땜방부위 모발이식(강남구 모발이식)

안녕하세요, 닥톡- 상담의사 박태준입니다.

다쳐서 발생한 결손부위

흔히들 땜빵이라고 표현하는곳은 흉터발생에 의한 탈모로 보시면 됩니다.

흉터가 아닌부위에 모발이식을 하는것은 논이나 밭에 작물을 심는것과 같으나

흉터부위는 섬유화 되어 있고 혈류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굵은 모발을 심어도 가늘게 자라기도합니다.

되도록 잘 살아 남게 하기위해

모발이 들어갈 자리를 넉넉한 크기로 확보한후 이식을 하는것이 좋으며

혈류가 충분치 않으므로 기존모발이식보다는 간격을 좀더 확보해서 이식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밀도감은 다른 모발이식보다 조금 떨어집니다.

만약 밀도감이 떨어지면 6개월 이후에 밀도를 높이는 수술을 통해 채우기도 합니다.

모발이식은 제대로 수술한다면 보통 4-8시간이 걸려 보통의 경우 의사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수술받는 경우라면 하루에 한 케이스 이상 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보통 8시간 근무하는 도중에 상담이 하루에 몇 분은 계시고 수술 상담 시 보통 30분에서 1시간까지도 걸리는데 메조 치료라고 불리는 탈모치료도 의사가 직접 하여야 하고 또한 수술 후 방문하는 환자도 만나야 하는 상황에서 4-8시간짜리 수술을 원장이 직접 두 개씩 한다는 것은 용이하지 않습니다.

또한 모발이식 시 심는 행위 자체가 고배율의 루뻬를 끼고 2시간에서 2시간 30분을 심게 되는데

루뻬를 장시간 끼는 경우 눈의 피로도가 극심합니다.

보통 루뻬를 한쪽 눈에 끼고 작업하는 시계수리를 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이해가 가실듯합니다.

하물며 두 눈에 끼고 하는 모발이식 작업은 더더욱 눈의 피로도는 심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도가 떨어집니다.

비용이 비싸다고 꼭 잘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위에 말한 내용 때문에 원장이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한다면 하루에 한 케이스 이상하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 원장이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병원은 어느 정도 비용이 듭니다.

물론 새로 시작한 병원이나 수련하는 의사들을 많이 고용해서 수술을 하는 병원은 가격대가 더 싼 곳도 있습니다

모발이식을 결정함에 수술 방법이나 비용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원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하세요.

모발이식 분야의 마케팅은 최근 상당히 강화되고 있습니다.

광고 전문가들이 개입하면서 양도 많아지고, 상당히 지능화되어 있습니다.

근사한 홈페이지를 만들고, 카페, 블로그, 검색이나 최근에는 소셜 커뮤니티를 통해 소위 "알바"들이 그럴듯한 광고를 많이 하고 있지요.

(이런 인터넷 공간에 있는 대부분의 자료가 실제 환자보다는 광고인들의 것이라더군요)

사실 의료상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은 이런 전문가들의 마술(?)에 현혹되기 쉽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마케팅이 강해지고 있으니, 이런 현실적인 변화를 탓할 수는 없겠지요.

다만 큰 실수를 줄이기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들을 항목별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누가 수술하느냐?

둘째, 시술자의 수술 결과가 확인되느냐?

셋째, 환자를 대하는 진정성이 어떠하냐?

첫째 누가 수술하느냐?

실제 시술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모르고 시술받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제법 유명한 병원 브랜드만 믿거나 그냥 어찌어찌 아는 병원에서 시술받고.. 그런 셈이죠.

대형병원의 경우 한두 명의 대표원장만이 경험이 많고, 그 외에는 트레이닝 중인 초보 시술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 시술을 누가 더 많이 하게 될 것인지는 아시겠죠.

이 초보 시술자들은 경력이 쌓이면서 실력이 좋아질만하면 따로 독립하게 되고, 또 다른 초보 시술자들이 그 자리에 오게 됩니다.

또한 한 명의 의사가 공장에서 뭘 만들듯이 여러 개의 모발이식을 소화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모발이식은 3-6배 정도 확대가 되는 루뻬를 끼고 하는 정밀한 수술입니다.

하루에 한 개 이상의 수술을 하면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지요.

대형병원들이 엄청난 마케팅 비를 치르면서도 이벤트 등 수술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이유죠.

저도 오랜 세월 시술을 해오면서 다른 의사를 고용해서 같이 시술을 한 적도 있었지만, 일정치 않은 결과에 늘 스트레스가 있더군요.

저 혼자 모든 일을 하고 결과를 내야 믿고 몸을 맡기시는 고객분도 좋고, 저도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요즘 신문과 뉴스에도 간혹 나오는 일이지만 의사가 아닌 분들에게 수술의 일부를 맡겨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데 절대 의사로서는 하면 안 되는 행위 중 하나입니다.

둘째, 시술자의 수술 결과가 확인되느냐?

우선 수술의 결과를 만드는 것은 90% 이상 시술자의 능력입니다.

다양한 기기들, 시스템, 인테리어 이런 것들은 사실 별로 의미가 없지요.

경력을 알아보기 위해 역시 가장 쉽고 중요한 것은 병원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잘 살펴보는 것이겠죠.

홈페이지를 잘 알아보는 방법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시술자의 이력들은 별로 의미가 적습니다.

회비만 내면 가입되는 여러 학회 이름들의 나열도 의미가 없고, 새로 성형 분야 진료를 시작하는 분이 많아서 이전에 근무했던 큰 병원의 이력도 신빙성이 적습니다.

특히 모발이식은 익숙해지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렇기에 모발이식만을 전문으로 병원이 있는 거고요.

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시술 전후 사진들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우선 사진의 숫자가 충분히 많아야 합니다.

이런 사진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환자 뒤로의 배경이 동일한지 등을 잘 체크하셔야 하고요.

사진이 일부 조작된 것도 많다고 합니다.

잘 살펴보시면 어느 정도 구분을 할 수 있겠지만, 이 분야 전문가들이 잘 손댄 사진이라면 사실 구분이 어려울 수 있겠죠.

하지만 여러 케이스를 꼼꼼히 살펴보다 보면 어느 정도 사진의 진정성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시술 후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의 분들이 수술 후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직접 올리는 일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결과가 매우 좋다고 해도 어려운 일이지요.

이 부분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시는 것이 좋으며, 분위기 파악 정도로 이해하세요.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직접 시술받았다고 올려지는 글들도 사실은 마케팅의 한 부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나 병원 이름이 언급되어 있다면 거의 광고업자의 글이며

여러 가지 상위 노출을 위한 테크닉으로 아주 작은 글씨의 글을 카피해서 넣어 놓는다든지

문장의 의미에 안 맞게 특정 단어가 반복되어 있다든지 한 글들은 상당히 훈련된 업자들의 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셋째, 환자를 대하는 진정성이 어떠하냐?

가장 중요한 것은 방문상담 때 누가 그 상담을 누가 해주느냐입니다.

시술자가 시간이 많지 않으니 늘 상담을 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러한 노력이 있어야 하는 병원이어야 합니다.

당장은 아니더라고 예약만 해놓으면 직접 시술하는 사람과 상담이 되어야 하는 거겠죠.

아니면 전화로라도 시술 전에 적절한 상담이 이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오랜 세월 병원을 운영하면서 이것만은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술받으시는 분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시술자와의 상담은 단순히 훈련된 상담실장과 차원이 다르지 않겠습니까..

특히 의사가 디자인과 필요한 이식모발수를 결정하여야지

원장은 얼굴만 보고 상담실장이 그런 것을 결정한다면 큰 문제입니다.

수술할 사람이 계획을 세워야지 상담실장이 계획을 세운 후 의사가 거기에 따라 수술하는 본말이 전도된 진료행위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최근 치과분야에서도 이런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모든 의료인이 피해야 하는 진료행태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실장은 병원의 향후 계획 설명이나 스케줄 비용 문제 등에 대하여 국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