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의사선생님들..제발 도와주세요...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1살의 대한민국 건장한 남학생입니다.
제가 이리도 간곡히 전문가분들께 도움과 조언을 요청드린 데에 대한 사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정말로 꿈과 포부가 큰 사람입니다.
항상 계획하고 생각한 것을 이루는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열정을 뿜는 친구죠.
근데 이런 저를 정말 심하게 방해하는 지독한 것이 있습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할머님,할아버님과 생활해서 일찍 일어나는 습관에 몸에 배었었습니다. 항상 아침 6시 30분, 7시에 일어나서 부지런한 사람이라는 칭찬도 항상 듣고 약속시간엔 이르면 일렀지 늦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고등학교를 갈 때 까지 학교에 지각 한 번 한 적 없을 정도로 그렇게 생활했는데,(아무리 늦게자도 항상 제 시각에 눈을 떴었습니다.)대학을 가고 부터 모든게 변했습니다-
밤을 새는 건 허다했고 잦은 술자리로 인해 신체리듬이 완전 불규칙적으로 변해버렸죠.(특이사항 이라면 대학시절 엄청나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이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몸이 원래 하도 예민한 편이어서 잘 때 누가 손가락만 스쳐도 눈을 뜨고 잠을 깼는데, 대학 이후론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버린 겁니다.
근데 희한한 건 대학 때 부터 늘어버린 이 잠이,
"으음..5분만 더.."가 아니고, 거의 기절한 듯 죽은 듯이 자는 잠이란 겁니다. 알람을 못 듣는 건 기본이고 아무리 큰 소리로 소릴 질러도 아예 듣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수업도 처음으로 자다가 못 나가보고, 신용과 신뢰도 많이 잃었었죠...
그렇게 계속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다가 현재 휴학을 하고 그나마 좀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했더니 이젠 알람은 조금 들리는 편입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어렸을 때 부터 선천적 빈혈과 저혈압이 있는데, 이게 문제인 건지 뭔지 모르게 생활이 안됩니다. 지금 현재 저는 아침엔 브런치카페 서빙, 오후엔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요,
저희 회사 특성상 브리핑을 들어야하는 일이 많은데, 자꾸 졸게 됩니다.
근데 이게 제가 서서히 졸음이 와서 꾸벅꾸벅 조는게 아니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제가 잠이 들어있다는 사실입니다. 전 분명 브리핑을 듣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절 깨우면 그때 제가 잠들었었다는 걸 알게되는거죠.. 정말 기절하듯이 졸아버린달까요.
잠 깨려고 볼펜으로 다리 찌르는 것도 한 두 번이지,
벌집되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크게 겪고있는 곤욕은 바로 아침입니다..
깨우기만 하거나 알람만 들려도 빠딱빠딱 일어나던 제가, 술도 안 마시는 요즘 그렇게 일어나질 못합니다.
자꾸만 알람을 듣고 잠이 깼다가도, 눈을 뜨고 천장보고 일어날 준비를 하고있으면 어느새 다시 잠이 들어있습니다....기절하듯이 잠드는게 여기서도 다시 반복되는거죠. 요즘은 잠꼬대도 심하게 늘어버려서 주위에서 무서워하는 경향도 있습니다ㅠ
여기까진 제 의지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어난 후 부터 기력이 없고 계속 몸에 힘이 빠지며
계속 추욱 늘어집니다.
앉아있다 일어나면 아찔하면서 띵- 하는 경우도 많구요.
아침엔 브런치카페 서빙, 오후엔 회사를 다니고 있는 현재, 아침이나 점심은 브런치카페에서 주는 양식을 가끔 먹거나 김밥이나 초밥을 주시면 주워먹는 정도, 오후 5시에 끝나면 어머님이 차려주신 밥 먹고, 그 이후론 거의 안먹고 밤늦게 야식을 먹고 2시쯤 잠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제 꿈과 하루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달려나가고 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고민정리
1. 아침에 잘 일어나질 못합니다.
2. 자꾸만 힘이 추욱 빠지고 쳐지며 기력이 없습니다.(결심했던 일들이나 행동들도 자꾸 의욕이 상실되며 잘 하질 못해내질 못합니다..)
3. 잠귀가 굉장히 어두워졌습니다.
4. 기절하듯이 잠듭니다.
5. 얼굴의 혈색도 안 좋고 피로함이 잘 가시지 않습니다.
6. 머리가 굉장히 빠릿빠릿하게 돌아가는 편이었는데, 굳어서 잘 돌아가지가 않고 암산도 잘 되지 않습니다. 기억력도 현저히 떨어졌구요..
물론 병원에가서 받는 진료가 가장 정확하겠지만, 제겐 지금 그럴 시간도 돈도 허락되지가 않습니다.. 현재 저는 일주일에 휴일이 없고 매일매일 일을 합니다.
어떤 기사나 자료말고, 전문가분들의 주관적인 진단과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정말 저 앞으로 미친듯이 열정적이게, 더 성실히 살 자신 있고 살고 싶습니다...평소에 뭘 먹으면 좋고 무슨 운동을 하고 어떻게 살아라 이런거라도 좋습니다...간절히 희망합니다...간곡히 부탁합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예전의 부지런하고 신뢰있던 저를 되찾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사항
아 그리고 참고로 저는, 키 189에 63kg정도로 굉장히 말랐고, 기초대사량도 엄청높고 한 번 먹을 때 폭식을 하는 편 입니다..)
저는 현재 21살의 대한민국 건장한 남학생입니다.
제가 이리도 간곡히 전문가분들께 도움과 조언을 요청드린 데에 대한 사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정말로 꿈과 포부가 큰 사람입니다.
항상 계획하고 생각한 것을 이루는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열정을 뿜는 친구죠.
근데 이런 저를 정말 심하게 방해하는 지독한 것이 있습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할머님,할아버님과 생활해서 일찍 일어나는 습관에 몸에 배었었습니다. 항상 아침 6시 30분, 7시에 일어나서 부지런한 사람이라는 칭찬도 항상 듣고 약속시간엔 이르면 일렀지 늦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고등학교를 갈 때 까지 학교에 지각 한 번 한 적 없을 정도로 그렇게 생활했는데,(아무리 늦게자도 항상 제 시각에 눈을 떴었습니다.)대학을 가고 부터 모든게 변했습니다-
밤을 새는 건 허다했고 잦은 술자리로 인해 신체리듬이 완전 불규칙적으로 변해버렸죠.(특이사항 이라면 대학시절 엄청나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이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몸이 원래 하도 예민한 편이어서 잘 때 누가 손가락만 스쳐도 눈을 뜨고 잠을 깼는데, 대학 이후론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버린 겁니다.
근데 희한한 건 대학 때 부터 늘어버린 이 잠이,
"으음..5분만 더.."가 아니고, 거의 기절한 듯 죽은 듯이 자는 잠이란 겁니다. 알람을 못 듣는 건 기본이고 아무리 큰 소리로 소릴 질러도 아예 듣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수업도 처음으로 자다가 못 나가보고, 신용과 신뢰도 많이 잃었었죠...
그렇게 계속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다가 현재 휴학을 하고 그나마 좀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했더니 이젠 알람은 조금 들리는 편입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어렸을 때 부터 선천적 빈혈과 저혈압이 있는데, 이게 문제인 건지 뭔지 모르게 생활이 안됩니다. 지금 현재 저는 아침엔 브런치카페 서빙, 오후엔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요,
저희 회사 특성상 브리핑을 들어야하는 일이 많은데, 자꾸 졸게 됩니다.
근데 이게 제가 서서히 졸음이 와서 꾸벅꾸벅 조는게 아니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제가 잠이 들어있다는 사실입니다. 전 분명 브리핑을 듣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절 깨우면 그때 제가 잠들었었다는 걸 알게되는거죠.. 정말 기절하듯이 졸아버린달까요.
잠 깨려고 볼펜으로 다리 찌르는 것도 한 두 번이지,
벌집되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크게 겪고있는 곤욕은 바로 아침입니다..
깨우기만 하거나 알람만 들려도 빠딱빠딱 일어나던 제가, 술도 안 마시는 요즘 그렇게 일어나질 못합니다.
자꾸만 알람을 듣고 잠이 깼다가도, 눈을 뜨고 천장보고 일어날 준비를 하고있으면 어느새 다시 잠이 들어있습니다....기절하듯이 잠드는게 여기서도 다시 반복되는거죠. 요즘은 잠꼬대도 심하게 늘어버려서 주위에서 무서워하는 경향도 있습니다ㅠ
여기까진 제 의지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어난 후 부터 기력이 없고 계속 몸에 힘이 빠지며
계속 추욱 늘어집니다.
앉아있다 일어나면 아찔하면서 띵- 하는 경우도 많구요.
아침엔 브런치카페 서빙, 오후엔 회사를 다니고 있는 현재, 아침이나 점심은 브런치카페에서 주는 양식을 가끔 먹거나 김밥이나 초밥을 주시면 주워먹는 정도, 오후 5시에 끝나면 어머님이 차려주신 밥 먹고, 그 이후론 거의 안먹고 밤늦게 야식을 먹고 2시쯤 잠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제 꿈과 하루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달려나가고 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고민정리
1. 아침에 잘 일어나질 못합니다.
2. 자꾸만 힘이 추욱 빠지고 쳐지며 기력이 없습니다.(결심했던 일들이나 행동들도 자꾸 의욕이 상실되며 잘 하질 못해내질 못합니다..)
3. 잠귀가 굉장히 어두워졌습니다.
4. 기절하듯이 잠듭니다.
5. 얼굴의 혈색도 안 좋고 피로함이 잘 가시지 않습니다.
6. 머리가 굉장히 빠릿빠릿하게 돌아가는 편이었는데, 굳어서 잘 돌아가지가 않고 암산도 잘 되지 않습니다. 기억력도 현저히 떨어졌구요..
물론 병원에가서 받는 진료가 가장 정확하겠지만, 제겐 지금 그럴 시간도 돈도 허락되지가 않습니다.. 현재 저는 일주일에 휴일이 없고 매일매일 일을 합니다.
어떤 기사나 자료말고, 전문가분들의 주관적인 진단과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정말 저 앞으로 미친듯이 열정적이게, 더 성실히 살 자신 있고 살고 싶습니다...평소에 뭘 먹으면 좋고 무슨 운동을 하고 어떻게 살아라 이런거라도 좋습니다...간절히 희망합니다...간곡히 부탁합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예전의 부지런하고 신뢰있던 저를 되찾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사항
아 그리고 참고로 저는, 키 189에 63kg정도로 굉장히 말랐고, 기초대사량도 엄청높고 한 번 먹을 때 폭식을 하는 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