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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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갑자기 오늘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가
평소에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그럴수도 있지'하던 것들이
갑자기 오늘따라 너무 짜증나고 화도 막 내게 돼요. 그리고 그런 제가 너무 한심해요.
갑자기 아무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
가족들은 아무도 집에 없고, 친구는 원래 없었고, 그나마 연락좀 되던 친구들도 전부 바쁘고 연락 안되고.
학생때는 우울할 땐 애인을 만나서 에너지 충전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사귀고 보니까 애인을 만나는 날은 안우울한 날이였더라고요.
내가 이렇게나 너무너무 우울한데 쫌만 만나주징..하고 서운하기도 하다가도
와.. 나 정말 진상 애인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인스타만 왔다갔다하고
다시 또 내가 한심하고..
오늘 잠도 드럽게 많이 처 자가지고 머리는 아프고
그냥 공기마저 소금기에 쩔어있는 기분이에요
내가 이렇게 우울할 이유가 있나 내가 부족한게 뭐있다고 하다가도
아니...나 부족한거 좀 많은데... 하면 다시 우울하고
꼭 이런 날은 하는 게임마다 다 지더라고요
기분좋으려고 하는 게임인데 요즘은 다 무슨 경쟁밖에 없어요
하긴 내가 살면서 경쟁밖에 안했는데 그거말고 뭘로 흥미를 돋구겠어요
성격도 안좋고 그래서 친구도 없고 얼굴도 못생겼고 잘하는 거 하나도 없는데
그래도 딱하나 잘하는게 공부였는데
대학은 괜히 좋은 곳으로 갔나봐요 막상 동기들은 다 나랑 똑같이 공부 잘했던 애들인데
왜그렇게 잘생기고 이쁘고 잘하는 건 많은지...
그냥 나는 폐급이더라고요
왜 나는 핸드폰에 갇혀 살지 하면서 침대에다 핸드폰을 던졌다가 다시 들었다가
오늘따라 시간 된다는 친구는 하나도 없고
그래 사람은 뭔가를 해야지 기분이 좋아지는 거야 해서
뜬금없이 갑자기 분리수거하고 설거지하고 빨래돌리고
평소 준비하던 한자 자격증 공부까지 해봤는데 그냥 하면서 드는 생각은
'와 찐따같이 할거없어서 이상한거 하면서 자기합리화 하는 기분인걸..'하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학창시절에 짝사랑했던 애들 얼굴이 줄줄이 기억나면서
아니 사람마음은 잘 안변한다더니 좋아한 애들은 또 왜그렇게 다양한지
너무 우울하고 다 짜증밖에 안나는데 눈물은 하나도 안나네요
차라리 이유 없더라도 펑펑 울면 괜찮아 질것만 같은데
왜 원피스 보면서도 줄줄 나오던 눈물이 갑자기 오늘따라 안나오는건지...
저는 성격이 아주 더럽나 봐요
학창시절에 이상한 '혼자서도 잘하며 본질을 잘보고 말을 똑부러지게 하는 사람'의 코스프레에 빠져서
하루가 멀다하고 흑역사 제조하던 그때는 차라리
좋아하는 애 보면서 두근두근이라도 했었는데
막상 20살 넘어서 뭐 야동에서나 보던거 다해보고 다 헤어지고
이젠 뭘해도 그냥 그때 그 설렘이 없어요 아무것도 좋은게 없어
뭔가 일어나도 그냥 그러려니.. 이게 좋은건가? 하는 생각만 들고
우울할때는 이렇게 걷잡을 수도 없이 더럽게 우울하기만 하고
많은 사람이랑 사귄건 아니지만
이제는 사람을 볼 때 그사람의 장점이 아니라 단점만 너무 선명하게 보이고
그래서 사람 만나는 것도 이제는 심장이 안뛰고...
슈발... 이렇게 글 싸질러 놓은것도 나중에 보면서 이불 하이킥 갈기겠죠 아...내 흑역사 아...
슈발.. 너무 우울하다...
ㅁ니아ㅓㅎㅁ니아히만어ㅣ라먼이ㅏ호미ㅏㄴ어ㅗㅎ;ㅁ나얼;ㅣ만옿;ㅁ농ㄹ;ㅏ몬ㅇ;ㅏㅣ럼ㄴㅇ;ㅣㅏㄻㄴ;ㅣㅏㅇ호;ㅣㅏㅁㄴ올;ㅣㅏㅁ넝리;ㅏㄴ
어떡하죠
갑자기 오늘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가
평소에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그럴수도 있지'하던 것들이
갑자기 오늘따라 너무 짜증나고 화도 막 내게 돼요. 그리고 그런 제가 너무 한심해요.
갑자기 아무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
가족들은 아무도 집에 없고, 친구는 원래 없었고, 그나마 연락좀 되던 친구들도 전부 바쁘고 연락 안되고.
학생때는 우울할 땐 애인을 만나서 에너지 충전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사귀고 보니까 애인을 만나는 날은 안우울한 날이였더라고요.
내가 이렇게나 너무너무 우울한데 쫌만 만나주징..하고 서운하기도 하다가도
와.. 나 정말 진상 애인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인스타만 왔다갔다하고
다시 또 내가 한심하고..
오늘 잠도 드럽게 많이 처 자가지고 머리는 아프고
그냥 공기마저 소금기에 쩔어있는 기분이에요
내가 이렇게 우울할 이유가 있나 내가 부족한게 뭐있다고 하다가도
아니...나 부족한거 좀 많은데... 하면 다시 우울하고
꼭 이런 날은 하는 게임마다 다 지더라고요
기분좋으려고 하는 게임인데 요즘은 다 무슨 경쟁밖에 없어요
하긴 내가 살면서 경쟁밖에 안했는데 그거말고 뭘로 흥미를 돋구겠어요
성격도 안좋고 그래서 친구도 없고 얼굴도 못생겼고 잘하는 거 하나도 없는데
그래도 딱하나 잘하는게 공부였는데
대학은 괜히 좋은 곳으로 갔나봐요 막상 동기들은 다 나랑 똑같이 공부 잘했던 애들인데
왜그렇게 잘생기고 이쁘고 잘하는 건 많은지...
그냥 나는 폐급이더라고요
왜 나는 핸드폰에 갇혀 살지 하면서 침대에다 핸드폰을 던졌다가 다시 들었다가
오늘따라 시간 된다는 친구는 하나도 없고
그래 사람은 뭔가를 해야지 기분이 좋아지는 거야 해서
뜬금없이 갑자기 분리수거하고 설거지하고 빨래돌리고
평소 준비하던 한자 자격증 공부까지 해봤는데 그냥 하면서 드는 생각은
'와 찐따같이 할거없어서 이상한거 하면서 자기합리화 하는 기분인걸..'하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학창시절에 짝사랑했던 애들 얼굴이 줄줄이 기억나면서
아니 사람마음은 잘 안변한다더니 좋아한 애들은 또 왜그렇게 다양한지
너무 우울하고 다 짜증밖에 안나는데 눈물은 하나도 안나네요
차라리 이유 없더라도 펑펑 울면 괜찮아 질것만 같은데
왜 원피스 보면서도 줄줄 나오던 눈물이 갑자기 오늘따라 안나오는건지...
저는 성격이 아주 더럽나 봐요
학창시절에 이상한 '혼자서도 잘하며 본질을 잘보고 말을 똑부러지게 하는 사람'의 코스프레에 빠져서
하루가 멀다하고 흑역사 제조하던 그때는 차라리
좋아하는 애 보면서 두근두근이라도 했었는데
막상 20살 넘어서 뭐 야동에서나 보던거 다해보고 다 헤어지고
이젠 뭘해도 그냥 그때 그 설렘이 없어요 아무것도 좋은게 없어
뭔가 일어나도 그냥 그러려니.. 이게 좋은건가? 하는 생각만 들고
우울할때는 이렇게 걷잡을 수도 없이 더럽게 우울하기만 하고
많은 사람이랑 사귄건 아니지만
이제는 사람을 볼 때 그사람의 장점이 아니라 단점만 너무 선명하게 보이고
그래서 사람 만나는 것도 이제는 심장이 안뛰고...
슈발... 이렇게 글 싸질러 놓은것도 나중에 보면서 이불 하이킥 갈기겠죠 아...내 흑역사 아...
슈발.. 너무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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