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우회술 수술후에 증상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관상동맥우회술 수술후에 증상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작성일 2009.12.23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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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께서 10월 중순경에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부위가 많이 안좋으셔서 수술시간도 오래 걸리고 회복기간이 입원기간도

다른 환자들에 비해 많이 기셨습니다.

 

11월10일 경에 퇴원을 하셨는데요. 아직까지 음식도 잘 못드시고, 기운도 없으시고, 체중은 계속

줄어들고, 혈관을 떼낸 팔이나 다리는 많이 저리다고 하시네요.

 

숨쉬는건 괜찮으신데 음식을 못드시고, 기운이 없으셔서 움직이질 못하시니 많이 걱정이 됩니다.

 

원래 관상동맥우회술 수술후에 다른 분들도 이런 증상이 있나요??

음식도 드시고, 기운도 차리시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이런 증상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관상동맥우회술(CABG)를 받고 약 2개월 정도 지난 것 같네요

 

일단 팔이나 다리가 저린것은 혈관을 채취했기 때문에 측부순환이 생기는

약 6개월간은 붓거나 저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측부순환이 원활하게 되면 증상은 좋아질 것입니다.

 

장시간의 수술로 인해 등이 아프거나 수술부위(흉골)의 절개로 인해

상당시간 통증이 지속되는데 약 2~4개월,, 개인에 따라 좀 더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생 약물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통증이나 약의 부작용 때문에 식욕이 저하되고 식사량이 줄으면 체력도 저하됩니다.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식욕이 돋는 약물(조금 비싸지만)을 처방받는 방법, 통증이 심하거나

약물의 부작용으로 속이 울렁거린다면 진통제나 진경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먹기 싫고 힘들다고 하더라도 회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억지로라도 종류에 관계없이 잘 드시면 체력도 생기고 운동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분들이 옆에서 많이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빨리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질문자께서 질문이 관상동맥조영술인지 관상동맥우회로이식술인지 확인이 안되었지만 저는 관상동맥 조영술을 받은 사람입니다.

후자라면 순환기내과 전문의께 상의하셔야 합니다.

 

관상동맥조영술 [冠狀動脈造影術, coronary angiography]
요약
관상동맥을 X선을 이용해서 촬영하는 진단 방법.
본문

풍선이 달린 가는 관을 심장으로 가는 동맥 혈관에 삽입하고 이를 심장의 관상동맥까지 진입시킨 뒤, 이 관에 조영제를 주사하는 수술방법이다. 이때 X선 촬영을 하면 조영제가 들어가 있는 관상동맥이 보인다.

이를 통해 관상동맥의 협착의 유무와 정도를 직접 알 수 있어 협심증의 정확한 진단과 원인을 알 수 있고 치료 방향도 결정할 수 있다. 만약 관상동맥이 좁아진 상태라면 협착 부위에 삽입한 풍선을 팽창시킴으로써 넓힐 수 있다. 보통은 확장술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아 관상동맥확장술이라고도 한다.



 

관상동맥우회로이식술 [冠狀動脈迂廻路移植術,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요약
관상동맥 질환의 수술법.
본문

관상동맥이 막혔을 때 막힌 부위를 뚫어주거나 막힌 부위를 지나 혈관을 연결해 주면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 연구되고 시도되었으나 관상동맥촬영 등 진단법의 미숙, 수술수기와 수술기구의 취약, 심장수술시 사용되는 심폐기 사용 및 심장정지 기법의 미숙 등으로 현재와 같은 수술기법이 사용된 것은 1960년대 말경이었다.

1959년 소네스에 의해 관상동맥촬영술이 개발되어 1962년 뉴욕대학의 사비스톤에 의해 세계 최초로 대복재정맥(saphenous vein)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술이 성공했고 곧이어 클리블랜드클리닉, 그리고 위스콘신대학의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술팀의 본격적인 참여를 불렀다.

처음에는 우관상동맥의 막힌 부위만을 수술하다가 곧이어 좌관상동맥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클리블랜드클리닉을 중심으로 한 성공 사례는 1970년대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이제는 미국에서만 매년 30만 명 이상이 수술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가 되었다.

우회로로 사용되는 혈관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처음에는 주로 다리에 있는 긴 대복재정맥만을 사용하고 매우 드물게 내흉동맥을 사용했는데 10년 후 조사해 보니 대복재정맥의 경우 약 40%가 혈관이 막혀 있고, 30%는 심한 동맥경화증이 있었으며 나머지 30%만이 혈류가 유지되고 있었다. 반면에 내흉동맥을 사용한 경우 10년 동안 혈류유지율은 90%가 넘었다. 이후 가장 중요한 혈관 중의 하나인 좌전하행동맥의 우회로 이식술에는 거의 예외없이 좌측 내흉동맥을 이용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는 양측 내흉동맥을 다 이용하거나 손에 있는 요골동맥, 복부에 있는 위대망막동맥(gastroepiploic artery), 드물게는 인공혈관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식은 대개 2mm 이상의 관상동맥 중에서 협착이 심한 혈관을 연결해 주는 것이 원칙이며 협착부위를 지나 연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연결시에는 확대경을 사용하며 매우 가는 실을 사용하는 등 수술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미 심근경색이 온 부위는 수술 후에도 다시 회복되지는 않는다.

수술에만 의존해왔던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협착의 치료법은 1977년 그룬지히(Gruenzig)에 의한 경피적 경혈관 관상동맥 확장술의 성공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된다. 즉 수술을 받지 않고도 협착성 병변을 치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풍선으로 확장을 시킨 후 그물망을 삽입하여 더 효과적인 혈관확장을 유도하는 시술법도 개발되었다. 가는 풍선을 확장시킴으로써 협착을 치료하는 이 기법은 모든 환자에서 다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협착의 부위, 협착혈관의 수 등에 의해 제한을 받는다. 또 풍선확장술을 받은 후에도 재협착이 발생하면 다시 우회로 이식술을 받기도 한다. 수술의 성공률은 매우 높은 편이나 심장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환자, 심실류가 있는 경우, 수술 전 심장정지가 있었던 경우, 심근경색증이나 심근경색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 판막부전이 있는 경우, 재수술인 경우에는 사망률이 높아진다.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비용 문의드립니다

지금 환자분이 심근경색 증상으로 지방병원에서 스텐드... 찾아보니 관상동맥우회술이란 수술인것 같은데 비용은... 하시구요 수술후에 관리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제...

개선과 영양제 복용에 관해 문의 드립니다.

... 10년전쯤에 관상동맥 우회술 수술을 통해 심장수술을 하셨습니다. 수술후에 꾸준하게 약 복용 하시고 운동도... 몰라 문의 드리려고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