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힌 편두통… 수술 치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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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좀 도와주세요

편두통을 앓은지는 햇수로 8년정도가 되어갑니다.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때는 군대에 있을 때였습니다. 오전10시~오후2시 4시간 가량을 매일같이 아파했고, 국군수도병원에 내원까지 해 보았지만 병명을 모르겠다 하여 1년정도 고생하다 전역하였습니다. 1년 내내 매일같이 아팠던건 아니고 한달정도 심했다가 서너달은 괜찮았다가 또 한두달 극심하게 아팠다가를 몇 번 반복하였습니다.

전역 후 증상이 다시 발현되어 신경과를 내원하였고, 체질이 특히 예민하다는 말을 듣고 증상이 심하다 하여 인데놀과 일주일정도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을 처방받고 거의 바로 상태가 호전되었습니다. 인데놀은 이 주 정도만 복용하였었습니다.

그 후 생활환경이 바뀌거나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종종 편두통을 앓았고 그 때마다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하여 증상을 가라앉혔습니다. 통증은 발현되면 한두 달 동안 주 3회 정도로 잦게 나타났고, 호전되었을때는 3~6개월씩 괜찮다가 또 한 두달 주3회정도로 잦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약 3년 전 쯤 부터는… 편두통때문에 잠에서 깹니다. 잠에든 후 약 서너시간이 지나 새벽 2시~3시 쯤 두통때문에 잠에서 깹니다… 복용하던 이부프로펜도 효과가 떨어진것 같다 말씀드리니 가장 최근 내원에는(약 이번 해 1월 쯤) 수마트란정을 처방받아 통증 발현시 복용하고있습니다. 하루 한 번 복용하던 인데놀도 하루 두번 복용하고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이제 약 그만먹고싶습니다… 약때문인지 혈압도 오르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통증자체가… 자다가 통증때문에 깬 상황도 스트레스인데, 깨고나면 약을 먹으러 가는 도중의 불빛도 너무 힘들고, 앉거나 누우면 통증이 심해져서, 약을 먹고 통증이 가라앉을때까지 쏟아지는 졸음을 ‘서서’ 견디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이 와중에 층간소음이라도 울리면…

편두통 치료와 관련하여 최근에 많이 검색해보고 있고, 수술치료도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직업 특성상 타지로 나와있어서 긴 입원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른 치료방법이나 수술 등 정보를 더 얻고싶은데 정보가 없어서 지식인에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1. 약물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상황인지

2. 수술치료를 해야한다면, 수술의 형태나 방법, 기간, 가격등을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