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인거 같아요. 병원에 가야할까요?...

대인기피증인거 같아요. 병원에 가야할까요?...

작성일 2007.12.11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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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인기피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좀 도와주세요..

 

저는 중학교나 고등학교때나 항상 안좋은일이 있었거든요 친구들하고..

오해가 생겨도 오해를 풀기는 커녕 계속 숨고 도망다녔어요

그렇다고 왕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문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부터입니다.

 

계속 꿈에서 안좋았던 꿈 일들이 반복되고

사회생활을 제대로 못할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감정 변화가 너무 심하구요..

담배나 커피만 계속 먹어도 도저히 나아지질않아요

밖에 안나가고 집에만 있구..

학교가기도 무서워서 재수한다구 학교도 안갔어요

 

길지나가면 사람들이 저만 계속 쳐다보고 속닥거리고 그러는 것 같아요

그래서 혼자 못다니구요..

혹시나 사이 안좋았던 애들을 만날것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그 애들이 무서운게 아니라

저에 대한 얘기를 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인지 사람들 만나는게 너무 두렵기까지해요

 

저는 진짜 이상한것같아요

가정도 정말 평범하거든요?

화목한 집안에 정상처럼 컷는데요 이러네요..

 

병원에 가고싶을 정도예요.

사람들 시선을 제가 너무 의식하는건가요?

무서워요. 저를 얕보진 않을까...그런생각이 막 드네요

지식인이나 인터넷같은데서 보면 병원가면 의사선생님이 환자 말만 계속 들어주고 약만 처방하고

끝이라고 하네요.

... 휴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인기피증인거 맞나요?

약이나 수술로 고쳐질 수 있다면 고치고 싶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오해를 풀 생각을 안하고 도망을 다녔단 소리는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단 뜻입니다.

책임질 일이 생기면 스스로 책임지기 보단, 자연스럽게 해결됐으면 하고 바라던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회피했단 뜻입니다.

그런 나를 바꾸기 위해선 정신적으로 성장하셔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단점은 개선하고 장점은 발전시켜야만 더 나은 나의 모습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발전시기키 위해선, 나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나에 대해서 알고 인정해야만, 미래를 위한 노력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귀하의 대인기피는 귀하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인간관계에 대한 망상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자꾸 피하다보니까 사람 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져서 생긴 걸 수도 있습니다.

귀하는 자신에 대한 열등감이 심한 것 같습니다.

저 사람이 나를 보고 속닥거린다, 친구들이 내 얘기를 할 것이다 등등 열등한 나를 사람들이 비웃을 것이란 생각을 가진 것 같습니다.

나는 못났다는 결론을 내리고 다른 사람들 역시 나를 그렇게 볼것이다란 생각에 빠져서, 귀하 스스로 인간관계가 점점 더 힘들어지도록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일 제 판단에 일리가 있다면 의문을 가지세요.

나는 왜? 나 자신을 열등한 사람으로 생각하는가, 과연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 열등한 사람인가란 의문을 가지세요.

 

귀하는 귀하 자신을 모르고 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만일 나 자신을 알고 있다면 이미 오래전에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셨을테고, 현재같은 고통은 겪지 않았을 겁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행동을 일삼았고, 그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않았기 때문에 의기소침하고 부정적인 자아가 형성되서 현재의 고통을 겪는 것 같습니다.

 

살 수 있습니다.

일단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세요.

 

종이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솔직하게 쓰세요.

나는 왜 그런 사람이 됐는지 솔직하게 쓰세요.

현재의 나를 벗어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옳은지 솔직하게 쓰세요.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할 수 있는지,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지 정직하게 판단해 보세요.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자신을 위한 노력도 없었으면서, 내 인생은 왜 이럴까 한숨만 쉬면 나아질 수 없습니다.

발전할 수 있는 힘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위해 노력할줄 아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내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냉수는 언제나 내 곁에 있습니다.

내 눈이 그 것을 보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마음이 항상 힘든 것이고, 내 손이 그 것을 잡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항상 괴로운 겁니다.

고개를 돌려서 손을 뻗으면 금방 갈등이 풀리는데도, 눈 앞의 불만 바라보면서 앗 뜨거! 앗 뜨거! 손사래를 치기 때문에 마음이 항상 고통스러운 겁니다.

기왕 가진 눈인데 볼 것을 보시고, 기왕 가진 손인데 잡을 것을 잡으세요.

나아가 기왕 가진 발이니까 꼭 가야할 곳으로 걸으세요.

엉뚱한 곳으로 걸어가면서 왜 이렇게 어두워 ㅜㅜ 왜 이렇게 어두워 ㅠㅠ 훌쩍거리는 짓은 하지 마세요.

 

혼자선 어렵다면 심리상담소 가 보세요.

더 나은 내가 되어 살기 위해선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일부 정신과와 마찬가지로 말 몇마디 나누고 비싼 치료만 권하는 심리상담소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것 하나하나 다 따지면 아무데도 못 갑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전문 의료지식은 없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무조건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무조건 좋았던일, 행복했던일만 생각하세요..

 

병원치료도 마음을 안정시켜주려고 도와주는 것 밖에 못합니다. 약을 먹어도 자기 마음이 똑같다면

 

아무 소용 없는거죠..

 

어떠한 원인이 님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생각 기억을 떨궈버리세요..쉽지 않지만요..

 

노력없이 성공하는 사례는 세상에 없습니다. 무조건 노력해서 밟고 일어나세요..^^

 

계속 그렇게 지내신다면 마음이 병들고 그 후 몸까지 버립니다.

 

나중에 님과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있다면 님께서 또 격려 할 수 있는 날도 올거라 믿습니다.

 

화이팅^_^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처음엔 잘안고쳐질거니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위에서 누가 본다고 생각하고 욕한다고생각하면 까짓 될대로 되라 라고 생각하고 피식 쪼개주세요 ..처음엔 절때 안고쳐짐니다.. 계속해야되요 .. 긍정적인생각을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대인기피증에 피해 망상증까지 가지고 게시네요

님의 마음을 평안하게 활달하게 항상 기쁘게 만들어 주실 분이 계십니다

님의 몸과 영혼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쪽지 바랍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아  공감이 갑니다.

 

저는 주로 학창시절에 증세가 심했었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거치면서 혼자 자취를 하고 친구도 잘 안사귀고

 

하면서 점점 내성적으로 수치심많고 사람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자위행위, 야동 같은 성적인 죄의식과 피해의식이 커서 여성들과 이야기 하는 것은

 

거의 공포수준이었습니다.

 

이러한 것이 어느 순간 생긴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러한 습관속에 젖어들다보니

 

내 의식속에 남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스스로 극복이 되는 것도 있지만  결코 혼자만의 힘으로 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수영을 잘 하는 사람이라면 물에 빠져도 스스로 나올 수 있지만 맥주병인 사람은 실수로 물에 빠지면

 

고함을 치고 요동을 쳐서라도 주위에 도움을 청해서 빠져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구해주는 사람이 아주 수영을 잘 하거나 구조에 노련한 사람이어야 둘다 살지

 

어설프게 수영하는 사람이 구하겠다고 덤비다간 둘다 죽기 십상이지요.

 

제가  대인기피증을 벗어나게 되었던 계기는  병원치료도 아니요 약을 먹어서도 아닙니다.

 

내 마음속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함으로써 본래의 밝은 마음을 찾게 하는 힐링명상이라는 것을

 

어느 고명한 분을 만나 지도를  받고 나서부터입니다.

 

그냥 막연하게 마음을 수련하는 차원이 아니라 어둡고 부정적인 감정을 강력하게 씻어내어

 

한 번을 수련하여도 당당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저는 지금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하루에 수십명의 사람을과 대면하고 상담을 합니다.

 

고객의 80%는 여성입니다.  

 

님에게 힐링명상을 추천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02-573-9023 으로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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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거는것도 힘들고 무서운데 이거 대인기피증 맞나요? 맞다면 병원에 가야하는지... 것 같아요. 낯선 친구들에게 말을 거는 건 여러모로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