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골절 고소 방법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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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고소를 하고 싶으데 법에대해 1도 모르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몰라서 법을 잘 아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글을 씁니다.
사건의 계기
- 대학교 수업 시간 전 쉬는시간에 (체대 입니다, 상대방과 저는 현역 운동선수, 대학 선수 등록도 다 되어 있음) 저는 친구와 뒤공중돌기를 배우고 있었는데 가해자가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자기한테 오라고 했습니다.
그 전부터 가해자가 절 가르쳐주던 친구에게 장난으로 “던져봐” 그래서 살살 던졌고 그 당시에는 그냥 웃으며 넘어갔습니다.
(에어매트에서 점프를 하며 상대방에게 몸을 맡기면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점프 할 때 잡아주는 역할) 아무 생각 없이 몸을 맡겼는데 (에어매트라 뛸때 엄청 높이 뜹니다) 거기에서 제 힘으로 뛴 높이 + 가해자가 더 들어 올림 (가해자 키 183 저는 146) 제가 높이 뛰어봤자 가해자 키 입니다.
더 들어올려서 저를 매트에 내리 꽂았습니다. 순간 숨을 쉴 수 없고 너무 아프다 나 이거 병원가야하는데 응급실 가야할 거 같다고 말을 했지만 주변에 동기들은 “잠깐 근육이 놀란거다 이틀뒤면 다 낫는다” 전 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애들은 제가 엄살이거나 놀란 줄 알고 그냥 냅뒀습니다. 일단 혼자 20분 가량 울며 누워있었고 가해자는 자러갔습니다. (여기서 1차 빡침) 저는 계속 “숨이 안 쉬어진다, 숨을 쉴 수 있어도 깊이 못 쉬겠고 너무 아프다” “아이싱 좀 가져다 줄 수 있냐” 등등 아픔을 호소 했습니다.
다른 동기들이 괜찮냐 담배나 피러 가자 해서 “그래 놀란 걸 수 있지 허리에 통증을 느낀 건 처음이니까 원래 이렇게 아픈가보다” 하고 동기들의 부축을 받으며 담배를 피러 갔습니다 (누워있던 곳과 담배피는 곳 10초 거리)
도저히 안되겠어서 병원을 가야하겠다고 말을 했고
가해자가 일어나서 저에게 “갈 거면 처음부터 응급차를 타던가 왜 이제 와서 병원을 간다고 말하냐” ”교수님한테 말하고 가야지 혼자 쏠라당 하면 어떡하냐“ ”아프다면서 담배는 피러갔네 ㅋ“ 이런 식으로 비아냥 거리며 제게 말을 했습니다.
교수님이 같이 병원을 가줘라 해서 택시를 타고 1차 병원에 갔는데 부축도 안 해주고 계속 핸드폰 게임과 코치님께 혼나는 거 아니냐며 자기 억울한 소리만 했습니다.
제가 진료를 기다리는며 가해자에게 사과 안 하냐 했더니 자기는 사과를 해본 적 없어서 부끄럽다는 식으로 얼굴보고 사과 못 한다 등등 계속 사과는 못 하겠다며 이 이야기는 끝이나고
“버거킹이 먹고 싶다”, “카페 갈까” 등등 옆에서 제 화를 돋구는 말만 했습니다. 전 나 혼자 진료 볼 테니 그냥 가라고 했지만 가지 않았습니다. 계속 게임만 했죠
진료를 봤는데 척추 11번 12번이 부서져 내려 앉았고 큰 병원에 가서 입원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 가해자에게 말을 했고 걔는 운동시간이 다 되어 2차 병원에 가기 전에 헤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세줄로 미안하다고 사과가 오더군요.
정신도 없고 제가 남한테 싫은 말을 못 하는 타입이라 ”괜찮다 난 보험처리 하면 되니까 걱정마라“ 라고 답장을 보냈는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법적으로 불이익이 있을까요?)
2차 병원에서 검사 후 전치 8주 결과가 나왔고
11월 30일에 입원을 했지만 12월 16일인 지금도 입원 중입니다.
걔가 어떻게 해야하냐 해서 전 아무것도 모르니까 “정 그러면 보조기 값이라도 내라”고 말을 했는데 ”그건 좀 비싼데..“ 라고 “못 낸다” “돈 없다 “그걸 다 내가 어떻게 내냐”는 식으로만 나왔습니다. (제가 여기서 보함처리 하면 된다, 보조기 값만 내라 이 말이 만약 고소를 한다면 불이익이 있을까요? 지금은 가해자 부모님이 입원비와 제가 다 나을 때 까지 재활비 내준다고 함)
전 부상을 입고 다니던 알바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운동도 이제 못 하고요. 3개월 동안은 무리한 움직임 못 하고 6개월 동안 보조기 생활을 해야해 알바도 못합니다.
걔 때문에 알바도 못 하는데 여기에 대해선 받을 수 있는 게 없나요? 6개월치 알바비 라던가 (달에 40만원)
가해자 부모님도 저한테 연락이 온 게 아니라 저희 엄마에게 먼저 연락했고 저희 부모님이 저한테 사과하라해서 입원한 지 이틀째에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순서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고요.
가해자는 몇 번 사과의 문자가 왔지만 내용이 딱 봐도 남이 하라해서 하는 사과내용 이였습니다. 하나도 와닿지 않아서 답장도 하지 않았고 가해자 어머님도 계속해서 문자로 사과가 오는데 그것도 답장하지 않았습니다. 기프티콘을 보내셨는데 쓰지도 않았고요
학교에서 애들끼리 밥을 먹으러 갔다는데 제 병원 인근 이였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가해자에게 ”주변에 병원 있으니까 얼굴보고 사과하러 가라“,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이라도 사가라“
했지만 똥 씹은 표정으로 떨떠름해 하고 가기 싫은 티 내고 아이스 크림은 자기 엄마가 이미 기프티콘으로 보냈다는 둥
걔가 하는 말이 모든 게 너무 짜증나요
하고싶은 말도 많지만 혹시나 고소하게 된다면 그 내용들이 제게 불이익이 있을까봐 하지도 못하고 누워서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걔 인생도 망치고 싶고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 드는데 21살에 운동선수 인생도 끝났는데 너무 힘들어요
매일을 울었습니다. 자존감도 낮아지고 아무것고 하기 싫고 장애인이 된다면 안락사 놓아달라고 할거고요. 그렇게 살 빠엔 살기 싫어요 우울증마냥 너무 우울해요
가해자는 척추 골절의 심각성을 모릅니다. 손가락이 부셔졌으면 저런식으로 나와도 추억이지~ 하면서 넘길만 한데
가해자는 놀러다니고 입원시기가 또 시험기간이라 최저 점수만 받을 수 있어서 편입도 못 하는데.. 걔의 언행과 행동들이 너무 화가나서 어떻게든 걔 고소해서 제가 받을 수 있는 돈 다 받고 걔 인생도 망했으면 좋겠어요
고소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어떤 고소를 해야하는지 부모님도 저도 법에대해 하나도 아는 게 없어서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고소를 하고 싶으데 법에대해 1도 모르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몰라서 법을 잘 아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글을 씁니다.
사건의 계기
- 대학교 수업 시간 전 쉬는시간에 (체대 입니다, 상대방과 저는 현역 운동선수, 대학 선수 등록도 다 되어 있음) 저는 친구와 뒤공중돌기를 배우고 있었는데 가해자가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자기한테 오라고 했습니다.
그 전부터 가해자가 절 가르쳐주던 친구에게 장난으로 “던져봐” 그래서 살살 던졌고 그 당시에는 그냥 웃으며 넘어갔습니다.
(에어매트에서 점프를 하며 상대방에게 몸을 맡기면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점프 할 때 잡아주는 역할) 아무 생각 없이 몸을 맡겼는데 (에어매트라 뛸때 엄청 높이 뜹니다) 거기에서 제 힘으로 뛴 높이 + 가해자가 더 들어 올림 (가해자 키 183 저는 146) 제가 높이 뛰어봤자 가해자 키 입니다.
더 들어올려서 저를 매트에 내리 꽂았습니다. 순간 숨을 쉴 수 없고 너무 아프다 나 이거 병원가야하는데 응급실 가야할 거 같다고 말을 했지만 주변에 동기들은 “잠깐 근육이 놀란거다 이틀뒤면 다 낫는다” 전 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애들은 제가 엄살이거나 놀란 줄 알고 그냥 냅뒀습니다. 일단 혼자 20분 가량 울며 누워있었고 가해자는 자러갔습니다. (여기서 1차 빡침) 저는 계속 “숨이 안 쉬어진다, 숨을 쉴 수 있어도 깊이 못 쉬겠고 너무 아프다” “아이싱 좀 가져다 줄 수 있냐” 등등 아픔을 호소 했습니다.
다른 동기들이 괜찮냐 담배나 피러 가자 해서 “그래 놀란 걸 수 있지 허리에 통증을 느낀 건 처음이니까 원래 이렇게 아픈가보다” 하고 동기들의 부축을 받으며 담배를 피러 갔습니다 (누워있던 곳과 담배피는 곳 10초 거리)
도저히 안되겠어서 병원을 가야하겠다고 말을 했고
가해자가 일어나서 저에게 “갈 거면 처음부터 응급차를 타던가 왜 이제 와서 병원을 간다고 말하냐” ”교수님한테 말하고 가야지 혼자 쏠라당 하면 어떡하냐“ ”아프다면서 담배는 피러갔네 ㅋ“ 이런 식으로 비아냥 거리며 제게 말을 했습니다.
교수님이 같이 병원을 가줘라 해서 택시를 타고 1차 병원에 갔는데 부축도 안 해주고 계속 핸드폰 게임과 코치님께 혼나는 거 아니냐며 자기 억울한 소리만 했습니다.
제가 진료를 기다리는며 가해자에게 사과 안 하냐 했더니 자기는 사과를 해본 적 없어서 부끄럽다는 식으로 얼굴보고 사과 못 한다 등등 계속 사과는 못 하겠다며 이 이야기는 끝이나고
“버거킹이 먹고 싶다”, “카페 갈까” 등등 옆에서 제 화를 돋구는 말만 했습니다. 전 나 혼자 진료 볼 테니 그냥 가라고 했지만 가지 않았습니다. 계속 게임만 했죠
진료를 봤는데 척추 11번 12번이 부서져 내려 앉았고 큰 병원에 가서 입원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 가해자에게 말을 했고 걔는 운동시간이 다 되어 2차 병원에 가기 전에 헤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세줄로 미안하다고 사과가 오더군요.
정신도 없고 제가 남한테 싫은 말을 못 하는 타입이라 ”괜찮다 난 보험처리 하면 되니까 걱정마라“ 라고 답장을 보냈는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법적으로 불이익이 있을까요?)
2차 병원에서 검사 후 전치 8주 결과가 나왔고
11월 30일에 입원을 했지만 12월 16일인 지금도 입원 중입니다.
걔가 어떻게 해야하냐 해서 전 아무것도 모르니까 “정 그러면 보조기 값이라도 내라”고 말을 했는데 ”그건 좀 비싼데..“ 라고 “못 낸다” “돈 없다 “그걸 다 내가 어떻게 내냐”는 식으로만 나왔습니다. (제가 여기서 보함처리 하면 된다, 보조기 값만 내라 이 말이 만약 고소를 한다면 불이익이 있을까요? 지금은 가해자 부모님이 입원비와 제가 다 나을 때 까지 재활비 내준다고 함)
전 부상을 입고 다니던 알바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운동도 이제 못 하고요. 3개월 동안은 무리한 움직임 못 하고 6개월 동안 보조기 생활을 해야해 알바도 못합니다.
걔 때문에 알바도 못 하는데 여기에 대해선 받을 수 있는 게 없나요? 6개월치 알바비 라던가 (달에 40만원)
가해자 부모님도 저한테 연락이 온 게 아니라 저희 엄마에게 먼저 연락했고 저희 부모님이 저한테 사과하라해서 입원한 지 이틀째에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순서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고요.
가해자는 몇 번 사과의 문자가 왔지만 내용이 딱 봐도 남이 하라해서 하는 사과내용 이였습니다. 하나도 와닿지 않아서 답장도 하지 않았고 가해자 어머님도 계속해서 문자로 사과가 오는데 그것도 답장하지 않았습니다. 기프티콘을 보내셨는데 쓰지도 않았고요
학교에서 애들끼리 밥을 먹으러 갔다는데 제 병원 인근 이였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가해자에게 ”주변에 병원 있으니까 얼굴보고 사과하러 가라“,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이라도 사가라“
했지만 똥 씹은 표정으로 떨떠름해 하고 가기 싫은 티 내고 아이스 크림은 자기 엄마가 이미 기프티콘으로 보냈다는 둥
걔가 하는 말이 모든 게 너무 짜증나요
하고싶은 말도 많지만 혹시나 고소하게 된다면 그 내용들이 제게 불이익이 있을까봐 하지도 못하고 누워서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걔 인생도 망치고 싶고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 드는데 21살에 운동선수 인생도 끝났는데 너무 힘들어요
매일을 울었습니다. 자존감도 낮아지고 아무것고 하기 싫고 장애인이 된다면 안락사 놓아달라고 할거고요. 그렇게 살 빠엔 살기 싫어요 우울증마냥 너무 우울해요
가해자는 척추 골절의 심각성을 모릅니다. 손가락이 부셔졌으면 저런식으로 나와도 추억이지~ 하면서 넘길만 한데
가해자는 놀러다니고 입원시기가 또 시험기간이라 최저 점수만 받을 수 있어서 편입도 못 하는데.. 걔의 언행과 행동들이 너무 화가나서 어떻게든 걔 고소해서 제가 받을 수 있는 돈 다 받고 걔 인생도 망했으면 좋겠어요
고소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어떤 고소를 해야하는지 부모님도 저도 법에대해 하나도 아는 게 없어서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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