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 상담한의사 한창 입니다.
발목 외측 복숭아뼈(외측 복사뼈) 골절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의사의 판단이 있었다면, 이는 비교적 안정적인 골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골절의 회복 과정에서 적절한 보호와 휴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비수술적 치료 후 걸을 수 있는 시기에 대한 일반적인 지침과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치료 과정
반깁스(스플린트):
초기 단계: 첫 일주일 동안 반깁스를 착용하여 부기와 통증을 관리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주로 다리를 올려서 휴식을 취하고, 가능한 한 무게를 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통깁스:
두 번째 단계: 일주일 후 통깁스를 착용합니다. 통깁스는 발목을 더욱 안정적으로 고정하여 뼈가 제대로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걷기 시기와 방법
초기 비부하 단계: 반깁스를 착용하는 첫 주 동안에는 발에 무게를 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발을 사용하여 체중을 분산시키세요.
통깁스 착용 후: 의사의 지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통깁스를 착용한 후에도 걷기 시작할 때는 목발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발을 사용하면 발목에 가해지는 무게를 줄여줍니다.
점진적인 부하: 골절 상태에 따라 의사가 언제부터 체중을 실을 수 있는지 결정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4-6주 후에 점진적으로 체중을 실을 수 있게 됩니다.
진통제와 걷기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완화되지만, 통증이 없다고 해서 무리하게 걸으면 회복 과정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무게를 실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이는 아직 골절 부위가 충분히 치유되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고려 사항
의사의 지시 준수: 회복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입니다. 무리하게 빨리 걷기 시작하면 골절 부위에 스트레스를 주어 치유가 지연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재활 운동: 통깁스를 제거한 후에는 발목 근력을 회복하고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재활 운동이 필요합니다. 물리치료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재활 운동을 수행하세요.
보호 장비 사용: 걷기 시작할 때는 발목을 보호하기 위해 보조기(부츠)나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발목 골절을 관리하는 경우, 초기에는 최대한 무게를 실지 않고 발목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통깁스 착용 후 점진적으로 체중을 실을 수 있으며, 재활 운동을 통해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관리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회복 과정에서 의사와 물리치료사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