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러한 당연한 현실을 절대 받지 않으려는 시도를 강박적으로 하게
되면 이처럼 마음이 괴로울 수 밖에 없는거에요. 이게 바로 비현실인 거에요.
세월의 흐름속에 현실부정의 생각과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니
현실부정은 강해지고 생각 역시도 그 비현실이 맞는것이다 라고 믿게되고
오해 받지 않는것이 옳은 것이다" 라는 믿음이 생기게 되지요.
오해를 받으면 그찝찝함 때문에 못견뎌 하지요.
조금의 오해도 절대 허락하지 않겠다 라는 굳은 믿음이 있으며 찝찝하고 완벽하지
못한 것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완벽주의가 있습니다.
100% 완벽히 완벽해야 하고 1%의 오해도도 허용치 못하는 마음인거죠.
그러나 100% 완벽하게 오해를 허용치 않는다고 해도 세상에 완벽함이 없음을
질문자 스스로도 정말 잘 알아요,
세상 누구보다 100%완벽함이 없음을 질문자가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 보니 뒤이어 조금씩 파고드는 생각이 있지요.
"아주 작은 오해라도 있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기에 또 하게 되며 하고
나면 또다시 아주 작은 오해라도 있으면 어쩌지? 하면서 하는 거에요.
조금 더 심해지면 타인과 함께하는게 큰 고통으로 다가오거나
상대가 오해하지 않았나 하며 반복하고 확인 하는거에요.
사람들 앞에서 긴장되는 이유도 같은거에요.
"그 사람들이 나를 오해하지 않고 잘 봐줘야만해" 라는 완벽주의가 깔려 있죠.
그런 강박적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마음이다 보니 항상 긴장되고 초조할수밖에 없죠.
사람들을 계속 의식 하는것 역시 그런거죠. 나를 잘 봐줘야만해" 오해해선 안돼
이사람들이 반드시 나를 잘 봐줘야만 돼" 잘못 보여서 생기는 불이익을 절대로
보지 않겠어" 라는 마음이 있으니 타인을 대할때 모든석이 힘들고 고통스러울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공부를 통하여 자기수양을 넓혀가야 차차 벗어날수가 있어요.
마음에 병이 있을때 정신과에서는 뇌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으로 추정하여
약물투여와 인지치료요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마음병이 있을때 세로토닌이 왜 재흡수가 되는지 ? 그리고 세로토닌이 왜 부족한지에 대하여
먼저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저는 잠시 고민만 들어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마음병을 해결을 해드리기 위하여 근본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어떤 이유가 있으니까 세로토닌 분비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겠어요 ?
2. 흔히 정신과에서는 인지행동치료를 통하여 잘못 학습된 인지를 교정하여 인식을 긍정적
으로 생각하게 가르침으로서 이 후 약물도 끊고 바른 생각을 습관화 하도록 권고하지요.
이말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이 세로토닌 분비에 부정적 영향이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죠.
병원에 가면 진료중 전문가들이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스트레스 받지마세요"라고 하지요.
스트레스가 마음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늘 이런 당부를 하는 겄이죠.
보편적으로 인지치료를 통해 증상에 한정하여 잘못 학습된 인지만을 교정하지요.
또한 자신에게 다가온 상황을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 잘못 학습된 인지 역시도 인지치료로
교정해야 하는것이지요.
자 그렇다면 1, 2 를 조합해 보면 뭔가 떠오르지 않나요?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일 들을( 실패,좌절,불합격,사고,이혼,병,헤어짐등 )
만나게 되면 감정적으로 ( 고통,미움,분노,시기,질투,외로움,불안등 )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감정이 적절함을 유지하면 좋겠지만 마음의 병으로 나타났다는건 그 적절함이
이미 도를 넘어서 버린거에요.
도를 넘어서기 전에 엄청난 심리적 압박과 고통이 이어지고 그것이 누적 되다보면 뇌신경
전달 물질과 그 수용체 시스템에 교란이 생기게 되지요.
그럴때 보편적으로 항우울제 약물을 투약하여 세로토닌이 신경으로 재흡수
되는것을 방지하여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주어 증상이 나타나는것을 조절해
주는 역활을 합니다. 삶이 내마음대로 흘러가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맘대로 되나요 ?
내마음대로 흘러 가지 못했을때는 자연스레 감정이 힘들어져서 또 약물을 쓰지요.
이러한 패턴이 평생을 이어가는 경우를 흔하게 목격하지요.
마음이 편하지가 않으니까 증상과 감정이 폭발하여 힘들어지는거에요.
불완벽하거나 찝찝한 일들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뜻대로 되는 세상을 추구하는
마음을 계속 강화시켜 왔을거에요.
그게 쉽게 내려 놓아질수 없기에 완벽을 내려 놓을 수 있는 마음의 공부를 시작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감이 오시나요?
자신의 마음 , 감정이 편안해지도록 광범위한 인지치료훈련인 마음공부가 되어야 하는거죠.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여여히 받아들이고 "어떤 일들이 일어 나더라도 그럴수도
있다" 라는 현실인정의 자세를 차차 체득하게 되면 마음이 천천히 편안해질수가 있는거에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치를 알고 세상과 타인에 이해를 넓혀가면 넓혀 갈수록
편안해지지요.
그럼으로써 당연히 담대해지고 자신과 타인의 허물에 대하여 인정과 포용의 그릇을
키워나가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임으로서 여여함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포괄적인 인지행동요법이며 이것으로 마음의병을 정복할수 있는거에요.
포괄적 인지행동요법은 동양학문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저희 클리닉에서 개발한 심리요법입니다.
일반 심리학에서의 인지치료도 좋지만 한계가 있다보니 재발이 없지 않았었지요.
그 이유는 마음병의 증상이 나타나는게 수천 수만가지의 경우에서 나타나는데 그 뿌리인
현실부정의 생각은 깊게 다루지 않고 나타난 증상인 잎파리만 제거하는것에 촛점을 맞추다
보니 그 증상을 잡으면 다른 곳에서 또다른 증상으로 변형되어 끝없이 나타나는 것이죠.
마음병으로 경험있는 분들이 절망하는 부분이 이런것이죠.
마음병의 뿌리인 현실부정하는 마음을 현실인정으로 바꾸게 되면 근본 치유가 되는거죠.
대부분의 환우분들은 약물이나 시술,특정물질로서 단기간에 마음병이 완치가
되는것으로 잘못 아십니다. 마음병에서 이런것들은 증상만을 다스릴뿐이지
근본적인 완치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설명드리는 포괄적 인지행동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치유법의 배움과 실천이
습관과 어우러짐으로서 내면이 점점 더 굳세어지고 강인해질때 근본적인 병의
완결이 이제서야 시작이됩니다. 아래 카페에는 이러한 지도대로 치유를 개시
하거나,치유를 해나가며,마음병을 완결해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하는 자가치료의 바른길을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마음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삶의 모든일에는 음양이 있지요. 내가 원치 않는 일들(음지)이라고 하여도 그 음지의
이면엔 항상 양지(내가 원하는)가 있어요.
인내 가 양지 좋은것 맞잖아요. 하지만 인내 라는것은 음지를 통해 만들어죴을까요?
아니면 양지를 통해 만들어 졌을까요 ?
내 마음대로만 되는 세상 , 사랑도 돈도 친구도 가족도 모든것이 풍족한 세상에서 과연
인내가 만들어질수 있을까요 ?
모든것이 풍요로운데 성실, 근면 , 절약을 기를 수 있겠어요 ?
그래요. 맞아요. 음지를 통해서 만들어 졌어요.
그렇다면 성실, 근면 , 절약을 만들어준 음지의 상황이 과연 나쁜것일까요?
이것에 대해 깊은 공부와 성찰이 필요해요.
세상 모든 상황은 음지없는 양지없고 양지없는 음지없습니다.
그래서 양에 있다고 자만하지 말며 음에 있다고 절망할것 없어요.
매시간 고통의 시간이 찾아올거에요.
마음이 힘든 그때마다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이상황의 또다른 양지는 무었인지 ?
현재로선 이것을 먼저 탐구해보도록해요.
자기수양을 하며 삶의 지혜를 키울수 있는 동양의 고전인 명심보감 체근담등을 공부
하고 고전에 나오는 내용을 거울삶아 자신의 생활을 바꾸어가셔야 합니다.
고전의 내용중 자신의 마음에 느껴지는 부분이 있으면, 그것을 하나씩 마음과
행동으로 실천해 보세요.
동양고전을 차차 공부를 해가시면서 마음의 병을 정복해 보세요.
공부한 만큼 천천히 자신이 현실부정하고 거부했었던 원치않는 생각에서 차차 편안한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마음병이 두렵고 고통스럽다고 빨리 낫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빨리 낫겠다는 조급함이 오히려 다시금 병을키우지요.
마음의 병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세상을 보는 지혜의 눈과 소양을 넓게 키워가야합니다
물론 마음의 병이 깊다면 이것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먼저 혼자의 힘으로 극복하도록 노력해 보시고 그럼에도 힘들다면 위 내용을 포함한
지도자의 집중적인 지도가 필수겠지요.
최근엔 거리가 멀거나 사람이 두려운 분들의 경우 저희처럼 내원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영상상담까지 하는 상담소도 많이 있으니 계신곳 주변의 믿음이 가는 곳에서
바른 지도를 받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병이 발현된지 오래되지 않고 심하지 않다면 위의 내용을 통해 삶의 지혜를
넓혀가다 보면 서서히 정복해 나갈수 있어요.
마음병으로 힘든 환후들이 정말 많은 시도를 해봤겠지만 돌이켜 보면 얼마나 황당무계한
방법을 썼었는지 느껴질거에요.
그렇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러한 치유법이 근본적인 치유임을 자신의 양심은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마주하기 싫어서 지금껏 회피하며 조금 더 편안한 길만을 찾았지만 어떤것이
바른길인지는 양심이 늘 가르쳐 주고 있었죠.
이글을 여기까지 읽고 있는것 역시도 양심이 비추어 주었기 때문이죠.
이것이 바른길 같으니 한번 볼까 ? 라고 질문자의 본성을 일깨워 주었기 때문이죠.
이러한 방법으로 인내를 가지고 조금씩 조금씩 차차 자신의 삶을 인정, 포용 그리고
반성 경계와 실천이 요구될뿐입니다.
시련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굳건히 맞이하는 이 길이 가장 빠릅니다
이치를 조금씩 깨쳐가며 당연히 존재하는 삶의 음지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거쳐야만 성숙이 되는거에요. 그런후라야 어떤 삶의 파도를
만나더라도 능히 이겨낼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가운데 마음의 병을 정복하기 위한 지식과 대응법을 자신의 것으로 완전 체득함으로써
진정으로자유로워질 수 있겠죠. 더불어서 믿음이 가는 마음병 카페를 통하여 참된 지식을
교류하여 지혜의 폭을 확장 시켜야 합니다.
또한 마음병을 자신만의 힘으로 감당하기에는 외롭고 처절하고 절벽같은 시간이겠지만
마음병을 경험하는 분들과 서로 경험을 나누고 힘이 되어 준다면 훨씬 더 수월한 아름다운
동행이 될것입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기 위해 글을 올리긴 했지만 이 작은 지면에
올릴수 있는건 매우 제한적이어서 더 알찬 지식과 정보는 아래 링크되는 네임텍에 올려
두었으니 잘 활용하세요.
지금 당장은 내가 손을 내밀었지만 이러한 마음공부의 과정을 통하여 내가 굳세어지고
강해지면 힘겨운 사람이 내민 손을 따뜻하게 잡아서 이끌어주는 선순환이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참고문헌 및 논문 발췌]
율리니포괄적인지요법의 이해 <율리니심리연구소 운영진 공동저술>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