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친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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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요-.
음..그런거 있잖아요-.
조울증자가진단,우울증,정신분열..< 뭐 이딴거 해봤어요-.
근데 이렇게 이렇게 체크하면 이렇게 나오겠다..이런게 눈에 들어오네요-.
아아..미쳐버리겠네요-.
뭐, 저는 성격이 활발하구요, 좀 싸가지도 없구요, 단순하고 착하다고들 해요-.
그리고, 정말 암울하구요, 진지하죠, 나이에 안맞게 세상을 바라본달까요-..
무슨말인지 알아들으셨나요?
다중인격일까요-,일시적인게 아니예요-.
어릴땐 말 그래도 정말 활발한 아이였는데 말이죠.
아마 5학년때쯤 사춘기에 접어들어서..그때부터 성격이 이상해 지더군요-.
단순히 사춘기라고 보기엔 꽤나 심각해요.
으음, 뭐랄까요.
연기? 싸울땐 정말 화만난것처럼, 정말 열받아서..뭐 그렇게 보이는데..
싸우고 혼자 방에 들어가면 미친듯이 운달까요.
학교에서도 뭐, 따까지는 아니고 그냥 그런 학생입니다.
하하, 처음은 제가 생각해도 착했어요.네, 너무 착했죠.
인생은 착하게 살아선 별볼일이 없더군요.
그래서 욕이 입에 붙고 성격 자체가 부정적으로 봐껴버렸죠.
처음은 연기랄까요, 진심이 아니였죠.
오오, 그런데 이젠 연기인지 진짜 제 모습인지.모르겠네요.
제가 궁금하는게 그거죠.미쳐버릴것 같아요.
처음엔 뭐 그려러니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이젠 성격이 워낙 광범위 해서 지멋대로 입니다.
토탈(주위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심히 싸가지없다+단순무식+착하다+버릇이없다+소심?하다+귀엽다..등등...
어째 성격이 통일이 안되는게, 정말 미치겠어요-!!
여기서 중요한건-..부모한테 개긴다는거죠.
뭐, 요즘 제친구들도 그렇다싶이-..
아빠한테 애교떨어서 용돈받고..엄마한테 아양부려서 옷사달라고 조르는건..
전 턱도 없습니다.
소심한걸까요?, 아니면 맛이간걸까요?.
왠지 쑥스러워 그런건 안한다고 마음먹었습니다.처음에 말이죠.
지금은 그렇게 말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집안 형편이 그리 좋은편이 아닙니다.
부모가 신세대스타일도 아닙니다.
아빠는 전형적인 다혈질이구요.엄마는..뭐, 그냥그래요.
싸운건..
뭐, 너같은 딸 필요없으니까 짐싸들고 나가..이건 아빠가 한 말들중 하나구요.
나중에 커서 꼭 너같은 딸 하나만 놓아라..어디서 지랄이냐..뭐, 이건 엄마.
맨날 컴퓨터 보고 실실 쳐웃는거 보면 한심하다..뭐 이건 7살어린 여동생.
그럼 제 나이가 나오는군요.07년 현재 중3입니다.
하하, 뭐 제가 가만히는 못있죠.
어느날부터 말대꾸가 늘어남과 동시에 싸우는 수는 잦아들고 정도는 심해졌죠.
배란다에 가두는 바람에 제가 유리창 깬적도 있구요.제가 엄마 베란다에 밀쳐놓고 잠군적도 있구요.
씨X년,지X,개X끼..등등 서로 오간말 많습니다.
5학년때부터 한달에 2,3번 말싸움이던게..매일 치고박고 싸우고 우는 전쟁으로 봐꼈네요.
5학년때부터 매일울었습니다.처음은 속상하고 억울하고..그냥 그래서 소리내고 펑펑 울어제꼈죠.
갈수록 우는게 늘어남과 동시에 소리가 없어졌어요.
매일같이 1시간은 울면서..소리가 안납니다.그러니 제가 우는건 모르죠.
소리내고 우는게 더 좋지 않습니까.아예 안나와요.습관이 되버린거죠-...
뭐, 메신져로 친구도 사겨보고..애인도 만들어 보고..
하하, 남친 만들었다가 반년을 병신으로 보냈는걸요.
그런 일도 있고, 뭐 부모와도 사이가 안좋다 보니..사람을 안믿습니다.
그리고..뭐,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본달까요..
예를 들어 지나가다가 압정을 밟았어요.아프잖아요.
어, 찔렸네.아프다.< 이게 끝이예요.그냥 무덤덤하게, 그냥 압정 빼고 그걸로 끝..
뭐, 슬픈데..미쳐버리면..진짜 죽고싶잖아요-.
보통 이럴경우 미치겠어요. 이걸로 자신의 마음상태가 끝나죠.전 그게 아니예요.
이것또한 왜미치치?이것부터 시작해서, 솔직히 아픈건 아픈거고 그냥 뒤질때 까지 살면 살수는 있잖아? 뭐가 미치치, 이것말고 미칠만한건 더 많은데..
등등-!!아주 지X을 한다구요.
아 뭐,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그냥 제가 보기엔..다중인격?뭐 그딴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지금 말하는 이 성격도 뭔지 몰라요.
그냥 지식인이니까 존대쓰고 그러는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말하자면 여기 올리는 제자신도 이해가 별로 안되거든요.
알고 있달까요, 이런식으로 글 올리는게 조금이라도 털어놓음으로써 가벼워 진다는거,
그리고..그닥 소용은 없다는거.
뭐, 그냥 그렇게 살고 있어요.
근데 예전보단 우울한게 심해지긴 했어요.
겨울방학 끝나면 할거 없어서 학교에서 영화보고 자습하고 놀잖아요.
할거 없으면 늦게자니까..학교에서 졸리잖아요.
잘려고 엎드리면..숨쉬기 힘든데요, 갑갑하고..그냥..
엎드리면 시야가 가리잖아요.울어요.학교에서..하지만 아무도 모르죠.
아, 말이 뒤죽박죽이네요.
그냥 답변은 있었으면 좋겠다? 뭐 그런생각 조금 드네요.
관심받는건 행복한거니까.
자신은 이렇게 살고있다..뭐 그런 답변이 더 좋을것 같기도 하고..
밑에는 제가 쓴 글귀들의 일부입니다.(대충 부분삭제한것도 있구요.)
(카페에서 글귀를 쓴달까요-,미흡하지만..글귀를 쓰면서 조금은 해소되니까.그리고 댓글을 보며 관심받는 그 느낌에 행복하달까요,그걸 보고 제 동생은 절 비웃죠.발로 깔려다가..참았달까요.또 동생한데#%^이러고 지X할테니까요, 피곤하잖아요.)
------------------------------------------------------------
발 밑에서부터 나의 몸을 지배하는 어두움-,
점점 위로-, 어느샌가 심장을 지나 목을 향하여-.
그 싸늘한 냉기가 나의 목을 죄여와-.
점점 호흡이 가빠져-,정신이 혼미해져-.
그렇게 넌 서서히 날 살인한거야-.
아무것도 모른단 듯이 해맑은 표정을 내보이며-.
네가 웃고 떠드며 행복해하며, 기분 좋은 그시간-.
난 얼어버린 마음으로 끝없는 절망을 맛봐야했구나-.
너의 그 표정하나, 말 한마디가 냉기로써 날 유혹해-.
그 시린 손끝으로 널 대한 것을 원망하진마-.
그 차가움은 네가 나에게 선물한거잖아-.
그 차가움 마저 고맙게 받아드려야 하니?-,
내가 너에게 준 모든것을 싸늘한 시선으로 보답하는거구나-.
난 왜 이제 알아버린 걸까-,
너의 그 웃음은 진실된 모습이 아니란걸-.
나의 차가운 볼위로 뜨거운 액체가 흘러내려-,
수없이-.
하지만, 나의 심장처럼 싸늘하게 식어버리는 눈물-.
그렇게 얼어버린 나의 마음-.
나의 하나밖에 없는 심장-.
그곳에서 나의 피 또한 차갑게 식어가-,
너에겐 잔인하단 수식어, 그 하나만이 어울리는구나-.
너의 미소속에 담겨진 그 얼굴을 잔인하다고 칭하는 나-.
어느샌가 굳어버린 그 얼굴로 널 대하고 있었어-,
애써 차갑게 식어버려 움직이기도 힘든 그 심장을 감추고서-.
얼마나 얼어버린 걸까-,
이젠 손끝에서 나가는 열기마저 느껴저-.
더이상 감당하기는 힘들것 같은 이 느낌-.
처참하게 깨져버려-,
아마 꽁꽁 얼어버린 나의 여린 심장은-.
산산 조각나 어느새 녹아버리겠지-.
존재하지 않을 그 시간에 잊혀져 갈거란걸 알아-.
다신 네 기억속에 자리잡지 못할거란걸 알아-.
그 슬픔에 사무쳐 난 녹아내려-,
이제 햇빛만 내려쬐면 녹아버릴 이 눈사람처럼-.
----------------------또하나,더 )-------------------
네앞에 난 우두커니 서있어-.
내앞에 넌 혼자남겨져 있어-.
그대는 누구인가-,
알고 있지만 애써 부정하는 나-.
나의 어두운 방 한 구석에 남겨진 그 유리하나-.
난 혼자일 때면 그 유리를 통해 널 보는구나-.
난 오늘도 혼자가 되어 네가 보이는구나-,
넌 지금 여리게 울고 있어-.
보는 내가 가슴이 미어질 정도로-.
절망하고 있는 네가 내 가슴에 닿을 정도로-.
하지만 동정일뿐, 추한 너따위 보고싶지 않아-.
뼈만 앙상하게 남은 그 추한 몰골로 나에게 말하는구나-.
사랑이 필요하다고 애원하는 구나-.
그러지마, 그럴수록 너만 더 추해질 뿐이란걸-.
오늘도 똑같은 대화가 오가는 구나-.
넌 나와 너무 닮았구나-,
하지만 넌 나와 달라-.
난 너처럼 슬프지 않아-,
행복에 겨워 웃는게 내 일상인걸-.
난 더이상 네가 보고싶지 않아-.
그리하여 나 그 유리에 수은을 덧바르고 있어-.
자, 이제 네가 보이지 않겠지-.
난 그 생각에 또다시 의식적으로 웃음을 흘려-.
그런데 왠일일까-,
넌 그대로 있구나-.
나의 마지막 거울 속에서 너를 바라봐-,
널 바라보며 내 입가에 염세적인 미소만이 걸리는 구나-.
널 바라보며 따라하고 있어-,
멍든 가슴에 널 구겨넣고 있어-.
애써 널 내 안에 가둬놓아-.
이제 악으로 가득찬 거울 속엔 내가 비춰져-.
죽어버린 네가 아닌 살아있는 내가 보여-.
아파서 핏기만 서려있는 네가 아닌 내가 존재해-.
그런데 도대체 왠일일까-.
너의 모습이 나에게서 강하게 비쳐지는건-,
----------------------------------------뭐,미흡하지만 뜻은 담겨져있죠.---
..뭐랄까요-.
음..그런거 있잖아요-.
조울증자가진단,우울증,정신분열..< 뭐 이딴거 해봤어요-.
근데 이렇게 이렇게 체크하면 이렇게 나오겠다..이런게 눈에 들어오네요-.
아아..미쳐버리겠네요-.
뭐, 저는 성격이 활발하구요, 좀 싸가지도 없구요, 단순하고 착하다고들 해요-.
그리고, 정말 암울하구요, 진지하죠, 나이에 안맞게 세상을 바라본달까요-..
무슨말인지 알아들으셨나요?
다중인격일까요-,일시적인게 아니예요-.
어릴땐 말 그래도 정말 활발한 아이였는데 말이죠.
아마 5학년때쯤 사춘기에 접어들어서..그때부터 성격이 이상해 지더군요-.
단순히 사춘기라고 보기엔 꽤나 심각해요.
으음, 뭐랄까요.
연기? 싸울땐 정말 화만난것처럼, 정말 열받아서..뭐 그렇게 보이는데..
싸우고 혼자 방에 들어가면 미친듯이 운달까요.
학교에서도 뭐, 따까지는 아니고 그냥 그런 학생입니다.
하하, 처음은 제가 생각해도 착했어요.네, 너무 착했죠.
인생은 착하게 살아선 별볼일이 없더군요.
그래서 욕이 입에 붙고 성격 자체가 부정적으로 봐껴버렸죠.
처음은 연기랄까요, 진심이 아니였죠.
오오, 그런데 이젠 연기인지 진짜 제 모습인지.모르겠네요.
제가 궁금하는게 그거죠.미쳐버릴것 같아요.
처음엔 뭐 그려러니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이젠 성격이 워낙 광범위 해서 지멋대로 입니다.
토탈(주위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심히 싸가지없다+단순무식+착하다+버릇이없다+소심?하다+귀엽다..등등...
어째 성격이 통일이 안되는게, 정말 미치겠어요-!!
여기서 중요한건-..부모한테 개긴다는거죠.
뭐, 요즘 제친구들도 그렇다싶이-..
아빠한테 애교떨어서 용돈받고..엄마한테 아양부려서 옷사달라고 조르는건..
전 턱도 없습니다.
소심한걸까요?, 아니면 맛이간걸까요?.
왠지 쑥스러워 그런건 안한다고 마음먹었습니다.처음에 말이죠.
지금은 그렇게 말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집안 형편이 그리 좋은편이 아닙니다.
부모가 신세대스타일도 아닙니다.
아빠는 전형적인 다혈질이구요.엄마는..뭐, 그냥그래요.
싸운건..
뭐, 너같은 딸 필요없으니까 짐싸들고 나가..이건 아빠가 한 말들중 하나구요.
나중에 커서 꼭 너같은 딸 하나만 놓아라..어디서 지랄이냐..뭐, 이건 엄마.
맨날 컴퓨터 보고 실실 쳐웃는거 보면 한심하다..뭐 이건 7살어린 여동생.
그럼 제 나이가 나오는군요.07년 현재 중3입니다.
하하, 뭐 제가 가만히는 못있죠.
어느날부터 말대꾸가 늘어남과 동시에 싸우는 수는 잦아들고 정도는 심해졌죠.
배란다에 가두는 바람에 제가 유리창 깬적도 있구요.제가 엄마 베란다에 밀쳐놓고 잠군적도 있구요.
씨X년,지X,개X끼..등등 서로 오간말 많습니다.
5학년때부터 한달에 2,3번 말싸움이던게..매일 치고박고 싸우고 우는 전쟁으로 봐꼈네요.
5학년때부터 매일울었습니다.처음은 속상하고 억울하고..그냥 그래서 소리내고 펑펑 울어제꼈죠.
갈수록 우는게 늘어남과 동시에 소리가 없어졌어요.
매일같이 1시간은 울면서..소리가 안납니다.그러니 제가 우는건 모르죠.
소리내고 우는게 더 좋지 않습니까.아예 안나와요.습관이 되버린거죠-...
뭐, 메신져로 친구도 사겨보고..애인도 만들어 보고..
하하, 남친 만들었다가 반년을 병신으로 보냈는걸요.
그런 일도 있고, 뭐 부모와도 사이가 안좋다 보니..사람을 안믿습니다.
그리고..뭐,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본달까요..
예를 들어 지나가다가 압정을 밟았어요.아프잖아요.
어, 찔렸네.아프다.< 이게 끝이예요.그냥 무덤덤하게, 그냥 압정 빼고 그걸로 끝..
뭐, 슬픈데..미쳐버리면..진짜 죽고싶잖아요-.
보통 이럴경우 미치겠어요. 이걸로 자신의 마음상태가 끝나죠.전 그게 아니예요.
이것또한 왜미치치?이것부터 시작해서, 솔직히 아픈건 아픈거고 그냥 뒤질때 까지 살면 살수는 있잖아? 뭐가 미치치, 이것말고 미칠만한건 더 많은데..
등등-!!아주 지X을 한다구요.
아 뭐,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그냥 제가 보기엔..다중인격?뭐 그딴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지금 말하는 이 성격도 뭔지 몰라요.
그냥 지식인이니까 존대쓰고 그러는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말하자면 여기 올리는 제자신도 이해가 별로 안되거든요.
알고 있달까요, 이런식으로 글 올리는게 조금이라도 털어놓음으로써 가벼워 진다는거,
그리고..그닥 소용은 없다는거.
뭐, 그냥 그렇게 살고 있어요.
근데 예전보단 우울한게 심해지긴 했어요.
겨울방학 끝나면 할거 없어서 학교에서 영화보고 자습하고 놀잖아요.
할거 없으면 늦게자니까..학교에서 졸리잖아요.
잘려고 엎드리면..숨쉬기 힘든데요, 갑갑하고..그냥..
엎드리면 시야가 가리잖아요.울어요.학교에서..하지만 아무도 모르죠.
아, 말이 뒤죽박죽이네요.
그냥 답변은 있었으면 좋겠다? 뭐 그런생각 조금 드네요.
관심받는건 행복한거니까.
자신은 이렇게 살고있다..뭐 그런 답변이 더 좋을것 같기도 하고..
밑에는 제가 쓴 글귀들의 일부입니다.(대충 부분삭제한것도 있구요.)
(카페에서 글귀를 쓴달까요-,미흡하지만..글귀를 쓰면서 조금은 해소되니까.그리고 댓글을 보며 관심받는 그 느낌에 행복하달까요,그걸 보고 제 동생은 절 비웃죠.발로 깔려다가..참았달까요.또 동생한데#%^이러고 지X할테니까요, 피곤하잖아요.)
------------------------------------------------------------
발 밑에서부터 나의 몸을 지배하는 어두움-,
점점 위로-, 어느샌가 심장을 지나 목을 향하여-.
그 싸늘한 냉기가 나의 목을 죄여와-.
점점 호흡이 가빠져-,정신이 혼미해져-.
그렇게 넌 서서히 날 살인한거야-.
아무것도 모른단 듯이 해맑은 표정을 내보이며-.
네가 웃고 떠드며 행복해하며, 기분 좋은 그시간-.
난 얼어버린 마음으로 끝없는 절망을 맛봐야했구나-.
너의 그 표정하나, 말 한마디가 냉기로써 날 유혹해-.
그 시린 손끝으로 널 대한 것을 원망하진마-.
그 차가움은 네가 나에게 선물한거잖아-.
그 차가움 마저 고맙게 받아드려야 하니?-,
내가 너에게 준 모든것을 싸늘한 시선으로 보답하는거구나-.
난 왜 이제 알아버린 걸까-,
너의 그 웃음은 진실된 모습이 아니란걸-.
나의 차가운 볼위로 뜨거운 액체가 흘러내려-,
수없이-.
하지만, 나의 심장처럼 싸늘하게 식어버리는 눈물-.
그렇게 얼어버린 나의 마음-.
나의 하나밖에 없는 심장-.
그곳에서 나의 피 또한 차갑게 식어가-,
너에겐 잔인하단 수식어, 그 하나만이 어울리는구나-.
너의 미소속에 담겨진 그 얼굴을 잔인하다고 칭하는 나-.
어느샌가 굳어버린 그 얼굴로 널 대하고 있었어-,
애써 차갑게 식어버려 움직이기도 힘든 그 심장을 감추고서-.
얼마나 얼어버린 걸까-,
이젠 손끝에서 나가는 열기마저 느껴저-.
더이상 감당하기는 힘들것 같은 이 느낌-.
처참하게 깨져버려-,
아마 꽁꽁 얼어버린 나의 여린 심장은-.
산산 조각나 어느새 녹아버리겠지-.
존재하지 않을 그 시간에 잊혀져 갈거란걸 알아-.
다신 네 기억속에 자리잡지 못할거란걸 알아-.
그 슬픔에 사무쳐 난 녹아내려-,
이제 햇빛만 내려쬐면 녹아버릴 이 눈사람처럼-.
----------------------또하나,더 )-------------------
네앞에 난 우두커니 서있어-.
내앞에 넌 혼자남겨져 있어-.
그대는 누구인가-,
알고 있지만 애써 부정하는 나-.
나의 어두운 방 한 구석에 남겨진 그 유리하나-.
난 혼자일 때면 그 유리를 통해 널 보는구나-.
난 오늘도 혼자가 되어 네가 보이는구나-,
넌 지금 여리게 울고 있어-.
보는 내가 가슴이 미어질 정도로-.
절망하고 있는 네가 내 가슴에 닿을 정도로-.
하지만 동정일뿐, 추한 너따위 보고싶지 않아-.
뼈만 앙상하게 남은 그 추한 몰골로 나에게 말하는구나-.
사랑이 필요하다고 애원하는 구나-.
그러지마, 그럴수록 너만 더 추해질 뿐이란걸-.
오늘도 똑같은 대화가 오가는 구나-.
넌 나와 너무 닮았구나-,
하지만 넌 나와 달라-.
난 너처럼 슬프지 않아-,
행복에 겨워 웃는게 내 일상인걸-.
난 더이상 네가 보고싶지 않아-.
그리하여 나 그 유리에 수은을 덧바르고 있어-.
자, 이제 네가 보이지 않겠지-.
난 그 생각에 또다시 의식적으로 웃음을 흘려-.
그런데 왠일일까-,
넌 그대로 있구나-.
나의 마지막 거울 속에서 너를 바라봐-,
널 바라보며 내 입가에 염세적인 미소만이 걸리는 구나-.
널 바라보며 따라하고 있어-,
멍든 가슴에 널 구겨넣고 있어-.
애써 널 내 안에 가둬놓아-.
이제 악으로 가득찬 거울 속엔 내가 비춰져-.
죽어버린 네가 아닌 살아있는 내가 보여-.
아파서 핏기만 서려있는 네가 아닌 내가 존재해-.
그런데 도대체 왠일일까-.
너의 모습이 나에게서 강하게 비쳐지는건-,
----------------------------------------뭐,미흡하지만 뜻은 담겨져있죠.---
#제가 미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