생각하고 제 고민엔 관심도 없을까봐 듣기 싫은데 억지로 들어주는걸까봐 말도 못하고 그냥 항상 즐겁게 사는 척 해요
죄송합니다 어디에 말 할 곳이 없어서 여기서도 주저리 주저리 진상짓만 하네요
나는 왜 태어나서 이렇게 살아야하나 무기력한 새벽이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잘 살고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작년 말부터 사는것에 대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자존감도 너무 낮아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걱정되고 불안해서 너무 무서워요
원래 다들 그런건가요?
그래도 20대 초반에는 자존감도 높고 저는 제가 잘났다고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나는 아직 어리니까 뭘 해도 될거라고 믿으면서요..
19년 11월달에 2년2개월 다니던 직장에서 퇴사를 했어요. 정규직은 아니었지만 퇴사 전 여러가지 일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하루하루 울면서 잠들고 그랬어서 결국 퇴사를 했는데 그래도 퇴사하니까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얼마 못가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직장을 못구해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앞으로 살아가는게 너무 걱정돼요...
친구들은 자기가 하고싶은 일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저는 하고싶은 일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대학도 안나왔고 할줄아는것도 없고 알바같은거 면접 봐도 다 떨어져요 사람들이 절 쳐다보는게 무섭고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저만 쳐다보고 수군대는 것 같아요
25살이면 얼른 일자리 구해서 자리잡아야 하는 나인데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저는 뭘해도 안될것같아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누구한테 절 보여주는것도 창피하고 사람들이 다 저를 싫어할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17살때부터 제 스스로 면접봐서 합격한 일자리가 없어요 친구 대타로 알바갔다가 사장님 맘에 들어서 고딩때 일하고 20살때도 아빠 소개로 마트에서 알바하고 서울로 이사가서 알바 면접봤을 땐 그날 나오기로 한 알바생이 안나와서 갑자기 나가게됐고 2년2개월 다닌 회사도 할머니 친구분 소개로 들어가게된 회사고 생각해보면 저 스스로 한게 아무것도 없어요
다른사람들도 이렇게 불안한 시기가 있나요?
저만 그런게 아니죠?
저는 어떻게 극복해야하죠
극복하고싶은데 당장 돈을 벌어야하는데 면접마다 떨어져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나봐요
저희 가족들한테 손을 벌릴수도 없어요 가족들조차 저를 너무 한심하게 생각하고 가정형편도 좋지않아서 도움을 받을 수 없어요 할머니댁에 살면서도 월세를 내고 살거든요
친구들은 다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 친구들한테 제 고민을 말하면 저를 한심하게 생각하고 제 고민엔 관심도 없을까봐 듣기 싫은데 억지로 들어주는걸까봐 말도 못하고 그냥 항상 즐겁게 사는 척 해요
죄송합니다 어디에 말 할 곳이 없어서 여기서도 주저리 주저리 진상짓만 하네요
나는 왜 태어나서 이렇게 살아야하나 무기력한 새벽이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앞으로 어떻게 살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뱀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