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느끼는 원리와 지우는 방법.

감정을 느끼는 원리와 지우는 방법.

작성일 2008.07.12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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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8년 전... 어린 시절에 부모님을 잃고

내가 울면 내가 쓰러지고 내가 쓰러지면 동생들이 힘들어진다고

생각하여 마지막으로 울고 감정을 억제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강박관념이랄까..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마인드 컨트롤을 했나봅니다.

덕분에 슬픔이라는 감정을 외면하고 살 수 있었죠.

근데 슬픔이라는 감정이 무너지다보니까

다른 기쁨, 분노 등과 같은 다른 감정들까지 사라진듯 억제되어 왔습니다.

물론 다른 것들도 있었기에 더욱 더 인간미가 없는 모습으로 될 수 있게

철저하게 감정을 억누른채 살 수 있었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었습니다.

마치 로봇처럼 사고하고 무언가를 행동하고...

정말 편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을 가고 그곳에서 첫사랑을 했습니다.

그 때 무언가 봇물 터지는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 때부터 잊혀졌던 감정이 다시 깨어난듯 했습니다.

기쁘면 진심을 담아 웃기도 하고 슬프면 가슴으로 울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그런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죠.

결국 저는 다시 감정을 지운채 가면을 쓰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사랑이 왔지만, 이 놈의 감정이 억제했던 만큼 너무나도 격해져서

봇물을 넘어 마치 해일과 같더군요.

아무리 해도 막아지지 않는...

그래서 너무나도 괴로워서 또 다시 가면을 쓰려 했습니다.

초승달처럼 생긴 눈과 입을 지닌... 새하얀 가면에 작은 눈물 분장만이 있는

그런 가상의 어릿광대 가면을... 그걸 쓰면 더 이상 감정에 휩쓸릴 일도 없거니와,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도 괴로워하지 않아도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엔 그 감정들이 채 다 쓰지도 못한 가면 틈새로 나와서 자꾸 반항을 합니다.

그래서 컨트롤 하기도 쉽지 않고...

 

그래서 여기서 질문!

 

1. 감정이라는 것이 어떤 작용으로써, 기쁨, 슬픔, 노여움 등으로 만들어지는 것인가.

예를 들어서 사랑이랑 어떤 뇌내 물질이 발산되어 어떻게 되어 사랑이 된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전문 용어가 나오면 검색해보면 됩니다.

설명해 주십시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라고... 알고서 컨트롤한다면 더 없이 좋겠죠.

 

감정을 억누르는 것은 좋지 않다.

라고들 하실 것 같지만...

저의 경우에는 감정을 배제하는 것이 필요불가결입니다.

제 생활에서 감정은 일언지하 필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괴로워서 자살하려고 했을 정도니,

죽는 것 보다 사는게 낫잖아요?

 

2. 그 감정들을 억제하는 방법에 대해 나열해 주십시요.

예를 들어서 최면이 효과가 있다면 최면에 대해... 그리고

정말 최면을 잘 걸어주는 곳에 대해...

결코 약물에 의존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떤 약물이 필요한지라도...

그저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잠재워버리길 원합니다.

 

3. 1번이 감정에 대한 인체적인 작용 원리? 랄까? 그런 것을 물어봤다면

이번에는 심리적인 작용을 알고 싶습니다.

더불어서 그런 것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과 그 사례에 대해서도 원합니다.

 

 

상담으로 그냥 감정을 살린채 살 수 있게 되리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십시요.

8, 9년이나 억제했던 감정의 양(잴 수만 있다면)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격렬하고 괴로우니...

저는 아직 해야 할 일도 많으며, 예전 상태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죽고 싶지 않기에... 자살이라는 그런 바보 같은 행위를 번복하지 않기 위해

이런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것은 선택입니다.

죄송하지만, 제 물음에 대한 답을 원하지,

말씀은 고맙겠지만, 그래도 감정 없이 어떻게 삽니까?

정신 치료를 받아보세요. 라는 말은 하지 말아주십시요.

그것은 제가 바라는 방향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정신 치료를 거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감기와 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받고 오면 되니까...

하지만 그것은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결코 원하지도 않거니와, 돈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부디 빠른 시일에 정확하고 세밀한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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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냥.. 편하게 써도 되는거죠?

전문용어 검색하신다니 무섭네요 ㅎㅎㅎ;

처음 대하는 상대를 평하는것은 극히 짧은시간이라고 합니다.

불과 1초도 걸리지 않는 눈 한 번 깜짝할 시간에요,

근데..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요, 뭐 굳이 이해할 필요도 없겠지만요

왜 굳이 감정을 억제하고 조종하려고 하시나요?

감정이란건 필요하기 때문에 발달되는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가지 살아오면서 감정을 억제했다고 생각하시는것같은데

제가 볼 때에는 억제한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가면을 쓰고 살아온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속으로는 느낄 감정 다 느끼면서 겉으로 드러내지만 않았다는거죠

 

음... 고양이나 사막여우 같은녀석을 예로 말해볼까요?

야생에서 살면 참 위험할거예요

우선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적으로 부터 도망간다거나 대적할 수가 있어야하구요

그 다음엔 먹고 마시는게 해결되어야하니 사냥도 해야하구요

그 둘만 해도 항상 긴장하면서 지내야되겠죠?

거기다.. 무방비상태에서 잠도 자야되구요, 그럼 잠도 제대로 못잘거예요

참.. 피곤할거예요~

그런데 그런 녀석들도 굳이 발정기도 아니고 배가 부른상태도 아니고 나태해질수 있는 상태도 아닌데도

감정을 느끼거든요

그것도 아주 풍부한 감정을요

때때로 느끼는 감정들을 기억하고, 그 기억들을 종합해서 어린 녀석들은 처음에 놀이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구요

그 즐거움을 느끼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일종의 성취감을 느끼게되고

그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행위를 성취감과 함께 기억을 해서,

좀 더 자랐을 때에는 작은 사냥감을 사냥할 수 있게되고, 그러한 복합된 과정을 거쳐서 생존에 필요한 사냥기술을 익히게 됩니다.

적을 만났을 때에는 공포감을 느끼고, 회피하는 방법을 배우구요,

새끼를 낳았을 때에는 적의 흔적에 보다 더 민예하게 새끼가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적보다 빨리 움직여서 새끼를 옮겨놓구요

내가 즐거웠을때를 기억할 수 있어야만 다른이를 즐겁게해줄수 있구요,

그런것들을 할 줄 알아야 원만한 유대관계가 형성됩니다.

동물들 보면 발정기때 어떻게 해야 수컷이 암컷의 환심을 사고,

수컷간에 서열전쟁은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해야 위협적으로 보이는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경험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그 경험과 함께 기억해서 적절히 활용하는것이지요

 

감정은 본능이예요

감히 혼자서 어떻게 해볼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혼자서 너무 많이 연구하셨나본데...

감정을 조금씩 밖으로 표출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감정은 억제할 수 없는것이고, 어제해서도 안되는것입니다.

ㅇㅋ?

 

어린시절부터 부담감이 많으셨던듯한데...

이성에게 호감을 느꼈을때에 감정 수위를 조절하기 어렵다 하셨지요?

지금까지 참아왔던것을 내가 좋아하는 대상에게서 느끼고 내가 해주고 싶은것은 해주겠다는 보상심리는 아닐까요?

대개는 감정을 숨기려고 하기보단 되려 조금씩은 드러내길 원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칭찬받으면 기뻐서 들뛰는것은 아니라도 씩~ 한 번 웃어서 기분이 좋다는것을 표현하구요

직장상사에게 심하게 혼나면 뭐라 말은 못하지만 눈빛 하나만으로도 입꼬리 조금 내리는것만으로도 감정전달은 충분하다는걸 알구요,

아마, 본인은 못느꼈겠지만 별거 아닌 일을 하면서 작은 감정표현 정도는 했을겁니다.

 

자꾸 마음 씀씀이를 이겨내겠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감정을 이끌겠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역으로 이제부터 감정표현 하는걸 참지않겠다 생각도 하지마시구요

 

어려서 억제하려던 탓에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던 오감부터 다시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성인이시니,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색깔과 질감의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것부터 시작하는게 좋지요,

만들고 나서 재료를 얼마나 썼는지와 재료의 특징을 적어보구요,

그걸 만드는동안 어떤생각을 했는지도 기록을 해보세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 특히 손으로 조물딱조물딱 해야되는 음식을 많이 해보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랑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답변합니다.

저도 답변할만한 처지는 아니지만....

 

글쓴분께서는 감정이 풍부하신 것 같네요/글쓴걸로봐선..

결코 좋다고는 할수없는 부분입니다. 감수성이 풍부하다는건

어떤 감정을 느낄때 주체못할정도로 치솟기도하고 하니까요,슬플땐 더 괴롭겠죠

 

저도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새아빠에게 성희롱도당했고, 아빠와 떨어져살아서 아빠에대한 기억이나 감정조차 없었어요

다행히 언니가 있어서 보탬이됬지만.,언니와도 떨어져살게되면서

외로움이 점점 커지더라고요....하지만 참아야했습니다

그 힘든상황에서 어리광을 부릴수도없었고, 저는 너무외로웠고 물론, 지금도 그렇네요

 

무엇보다 글쓴분의 느낌을 이해할 수 있어서 더 안타깝습니다.

 

네, 자살 저도 많이 시도했어요. 하지만 자살할만큼 용기있고 잔인한 사람은 아니였나봐요

그저 저를 학대하거나 스스로 때리고 상처내며 참았습니다

 

 

하지만 감정이란게 정말 어느누구도 확실하게 설명할수는 없는거잖아요?

 

혹시 우울증 검사 해보셨나요?

우울증검사할땐 진실성 검사도 포함되어있어요

 

사람은 외롭게 자랐거나, '강해야만한다' 라든지 뭔가 책임감에 갇혀살게되면

자신을 계속 재촉하게됩니다. 자신이 그렇다라고 느끼죠

난우울증이다.불행하다.난정신적문제가있다 등등

 

그게 점점 왜곡되면서 병으로 갈 수도 있는거고요..

 

 

 

글쓴님, 저도 정신치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묶어두지 마시고요, 감정을 억제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너무 자신을 비 이상적으로 만들지 마시라는 얘기입니다.

 

어쩌면 글쓴님이 어떤 감정에대해 억제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그 감정을 왜곡하거나 너무 확대하는 경우일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따지면 경우가 더 많아지죠

 

조금더 느긋하게 행동해보세요, 어떤것도 원리나 해학적으로는 풀어지지않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정신치료는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좀더 자신에 대해 알아보세요

그리고 감성을 조금 낮추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의사도.. 전문 공부를 한 사람도 아니지만

글쓰신걸 보면 느껴지네요..그래서 그냥 저도 기분이 안좋았던 틈에

마음정화 식으로 답변달았어요..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감정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진건 없습니다.

 

뇌는 미지의 영역으로 이럴것이다...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감정중 하나인 웃음도

 

집단성 즉 사회적 웃음이나..

 

 

자신보다 못하다는 점에서 느끼는 만족감에서 오는 웃음 [개그맨]

 

등등이 많지만 가설입니다..

 

감정을 느끼는 원리와 지우는 방법이라뇨...

 

뭐.,...굳이말해서 느끼는 원리라면...

 

호르몬의 분비정도랄까요?

 

아드날레린 도파민등...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본능- 욕구, 감정, 기분, 느낌 과 같은 것입니다.

 

즉 본능=인간구성의 그자체. 라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모두 신경으로 전달되어 느낌이란것으로 전해집니다.

 

감정도 마찬가지죠. 아니, 모든게 느낌이라는 하나에 포괄되는데 아주 애매하게 욕구, 감정, 기분, 느낌

똑같은 말이나 다름없는데 아주 조금 다른 의미로 생긴 단어들이네요.

 

원판이라고 볼수있습니다. 감정은. 본능그자체이죠. 그것을 완전히 바꿀순 없습니다.

실제로 남자라면 성욕을 억제할수 있는 남자는 없습니다.. 있다해도 완벽하겐 불가능하죠.

계속해서 욕구는 듭니다. 해소를 하지않을뿐.

 

그리고 감정을 어느정도 느끼는게 정상인겁니다. 님이 예전엔 안느끼셨다고 했는데, 그 신경이 둔화된거지

느끼지 않은게 아닙니다. 기분(감정)으로 전달해주는 신경물질이란것이 둔화되어 있었는데,

 

애정같은것으로 그것이 다시 민감해져, 다시 신경이 살아났다고 볼수있겠죠.

근데, 님은 신경이 둔화되었던날이 많았습니다. 몸에 익어있죠. 그래서 애정이 식은뒤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게 된것입니다. 몸에 익어서요.

 

그리고. 감정을 느끼지 않게 되는 방법은 죽음밖에 없습니다. 몇번이나 언급했듯이

그것이 인간의 본체입니다.. 그것을 아예 없애려면 죽을수 밖에 없어요

 

아, 어쩌면 뇌에 이상이 생기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아니 가능할수 있겠죠.

근데 그러려면 아주 많은 행운이 필요합니다. 행운이라고 말하기도 웃기지만

그렇게 될 확률은 로또 1등 그 이상이죠.

 

그리고 가면 거짓되게 사는 삶은 행복할수 없습니다. 감정을 님처럼 억제시킨다면 고통만 따를뿐입니다.

감정을 해소해야 하는데 쓸때없이 가면쓰는게 편해져서 그것을 거부하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담배 한개피 피우면서

 

"이것도 인생이란거구나.."  라고 낙천적인 사람이 되어보세요

 

그럼 그 일은  잊혀져서 다시 생각나도 "그랬구나 " 가 될수있습니다

 

 

추억으로 만들어보세요. 

 

저의 방식인데

땅을치도록 안좋은일이 있어났을때.

"뭐.. 이것도 인생이랴,,  좋은일이 생길거야 반드시"  라고 생각했죠.

 

나쁜일을  '인생'   , '추억'  이라는 단어와 함께 묶어둡니다.

 

그러면 반드시 잊혀지고, 견뎌낼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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