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염~~~~~~
■ 급성비염
감기와 코 점막의 염증으로 인한 다량의 콧물 때문에
코를 풀어서 코의 입구가 빨개지며 심하면 코피를 흘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코가 막히고 코멘 소리가 심해지고 후각장애 등도 일어난다.
특히 신생아는 코막힘이 심할 경우 젖 먹이기가 곤란해지고
호흡곤란을 동반하여 수면부족에 빠지기 쉽다.
유아에서는 급성의 열을 동반하는 전염병의 조기 증세로서
급성 비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증상이 1주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대부분은 전신 증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감기가 치유되면서 급성 비염도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해서 장기간 계속되는 경우는 항히스타민제나
항생제를 투여한다.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연무치료(煙舞治療)도
유효하다. 신생아의 코막힘은 가정에서는 가정용 흡입기를 사용하여
콧물을 제거한다.
경추 4번이 틀어지면 신경이 인대에 눌리면서 코를 관할하는 신경망이
불통이 되어 바이러스가 침투해도 감지를 못하고 코안의 점막이
부풀어 올라 계속 콧물이 흐르는 경우인데
코사혈을 해주고 임맥을 순환시켜 주면 그 즉시 내려간다.
■ 만성비염
급성 비염이 만성화한 것으로 코의 점막이 부어서
코가 막히는 것을 비후성 비염이라고 한다.
주요 증상은 코막힘, 콧물, 후각이상이다.
점막의 비후를 제거하는 약을 코에 분무하면 효과가 있다.
이것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증세가 심한 경우는
비강을 넓히는 수술(갑개절제술)을 한다.
비염은 코의 문제 뿐 아니라 경추 협착과 폐의 신경망 이상
순환부족과 경추 4번의 협착등 여러 가지 원인에서 온다.
경락상의 임맥이 막혀 있으면 압이 머리로 차면서
코의 점막이 부풀어 오른다.
임맥을 신의학 기법으로 시술하면 그 즉시 압이 떨어지고
뼈를 교정하여 신경망을 살리면 순환되기 시작하고
코 사혈하면 어혈이 빠지면서 산소가 충분히 들어가
전체적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 알레르기성 비염
균에 의한 것은 아니며 항원이라 불리는 꽃가루(화분)나 먼지,
식물·동물의 털 등에 의해 점막에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염증이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콧속이 간질간질하고 재채기를 계속하게 된다.
그 후 다량의 맑은 콧물이 나와 코가 막히게 된다.
우선 항원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증상이 계절적으로 변하는 경우는 항원이 꽃가루 등으로 생각되며
계절에 관계없이 오는 경우는 먼지 등으로 생각된다.
항원은 항원검사에 의해 밝혀질 수가 있다.
치료는 일시적으로는 항히스타민제, 부신 피질호르몬제를 투여해
효과를 볼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항원을 이용하여 행한다.
이는 미량의 항원을 장기간 주사하여 체질의 개선을 시도하는
요법이다. 그밖에 수술적 요법도 시행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경추4번협착에서 흉추8번 9번의 협착이나
틀어짐으로 각 기관에 있는 호르몬계의 이상에서 비롯된다.
이 호르몬계가 신경망의 이상으로 항원처리기능이 떨어지는데
신경망을 살리고 혈액이 원활하면 그 즉시 좋아지고
체질도 바뀌어 버린다.
일반 비염은 임맥과 코사혈 만으로도 그 즉시 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