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남자친구가 B형간염 항체가 없는것은 본인과 큰 연관이 없어 보입니다.
혹시나, 남자친구가 항체가 없어서 우연히 B형간염에 걸렸다가, 나에게 옮기지 않을까? 가 걱정이라면, 그렇게 되려면 수많은 가정과 단계가 필요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남자친구가 다른데서 B형간염을 옮아 와야되는데, 의료인이 아니라면 갑자기 성인이 되어서 B형간염에 걸리기는 흔한일은 아닙니다. 주로 혈액과 체액으로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B형간염항체는 양성으로 나오가다 음성으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작년에 한것은 아직 양성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전검사에서 약 양성이었다면 없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년사이 갑자기 항체가 사라질 가능성은 떨어져보입니다. 다만, 확실히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계속 불안하다면, B형간염 항체/항원검사는 비용이 저렴한 편이니, 병원에 가서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대한감염학회에서 "의료인의 성인 예방접종 QnA"에서 발췌한 내용이니 잘 읽어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항체가 음전이 되었더라도 면역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걱정하지마라는 내용입니다.
Q1. 이전에 B형간염 백신을 3회 접종한 사람이 수년 후 건강검진 중 B형간염 항체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B형간염 백신의 재접종이 필요한가요?
일반적으로 B형간염 백신을 3회 접종 받으면 성인은 90% 정도에서 적절한 표면항체 가 형성됩니다. 형성된 항체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감소되어 5년이 지나면 7~50%, 10 년이 지나면 30~60%에서 항체가 음전됩니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정상인 사람은 측정 가능한 수준의 항체가 없더라도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기억하고 있다가 감염 시 즉시 방 어반응을 하기 때문에 B형간염은 보통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은 백신 접종 후 항체검사는 필요하지 않으며,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음전되어도 추가접종은 필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혈액투석 환자, HIV 감염인, 직업적으로 HBV 감염의 위험이 높 은 사람, HBs항원 양성인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 가족 중에 HBV 보유자가 있는 경우 에는 백신 접종 후 1~3개월경에 항체가 생겼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B형간염 백신을 3회 접종하고도 HBs 항체가가 10 mIU/mL 미만인 경우를 무반응자라 고 합니다. 만약 B형간염 고위험군에서 3회 B형간염 백신 접종 후에도 항체가 생성되지 않는 경우에는 3회의 재접종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무반응자의 재접종에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만, 비용-효과를 감안할 때 재접종 스케 줄 중 1차 접종(4차) 후 1개월 째 항체검사를 하여 항체가 생겼으면 백신 접종을 중단하 고 HBs 항체가가 10 mIU/mL 미만이면 재접종 스케줄로 2차 및 3차 접종(5, 6차)을 모 두 실시한 후 마지막 접종(6차) 1-2개월 후에 항체검사를 하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총 6회의 백신 접종 후에도 적절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완전 무반응자는 일반적으로 더 이상의 접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출처: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ksi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