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에 독감거렸는데 보약을 지어도되나요?

안녕하세요. 전주시 덕진구 혁신도시에서 여한의사 포함 4명의 한의사 공동으로 원인불명의 두통, 이명, 안면 신경질환, 자율신경계실조증, 집중력저하, 성장장애, 성조숙증, 생리통, 산후조리, 임산부 요통, 비염, 어지럼증, 교통사고후유증, 틱, 학습장애 등을 위주로 10여년 넘게 진료하고 있는 한의사 박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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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계절이 다가오면서 부모님과 자녀 건강 등에 보탬이 되는 치료들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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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 맞춰서 보약을 지으면 독감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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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은 좋은 약재를 위생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탕전하고, 부모님의 건강상태에 대해 진맥, 문진, 망진을 비롯한 한의학적 검사와 건강 상담 및 섭생(생활 습관) 지도가 가능한 곳인지 알아보셔야 할텐데요. 한의원에 유통되는 약재들은 의약품의 범주로 질과 규격에 표준화가 되어있기에 어느 곳에서나 양질의 약재를 접하실 수 있으시니 안심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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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기력을 북돋는 처방이 녹용이나 홍삼이 많이 들어간 보약이 필요할지, 그동안 취약했던 건강상태를 돌보며 치료에 포커스를 둔 처방이 더 도움이 될지도 역시 직접 진료를 하고 꾸준히 관리가 되실 만한 경험많은 한의원에서 상의하시어 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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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보약 경험이 많은 한의원에 연락하시어 부모님 건강 여건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사전에 받으시고 방문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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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단처방은 최근 언론 매체를 통해 많이 소개되며 청심원, 경옥고와 함께 원기회복을 위한 대중적인 처방으로 알려져 있지요. 홈쇼핑이나 제약회사를 통한 기성품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며 남녀노소의 자양강장 개념으로 접하시는 추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곳에서 판매되는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처방이 '원방(최초·원조)'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시중에 공진단과 비슷한 이름을 단 일반의약품 중에는 실제 원방 구성과 다른 약재들이 포함되어 성능과 효과가 상이할 수 있으니 조제내역을 꼼꼼히 살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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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 따르면 공진단처방은 당귀, 산수유, 사향, 녹용 등의 약재로 구성되며 간혈을 보하고 기혈순환을 촉진하며 원기를 돕는 목적으로 예로부터 왕실과 고위 관료들만 복용했을 만큼 귀한 대접을 받았죠. 특히 공진단에 쓰이는 사향은 막힌 경락과 기혈을 뚫는 '개규작용'이 강력하여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한 사람, 병에 걸린 환자의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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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연구에서도 공진단처방은 항산화작용, 심혈관계 세포의 보호, 혈압강화 및 혈중 지질 농도 감소, 간보호작용, 생식기능 활성화 등에 유의한 결과들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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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공진단처방이 갖는 이러한 효능효과는 한의사의 적절한 진단과 바른 복약 방식에 따른 결과임을 당부드립니다. '독성이 없는 약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약은 독이다. 다만, 그 용량이 문제일 뿐이다'라는 명언이 시사하듯 환자의 연령, 건강상태, 체질을 고려하지 않은 만병통치의 보약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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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천골치료인 뇌수막이완추나를 중점으로 하는 한의원 치료과정은 원장님과 자세한 문진 및 상담, 엑스바디, 인바디를 비롯한 세부 검사, 뇌수막이완추나 및 생활습관의학적 치료 전 면담, 뇌수막이완추나, 침, 대애주구(왕뜸), 부항 치료, 환자별 증상 및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식 뇌파훈련, MID견인치료, 한약 처방 및 홈케어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