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군복무 유격훈련중 쓰러져서 의식불명상태입니다.ㅠ

 

군대를 안다녀와서 잘 모르겠지만.

 

의가제대인가..

 

몸이 너무 아푸거나 군복무를 제대로 하지 못할걸로 간주되면은 제대되는게 있습니다..

 

그거라도 해달라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형이 그렇게 됐으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힘내시구염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은 경험담

 

이니까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유격 훈련중 사고로 인한 공상은 정부 차원에서 보상이 가능하구염. 국방부 사이트

 

들어가시면 민원 처리하는 곳이 있어요 거기 등록하시면 되구여. 글구 형이 정신을

 

못차리시고 사람을 못알아보고 의식 불명이면 10중 팔구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생긴

 

것일겁니다. 병원에서 그런 사람을 직접 봤엇거든여. 중요한건 100%완치가 불가능 하다는

 

거구요  치료 기간도 엄청나게 길게 나올겁니다.

 

가족분들이 힘을 내시고 인내를 가지시면 아마 빨리 나으시리라 봅니다.

 

그리고 걱정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니 발벗고 나서서 동생분이 마니 바쁘게

 

일 처리를 하셔야 할겁니다. 군병원에 있으면 일단 부대와 상의후에 일반 병원으로

 

후송 조치 해달라고 권유 할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군병원보다는 일반 사회 병원이

 

더 정확할테니까요. 두서 없이 말했는데 전달이 잘됐는가 모르겟네요.

 

암쪼록 힘내시구여 환자가 빨리 병석에서 일어 나겠끔 가족 분들이 힘을 내셔야

 

할겁니다. 그럼 힘내시고 환자의 빠른 퀘유를 빕니다.

유격 훈련중 쓰러졌고,  의식불명이라고 하셨지만.. 현재의 상태는 의식은 괜찮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3일째가 되었고, 가족을 알아보고, 말은 못하지만, 고개로 끄덕이면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은 말을 알아듣고 있다는 것일 것입니다.

이러던 사람이 다시 악화된 것 같으나, MRI등의 검사등에서 이상이 없다면...

.....

일단은 의식에 문제가 생기고,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인지기능에 장애가 생길 정도라면, 대부분의 경우 뇌에 이상이 발견됩니다. MRI등에서 거의 이상이 발견되야 합니다. 그러나,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며, 중간에 좋아지고, 말은 못하지만, 사람을 알아보고 의사소통을 고개로 했었을 정도라면.. 그리고, 유격 훈련 등의 힘든 상황에서 발병했다면..

전환장애일 가능성이 큽니다.

혹시 군에 입대한지 오래안되었는지요. 즉, 이병이나 일병이 아닌지요.

 

환자분을 직접 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겠지만..

적어주신 것만을 가지고 위험하지만, 판단을 해본다면.. 전환장애의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전환장애인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요.

극심한 스트레스 등의 상황에서 실신을 하거나 몸이 마비되고, 의식이 상태가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전환장애이며.. 적절한 치료가 제공되어 지면(정신과 병동에 입원해 있다니, 잘 치료 받고 계실 것 입니다), 대부분 후유증없이 나아지게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려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