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강박증인가요..?

이거 강박증인가요..?

작성일 2018.12.15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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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대로 사고를 전환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어떤 글이나 문장을 들으면 머릿속에 박혀서 글자 획수를 미친듯이 세고 또 세고를 완벽할 때 까지 반복합니다. 또, 글을 보는 순간 갑자기 눈을 감고 그 글의 띄어쓰기 횟수를 예상하고 안맞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거나 이런 게 너무 심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 한 명이 떠오르는데 그 떠오르는 사람을 상상 속에서 정말 죄책감이 너무 심할 정도로 잔인하게 고문한다거나 죽인다거나 시체로 장난을 친다거나 해요. 그 사람이 제가 정말 미워하는 사람일 때도, 아무런 상관없거나 친구일 때도 있고..불특정 다수에게 이래요. 상상 속이라 실제로는 그 사람들에게 피해는 없겠지만 너무 죄책감이 들어요. 게다가 자꾸 저한테 무슨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파란색 힘으로 어떤 사람을 감싸면 그 사람이 다치지 않는다거나, 녹색 힘으로는 치료가 가능하다거나..불가능한 걸 아는데도 자꾸 그 힘들을 상상해서 힘이 듭니다. 이런식으로 상상에 너무 몰입해서 아주 잠깐 현실을 잊었다가 정신이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그 친구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너무 싫어요. 제가 초라해지는 게 너무 두렵습니다. 일상을 잘 지내다가도 성적인 상상이 갑자기 생각나고 할 때가 많아서 제가 너무 쓰레기같고 진짜 죽고싶어요. 게다가 우울감이 심해질 때가 너무 자주 있어서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흔적 남는 게 무서워서 자해하고 싶어도 못하겠고,.기분이 좋다가도 "아, 지금 기분이 좋으니까 나중에는 분명히 상황이 나빠질거야."이런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고요...자존감도 낮고 미칠 것 같아요. 제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죽을 용기는 없는 주제에 버틸 용기조차 없네요. 자살하면 남은 사람들이 그것도 못버티냐고 손가락질 할 것 같아요. 시선이 무서워요. 죽고 나서도 따라다닐 것만 같아서 너무 두렵습니다..이거 강박증인가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많이 힘드시죠.

우울증과 강박적인 사고가 있는것 같습니다.

더 문제가 되는것은 강박적인 사고이므로 우선 강박증을 치료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모든 강박증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 아닙니다.

심하지 않은 강박증은 성격의 한부분일수 있으나,강박증상으로 인해 고통이 있고, 개인의 적응에 문제가 있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강박증은 제대로 접근만 한다면 원인치료가 되어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생활 할수가 있습니다. 약물은 병의 심한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단지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았을 경우이고, 맞는 약을 찾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약은 증상을 줄여주지만, 병의 원인을 치료할수 없는 한계가 있고, 의료기록을 남기며, 부작용이 나타날수가 있습니다.

강박증의 두가지 대표증상이 확인행동(Checking Behavior)과 청결행동(Cleaning Behavior)입니다.

강박증이 있는 사람들은 강박적인 행동을 할 수 없게 되면 불쾌감을 느끼거나 불안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강박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피곤하고 빡빡한 일상을 살게 되므로 우울증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많은 강박장애 내담자를 상담하고 있는데, 강박장애는 원인적인 치료를 해야 재발을 막을수 있습니다.

가벼운 강박증상은 간단한 조언이나 TIP으로도 다소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강박장애는 본인의 의지만으로 치료가 되기가 어려우므로 심리상담전문가의 상담을 받을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가급적이면 자격있고 경험 많은 상담전문가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은 상담센터가 생겨나고 있지만 전문성이 있는곳은 극소수 입니다.

한국임상심리학회 홈페이지 에서 지역의 전문가를 검색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같은 전문가라도 연륜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합니다.

 

 

세리 상담센터(대구) -Since 1996-

원장 -상담 및 임상심리학박사-

053-782-8184

http://counselseri.modoo.at/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상기의 증상은 폭력적 강박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아시다시피 다른곳에서는 흔하지 않은 증상이겠지만 저희는 질문자분과  같은

증상의분들을 매일 매시간 뵙습니다. 강박사고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겪는

또다른 현상이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이게 무서운게 뭐냐면 자신하고 가까운 사람들이 다치는 침투사고로 많이 힘들죠. 

차라리 먼 관계에 있는 사람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안 그렇지요.


병이 더욱 진행되가면서 더 힘든건 뭐냐면 점차 점차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사람

중심으로 점점  좁혀지게 되는게 진짜 고통이죠. 정말 무섭고 겁나는 일이죠.


강박증상의 강렬함으로 인해 스스로 삶을 포기 하고 싶을겁니다.  그것만으로 이생의

모든것이 마무리 된다면

좋겠지만 친족이 있게되면 그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바로 질문자가 했던 그 인생의 마지막을 모방하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한집안에 스스로 삶을 끝는 사례가 나타남으로서 몇년 터울로 차례로 그 뒤를

따라 나섭니다. 상담의 현장에선 흔히 접하는 현실입니다.


또한 유명 연예인들 역시 알게 모르게  이러한 굴레의 악순환을 반복하는 집안이

있지요. 그만큼 남은 사람들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지대하기에 한번 더 생각해볼

일이기도 하지요


무슨 말인지 어려울테니 정확한 답변을 인사말 아랫 부분에 따로

올릴것이며 마음병의 근본적인 치유의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올리신 글들 잘 보았습니다. 힘든 부분이 그대로 느껴지는군요. 저는 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마음병 클리닉의 심리연구부에서 분석업무를 담당하는 연구원입니다.



질문자분의 질문에 답변하기 전에 먼저 말씀드릴것이 있습니다.오해할 수 있는것이기에

미리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답변을 달아 드리는것은 서로 나누고 공생하고

돕는것이 사람다운 자세라 믿으며 많은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도우며 공생하는 이유는 아주 오래전 저역시 커다란 마음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박증

외상후장애, 공황장애, 불안장애, 이인증, 사회공포증, 분노조절장애, 조울증 ,불면증

해리장애 등 이곳에서 말하기 조차 거북스런 다양한 정신 질환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해결하기 위해 심리학과의 석학과 임상심리 자격도 취득 했지만 늘 고통스러웠고 환자는

물론이고 자기 자신 조차도 해결치 못하는 부끄러움이 항상 있었지요.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중에 저와 같은 이유로 심리학을 하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도 이 시기에

알게 되었지요.



스스로 창피해서 새로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직업과 학위 이야기가 나오면

입을 닫으며 살아 왔었고 오랜 시간 동안 답을 찾기 위해 매번 새로운 선지식을

익히면서 절망과 좌절을 수없이 거듭하던 중 아래에 설명드리는 포괄적 인지요법의

배움을 통해 근본 해결은 물론 여여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상위 학위

취득과 오랜 수련과정을 통하여 포괄적 인지요법의 가르침을 주신 클리닉에 근무하며

과거의 저만큼 힘드신 분들에게 참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십여년 가까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음병이 얼마나 힘든것인줄 알기에  제가 현장에서 임상을 바탕으로 체득된 경험과

지식으로 마음병으로 힘겨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치유에 도움을 드리려는 뜻에서 

따로 시간을내어 최선의 조언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러한 마음병의 경우  가족사 ,개인사 , 습관 , 성격 , 에 대해 많은

언급을 해야 하기에  듣기에 따라 거슬리는 내용이 분명히 있습니다



표현의 한계가 있는 부족한 저의 글솜씨 때문에 그러한것입니다. 너그럽게  양해를 

부탁  드리고  질문하신 분의  문제가  진정으로  해결되길  원하는 진심의 뜻에서

그러한 것임을 잊지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랜 시간 동안 힘들었지요.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여 어떻게든  정상적인 인생으로

살아 가려는 모습이 타인에게 모범이 될것입니다        


우울은 우울, 강박은 강박 ,공황은 공황,불안장애는 불안장애-해리장애에 맞게 모두

다 다르게 기술할 것이며  세세한 증상에 맞추어 붙여넣어야 할 부분에서는 스스로

치유할수 있는 공통된 자가치유 방법의 중복된 글들은 붙여넣을것 입니다. 그리하여

마음병의 원인을 인지시키고 근본적인 치유의 방법과 더 나아가 사후의 관리방법까지

추가하여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신적 문제를 풀어내는것이 복잡하고 쉽지 않은 일이기에 글이 길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번 내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점수50
이거 강박증인가요..?
제 마음대로 사고를 전환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어떤 글이나 문장을 들으면 머릿속에 박혀서 글자 획수를 미친듯이 세고 또 세고를 완벽할 때 까지 반복합니다. 또, 글을 보는 순간 갑자기 눈을 감고 그 글의 띄어쓰기 횟수를 예상하고 안맞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거나 이런 게 너무 심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 한 명이 떠오르는데 그 떠오르는 사람을 상상 속에서 정말 죄책감이 너무 심할 정도로 잔인하게 고문한다거나 죽인다거나 시체로 장난을 친다거나 해요. 그 사람이 제가 정말 미워하는 사람일 때도, 아무런 상관없거나 친구일 때도 있고..불특정 다수에게 이래요. 상상 속이라 실제로는 그 사람들에게 피해는 없겠지만 너무 죄책감이 들어요. 게다가 자꾸 저한테 무슨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파란색 힘으로 어떤 사람을 감싸면 그 사람이 다치지 않는다거나, 녹색 힘으로는 치료가 가능하다거나..불가능한 걸 아는데도 자꾸 그 힘들을 상상해서 힘이 듭니다. 이런식으로 상상에 너무 몰입해서 아주 잠깐 현실을 잊었다가 정신이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그 친구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너무 싫어요. 제가 초라해지는 게 너무 두렵습니다. 일상을 잘 지내다가도 성적인 상상이 갑자기 생각나고 할 때가 많아서 제가 너무 쓰레기같고 진짜 죽고싶어요. 게다가 우울감이 심해질 때가 너무 자주 있어서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흔적 남는 게 무서워서 자해하고 싶어도 못하겠고,.기분이 좋다가도 "아, 지금 기분이 좋으니까 나중에는 분명히 상황이 나빠질거야."이런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고요...자존감도 낮고 미칠 것 같아요. 제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죽을 용기는 없는 주제에 버틸 용기조차 없네요. 자살하면 남은 사람들이 그것도 못버티냐고 손가락질 할 것 같아요. 시선이 무서워요. 죽고 나서도 따라다닐 것만 같아서 너무 두렵습니다..이거 강박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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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시간 전






주변사람들이 자꾸만 위험한 일들이나 사고당할거같고 불안한 마음으로

힘드시군요.

아시다시피 다른곳에서는 흔하지 않은 증상이겠지만 저희는 질문자분과  같은

증상의분들을 매일 매시간 뵙습니다. 강박사고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겪는

또다른 현상이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이게 무서운게 뭐냐면 자신하고 가까운 사람들이 다치는 침투사고로 많이 힘들죠. 

차라리 먼 관계에 있는 사람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안 그렇지요.

병이 더욱 진행되가면서 더 힘든건 뭐냐면 점차 점차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사람

중심으로 점점  좁혀지게 되는게 진짜 고통이죠. 정말 무섭고 겁나는 일이죠.



강박증중에 폭력적 강박사고가 상당히 고통이 높지요.

글에서도 나와 있듯 그 생각이 시도 때도 없지요.

주로 이런 생각이 가까운 주변 사람 위주로 들고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죠.





현재로선 바른 지도로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그 생각속에 계속 매몰되어 상황을 악화 시키다 보면 스스로

망상을 만들어 내게되고  그것을 믿어버리면서 정말로 그러한 새롭고도

 무서운 인격을 만들어 낼수가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혼자서는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불안장애 , 그중에서 강박이 있는분들이 이러한 증상으로 고통을 겪는분이 많이 있습니다.




끔찍하고 두려운 원치 않는 생각이 자꾸 나니까 얼마나 고통이겠습니까?

얼마나 힘든지 짐작이 가는군요.




자꾸 상상하게 되고 사고가 나는 상황이 끈임없이  머리속에서 그려지고 종일 그생각 때문에

상상이 또다른 상상을 낳게되며 점점 더 사고체계 자체가 그 생각으로 완전히 점령이 되죠.

질문자의 글에서도 나와 있듯 그 생각이 시도 때도 없지요.







하지만 해결하는 방법은 다있어요.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는 길도 있는것이니 너무 불안해 하지 말아요.

보편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많든 적든 강박적인 생각과 행동을 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일반적으로 감당해 낼 수 있기에 그것을 강박증이라고 부르지

않지요.



나쁜일이 자신과 가족에게 나타날까 두려워하여  생각나는것 ,

, 출입문을 잠그는 것, 가스밸브를 잠그는 것, 위생을 위해 손을 씻는 것들이

꼭 필요합니다.

이같은 것을 점검하지 않게 되면 위험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강박을 통하여

삶이 영위 될수 있지요. 하지만  그것을 감당해 낼 수 없어서 자기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게 되는 것이 바로 강박이에요.




강박증을 통하여 병으로 드러나는 것이고 해결을 위해서는 그 적절함의 구분 ,

,지혜를 길러서 인생의 이치를 깨치는 마음공부와 수양을 통하여 근본적으로

강박을 정복할 수 가 있어요.

 

정신과에서 말하는 강박의 원인은 생물학적 요인으로 대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및 세로토닌 연관 물질의 이상에서 찾고 있으며 특정 신경회로 영역의

문제로 추정하여 SSRI 계열의 약물 투여로 감정을 완화시켜 주거나 행동요법

치료를 병행합니다.

하지만 동양학문과 동양의학은  내 뜻 대로 되지 않는 세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신의 현실부정의  마음을 원인으로 두고서  다스려왔습니다.









인생이 내마음대로 술술 잘풀리고 있는데 강박이 나타났었나요? 곰곰이 한번

생각해 보세요. 강박적인 생각이 최초에 들었을 당시에 “내가 어떻게 이런

비현실적인 생각을 하는거야? 정말 말도 안돼”....비현실을 구분하며 이렇게

지나가게 되면 최초엔 쉽게 넘어갈 수 있었겠죠.

절대로 이런 생각이 나서는 안돼“ 라고 강박적인 생각의 뒤를 쫒게 되면서

강박증은 더욱 더 견고하고 단단하게 굳어지게 되지요.




일어난 생각에 대하여

끝없이 현실부정을 함으로서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이 강화를 시키는 결과를

불러오고 종국엔 생각과 몸이 경직되고 강박의 유리병 속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옥속에 갇히게 되지요.

강박사고가 일어날 때의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강박증이 오래되고 깊다면 당연히 깊은 치료가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강박증이 시작 된지도 얼마 안 되고 병이 깊지 않아서 스스로

치료하고자 한다면 해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처음에 할 일이 강박적인 생각이 날 때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가 뭘까?

-내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뭘까? 라고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그럴 때 일반적인 반응이 “불안해서 한다 , 나쁜 일이 생길까봐 한다 , 모르겠다 ,

, 필요없음을 알면서도 하게 된다....등의 비합리적인 말들이 절대적이지요.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강박사고와 강박행동 그자체가 비현실적이기에 비합리적인 말들밖에 할 수

없는게 당연한 것이지요. 합리적이고 이치가 맞다면 강박이 아니겠지만 이치에 맞지

않으니 강박이죠.

이치에 맞지가 않으니 “불안해서 한다 , 나쁜 일이 생길까봐 한다 , 모르겠다 ,

,필요없음을 알면서도 하게 된다....등의 비합리적인 말들을 할 수 밖에 없지요.



마음에 병이 있을때 정신과에서는 뇌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으로 추정하여

약물투여와 인지치료요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마음병이 있을때  세로토닌이 왜 재흡수가 되는지 ? 그리고 세로토닌이 왜 부족한지에 대하여

먼저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저는 잠시 고민만 들어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마음병을 해결을 해드리기 위하여 근본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어떤 이유가 있으니까 세로토닌 분비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겠어요 ?


2. 흔히 정신과에서는 인지행동치료를 통하여 잘못 학습된 인지를 교정하여  인식을 긍정적

으로 생각하게 가르침으로서 이 후 약물도 끊고 바른 생각을 습관화 하도록 권고하지요.

이말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이 세로토닌 분비에 부정적 영향이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죠.

병원에 가면 진료중 전문가들이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스트레스 받지마세요"라고 하지요.

스트레스가 마음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늘 이런 당부를 하는 겄이죠.

보편적으로 인지치료를 통해 증상에 한정하여 잘못 학습된 인지만을 교정하지요.

또한 자신에게 다가온 상황을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 잘못 학습된 인지 역시도 인지치료로

교정해야 하는것이지요.



자 그렇다면 1, 2  를 조합해 보면 뭔가 떠오르지 않나요?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일 들을( 실패,좌절,불합격,사고,이혼,병,헤어짐등 )

만나게 되면  감정적으로 ( 고통,미움,분노,시기,질투,외로움,불안등 )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감정이 적절함을 유지하면 좋겠지만 마음의 병으로 나타났다는건 그 적절함이

이미 도를 넘어서 버린거에요.

도를 넘어서기 전에 엄청난 심리적 압박과 고통이 이어지고 그것이 누적 되다보면 뇌신경

전달 물질과 그 수용체 시스템에 교란이 생기게 되지요.

 

그럴때 보편적으로 SSRI 계열의 항우울제 약물을 투약하여 세로토닌이 신경으로 재흡수

되는것을  방지하여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주어 증상이 나타나는것을 조절해

주는 역활을 합니다. 삶이 내마음대로 흘러가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맘대로 되나요 ?

내마음대로 흘러 가지 못했을때는 자연스레 감정이 힘들어져서 또 약물을 쓰지요.

이러한 패턴이 평생을 이어가는 경우를 흔하게 목격하지요.

마음이 편하지가 않으니까 증상과 감정이 폭발하여 힘들어지는거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감이 오시나요?

자신의 마음 , 감정이 편안해지도록 광범위한 인지치료훈련인 마음공부가 되어야 하는거죠.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여여히 받아들이고 "어떤 일들이 일어 나더라도 그럴수도

있다" 라는 현실인정의 자세를 차차 체득하게 되면  마음이 천천히 편안해질수가 있는거에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치를 알고 세상과 타인에 이해를 넓혀가면 넓혀 갈수록

편안해지지요.



그럼으로써 당연히 담대해지고 자신과 타인의 허물에 대하여 인정과 포용의 그릇을

키워나가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임으로서 여여함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포괄적인 인지행동요법이며 이것으로 마음의병을 정복할수 있는거에요.

포괄적 인지행동요법은 동양학문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저희 클리닉에서 개발한 심리요법입니다.

일반 심리학에서의 인지치료도 좋지만 한계가 있다보니 재발이 없지 않았었지요.


그 이유는 마음병의 증상이 나타나는게 수천 수만가지의 경우에서 나타나는데 그 뿌리인

현실부정의 생각은 깊게 다루지 않고 나타난 증상인 잎파리만 제거하는것에 촛점을 맞추다

보니 그 증상을 잡으면 다른 곳에서 또다른 증상으로 변형되어 끝없이 나타나는 것이죠.

마음병으로 경험있는 분들이 절망하는 부분이 이런것이죠.

마음병의 뿌리인 현실부정하는 마음을 현실인정으로 바꾸게 되면 근본 치유가 되는거죠.



삶의 모든일에는 음양이 있지요. 내가 원치 않는 일들(음지)이라고 하여도 그 음지의

이면엔  항상 양지(내가 원하는)가 있어요.

인내 가 양지  좋은것 맞잖아요.   하지만 인내 라는것은 음지를 통해 만들어죴을까요?

아니면 양지를 통해 만들어 졌을까요 ?



내 마음대로만 되는 세상 , 사랑도 돈도  친구도 가족도 모든것이 풍족한 세상에서 과연

인내가 만들어질수 있을까요 ?

모든것이 풍요로운데 성실, 근면 , 절약을 기를 수 있겠어요 ?

그래요. 맞아요. 음지를 통해서 만들어 졌어요.



그렇다면 성실, 근면 , 절약을 만들어준 음지의 상황이 과연 나쁜것일까요?

이것에 대해 깊은 공부와 성찰이 필요해요.



세상 모든 상황은 음지없는 양지없고 양지없는 음지없습니다.

그래서 양에 있다고 자만하지 말며 음에 있다고 절망할것 없어요.

매시간 고통의  시간이 찾아올거에요.

마음이 힘든 그때마다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이상황의 또다른 양지는 무었인지 ?

현재로선 이것을 먼저 탐구해보도록해요.





그다음으로 할 일은 “자신의 생각이 정말 말도 안 되는 ”비현실이구나“하며

알아차려야 합니다. 병이 깊지 않다면 이치에 안 맞는 비현실적인 생각을 하는

자신을 거듭 알아차림으로써 천천히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박증이 조금 더 깊다면 이치에 맞지 않음도 알고 비현실적인 강박사고와

행동임을 알아차렸는 데도 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다음으로 할 일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전혀 불안하지 않는 상황을 불안으로 해석하는 자신의 인지적 오류와 완벽은

받아들이면서 완벽하지 못한 것 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을 마음공부를

통하여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나의 생각이 비현실적인 강박사고임을 알아차리면서도 또“

'내가 그러고 있구나. 나의 지혜가 많이 좁구나“ 하며 반성하고 스스로가

지혜를 넓히기 위한 마음공부를 해나감으로써 강박을 천천히  정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우분들은 약물이나 시술,특정물질로서 단기간에 마음병이 완치가 되는것으로 잘못

아십니다. 마음병에서 이런것들은 증상만을 다스릴뿐이지 근본적인 완치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설명드리는 포괄적 인지행동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치유법의 배움과 실천이

습관과 어우러짐으로서 내면이 점점 더 굳세어지고 강인해질때 근본적인 병의

완결이 이제서야 시작이됩니다. 아래 카페에는 이러한 지도대로 치유를 개시

하거나,치유를 해나가며,마음병을 완결해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하는 자가

치료의 바른길을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마음병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물론 마음의 병이 깊다면 이것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먼저 혼자의 힘으로 극복하도록 노력해 보시고 그럼에도 힘들다면 위 내용을 포함한

지도자의 집중적인 지도가 필수겠지요.


최근엔 거리가 멀거나 사람이 두려운 분들의 경우 저희처럼 내원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영상상담까지 하는 상담소도 많이 있으니 계신곳 주변의 믿음이 가는 곳에서

바른 지도를 받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병이 발현된지 오래되지 않고 심하지 않다면 위의 내용을 통해 삶의 지혜를

넓혀가다 보면 서서히 정복해 나갈수 있어요.




병으로 힘든 환후들이 정말 많은 시도를  해봤겠지만 돌이켜 보면 얼마나 황당무계한

방법을 썼었는지 느껴질거에요.    그렇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러한 치유법이 근본적인

치유임을  자신의 양심은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지금껏 회피하며 조금 더 편안한 길만을 찾았지만 어떤것이 바른길인지는 양심이 늘

가르쳐 주고 있었죠. 이글을 여기까지 읽고 있는것 역시도 양심이 비추어 주었기

때문이죠.   이것이 바른길 같으니 한번 볼까 ? 라고 질문자의 본성을 일깨워 주었기

때문이죠.



이 방법으로 인내를 가지고 조금씩 조금씩 차차 자신의 삶을 인정, 포용 그리고 반성

경계와  실천이 요구될뿐입니다. 시련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굳건히 맞이하는 이 길이

가장 빠릅니다

삶의 이치를 조금씩 깨쳐가며 당연히 존재하는 삶의 음지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거쳐야만 성숙이 되는거에요.

그런후라야 어떤 삶의 파도를 만나더라도 능히 이겨낼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면서 마음의 병을 정복하기 위한 지식과  대응법을 자신의 것으로 완전 체득함으로써

진정으로자유로워질 수 있겠죠.

더불어서 믿음이 가는 마음병 카페를 통하여 참된 지식을 교류하여 지혜의 폭을 확장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병을 자신만의 힘으로 감당하기에는 외롭고 처절하고 절벽같은 시간이겠지만

마음병을 경험하는 분들과 서로 경험을 나누고 힘이 되어 준다면 훨씬 더 수월한 아름다운

동행이 될것입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기 위해 글을 올리긴 했지만 이 작은 지면에

올릴수 있는건 매우 제한적이어서 더 알찬 지식과 정보는 아래 링크되는 네임텍에

올려두었으니 잘 활용하세요.



당장은 내가 힘들어서 손을 내밀었지만 이러한 마음공부의 과정을 통하여 내가

굳세어지고 강해지면 힘겨운 사람이 내민 손을 따뜻하게 잡아서 이끌어주는

마음병의 해결을 위한 노력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군요.멋집니다.

선순환이길 바랍니다. 건승하세요.





[참고문헌 및 논문 발췌]
율리니포괄적인지요법의 이해 <율리니심리연구소 운영진 공동저술> 1995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

표현해주신 것에 대해  응원을 하고 싶습니다.


강박증으로 마음이 많이 힘드셨을것 같아요.

혼자서 해결하시기 보다는 가까운 상담센터로 방문하셔서 상담을 통해

마음의 감기를 예방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저희는 성인, 노인, 부부, 청소년, 아동 종합심리상담센터입니다.

과학적인 심리검사와 통합심리치료를 통하여

보다  많은 국민의 정신건강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성인상담의 경우에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사회공포, 강박, 공황,

분노조절, 트라우마, 부부갈등(의처증 · 의부증), 말더듬, 알코올, 도박 등등

각종 중독을 비롯하여  많은 부분 심리적 문제에 대해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청소년 · 아동의 경우 사회성, 성격문제, 게임/인터넷중독, 품행문제,

ADHD, 학교부적응(따돌림 · 왕따), 학습문제, 진로문제,

부모 · 자녀 갈등 등등에 대해서 대부분의 심리적 문제를 도와드립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인지행동치료, NLP, 푸드아트테라피, 명상, 최면 등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마음의 병이 커지기 전에 용기 내셔서 문제를 함께 예방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저희 참마음심리상담센터는 우주심최면센터와 같이 최면상담으로 전국으로 진행하고 있는 데요~


포항,대구,부산,광주,대전,울산,서울 등 전국으로 상담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혹시나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카톡이나 전화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조금이나마 도와드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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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문의 : 054-276-9175

홈페이지 : www.cma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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