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 50)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질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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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이런 병을 가지게 된것에 대해 너무 답답하고
어디에 물어야 될지도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우선 저는 2년 전 어느날 갑자기 자고 일어났는데 한쪽귀가 들리지 않아서 재생병원에 갔더니
돌발성 난청이라는 병으로 판명되어 다시 청력을 살리기 위해 이것저것 많은 시술들을 받았습니다.
그때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청각을 살린다고 하면서 귀에 직접적인 주사를 맞는 방법으로 수술실
안으로 들어가서 1주에 1~2회정도 맞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약으로 복용하는 것은 한달정도 꾸준히 복용 하였구요.. 아직도 이명에 시달리고 청력이 100% 돌아오진
않았지만 그 전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들리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 입니다.
돌발성 난청을 앓고난 뒤 1년후에 어느날 갑자기 골반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잘 걷지도 못하겠고,
절뚝이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고관절 부분부터 허벅지 바깥쪽이 당기는 느낌도 들고해서 처음에 정형외과를
갔는데 그쪽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신경외과를 가보라고 추천해 주더군요, 그래서 신경외과를 갔습니다.
그러니까 그쪽에서는 또 엉덩이쪽 근육이 뭉쳐서 그렇다며 근육이완제,신경주사 등 여러 시술을 하였습니다.
물리치료도 꾸준히 받았는데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물어물어 척추쪽과 관련된 신경외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쪽에서는 척추쪽의 신경이 눌려서 그렇다며 척추에 직접적으로 주사를 넣어 치료하는
디스크 치료?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역시나 전혀 나아지지 않더군요.. 처음에 미친듯이 아팠을때 보다는 몸이 좀 적응하여 그냥
걷는데 조금 절뚝이는 정도? 통증은 예전보다 많이 느끼지 못했구요.. 그런 정도로 계속 어떠한 치료를
해도 나아지질 않더군요..
그러다가 한달 전부터 극심한 통증이 다시 찾아오기 시작해서 분당 척병원에 갔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제가 척추 신경의 문제로 다리가 저린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쪽에서는 고관절에 문제가 있을것 같다는 소견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골반 엑스레이와
C/T, MRI등 많은 검사를 했고 그 결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너무 많이 진행되어서 손쓸 방법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만으로 22세인데.. 이렇게 젊은 나이에 일어나는 병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면 과도한 스테로이드제를 복용 했을때 일어날 수 있다 하시더라구요..
제가 재생병원에서 치료받을때 스테로이드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 병원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 같은걸
작성 했었거든요.. 병원측에서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하면서 치료하려면 사인 해야한다고 설득하여 작성
했는데.. 그때 사용한 스테로이드의 과다한 양 때문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병이 온것 같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많이 떠들게 되었는데.. 제가 질문하고 싶은 내용들을 정리하면
1. 과도한 스테로이드제의 복용으로 생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병을 재생병원에
책임을 물을 수 있나요? 각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안될 거 라는걸 알지만 너무 답답해서요..
2. 상태가 심각하여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입니다.
하지만 제 나이가 만 22세로 어리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관절의 수명이 최대 15년으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재수술을 받게 되면 위험하지 않나요?
3. 인공관절 재수술은 몇번까지 가능한가요?
4. 인공관절 수술시 나중에 결혼을 하여 출산을 하게 된다면 자연분만이 가능한가요?
5. 이 질문은 제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판정을 받은 두 병원의 견해가 달라 질문 드립니다.
한쪽은 지금 제 나이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어차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너무 진행된 상황 이여서
인공관절 수술밖에 할 수가 없으니 최대한 그 기간을 늘려서 늦추고 늦춘다음에 하자고 하더군요..
진통제를 먹으면서 견딜 수 있을만큼 견뎌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진행된 관절을 모두 사용하고 나서
수술을 하자고.. 재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늦추는걸 추천해 주는 견해와 다른 쪽의 병원은
지금 당장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자고 합니다. 앞으로 일도 해야하고 놀러도 다니고 해야하는데 몸에
제약이 있으니까 불편하게 사느니 인공관절 수술을 해서 편하게 살라고.. 요즘은 재수술도 성공적으로
많이 하고 또 계속 견디면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놔두면 나중에 인공관절 수술을 할때 관절의 운동
범위가 좁아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말씀을 하시면서 제가 원할때 바로 해주시겠다고 하시는데...
또 지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진행되고 있는게 아니고 더이상 진행은 되지 않는것 같다고 하시는데,
요즘 제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제기능을 못하는 골반을 지탱하기 위해 무릎과 발목이 많은 부담을
느끼는지 무릎과 발목이 아프고 종아리 바깥쪽이 당기는 통증까지 느끼고 있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은
방법인지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6. 인공관절 수술의 비용이 어느정도 인지 알고싶습니다.
7.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좋은 운동이나 그런게 있나요?
저는 요가나 스트레칭 등의 운동이 좋을것 같아 말씀 드리니 지금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된 상태라고
하시면서 저에게 절대 자극을 주지 말라고 하는데요...
점프나 뛰기 같은 운동은 알겠는데 걷는거나.. 그 외에 할 수 있는게 있나 궁금합니다.
질문이 많아서 죄송스럽네요..; 하지만 정말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꼭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이런 병을 가지게 된것에 대해 너무 답답하고
어디에 물어야 될지도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우선 저는 2년 전 어느날 갑자기 자고 일어났는데 한쪽귀가 들리지 않아서 재생병원에 갔더니
돌발성 난청이라는 병으로 판명되어 다시 청력을 살리기 위해 이것저것 많은 시술들을 받았습니다.
그때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청각을 살린다고 하면서 귀에 직접적인 주사를 맞는 방법으로 수술실
안으로 들어가서 1주에 1~2회정도 맞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약으로 복용하는 것은 한달정도 꾸준히 복용 하였구요.. 아직도 이명에 시달리고 청력이 100% 돌아오진
않았지만 그 전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들리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 입니다.
돌발성 난청을 앓고난 뒤 1년후에 어느날 갑자기 골반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잘 걷지도 못하겠고,
절뚝이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고관절 부분부터 허벅지 바깥쪽이 당기는 느낌도 들고해서 처음에 정형외과를
갔는데 그쪽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신경외과를 가보라고 추천해 주더군요, 그래서 신경외과를 갔습니다.
그러니까 그쪽에서는 또 엉덩이쪽 근육이 뭉쳐서 그렇다며 근육이완제,신경주사 등 여러 시술을 하였습니다.
물리치료도 꾸준히 받았는데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물어물어 척추쪽과 관련된 신경외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쪽에서는 척추쪽의 신경이 눌려서 그렇다며 척추에 직접적으로 주사를 넣어 치료하는
디스크 치료?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역시나 전혀 나아지지 않더군요.. 처음에 미친듯이 아팠을때 보다는 몸이 좀 적응하여 그냥
걷는데 조금 절뚝이는 정도? 통증은 예전보다 많이 느끼지 못했구요.. 그런 정도로 계속 어떠한 치료를
해도 나아지질 않더군요..
그러다가 한달 전부터 극심한 통증이 다시 찾아오기 시작해서 분당 척병원에 갔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제가 척추 신경의 문제로 다리가 저린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쪽에서는 고관절에 문제가 있을것 같다는 소견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골반 엑스레이와
C/T, MRI등 많은 검사를 했고 그 결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너무 많이 진행되어서 손쓸 방법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만으로 22세인데.. 이렇게 젊은 나이에 일어나는 병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면 과도한 스테로이드제를 복용 했을때 일어날 수 있다 하시더라구요..
제가 재생병원에서 치료받을때 스테로이드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 병원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 같은걸
작성 했었거든요.. 병원측에서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하면서 치료하려면 사인 해야한다고 설득하여 작성
했는데.. 그때 사용한 스테로이드의 과다한 양 때문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병이 온것 같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많이 떠들게 되었는데.. 제가 질문하고 싶은 내용들을 정리하면
1. 과도한 스테로이드제의 복용으로 생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병을 재생병원에
책임을 물을 수 있나요? 각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안될 거 라는걸 알지만 너무 답답해서요..
2. 상태가 심각하여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입니다.
하지만 제 나이가 만 22세로 어리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관절의 수명이 최대 15년으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재수술을 받게 되면 위험하지 않나요?
3. 인공관절 재수술은 몇번까지 가능한가요?
4. 인공관절 수술시 나중에 결혼을 하여 출산을 하게 된다면 자연분만이 가능한가요?
5. 이 질문은 제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판정을 받은 두 병원의 견해가 달라 질문 드립니다.
한쪽은 지금 제 나이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어차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너무 진행된 상황 이여서
인공관절 수술밖에 할 수가 없으니 최대한 그 기간을 늘려서 늦추고 늦춘다음에 하자고 하더군요..
진통제를 먹으면서 견딜 수 있을만큼 견뎌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진행된 관절을 모두 사용하고 나서
수술을 하자고.. 재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늦추는걸 추천해 주는 견해와 다른 쪽의 병원은
지금 당장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자고 합니다. 앞으로 일도 해야하고 놀러도 다니고 해야하는데 몸에
제약이 있으니까 불편하게 사느니 인공관절 수술을 해서 편하게 살라고.. 요즘은 재수술도 성공적으로
많이 하고 또 계속 견디면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놔두면 나중에 인공관절 수술을 할때 관절의 운동
범위가 좁아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말씀을 하시면서 제가 원할때 바로 해주시겠다고 하시는데...
또 지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진행되고 있는게 아니고 더이상 진행은 되지 않는것 같다고 하시는데,
요즘 제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제기능을 못하는 골반을 지탱하기 위해 무릎과 발목이 많은 부담을
느끼는지 무릎과 발목이 아프고 종아리 바깥쪽이 당기는 통증까지 느끼고 있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은
방법인지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6. 인공관절 수술의 비용이 어느정도 인지 알고싶습니다.
7.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좋은 운동이나 그런게 있나요?
저는 요가나 스트레칭 등의 운동이 좋을것 같아 말씀 드리니 지금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된 상태라고
하시면서 저에게 절대 자극을 주지 말라고 하는데요...
점프나 뛰기 같은 운동은 알겠는데 걷는거나.. 그 외에 할 수 있는게 있나 궁금합니다.
질문이 많아서 죄송스럽네요..; 하지만 정말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꼭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