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겪을 수록 무뎌지나요 강렬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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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 신경과학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상경계열 대학생입니다. 평소에 독서를 즐겨하는 편인데, 도파민네이션 도서에서나 앤드류 후버만 등 일부 신경학자 & 뇌과학자들은 우리 몸에 항상성이 있어서, 고통을 택하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몸이 쾌락(행복) 쪽을 향하고 쾌락을 계속 택하면 중독되고, 내성이 생겨 역치로 인해 무뎌진다 하더라구요.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나 트라우마도 안전하다는 믿음과 함께 충격요법, 노출치로 등을 통해 극복해내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알고 있구요.
근데 나무위키 '고통', '통증' 부분 설명을 보면, 고통이나 통증에는 순응이나 적응이라는 것이 없고 같은 통증도 겪눈다고 해서 무뎌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일정 시간 이상 자극받으면 순응하는 다른 감각[3]과 달리 신경에 손상이 없는 이상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순응이 없다. 같은 강도로 통증을 가해도 통증에 무뎌지진 않는다는 뜻"
"통증의 경우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통증을 수용하는 감각기가 순응과는 반대되는, 같은 강도의 자극에 대해서 역치가 낮아져서 더 크게 통증을 느끼거나 자극이 없음에도 자발적인 활동전압이 나타나 통증전도가 증가하는 감작(sensitization) 현상이 발생한다."
"통증이 수개월 이어지면 우리의 말초신경 뿐만 아니라 척추 척수 뇌에 이르는 중추신경계까지 그 통증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게 입력이 되어 작은 자극에도 고통스러웠던 통증이 인출되며 그것이 더 큰 통증을 유발하는 사이클이 돌아가버린다"
- 나무위키 中
뭐가 맞는건가요? 만약, 더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려면 고통스러운 인내와 규율을 포함한 자기절제의 삶을 사는게 맞나요 아니면 고통은 최대한 피하는게 좋은건가요?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나 트라우마도 안전하다는 믿음과 함께 충격요법, 노출치로 등을 통해 극복해내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알고 있구요.
근데 나무위키 '고통', '통증' 부분 설명을 보면, 고통이나 통증에는 순응이나 적응이라는 것이 없고 같은 통증도 겪눈다고 해서 무뎌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일정 시간 이상 자극받으면 순응하는 다른 감각[3]과 달리 신경에 손상이 없는 이상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순응이 없다. 같은 강도로 통증을 가해도 통증에 무뎌지진 않는다는 뜻"
"통증의 경우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통증을 수용하는 감각기가 순응과는 반대되는, 같은 강도의 자극에 대해서 역치가 낮아져서 더 크게 통증을 느끼거나 자극이 없음에도 자발적인 활동전압이 나타나 통증전도가 증가하는 감작(sensitization) 현상이 발생한다."
"통증이 수개월 이어지면 우리의 말초신경 뿐만 아니라 척추 척수 뇌에 이르는 중추신경계까지 그 통증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게 입력이 되어 작은 자극에도 고통스러웠던 통증이 인출되며 그것이 더 큰 통증을 유발하는 사이클이 돌아가버린다"
- 나무위키 中
뭐가 맞는건가요? 만약, 더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려면 고통스러운 인내와 규율을 포함한 자기절제의 삶을 사는게 맞나요 아니면 고통은 최대한 피하는게 좋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