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쪽 문제로 의심되는 시야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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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야와 관련된 증상이 일주일이나 지속되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지금 저의 시야 상태를 한 마디로 표현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우선 저는 안경을 쓰지 않고, 시력도 좌우 1.0 정도입니다.
또한, 시야가 밝아지거나 어두워지거나 색이 달라보인다든가 원근감이 달라졌다든가 하는 문제도 없습니다.
그러나 시야의 각도와 초점과 관련해서는 확실히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엄밀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뭔가 시야의 폭이 좁아진 듯하고 그래서인지 초점이 맞는 부분이
평상시보다 훨씬 줄어든 듯합니다. 그래서인지 느낌상으로 시야가 굉장히 흐려진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지금 글자가 입력되고 있는 이 문장 이외에는 뚜렷하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말하자면, 어떤 대상에 아주 좁은 각도의 시야로서만 초점이 맞는 느낌인 겁니다.
그래서 느낌상 답답하고, 흐리고, 뭔가 맹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눈의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 것은, 머릿속이 무거워진 느낌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 추측으로는 이 증상은 일주일 전의 편두통과 관계가 있는 듯싶습니다.
그런데 이 편두통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편두통을 포함하여 머리 쪽과 관련된 문제가 크게 두 가지 있었습니다.
우선 편두통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1. 6~7년 전 군대에 있을 때, 어느날 저녁 갑자기 편두통이 온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극심한 편두통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밤새도록 끙끙대다가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겨우 나았었습니다.
이 기억이 중요한 것은, 그 이후로 현재까지 1년에 한 번 정도 저런 증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때마다 바로 지금 현재 느껴지는 이 증상이 있었습니다.
즉 현재처럼 시야가 이상하다고 느껴진 후에 슬슬 머리가 불끈거리는 듯하면서 편두통이 왔었습니다.
물론 편두통이 있을 때의 시야 문제는 현재보다 훨씬 강해서,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없었고 이렇게 글을 쓸 수도 없었습니다.
바로 일주일 전에도 굉장히 오랜만에 저런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굉장히 추운 날씨였기에, 감기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도 들지만, 생각해보면 여름에도 편두통은 왔었습니다.
그래도 여태까지는 어쨌거나 한나절이면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다음날까지 약간 여운이 남아 있더니, 감기가 나은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도 시야 관련 증상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네요.
2. 3년 전 교통사고로 인한 뇌출혈이 한 번 있었습니다.
다행히 심하지는 않았는데, 두 군데의 병원에 입원하며 머릿속에 고인 피만 빠지면 된다고, 녹이면 된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3년 동안 후유증은 없었는데, 신경 쓰이는 점은 그때 제가 '지주막낭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더 커지지 않으면 문제 없다고, 그래도 몇 년마다 한 번씩 검사해보라는 들은 것이 3년 전입니다. 일단 그것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이번 증상과 연관이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떨 때는 증상이 조금 완화되는 것도 같은데, 일주일째 아주 정상으로 돌아갔다는 느낌은 역시 없네요.
조금 더 지속되면 아무래도 병원을 한 번 찾아봐야 될 것 같은데, 그러기 전에 한 번 네이버에 글로나마 묻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야와 관련된 증상이 일주일이나 지속되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지금 저의 시야 상태를 한 마디로 표현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우선 저는 안경을 쓰지 않고, 시력도 좌우 1.0 정도입니다.
또한, 시야가 밝아지거나 어두워지거나 색이 달라보인다든가 원근감이 달라졌다든가 하는 문제도 없습니다.
그러나 시야의 각도와 초점과 관련해서는 확실히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엄밀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뭔가 시야의 폭이 좁아진 듯하고 그래서인지 초점이 맞는 부분이
평상시보다 훨씬 줄어든 듯합니다. 그래서인지 느낌상으로 시야가 굉장히 흐려진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지금 글자가 입력되고 있는 이 문장 이외에는 뚜렷하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말하자면, 어떤 대상에 아주 좁은 각도의 시야로서만 초점이 맞는 느낌인 겁니다.
그래서 느낌상 답답하고, 흐리고, 뭔가 맹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눈의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 것은, 머릿속이 무거워진 느낌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 추측으로는 이 증상은 일주일 전의 편두통과 관계가 있는 듯싶습니다.
그런데 이 편두통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편두통을 포함하여 머리 쪽과 관련된 문제가 크게 두 가지 있었습니다.
우선 편두통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1. 6~7년 전 군대에 있을 때, 어느날 저녁 갑자기 편두통이 온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극심한 편두통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밤새도록 끙끙대다가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겨우 나았었습니다.
이 기억이 중요한 것은, 그 이후로 현재까지 1년에 한 번 정도 저런 증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때마다 바로 지금 현재 느껴지는 이 증상이 있었습니다.
즉 현재처럼 시야가 이상하다고 느껴진 후에 슬슬 머리가 불끈거리는 듯하면서 편두통이 왔었습니다.
물론 편두통이 있을 때의 시야 문제는 현재보다 훨씬 강해서,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없었고 이렇게 글을 쓸 수도 없었습니다.
바로 일주일 전에도 굉장히 오랜만에 저런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굉장히 추운 날씨였기에, 감기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도 들지만, 생각해보면 여름에도 편두통은 왔었습니다.
그래도 여태까지는 어쨌거나 한나절이면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다음날까지 약간 여운이 남아 있더니, 감기가 나은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도 시야 관련 증상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네요.
2. 3년 전 교통사고로 인한 뇌출혈이 한 번 있었습니다.
다행히 심하지는 않았는데, 두 군데의 병원에 입원하며 머릿속에 고인 피만 빠지면 된다고, 녹이면 된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3년 동안 후유증은 없었는데, 신경 쓰이는 점은 그때 제가 '지주막낭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더 커지지 않으면 문제 없다고, 그래도 몇 년마다 한 번씩 검사해보라는 들은 것이 3년 전입니다. 일단 그것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이번 증상과 연관이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떨 때는 증상이 조금 완화되는 것도 같은데, 일주일째 아주 정상으로 돌아갔다는 느낌은 역시 없네요.
조금 더 지속되면 아무래도 병원을 한 번 찾아봐야 될 것 같은데, 그러기 전에 한 번 네이버에 글로나마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