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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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으로 답답한 마음에 지식인에 답을 얻고자합니다.
남자 40세 미혼 대전쪽에 거주하며, 사무직이나 수시로 현장에 가곤합니다.
10년전에 허리디스크가 발병했으나 지금은 크게 문제는 없음. 무릎 관절염이 약간 있음
처음 발병한 것은 2년전 오른쪽 엄지발가락 밑에 통증으로 서울의 유명한 족부병원에서 종자골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방으로 체외충격파 치료를 5번 받고 호전되었는데, 1년후 양쪽발에 재발되면서 다시 충격파치료 5번 받아 호전되었죠. 생활하는덴 크레 문제없었는데, 운전을 장시간 하거나 오래 걸으면 통증이 있었습니다. 한 6개월 후 다시 통증이 심해져 충격파 치료를 받고 호전되었으나 충격파치료를 받았을 때만 호전되는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진행하면서 지금까지 오게되었는데, 현재는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바로 옵니다. 어떨때는 너무 심해 앉아있어도 통증이 있어 일상 생활을 못할때도 있습니다.
2개 병원을 다녔었는데, 서울 병원에서는 발 사용을 자제하면서 계속 체외충격파 치료와 냉찜질 그리고 아킬레스스트레칭을 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현장직도 아니고 크게 활동하는 것도 아니며 지금까지 충격파 치료를 20번은 넘게 했거든요. 근데로 호전될 기미가 안보여요. 서울병원 의사는 이 질환이 원래 잘 안낫는 질환이라며, 계속 충격파치료를 받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현재 거주하는 대전쪽 병원 족부 전문의사는 첨에는 무징외반증이라며 수술할거냐고 묻길래 그냥 충격파 치료를 받는다고 했고 깔창을 맞춰서 지냈는데 위에서 말한대로 지금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지난달에 하도 답답해서 대전병원에서 고가비용을 들여 양쪽발에 MRI를 찍었는데, 종자골염이면서 엄지발가락 관절 연골이 파열됐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주는 종자골염이 아니라 연골이 파열되어 통증이 있다고. 그러면 어떻게해야 하나요 물으니까 이런 경우는 수술을 한다해도 차후가 좋지 않으니 나중에 더 심해지면 그때 수술해서 뼈와뼈를 붙이는(유합술?)수술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계속 지금처럼 지내라고 하면서 저와 같은 사례의 노가다하는 50세 남자도 있는데 그분도 유합술을 해서 지금 잘 지낸다 하더군요
MRI 사진을 갖고 서울병원에 보여줬더니 MIR필름은 볼 필요없고 영어로 된 판독지를 보시더니 자신이 말했던데로 종자골에 염증이 있고 그 쪽 부위가 부어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대전병원의사가 말한 엄지발가락 연골파열 얘기를하니까 다 똑같은 얘기라하면서 그 부위가 부어서 그렇다면서 충격파치료 받고 스트레칭 열심히 하란 얘기만 듣고 왔습니다.
대전병원에 깔창제작하시는 분의 얘기를 안할수가 없는데, 그분은 저에게 많이 걸어야 된다고 말하더군요. 발이 손상됐는데 그게 무슨말이냐고 하니까 제 걸음걸이를 보더니 지금까지 저의 걸음이 잘 못됐다고.
팔자걸음에 목은 앞으로 나오고 허리도 구부정하다고 그래서 자세를 바로 잡고 걸음을 연습하면 좋아진다고 하면서 계속 많이 걸으라고 하더군요. 자기는 역학을 배웠다하면서 자기 말대로 하면 좋아질거라 하더군요.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의사 2분은 되도록 발 사용을 자제하라고 했는데, 더 걸으라니. 제 걸음걸이가 안좋은 건 받아들이는데... 더 걸으라니. 그리고 발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했는데도 크게 나쁘게 나온것도 아니었는데. 누구의 말이 맞는건지.
지금 현재 발 상태는 양쪽 발바닥 전체에 염증이 퍼진 것마냥 다 통증이 있고, 50미터만 걸어도 통증이 옵니다. 깔창을 1년전에 맞춰서 신고는 있지만 효과가 없고, 양말 안쪽에 실리콘패드를 착용하면 그나마 통증을 줄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양말을 벗으면 통증이 덜합니다. 양말을 신으면 발을 조이는 것때문인 건지 통증이 심하고요. 그래서 실리콘패드를 착용하고 양말을 안 신고 폭이 큰 운동화를 신고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찬물로 냉족욕을 하고 있으며, 수시로 아킬레스 스트레칭을 하고 있고요.
회사에 얘기를하고 지난 2주동안 쉬었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회사에 나가야되서 오늘 확인차 조금 걸었는데 나아진게 없더군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도 저와같은 사례는 없고, 의사들도 자기일 아니니까 나몰라라 하는 것 같고, 기본인 걷는 것 조차가 안되니 정말 미치겠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다른 정형외과 의사샘은 발을 여기저기 눌러보면서 아프냐고 물으셔서 안아픈데, 걸으면 아프다고 하니까,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면서 잊으라고 말씀하시던군요. 그러니까 통증이라는 것은 안아픈것도 아프다고 생각하면 아픈것이듯. 정 아프면 치료받고 잊으면서 생활하라고요.
근데 어떻게 잊고 살라는 것인지. 좀말 걸어도 아픈데...
여기까지인데 어떻게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계속 통증을 참아가며 살아가야 할까요. 2년넘게 이 질환을 갖고있다는게 정말이지 너무 미칠것 같습니다. 활동이 제한되서 좋아하는 것도 못하고 회사일도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의사선생님들껜 죄송한 말씀이지만 너무 나몰라라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해야 할지 부디 성실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발바닥 통증으로 답답한 마음에 지식인에 답을 얻고자합니다.
남자 40세 미혼 대전쪽에 거주하며, 사무직이나 수시로 현장에 가곤합니다.
10년전에 허리디스크가 발병했으나 지금은 크게 문제는 없음. 무릎 관절염이 약간 있음
처음 발병한 것은 2년전 오른쪽 엄지발가락 밑에 통증으로 서울의 유명한 족부병원에서 종자골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방으로 체외충격파 치료를 5번 받고 호전되었는데, 1년후 양쪽발에 재발되면서 다시 충격파치료 5번 받아 호전되었죠. 생활하는덴 크레 문제없었는데, 운전을 장시간 하거나 오래 걸으면 통증이 있었습니다. 한 6개월 후 다시 통증이 심해져 충격파 치료를 받고 호전되었으나 충격파치료를 받았을 때만 호전되는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진행하면서 지금까지 오게되었는데, 현재는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바로 옵니다. 어떨때는 너무 심해 앉아있어도 통증이 있어 일상 생활을 못할때도 있습니다.
2개 병원을 다녔었는데, 서울 병원에서는 발 사용을 자제하면서 계속 체외충격파 치료와 냉찜질 그리고 아킬레스스트레칭을 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현장직도 아니고 크게 활동하는 것도 아니며 지금까지 충격파 치료를 20번은 넘게 했거든요. 근데로 호전될 기미가 안보여요. 서울병원 의사는 이 질환이 원래 잘 안낫는 질환이라며, 계속 충격파치료를 받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현재 거주하는 대전쪽 병원 족부 전문의사는 첨에는 무징외반증이라며 수술할거냐고 묻길래 그냥 충격파 치료를 받는다고 했고 깔창을 맞춰서 지냈는데 위에서 말한대로 지금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지난달에 하도 답답해서 대전병원에서 고가비용을 들여 양쪽발에 MRI를 찍었는데, 종자골염이면서 엄지발가락 관절 연골이 파열됐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주는 종자골염이 아니라 연골이 파열되어 통증이 있다고. 그러면 어떻게해야 하나요 물으니까 이런 경우는 수술을 한다해도 차후가 좋지 않으니 나중에 더 심해지면 그때 수술해서 뼈와뼈를 붙이는(유합술?)수술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계속 지금처럼 지내라고 하면서 저와 같은 사례의 노가다하는 50세 남자도 있는데 그분도 유합술을 해서 지금 잘 지낸다 하더군요
MRI 사진을 갖고 서울병원에 보여줬더니 MIR필름은 볼 필요없고 영어로 된 판독지를 보시더니 자신이 말했던데로 종자골에 염증이 있고 그 쪽 부위가 부어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대전병원의사가 말한 엄지발가락 연골파열 얘기를하니까 다 똑같은 얘기라하면서 그 부위가 부어서 그렇다면서 충격파치료 받고 스트레칭 열심히 하란 얘기만 듣고 왔습니다.
대전병원에 깔창제작하시는 분의 얘기를 안할수가 없는데, 그분은 저에게 많이 걸어야 된다고 말하더군요. 발이 손상됐는데 그게 무슨말이냐고 하니까 제 걸음걸이를 보더니 지금까지 저의 걸음이 잘 못됐다고.
팔자걸음에 목은 앞으로 나오고 허리도 구부정하다고 그래서 자세를 바로 잡고 걸음을 연습하면 좋아진다고 하면서 계속 많이 걸으라고 하더군요. 자기는 역학을 배웠다하면서 자기 말대로 하면 좋아질거라 하더군요.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의사 2분은 되도록 발 사용을 자제하라고 했는데, 더 걸으라니. 제 걸음걸이가 안좋은 건 받아들이는데... 더 걸으라니. 그리고 발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했는데도 크게 나쁘게 나온것도 아니었는데. 누구의 말이 맞는건지.
지금 현재 발 상태는 양쪽 발바닥 전체에 염증이 퍼진 것마냥 다 통증이 있고, 50미터만 걸어도 통증이 옵니다. 깔창을 1년전에 맞춰서 신고는 있지만 효과가 없고, 양말 안쪽에 실리콘패드를 착용하면 그나마 통증을 줄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양말을 벗으면 통증이 덜합니다. 양말을 신으면 발을 조이는 것때문인 건지 통증이 심하고요. 그래서 실리콘패드를 착용하고 양말을 안 신고 폭이 큰 운동화를 신고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찬물로 냉족욕을 하고 있으며, 수시로 아킬레스 스트레칭을 하고 있고요.
회사에 얘기를하고 지난 2주동안 쉬었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회사에 나가야되서 오늘 확인차 조금 걸었는데 나아진게 없더군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도 저와같은 사례는 없고, 의사들도 자기일 아니니까 나몰라라 하는 것 같고, 기본인 걷는 것 조차가 안되니 정말 미치겠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다른 정형외과 의사샘은 발을 여기저기 눌러보면서 아프냐고 물으셔서 안아픈데, 걸으면 아프다고 하니까,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면서 잊으라고 말씀하시던군요. 그러니까 통증이라는 것은 안아픈것도 아프다고 생각하면 아픈것이듯. 정 아프면 치료받고 잊으면서 생활하라고요.
근데 어떻게 잊고 살라는 것인지. 좀말 걸어도 아픈데...
여기까지인데 어떻게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계속 통증을 참아가며 살아가야 할까요. 2년넘게 이 질환을 갖고있다는게 정말이지 너무 미칠것 같습니다. 활동이 제한되서 좋아하는 것도 못하고 회사일도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의사선생님들껜 죄송한 말씀이지만 너무 나몰라라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해야 할지 부디 성실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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