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어지럼증 입니다. 치매는 아니니 걱정안하셔도 되겟습니다.
기립성 어지럼증
일어선 다음 5분 이내에 수축기혈압 20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10 이상 떨어지면 기립성 저혈압, 맥박이 누워있을 때 대비 30회 이상 증가하거나 분당 120회가 넘게 빨리 뛰게 되면
기립성 빈맥 증후군입니다.
그래서 기립성 저혈압은 어지럼즘은 잘 안 생기고 주로 두통, 걸을 때 몸이 뜨는 느낌, 뒷목, 앞이나 어깨가 아픈 증상으로 나타나고, 빈맥증후군은 불안감, 어지럼증, 기절할 것 같은 증상, 두통, 가슴 두근거림 이런 것들이 나타나죠.
정확하진 않지만, 직립보행을 하는 거의 유일한 동물이 인간이죠?
그래서 인간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실제로 동물 실험, 쥐 실험 같은 걸 해봐도 쥐는 아무리 유발을 하려고 해도 잘 안 돼요. (그렇겠네요.) 우리 몸에는 자율신경이라는 것이 있어 본인이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혈압, 맥박 등이 상황에 맞춰 저절로 조정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자율신경계 때문에 그런데 자율신경계 기능이 떨어지는 교란 현상이 생기면 이런 조정이 안 돼서 불규칙적으로 바뀌면서 증상이 생기게 되는 거죠.
기립성 저혈압은 체온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상황, 예를 들면 사우나에 가거나 통목욕을 오래 하게 될 경우 잘 생기고, 더운 날 탈수가 일어날 때도 생깁니다. 또한, 식사 직후에 갑자기 일어나거나, 술을 마신 직후에도 생깁니다.
기립성 빈맥증후군은 조금 다른데, 아침 일찍 잘 생깁니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에서 쓰러진다든지,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갑자기 어지럼증이나 불안감이 느껴진다든지 이런 것들이 주로 증상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