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 증후군 꼭 각종 검사 받아야 약을 받을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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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 증후군에 대한 약물 처방은 각종 검사 없이는 처방을 안해주는 걸까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만 처방하는 약인지 궁금합니다.

대학병원 전문의가 파킨슨 증후군이라고 했고

검사하자고 하고, 약물 처방은 안했거든요.

모친이 뇌경색으로 다년간 혈전제 약 복용하고 계십니다.

치매, 당뇨 없으시고 혈압도 괜찮으세요.

1. 몸이 굳는 것 같다 하시고, 천천히 움직이게 되시고, 말씀도 잘 못하시는 등의 파킨슨 증상이 있어서

  대학병원에서 초진 받았는데요.

3. 전문의께서 파킨슨 증후군이라고 하고 이런 저런 검사하겠다고 하고 약 처방은 안했어요.

  결과 보고 약처방 하겠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검사 비용이 150만원이나 한다데요. 깜놀...

  네, 솔직히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4. 일단 알았다고 하고 좀 알아보니,

  파킨슨이나 파킨슨 증후군은 혈액이나 방사선 검사로 확진할 방법이 없고

  전문의 소견으로 병명을 낸다고 하더라고요.

   

  촉진, 관찰, 문진 다한 대학 병원 전문의가 파킨슨 증후군이라고 했으니

  병명은 이미 나왔죠.

  모르는 제가 봐도 정신은 멀쩡한데 파킨슨 증상을 여럿 가지고 있으니 파킨슨 증후군이더라고요.

  그래도 여러 검사하는 이유는

  어디서 온 이차 질환인가? 또는 파킨슨 증후군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검사의 목적이라고 했어요.

  모친 이미 뇌경색으로 오랫동안 약을 복용하고 계시고, 다른 병이 없으니 원인이 너무 뻔해요.

  물론 다른 것일 수도 있지만 그 확률은 희박하겠더라고요.

  파킨슨 증후군에 대한 검사를 한다고 어디까지 알맞는 약물을 쓸는지 저는 몰라요.

  하지만 파킨슨 관련은 완치되는 병이 아닌 것을.

  파킨슨이라면 도파민 들어간 약 먹으면 4~5년이나마 꽤 효과가 있겠고

  파킨슨 증후군은 약 써도 그보다 약간 떨어지는 효과가 있을 테고. 증후군이니 어쩌면 별 차도가 없을지도 모르죠.

  전 그렇게 알고 있어요.

  파킨슨 증후군의 대략적 내용과 모친의 상황이 이러니

  결국 검사 안해도 약 나오는 거는 대동소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우선 약을 써보고 경과를 봤으면 싶은데

  파킨슨 증후군은 꼭 검사를 먼저 해야 약을 받을 수 있나요?

 

  여유만 된다면 온갖 검사에 예방 치료 다하고 싶습니다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