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약 복용 3년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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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공황,불안,불면 등등으로 하루 3번 아침,점심 먹는약은 두알 ~ 세알 같고 저녁에 먹는약은 4~5알 정도가 섞인 약을 먹었습니다 (병원이 3번 바뀜 이사로 인해서..)
문제는 어느날부터인가 말투가 어눌해지기도 하며 , 정신이 멍하다가도 급작스러운 통증이
오른쪽 머리에서 1~2초간 지속되다 , 멈췄다를 반복했고 , 기억력이 정말 너무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하물며 하루전 먹은 점심메뉴가 다음날 오후가되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냥 늘 나오는
밥,김치 뺴고는.. 그리고 양쪽귀에서 '아아아악!'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잔두통이 심해졌고.. 자고 일어나도 잔거 같지않고.. 머리가 꽉 찬느낌이 들다가도
머리가 텅빈 느낌도 듭니다..아 그리고 가끔 손끝이 저립니다.
정신과에서는 단약을 약속하고 지속해서 치료중이였는데
현재 병원에서는 계속 약만 타서 먹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은
아침 2알 , 점심 2알 , 저녁 4알 , 종류는 잘 모르겠지만 항우울제랑 항불안제가 들어간건 압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여 내일 뇌쪽 CT를 찍으러 종합병원을 갈려고 하는데..
조기치매가 올수도 있나 걱정이 되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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