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광우병에 대한 질문입니다.

인간 광우병에 대한 질문입니다.

작성일 2007.08.07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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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자료에 의하면 광우병은 변형된 프리온의 극히 미량만 섭취하여도 광우병에 걸린다고 되어있습니다. 궁긍한것은요? 영국 같은 경우, 광우병 환자가 수백명이라고 되있던데 제가 판단할 때, 영국에서 엄청나게 많은 수의 소가 광우병에 노출되어 매장되거나 소각되었는데 환자의 분포도가 이렇게 산발적인 것이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즉 예를 들어 일가족이 혹은 한 집단이(예를 들어 대형식당에서) 광우병 소를 먹었을 때, 모두가 여기에 노출되어 전부 광우병에 걸려야 함에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단지 잠복기의 차이인지 체질에 관련되어 있는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서로 먹은 부위나 부분이 달라서 그렇다고 보기는 좀 그래서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인간 광우병 잠복기가 몇년에서 십년 그 이상이라고 합니다.

영국에서 백명 이상이 죽었는데 그 중에는 14살, 15살의 어린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20, 30대 젊은이가 많았다고 합니다. 더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있었고요.

 

에이즈도 잠복기가 사람마다 다르니 인간광우병도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영국 과학자에 따르면 광우병 원인인 변형단백질 프리온이 정상단백질을 감염시키는데 유전형질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 95%가 가지고 있는 어떤 유전형질이 프리온에 약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이 인간광우병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변형단백질 프리온은 400도씨로 가열해도 여전히 활동하며 어떤 연구결과에서는 600도씨 이상 가열하고 강한 산에 담궈두어도 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술도구를 소독한다고 해도 변형단백질 프리온은 제거 되지 않으면 광우병 위험물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수술한 수술도구에 의해서도 인간광우병은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수혈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은 1985년 광우병 소가 발견되고 여러 학자들의 경고가 있었지만 결국 인간광우병이 존재를 인정한 것은 10년이 지난 후의 일입니다.

그 시간동안 끊임없이 소에게 죽은 소를 먹였고 그동안 많은 영국인들이 그 쇠고기를 먹었습니다. 

인간광우병으로 가족을 잃은 가족들은 혹시 자신들도 인간광우병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안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영국은 지금은 일년에 20명씩 인간광우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복기 중이 영국 사람이 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대부분의 소를 다 도살했지만 이미 영국 사람들에게 인간광우병 인자는 걷잡을 수 없이 퍼졌기 때문에 지금도 환자가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아래는 영국 인간광우병 관련 기사입니다. 참고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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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3월 23일 | 글 | 임소형 기자 ㆍ[email protected]

광우병에 대한 우려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쇠고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광우병을 일으키는 주범은 ‘프리온’이라는 단백질. 희한하게도 이 단백질은 건강한 포유류의 몸에도 있기 때문에 몸의 면역체계가 ‘적군’이 아니라 ‘아군’으로 인식해 공격하지 않는다.


소나 사람이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은 나라마다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프리온을 만드는 유전자의 작은 차이 때문이다.

○ 나라마다 광우병 위험 달라


2004년 영국에서는 인간 광우병 환자 124명의 프리온 유전자를 조사했다. 모두 129번째 아미노산(단백질의 구성단위) 자리에 부계와 모계에서 각각 메티오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메티오닌-메티오닌의 경우 인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

건강한 영국인은 부모 양쪽에서 메티오닌과 발린을 각각 받은 경우(50%)와 양쪽에서 모두 발린을 받은 경우(10%)가 섞여 있었다. 메티오닌과 발린은 아미노산의 일종.

한림대 의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 김용선 교수팀은 건강한 한국인 529명의 프리온 유전자를 분석했다. 94.33%가 메티오닌-메티오닌, 5.48%가 메티오닌-발린, 0.19%가 발린-발린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04년 ‘저널 오브 휴먼 제네틱스’ 온라인판에 실렸다.

김 교수는 “미국이나 영국은 인구의 약 40%가 메티오닌-메티오닌”이라며 “한국인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을 경우 인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미국이나 영국인에 비해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인간 광우병과 유사한 산발형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에 걸린 한국인 환자 150명의 프리온 유전자를 조사했다. 그 결과도 역시 129번 아미노산이 모두 메티오닌-메티오닌이었다. 이 연구는 2005년 10월 ‘뉴로제네틱스’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소는 어떨까. 김 교수팀은 최근 한우 107마리와 국내산 젖소 52마리의 프리온 유전자를 조사해 광우병에 걸린 독일 젖소와 비교했다.

그 결과 국내산 젖소는 한우보다 프리온 유전자 앞부분의 조절 부위에서 염기서열의 삽입 또는 결손 양상이 광우병에 걸린 소에 더 가까웠다. 연구팀의 정병훈 박사는 “한우가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젖소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지난해 12월 ‘게놈’ 온라인판에 실렸다.


○ 정상과 병원성 프리온의 차이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에 걸린 사람의 뇌 조직. 구멍(흰 부분)이 숭숭 뚫려 있다. 사진 제공 GAMMA  

광우병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데도 프리온이 포유류의 몸에 존재하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신경세포의 기능에 관여한다는 설, 이온 운반체 역할을 한다는 설, 밤낮 분간 같은 생체리듬을 조절한다는 설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생쥐에서 프리온 유전자를 제거해도 눈에 띄는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정상과 병원성 프리온의 명확한 차이는 형태뿐. 정상 프리온은 나선 모양이고 병원성은 병풍 모양이다. 병원성 프리온은 단단하게 뭉쳐 신경세포 안에 쌓여 세포를 파괴하고 정상 프리온마저 병원성으로 바꾼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은 뇌와 척수, 머리뼈, 척주, 편도, 회장 등 병원성 프리온이 많은 부위를 특정위험물질(SRM)로 정하고 수출입을 규제하고 있다.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는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어 병원성 프리온이 소화기로 들어오면 비장 등의 면역장기에서 그 수가 늘어나 전신으로 퍼진다”고 설명했다. 미국 브라운대 트리시아 세리오 교수팀은 1월 Hsp104라는 단백질이 프리온을 잘게 쪼개 뇌에 빨리 퍼지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우 교수는 또 “SRM 외에도 정상 프리온이 있는 곳이면 어느 부위에나 병원성 프리온이 존재할 수 있다”며 “소를 이용해 만든 식품이나 화장품을 통해 병원성 프리온이 극미량 몸속에 들어오더라도 계속 축적되면 발병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극미량 프리온 탐색기술 개발 중

살아 있는 소나 사람에게서 병원성 프리온을 정확히 측정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수십pg(피코그램·1pg은 1조분의 1g) 이하의 극미량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우 교수팀은 항체에 DNA를 붙여 항체가 병원성 프리온을 인식하면 DNA를 증폭시켜 측정하는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

광우병 전문 벤처기업 피플바이오의 강성민 사장은 “병원성 프리온이 서로 뭉치는 특성을 이용한 측정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3월과 10월, 올해 2월 국제광우병학회에서 각각 발표했고 현재 기술 이전을 계획 중”이라며 “곧 0.4cc의 혈액으로도 광우병을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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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격리됐다가 지난해 9월 사망한 영국인 1명이 실은 '인간 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에 걸렸었다는 검시 결과가 뒤늦게 공개됐다.

 

16일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영국 체셔주 윌름슬로에 살던 패션 사진작가 리처드 풀(당시 30세)은 우울증 증세를 보여 정신건강법에 의해 격리, 입원 조치됐다가 의사들이 광우병 감염 사실을 밝혀낸 지 1주일 만에 사망했다.

풀은 과다 수면과 무력증, 집중력 장애 등을 의사들에게 호소했고, 우울증 증세로 각종 치료를 받다 2003년 6월 격리 조치 이후에도 상태가 계속 나빠져 막판에는 걷고, 말하고, 먹는 것조차 불가능했었다.

그러나 당시 체셔주 검시관이 녹음해둔 검시 결과 테이프가 뒤늦게 공개되면서 폴은 인간 광우병 환자였음이 확인됐다.

당시 검시관은 테이프에서 "이 병은 원래 가축에게 가축의 고기가 섞인 사료를 먹여 생겨났고, 리처드 풀은 실수로 그 감염된 고기를 먹었다"고 말했다.

풀의 여동생은 "오빠는 사람들이 사라졌다고 믿었으나 사라지지 않았던 병(인간광우병)에 걸려 죽었다. 의사가 우울증이라고 해 우리는 그런 줄로만 알았고 달리 생각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풀 유족의 변호인으로 100명 이상의 인간 광우병 희생자들을 변호해 온 데이비드 바디는 인간 광우병은 잠복기가 최장 40년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인간 광우병에 걸린 포트 캠벨 육군특전단 (그린베레) 소속 하사 1명에 대해 지난달 새로운 치료법을 처음으로 적용, 결과가 주목된다고 이날 테네시안 닷컴이 보도했다.

환자는 아프간과 이라크전에 참전해 청동성장(星章)을 받고 부모가 사는 텍사스주 카넥에 머무르고 있는 제임스 앨퍼드(25) 하사.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상태에 대해 "눈은 뜨고 있으며 가족을 알아보고 웃기도 한다. 아직은 영화와 컨트리 음악을 좋아한다"며 새 치료법에 따른 변화를 말하기는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지난달 19일 샌안토니오 랙랜드 공군기지 윌퍼드 홀 의료센터에서 앨퍼드의 오른쪽 뇌에 작은 구멍을 뚫고 가는 관을 삽입, 오른쪽 엉덩이 피부 아래에주입된 작은 펌프까지 연결해 24시간 단위로 뇌에 펜토산 폴리설페이트(Pentosan Polysulfate)라는 약물을 투입하고 있다.

펜토산 폴리설페이트는 미국에서는 만성신우염의 부작용 때문에 알약 형태로만 사용이 허용되고 있는 진통제이다.

앨퍼드는 지난해 봄 언어능력을 잃기 전 가족에게 지난 2001년 오만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 양의 뇌를 먹은 적이 있다고 말했으나 양이 인간에게 광우병을 직접 퍼뜨린다는 증거는 없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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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에 오염된 쇠고기 섭취에 의한 인간 광우병 감염보다 인간 광우병 감염 환자의 혈액 수혈을 통해서 인간 광우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그의 국립수의연구소의 과학자들은 광우병 유발물질인 변형 프리온 단백질을 쥐에 주입한 결과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모든 쥐들이 인간 광우병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 실험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인간 광우병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발병원을 옮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헌혈을 통해 알지 못하는 사이 인간 광우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그러나 다른 과학자들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를 인간에게 적용하는 것은 확실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의 혈액에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유입될 경우 면역반응을 겪기 때문에 쥐의 뇌에 직접 변형 프리온 단백질을 주입한 실험결과와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전 세계의 인간 광우병 사망자는 200여 명 정도이며, 대부분 영국에서 발견되었다.


[M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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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100여명의 헌혈자에 대해 인간광우병 경고
2005-07-26    의학 / KISTI
약 100여명의 헌혈자들이 인간광우병 (vCJD)에 걸렸을 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1993년에서 1994년에 인간광우병으로 죽은 세명의 사람들에게 헌혈을 한 사람들이다. 1999년 이 프리온 질환 (prion disease)이 헌혈을 통해서 전이될 가능성이 확실해지면서 예방차원에서 경고를 하고 있다. 영국의 보건부는 100여명의 헌혈자들에게 서한을 보내고 그들의 의사들에게 수술이나 다른 외과적인 치료를 할경우 좀더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알렸다. 이들은 또한 더 이상 혈액이나 조직 및 신체기관을 기부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보건부는 이러한 조치는 예방조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들 혈액제공자들로부터 혈액을 수혈받은 3,000명의 사람들이 있지만 아직 인간광우병의 증후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 세명의 인간광우병으로 죽은 사람들이 수혈을 통해서 광우병에 걸렸는지 아니면 광우병에 걸린 고기를 먹어서 별에 걸리게 되었는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 9월에 정부는 인간광우병이 나타난 사람으로부터 수혈을 받은 17명의 사람들을 알아내었으며 다른 6,000명의 사람들에게 잠재적으로 인간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1997년 이후 국립 크로이츠펠트-야콥병 감시 연구소 (National CJD Surveillance Unit)에 보고되고 진단된 인간광우병 환자들과 인간광우병을 전이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국립혈액서비스 (National Blood Service)에 알려 그들의 헌혈기록을 찾아내도록 되어있다. 만일 환자가 헌혈을 했을 경우 이들 혈액은 즉시 파기된다. 그리고 이 질환을 전이시키는데 가장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백혈구의 경우 1999년 이후 수혈에 사용되는 혈액에서 모두 제거하고 있다. 2003년 말까지 총 인간광우병의 발생숫자는 영국에서 145명으로 이중 139명이 죽었다.

영국의 수석의학자 (Chief Medical Officer)인 리암 도널드슨 경 (Sir Liam Donaldson)은 "만일 수혈을 받은 사람이 인간광우병에 걸렸을 때 우리는 감염이 수혈을 통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고려한다. 확실한 혈액 스크린 테스트방법이 개발될 때까지 질병의 감염통로에 대한 고도의 예방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립혈액서비스의 안젤라 로빈슨 (Angela Robinson)박사는 "사람들에게 경고서한을 보내는 것은 이들 100명의 헌혈자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만일 지난 5년 동안 헌혈을 했다면 그리고 보건부로부터 연락을 받지 않았다면 더 이상 조치가 필요하지 않고 새로운 안전조치와는 상관없는 것이다. 이번 연락을 받은 사람들에게 이 뉴스는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국립혈액서비스의 상담전화를 설치하였고 의사들과 다른 전문의들과 함께 이들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대중들이 계속적으로 헌혈을 할 것을 주장했다. 국립 보건보험 (National Health Service)은 지속적인 헌혈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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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자 영국 왕립협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에 실린'외과용 수술도구를 통한 인간광우병(vCJD)의 향후 전염가능성을 결정하는 요인' 논문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

에든버러의 서부종합병원 국립광우병감시연구소와 런던대학교 위생 및 열대의학대의 연구자들은 8월 21일자 영국 왕립협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에 ‘외과용 수술도구를 통한 인간광우병(vCJD)의 향후 전염가능성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공동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처음으로 인간광우병의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의 데이터를 통해 수혈이나 수술도구를 통한 인간광우병 감염이 가능하다는 가정을 수학적 모델을 통해 연구했다.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는 “올해 3월 27일자 영국의 일간지 ‘가디안(The Guardian)’에도 인간광우병이 수혈이나 외과수술장비를 통해 과거 알려진 것보다 더 쉽게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연구에도 참여한 에든버러 국립광우병감시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지난 6월 24일자 의학잡지 ‘랜싯 신경병학(The Lancet Neurology)’에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아마도 1만4천명 정도가 아무런 증상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인간광우병을 유발하는 변형 단백질 프리온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인간광우병의 일종인 ‘쿠루’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가이듀섹 박사도 10여년 전부터 “근육, 오줌, 혈액, 젤라틴, 우유, 돼지가죽지갑, 닭의 분변을 이용해 만드는 비료, 수술용 봉합사,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환자로부터 유래한 조직 이식과 그들을 치료했던 수술기구, CJD 환자로부터 추출한 호르몬제, 도축장의 작업용 전기톱과 칼, 음식물 쓰레기 등을 통해서 광우병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2006년 6월 30일 현재 전 세계 인간광우병 환자는 모두 194명이며, 이 중에서 183명이 사망했다. 국적별로 보면 대부분의 환자는 영국인이거나 영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들로, 영국의 인간광우병 환자는 모두 162명이며, 이 중에서 156명이 사망했다.

수혈로 인해 인간광우병에 감염되어 사망한 환자는 공식적으로 2명으로 집계됐고, 현재 생존해 있는 환자는 6명이다. 영국에 이어 프랑스가 18명(1명 생존), 아일랜드 4명(1명 생존), 미국과 네덜란드(1명 생존)가 각각 2명, 이탈리아,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1명 생존), 일본, 포르투갈(1명 생존), 스페인이 각각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는 “대부분 경우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섭취함으로써 인간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며, “프리온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인간광우병의 잠복기가 30년~50년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과소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박상표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편집국장은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앞두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불안감이 공연한 걱정이 아니라 조만간 현실화될 대재앙일 가능성이 높음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과학적 판단이 아닌 미국 정부의 정치적 압력에 의해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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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광우병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정식 명칭은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이다.

 

공식명칭이 '우해면양뇌증(BSE)'인 광우병은 소의 뇌에 생기는 신경성 질환으로 이 병에 걸린 소는 침을 흘리고 비틀거리는 등 증상을 보이다가 뇌에 스펀지처럼 작은 구멍이 생겨 이내 죽는다.

한편 인간에게 생기는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은 유전자 돌연변이 등의 이유로 뇌에 스펀지 모양의 구멍이 나며 치매 증세가 나타났다가 숨지는 병으로, 평균 발병연령은 65세 정도이다.

광우병과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과의 연관성은 수년간 논란이 분분했으나 결국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먹으면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이 발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광우병과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바이러스보다 작고 유전자를 가지지 않은 '프리온(Prion)'이다. 프리온은 정상적인 단백질이지만 변형된 프리온이 동물이나 인간의 뇌 속에서 축적되면 세포를 파괴하고 조직에 스폰지 구멍을 형성하게 된다. 또한 단백질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가 전염성을 가지고 스스로 복제를 하며, 또 종(種)간의 벽을 넘나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리온이 양에게 스크래피라는 질병을, 소에게는 광우병(BSE)을, 인간에겐 변형 크로이츠펠트-야곱병(vCJD)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2000년 3월에는 이 병이 산모를 통해 신생아에게도 감염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은 주로 2,30대의 사람에게 발병하며 정신착란과 시력상실, 중풍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급격히 치매가 진행돼 1년이내에 사망한다. 현재 치료법은 없다.

2003년 12월까지 영국에서 143명이, 다른 나라에서는 12명 가량이 이 병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경우 최근 수년간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으로 숨진 사람은 한해 평균 20여명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환자가 발생한 적은 있으나, 2003년 현재까지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코브병(vCJD)'으로 판명된 환자는 없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출처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누가 들어도 이해가지않는 일입니다.

그러면 왜 이명박은 이 말도 안되는 일을 하고 있을까요?

 

지금 이명박이 노리고 있는것은 공기업 민영화 의료보험민영화입니다.

전국민의 관심은 모두 광우병에 쏠려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명박의 계획대로 놀아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지금 광우병에 분분하고 있을때,

공기업 민영화, 의료보험민영화 슬쩍슬쩍 진행하는 겁니다.

 

그런다음 못이기는척 소고기 수입에 추가조건을 붙일거고,

이제 국민들은 안심하겠죠.

 

이게 바로 이명박이 노린겁니다.

소고기문제 끝나고 나면, 공기업 민영화, 의료보험민영화 되있는 겁니다 !!!

 

참고로 공기업 민영화는 가장 미국이 탐내는 사업입니다. 수익이 엄청난 사업이죠.

민영화가 되면 물가가 폭등을 넘어서 아주 폭팔할겁니다 !!!

 

지금 국민들은 이명박의 속임수도 모르고

소고기때문에 광분하고 있습니다

 

국민들 삻에 영향을 끼칠게 과연 소뿐일까요 ?

이제 돈없어서 컴퓨터도 못키고 난방도 못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릅니다.

 

공기업민영화, 의료보험민영화 모르시는분들을

한번 검색창에 쳐보세요.

 

미친소때문에

공기업민영화랑 의료보험민영화

묻히면 절대 안됩니다.

 

 

지금 독재가 시작되고 있는겁니다.

 

명박의 진짜 속셈은

국민들 광우병에 눈돌려놓고 그 사이에 서민들 죽이는 정책 실시하는겁니다.

 

 

알아주세요. 소고기에만 광분하지말고

이글도 퍼트려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제가 알기로는요

why? 책에서 광우병에 걸린 고기를 먹는다고다 광우병에 걸리지 않고

우리나라에는 광우병에 걸린 소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안심하시고 소고기 드세요~

답변이 좋지는 않지만 잘 보시기 바랍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출처: DAUM 아고라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헌법 2장34조6항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출처:SORA님

 

광우병은 전염될 수도 있다. 광우병은 채식주의자도 걸릴 수 있다.

 

 인간광우병은 단백질(Protein)과 비리온(Virion:바이러스 최소단위)의 합성어인 프리온(Prion)으로 인하여 발병하는 병입니다. 프리온은 지금까지 발견된 병균과는 다른 형태로 보통의 바이러스보다 훨씬 작은 입자를 가졌습니다. 보통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은 DNA나 RNA와 같은 핵산을 이용해 단백질을 합성, 자기증식을 통해서 발병을 하는 것에 비해서 프리온은 DNA, RNA와 핵산 없이 감염성 질환을 일으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직도 프리온이 증식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병원균이 발병까지 짧은 시간이 걸리는 것에 비해서 프리온에 의해서 발병하기 까지는 8년~40년까지 걸린다고하니 그것을 밝혀내기란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다른 검사방법이 없어서 뇌조직을 떼어내 조사를 하지 않으면 감염여부를 알 수 없는 것이 인간광우병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인간광우병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합니다. 수혈이나 장기이식으로 전염이 가능하지만 인간광우병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으로는 알아낼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질병보다도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보통 에이즈나 간염과 같은 경우는 혈액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차단이 가능하지만 인간광우병은 전혀 그런 조치를 취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치사율은 100%입니다.

 

  이러한 인간광우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병원균이 아니기 때문에 백신을 만들 수도 없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광우병에 걸린 초식동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광우병이라고해서 단순히 소에게만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사슴류에도 광우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광우병은 생후 4~5년된 소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졌는데, 이것은 발병시기이므로 프리온이 체내에 생성된 것은 그 이전이라고 봐야합니다. 사람에 비해서 발병시기가 짧은 소는 20년 정도 사는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사람의 1/3이므로 대략 사람으로 따지면 14년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4~5년된 소만을 안먹는다고 광우병이 예방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그 전에 프리온이 생성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뼈를 제외하고 살코기만 먹으면 괜찮다고 하는데, 그것조차도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확실해지려면 앞으로 짧게는4~5년, 길게는 10여년 정도 더 있어봐야 아는 일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자국내 쇠고기 섭취자에게서 광우병이 발병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은 전혀 보장받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했듯 프리온은 바이러스보다도 입자가 작은 것으로 소량을 섭취하더라도 발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히 이러한 프리온은 한국과 일본인들에게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프리온 즉 광우병위험 물질이 포함된 미국산 쇠고기를 섭취하는 것은 그동안 발병이 있었던 미국이나 영국사람들 보다도 더욱 발병률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된 것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그 위험성을 애써 간과하려는 미국의 논리를 한국의 정부는 국민들 설득하는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GMO에 있어서도 같은 방법으로 국민들을 설득하고 있는데, 도대체 한국의 정부는 어느나라 정부인지 알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혹자는 그러면 수입이 되더라도 안먹으면 될 것이 아니냐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유통이 단순히 쇠고기 덩어리로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섭취할 수 있고, 군대배식, 학교급식, 집단배식을 하는 식당 등에서는 사용한다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미국산 쇠고기를 섭취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GMO와 광우병이 어우러진 밥상이 차려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원하는데로 수입을 한다는 것은 한국의 검역권을 내주는 굴욕적인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지만 이러한 의무를 포기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미국산 쇠고기 협상을 통해서 많은 부분이 양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미FTA를 비준하기 위한 조공이 되는 것입니다. 자국의 경제를 가져가라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먼저 내주는 이러한 굴욕적이고 치욕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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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권 위협하는 미 쇠고기 압박 / 홍승권
기고 
  
≫ 홍승권/서울의대 의생명정보학 
  
최근 외국 체류 경험이 전혀 없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20대 여성이 인간 광우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한다. 이 20대 여성이 인간광우병으로 최종 확진된다면 미국 본토에서 광우병 쇠고기를 섭취한 탓에 인간광우병에 걸린 최초의 사례가 된다. 이와 함께 미국산 소 ‘30개월 미만’ 기준을 아예 포기하고 연령 제한을 철폐해 수입한다는 뉴스가 또한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미국 의회 비준을 위해서는 미국산 쇠고기를 연령에 관계없이 수입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국민의 식탁에 30개월 이상의 미국산 소갈비가 올라올 가능성이 커졌다. 지금까지의 수입제한 조처를 정치적 협상을 위해 이명박 정부가 과감히 풀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30개월 미만’이 연령상 광우병 안전 기준으로 통용돼 왔다. 왜냐면 일부 30개월 미만에서도 광우병소가 발견되기는 하지만 세계적으로 광우병이 대부분 30개월 이상의 소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뼈가 붙은 쇠고기’의 허용이 일기 시작하더니, 이명박 정부가 뇌나 안구, 회장원위부(소장 끝부분) 등 가장 위험한 종류를 제외하고는 상당 부분 받아들이는 쪽으로 협상할 예정이라고 한다. 가장 다양한 소 부위를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들은 광우병에 가장 취약한 유전자형인 메티오닌 동질접합체(MM 유전자형)를 가진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95%나 된다. 즉 인간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역사적으로 의과학자들은 ‘사전예방의 원칙’을 강조해 왔다. 사전예방의 원칙이란 ‘사람이나 환경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면 그 인과관계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더라도 필요한 조처를 취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이 원칙은 수많은 소중한 인간의 생명을 대가로 확인한 원칙이다. 예상컨대, 광우병에 걸려 고생할 이들은 다름 아닌 값싼 미국산 쇠고기를 학교 급식이나 식당 반찬으로 먹게 될 우리 아이들과 군인들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이다. 더는 국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에프티에이를 협상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의 최대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연맹이나 퍼블릭시티즌도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 정부들도 똑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일본·중국·대만·홍콩 등 주요 수입국의 경우 어느 곳도 아직 연령 제한을 풀지 않았다. 또한 미국 내 동물성 사료사용 금지 조처도 없는 상태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강요사태는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의사로서 의생명과학자로서 경고한다.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으로부터 전혀 안전하지 않다. 2005년 미국 안 검역조처의 문제점을 미국 정부 스스로 인정해 미국 행정부가 입법예고한 동물성 사료 규제 강화안도 당시 축산업계의 강한 반발로 미국 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어떠한 근거도 대지 않은 채 미국 방문 전에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풀려고 하고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까? 어느 누구도 생명의 진실을 가릴 수는 없다. 물론 자기 손으로 눈을 가리면 하늘을 막았다고 생각할 수는 있을 것이다. 알량한 정치적 타협이 현실로 벌어진다면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 보호를 소홀히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나라는 더는 광우병의 청정지역이 아니다. 광우병이나 인간광우병을 포괄하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에 대해 국가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관리하느냐에 따라 광우병 위험으로부터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담보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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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OP생협연합회, ‘한미 쇠고기 협상 우려’ 공동 성명서 발표
뉴스와이어 | 기사입력 2008.04.17 20:02

 

(부천=뉴스와이어)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오고 있다. 18~19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한미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정부가 협상의 진전을 위해 미국 측의 요구를 대폭 수용할 것이라는 예측과 전망이 나오고 있어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연령제한도 없애고 부위에 대한 제한도 없애라는 미국 측의 요구는 실로 부당하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미국 측이 요구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의견을 밝히는 한편 한국 정부에 대해 처음 협상카드로 제시했던 입장이라도 강력하게 지켜줄 것을 촉구한다.

 

소비자와 국민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하고 오로지 한미FTA 비준을 구걸하기 위해 온 국민들을 광우병의 수렁으로 밀어 넣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1. 30개월 령 미만의 쇠고기도 광우병으로부터 절대로 안전하지 않다.
국제수역사무국(OIE) 기준을 글자 그대로 따른다면 광우병 발생국의 쇠고기라도 30개월 령 미만의 뼈를 제거한 살코기는 제한 없이 교역을 허용해야 하지만 미국은 광우병 위험성을 이유로 유럽에서 생산된 30개월 령 미만의 뼈 없는 살코기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또 미국의 축산업자들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에 있어 30개월 령 미만의 쇠고기로 수입을 제한하도록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미국의 축산업자들의 논리는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는 광우병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수입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자국에 들여오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온갖 이유를 들어 수입을 제한하고 규제하면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안전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연령제한을 없애라고 강요하는 것은 엄연한 이중 잣대이며 강대국의 부당한 폭력이다.

 

21개월 된 소에서도 광우병 발병사례가 보고된 바도 있는 만큼 연령에 따른 광우병 위험성에 대한 판단은 사실상 과학적 근거도 명확하지 않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의 쇠고기 수입기준은 단순한 권고사항에 불과한 것으로 중국은 여전히 30개월 령 미만으로, 일본은 그보다 강력한 20개월 령 미만으로 연령제한을 두어 미국산 쇠고기를 제한적으로 수입하고 있는 상황인데 유독 한국만 연령제한을 풀어야 할 이유가 없다.

 

2. 미국산 쇠고기는 갈비 등 뼈를 포함한 부위 뿐 아니라 살코기조차도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다.

미국의 쇠고기 도축장의 실태에 대해서는 2007년 KBS가 방영한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에서 상세히 폭로된 바 있다. 살코기라고 해도 세심한 작업을 통해 광우병 유발물질로부터 오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 최소한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나 미국의 도축장은 거대한 전기톱을 사용하여 대량으로 도축작업을 함으로써 작업과정에서 광우병특정위험물질이 살코기에 옮겨져 오염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살코기라고 해도 광우병 유발물질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적게 있을 뿐이어서 완전히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때문에 이번 협상에서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은 말할 것도 없고 뼈를 포함한 갈비 등의 부위 뿐 아니라 살코기에 대해서도 수입재개 여부를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

 

3. 미국은 조건 없는 수입허용을 요구하기 전에 강화된 동물성 사료정책을 먼저 시행해야 한다.

광우병은 초식동물인 소에게 소나 닭, 돼지 등 가축을 도축하고 남은 부산물로 만든 동물성 사료를 먹임으로써 생긴 질병이라는 학설이 현재 가장 설득력있고 유력한 학설이다. 미국은 현재 소 등의 반추동물에게 반추동물의 부산물로 만든 사료를 금지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비 반추동물의 부산물로 만든 사료를 허용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비 반추동물에게는 반추동물의 부산물로 만든 사료를 허용하고 있다. 때문에 광우병 유발물질의 이동과 전염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교차오염으로 인해 광우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큰 현재의 사료정책을 전면 수정하여 동물성 사료를 금지하는 정책으로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이후에 사육된 쇠고기에 대해서 수입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협상에서 확실한 제도의 시행과 연동하여 수입조건을 협상하지 않고 단순히 미국 측의 기약 없는 약속만을 받아들고 연령, 부위제한을 푸는 것은 어떤 실질적인 의미도 없는 것이다.

 

iCOOP생협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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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생협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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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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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부족의 식인습관과 인간광우병

 

"뉴기니동부 고지대 사우스 포레, 1950년. 북소리 잠잠한 산속의 깊은 밤. 죽은 여인의 여자 친척들은, 벌거벗은 채 차갑게 식은 여인의 시신을 고구마 밭으로 날랐다. 아기와 어린아이들을 대동한 60여명의 여자들이 모였다. 땔감을 모아 요리를 위해 불을 피웠다. … (중략)그들은 돼지를 잡을 줄 알기 때문에 시신을 분리하는 법도 알고 있었다. …(중략)여자와 아이들 무리가 살점을 바삐 찢고 뜯는 동안 죽은 여인의 몸은 점점 줄어들었다. 시신을 해체하던 딸들 중 하나가 목 주위에 대나무 칼을 대고 후두와 식도를 절단한 다음, 척추를 이어주는 연골을 썰어 머리통을 떼어냈다. 다른 딸이 두개골에서…."

 

1950년 당시 뉴기니는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야생지역으로 1000여개의 부족이 700언어를 사용했다. 이들은 100명 기준 매년 5~10명의 성인 사망자의 시신을 획득하여 섭취, 돼지고기보다 사람고기를 통해 더 많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었다. 책 <죽음의 향연>은 8페이지에 달하는 뉴기니 포레족의 식인풍습 묘사부터 시작하는데 책을 읽는 동안 속이 미식거릴 정도였다(위의 인용은 극히 일부일 뿐).

 

광우병, 신의 저주인가 인간의 오만인가

   
 
▲ <죽음의 향연>겉그림 ⓒ2007 사이언스북스 


1957년 3월. 소아과 의사이자 세균학자인 34세의 가이듀섹(Daniel Carleton Gajdusek)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연구 활동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뉴기니에서 우연히 포레부족의 여자들과 어린아이들에게서만 주로 발병하는 '쿠루'에 대해 듣게 된다.

 

당시엔 쿠루를 남성주술사에 의해 발병, 즉 신의 형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이듀섹은 '쿠루' 사망자의 뇌를 해부하여 미세하게 엉켜있는 단백질 덩어리 '아밀로이드 반'을 발견하고 주술이 아닌 포레부족의 식인풍습에 의한 전염성뇌질환의 일종이라고 단정한다.

 

나아가 100만 명당 1명 정도의 산발적인 발생이지만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과 '양'에게서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스크래피'가 쿠루와 유사함을 간파하고 쿠루에 대한 연구를 계속함과 동시에 이들 질환을 연구해오고 있던 과학자들과 네트워크 연구를 모색한다.

 

결국 가이듀섹은 인간에게서 발병되는 쿠루와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양에게서 발병되는 스크래피, 밍크에서 발병되는 전염성 밍크 뇌증, 소에게서 발병되는 광우병의 공통점을 발견해내기에 이른다. 이들 질환은 모두 전염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망자들 뇌에는 모두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려 있었다. 또 포레부족의 식인풍습처럼 동족섭취의 결과라는 공통점이었다.

 

즉 쿠루는 포레부족의 식인풍습, 스크래피와 밍크 뇌증·광우병은 동물성 사료 섭취에 의해,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은 인체 성장 호르몬 투여나 조직 이식과 같은 하이테크 식인주의에 의한 전염이었던 것이다. 가이듀섹은 이들 '전염성 해면상 뇌중'의 실체를 밝혀 서로 고리를 연결, 바이러스의 가면을 쓴 신의 정체를 밝혀낸다(이 연구로 노벨의학·생리학상수상).

 

저자 '리처드 로즈'는 칼턴 가이듀섹 박사의 연구 경로를 따라가며 이들 질환, 즉 '전염성 해면상 뇌증 질환들이 인간 세상에 언제 어떻게 모습을 드러냈는지, 세계 각지의 과학자들이 이들 질환을 어떻게 연구했는지를,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듯 생생하게 전한다.

 

저자는 또 영국정부의 오만하고 안일한 대책의 허술함이 광우병을 전 세계에 퍼지게 하는 결과를 야기했다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기 훨씬 전인 1985년 영국에서 발견, 과학자들은 영국정부에 위험을 경고했지만 영국 당국은 "인간이 광우병에 걸릴 위험은 거의 없다"며 안일하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또 1976년 광우병과 관계되는 '프리온' 발견으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거머쥔 '스탠리 프루지너'에 의해 광우병 연구가 주춤하게 되었음을 과학적 이론과 결과를 토대로 설명한다. 아울러 지식과 명예의 상아탑이라 불리는 과학계 내부에서 노벨상이라는 영예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온갖 권모술수와 암투 등 과학자들의 추악한 이면까지 낱낱이 밝혀냄으로써 인간들의 오만과 탐욕을 고발한다. 이 모든 과정을 담은 <죽음의 향연>은 논픽션 소설이다.

 

지구상 그 어떤 종도 광우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광우병으로 죽은 사람은 전 세계 194명. 음식물 속에 숨어 있는 광우병은 감염 후 몇 달에서 길게는 몇 십 년까지 몸속에 잠복, 뇌손상이 상당부분 진행된 후에야 비로소 그 실체를 드러낸다. 구체적인 증상이 나타나 광우병이라고 판단이 되면 1년 안에 사망. 현재로서는 약이 없다.

 

현재로선 감염에도 무방비다. 자외선 멸균 등과 같은 방법으로 위험을 줄일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 하고 있는 '육류 검사 시스템'만으로는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을 죽이듯 광우병의 병원체인 '전염성 해면상 뇌증 감염원'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미국의 가축 사육과 도살 시스템은 여전히 광우병으로부터 무방비 상태다.

 

발병 인자가 들어 있는 부위도 뇌와 안구를 포함한 두개골, 척수, 척추, 장간막, 근육, 혈액, 젤라틴, 우유 등 동물의 거의 모든 부위로 확대됐다. 돼지가죽지갑, 닭의 분변으로 만든 비료, 수술용 봉합실,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환자의 조직 이식, 인체 성장 호르몬, 치료수술기구, 도축장의 작업용 전기톱과 칼, 음식물 쓰레기 등에도 발병인자가 들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세계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제까지 알려진 사실보다 광우병의 실체와 인류의 현실이 훨씬 끔찍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미국으로부터 뼛조각이 든 소고기 수입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에겐 훨씬 더 민감한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뼛조각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살코기에 미세한 뼛가루가 튀었다는 증거다. 0.01g의 뼛조각으로도 감염은 충분하다. 게다가 이 책 속에서 만나는 과학자들은 입 모아 말한다. "모든 포유류의 뼈는 물론 모든 근육에 광우병은 존재한다"고.

 

병원체는 전염매개체가 바뀔 때마다 살아 남기위해 무섭도록 빠르게 진화하는 특성을 가졌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이를 잘 말해준다. '조류인플루엔자'라는 말 그대로 조류를 위협하던 병원균이 조류와 많은 접촉을 하는 사람에게 슬며시 상륙, 우리는 느끼지 못하지만 수많은 시도 끝에 사람의 몸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병원체로 진화해 결국 사람의 목숨까지 노리게 된 것 아닌가. 병원체의 이런 특성을 고려하면 광우병의 위험과 공포는 훨씬 충격적이다.

 

광우병은 젖소에게서 많은 양의 우유를 짜 내고자, 소에게서 더 많은 고기를 얻고자 하는 인간들의 욕망이 가속화 한 질병이며, 이 사실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죽음의 향연>을 통해 광우병의 실체에 다가가는 동안 충격에 휩싸였다. 또 두 아이의 엄마로서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육식을 하지 않으면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할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은 얼마나 안전한가? 인간에게 보장된 안전은 어느 정도일까?

 
 광우병연보와 저자 리처드 로즈  
  
▲리처드 로즈(Richard Rhodes)는 1959년에 예일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포드 재단, 구겐하임 재단, 앨프레드 슬론 재단 등 세계 유수의 단체로부터 후원을 받아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와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교에서 방문 교수를 지냈다.

 

리처드 로즈는 소설과 논픽션을 포함하여 20여 권의 책을 냈는데 논픽션 <원자 폭탄 만들기(The Making of the Atomic Bomb)>로 1988년에 퓰리처상을 수상, 1987년에는 전미 도서상과 전미 도서 비평가 협회상을 수상했다. 수소 폭탄의 개발을 다룬 논픽션 <다크 선(Dark Sun)>은 1996년 퓰리처상 역사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광우병 발견 연보

1730년 : 스크래피 이스트앵글리아 양 떼에서 첫 발견

1913년 :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독일 브레슬라우 여성 환자에서 첫 발견

1950년 : 쿠루 뉴기니 포레족에서 첫 발견

1985년 :소 해면상 뇌증(광우병) 영국 켄트 주 소 떼에서 첫 발견

1993년 :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인간 광우병) 영국 낙농업자에서 첫 발견

2003년 : 광우병 미국에서 첫 확인. 현재 광우병 사망자 194명. 잠복자 추적 불가능 / 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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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3월 23일 | 글 | 임소형 기자 [email protected]
광우병에 대한 우려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쇠고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광우병을 일으키는 주범은 ‘프리온’이라는 단백질. 희한하게도 이 단백질은 건강한 포유류의 몸에도 있기 때문에 몸의 면역체계가 ‘적군’이 아니라 ‘아군’으로 인식해 공격하지 않는다.

소나 사람이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은 나라마다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프리온을 만드는 유전자의 작은 차이 때문이다.
○ 나라마다 광우병 위험 달라

2004년 영국에서는 인간 광우병 환자 124명의 프리온 유전자를 조사했다. 모두 129번째 아미노산(단백질의 구성단위) 자리에 부계와 모계에서 각각 메티오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메티오닌-메티오닌의 경우 인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
 
건강한 영국인은 부모 양쪽에서 메티오닌과 발린을 각각 받은 경우(50%)와 양쪽에서 모두 발린을 받은 경우(10%)가 섞여 있었다. 메티오닌과 발린은 아미노산의 일종.
 
한림대 의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 김용선 교수팀은 건강한 한국인 529명의 프리온 유전자를 분석했다. 94.33%가 메티오닌-메티오닌, 5.48%가 메티오닌-발린, 0.19%가 발린-발린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04년 ‘저널 오브 휴먼 제네틱스’ 온라인판에 실렸다.
 
김 교수는 “미국이나 영국은 인구의 약 40%가 메티오닌-메티오닌”이라며 “한국인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을 경우 인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미국이나 영국인에 비해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인간 광우병과 유사한 산발형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에 걸린 한국인 환자 150명의 프리온 유전자를 조사했다. 그 결과도 역시 129번 아미노산이 모두 메티오닌-메티오닌이었다. 이 연구는 2005년 10월 ‘뉴로제네틱스’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소는 어떨까. 김 교수팀은 최근 한우 107마리와 국내산 젖소 52마리의 프리온 유전자를 조사해 광우병에 걸린 독일 젖소와 비교했다.
 
그 결과 국내산 젖소는 한우보다 프리온 유전자 앞부분의 조절 부위에서 염기서열의 삽입 또는 결손 양상이 광우병에 걸린 소에 더 가까웠다. 연구팀의 정병훈 박사는 “한우가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젖소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지난해 12월 ‘게놈’ 온라인판에 실렸다.

○ 정상과 병원성 프리온의 차이
광우병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데도 프리온이 포유류의 몸에 존재하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신경세포의 기능에 관여한다는 설, 이온 운반체 역할을 한다는 설, 밤낮 분간 같은 생체리듬을 조절한다는 설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생쥐에서 프리온 유전자를 제거해도 눈에 띄는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정상과 병원성 프리온의 명확한 차이는 형태뿐. 정상 프리온은 나선 모양이고 병원성은 병풍 모양이다. 병원성 프리온은 단단하게 뭉쳐 신경세포 안에 쌓여 세포를 파괴하고 정상 프리온마저 병원성으로 바꾼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은 뇌와 척수, 머리뼈, 척주, 편도, 회장 등 병원성 프리온이 많은 부위를 특정위험물질(SRM)로 정하고 수출입을 규제하고 있다.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는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어 병원성 프리온이 소화기로 들어오면 비장 등의 면역장기에서 그 수가 늘어나 전신으로 퍼진다”고 설명했다. 미국 브라운대 트리시아 세리오 교수팀은 1월 Hsp104라는 단백질이 프리온을 잘게 쪼개 뇌에 빨리 퍼지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우 교수는 또 “SRM 외에도 정상 프리온이 있는 곳이면 어느 부위에나 병원성 프리온이 존재할 수 있다”며 “소를 이용해 만든 식품이나 화장품을 통해 병원성 프리온이 극미량 몸속에 들어오더라도 계속 축적되면 발병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극미량 프리온 탐색기술 개발 중

살아 있는 소나 사람에게서 병원성 프리온을 정확히 측정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수십pg(피코그램·1pg은 1조분의 1g) 이하의 극미량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우 교수팀은 항체에 DNA를 붙여 항체가 병원성 프리온을 인식하면 DNA를 증폭시켜 측정하는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
 
광우병 전문 벤처기업 피플바이오의 강성민 사장은 “병원성 프리온이 서로 뭉치는 특성을 이용한 측정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3월과 10월, 올해 2월 국제광우병학회에서 각각 발표했고 현재 기술 이전을 계획 중”이라며 “곧 0.4cc의 혈액으로도 광우병을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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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격리됐다가 지난해 9월 사망한 영국인 1명이 실은 '인간 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에 걸렸었다는 검시 결과가 뒤늦게 공개됐다.
 

16일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영국 체셔주 윌름슬로에 살던 패션 사진작가 리처드 풀(당시 30세)은 우울증 증세를 보여 정신건강법에 의해 격리, 입원 조치됐다가 의사들이 광우병 감염 사실을 밝혀낸 지 1주일 만에 사망했다.
 

풀은 과다 수면과 무력증, 집중력 장애 등을 의사들에게 호소했고, 우울증 증세로 각종 치료를 받다 2003년 6월 격리 조치 이후에도 상태가 계속 나빠져 막판에는 걷고, 말하고, 먹는 것조차 불가능했었다.
 
그러나 당시 체셔주 검시관이 녹음해둔 검시 결과 테이프가 뒤늦게 공개되면서 폴은 인간 광우병 환자였음이 확인됐다.
 

당시 검시관은 테이프에서 "이 병은 원래 가축에게 가축의 고기가 섞인 사료를 먹여 생겨났고, 리처드 풀은 실수로 그 감염된 고기를 먹었다"고 말했다.
 

풀의 여동생은 "오빠는 사람들이 사라졌다고 믿었으나 사라지지 않았던 병(인간광우병)에 걸려 죽었다. 의사가 우울증이라고 해 우리는 그런 줄로만 알았고 달리 생각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풀 유족의 변호인으로 100명 이상의 인간 광우병 희생자들을 변호해 온 데이비드 바디는 인간 광우병은 잠복기가 최장 40년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인간 광우병에 걸린 포트 캠벨 육군특전단 (그린베레) 소속 하사 1명에 대해 지난달 새로운 치료법을 처음으로 적용, 결과가 주목된다고 이날 테네시안 닷컴이 보도했다.
 

환자는 아프간과 이라크전에 참전해 청동성장(星章)을 받고 부모가 사는 텍사스주 카넥에 머무르고 있는 제임스 앨퍼드(25) 하사.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상태에 대해 "눈은 뜨고 있으며 가족을 알아보고 웃기도 한다. 아직은 영화와 컨트리 음악을 좋아한다"며 새 치료법에 따른 변화를 말하기는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지난달 19일 샌안토니오 랙랜드 공군기지 윌퍼드 홀 의료센터에서 앨퍼드의 오른쪽 뇌에 작은 구멍을 뚫고 가는 관을 삽입, 오른쪽 엉덩이 피부 아래에주입된 작은 펌프까지 연결해 24시간 단위로 뇌에 펜토산 폴리설페이트(Pentosan Polysulfate)라는 약물을 투입하고 있다.
 

펜토산 폴리설페이트는 미국에서는 만성신우염의 부작용 때문에 알약 형태로만 사용이 허용되고 있는 진통제이다.
 

앨퍼드는 지난해 봄 언어능력을 잃기 전 가족에게 지난 2001년 오만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 양의 뇌를 먹은 적이 있다고 말했으나 양이 인간에게 광우병을 직접 퍼뜨린다는 증거는 없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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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에 오염된 쇠고기 섭취에 의한 인간 광우병 감염보다 인간 광우병 감염 환자의 혈액 수혈을 통해서 인간 광우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그의 국립수의연구소의 과학자들은 광우병 유발물질인 변형 프리온 단백질을 쥐에 주입한 결과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모든 쥐들이 인간 광우병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 실험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인간 광우병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발병원을 옮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헌혈을 통해 알지 못하는 사이 인간 광우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그러나 다른 과학자들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를 인간에게 적용하는 것은 확실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의 혈액에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유입될 경우 면역반응을 겪기 때문에 쥐의 뇌에 직접 변형 프리온 단백질을 주입한 실험결과와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전 세계의 인간 광우병 사망자는 200여 명 정도이며, 대부분 영국에서 발견되었다.

[M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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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100여명의 헌혈자에 대해 인간광우병 경고
2005-07-26    의학 / KISTI
약 100여명의 헌혈자들이 인간광우병 (vCJD)에 걸렸을 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1993년에서 1994년에 인간광우병으로 죽은 세명의 사람들에게 헌혈을 한 사람들이다. 1999년 이 프리온 질환 (prion disease)이 헌혈을 통해서 전이될 가능성이 확실해지면서 예방차원에서 경고를 하고 있다. 영국의 보건부는 100여명의 헌혈자들에게 서한을 보내고 그들의 의사들에게 수술이나 다른 외과적인 치료를 할경우 좀더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알렸다. 이들은 또한 더 이상 혈액이나 조직 및 신체기관을 기부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보건부는 이러한 조치는 예방조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들 혈액제공자들로부터 혈액을 수혈받은 3,000명의 사람들이 있지만 아직 인간광우병의 증후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 세명의 인간광우병으로 죽은 사람들이 수혈을 통해서 광우병에 걸렸는지 아니면 광우병에 걸린 고기를 먹어서 별에 걸리게 되었는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 9월에 정부는 인간광우병이 나타난 사람으로부터 수혈을 받은 17명의 사람들을 알아내었으며 다른 6,000명의 사람들에게 잠재적으로 인간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1997년 이후 국립 크로이츠펠트-야콥병 감시 연구소 (National CJD Surveillance Unit)에 보고되고 진단된 인간광우병 환자들과 인간광우병을 전이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국립혈액서비스 (National Blood Service)에 알려 그들의 헌혈기록을 찾아내도록 되어있다. 만일 환자가 헌혈을 했을 경우 이들 혈액은 즉시 파기된다. 그리고 이 질환을 전이시키는데 가장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백혈구의 경우 1999년 이후 수혈에 사용되는 혈액에서 모두 제거하고 있다. 2003년 말까지 총 인간광우병의 발생숫자는 영국에서 145명으로 이중 139명이 죽었다.
 
영국의 수석의학자 (Chief Medical Officer)인 리암 도널드슨 경 (Sir Liam Donaldson)은 "만일 수혈을 받은 사람이 인간광우병에 걸렸을 때 우리는 감염이 수혈을 통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고려한다. 확실한 혈액 스크린 테스트방법이 개발될 때까지 질병의 감염통로에 대한 고도의 예방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립혈액서비스의 안젤라 로빈슨 (Angela Robinson)박사는 "사람들에게 경고서한을 보내는 것은 이들 100명의 헌혈자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만일 지난 5년 동안 헌혈을 했다면 그리고 보건부로부터 연락을 받지 않았다면 더 이상 조치가 필요하지 않고 새로운 안전조치와는 상관없는 것이다. 이번 연락을 받은 사람들에게 이 뉴스는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국립혈액서비스의 상담전화를 설치하였고 의사들과 다른 전문의들과 함께 이들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대중들이 계속적으로 헌혈을 할 것을 주장했다. 국립 보건보험 (National Health Service)은 지속적인 헌혈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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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자 영국 왕립협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에 실린'외과용 수술도구를 통한 인간광우병(vCJD)의 향후 전염가능성을 결정하는 요인' 논문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
에든버러의 서부종합병원 국립광우병감시연구소와 런던대학교 위생 및 열대의학대의 연구자들은 8월 21일자 영국 왕립협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에 ‘외과용 수술도구를 통한 인간광우병(vCJD)의 향후 전염가능성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공동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처음으로 인간광우병의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의 데이터를 통해 수혈이나 수술도구를 통한 인간광우병 감염이 가능하다는 가정을 수학적 모델을 통해 연구했다.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는 “올해 3월 27일자 영국의 일간지 ‘가디안(The Guardian)’에도 인간광우병이 수혈이나 외과수술장비를 통해 과거 알려진 것보다 더 쉽게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연구에도 참여한 에든버러 국립광우병감시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지난 6월 24일자 의학잡지 ‘랜싯 신경병학(The Lancet Neurology)’에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아마도 1만4천명 정도가 아무런 증상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인간광우병을 유발하는 변형 단백질 프리온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인간광우병의 일종인 ‘쿠루’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가이듀섹 박사도 10여년 전부터 “근육, 오줌, 혈액, 젤라틴, 우유, 돼지가죽지갑, 닭의 분변을 이용해 만드는 비료, 수술용 봉합사,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환자로부터 유래한 조직 이식과 그들을 치료했던 수술기구, CJD 환자로부터 추출한 호르몬제, 도축장의 작업용 전기톱과 칼, 음식물 쓰레기 등을 통해서 광우병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2006년 6월 30일 현재 전 세계 인간광우병 환자는 모두 194명이며, 이 중에서 183명이 사망했다. 국적별로 보면 대부분의 환자는 영국인이거나 영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들로, 영국의 인간광우병 환자는 모두 162명이며, 이 중에서 156명이 사망했다.
 
수혈로 인해 인간광우병에 감염되어 사망한 환자는 공식적으로 2명으로 집계됐고, 현재 생존해 있는 환자는 6명이다. 영국에 이어 프랑스가 18명(1명 생존), 아일랜드 4명(1명 생존), 미국과 네덜란드(1명 생존)가 각각 2명, 이탈리아,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1명 생존), 일본, 포르투갈(1명 생존), 스페인이 각각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는 “대부분 경우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섭취함으로써 인간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며, “프리온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인간광우병의 잠복기가 30년~50년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과소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박상표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편집국장은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앞두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불안감이 공연한 걱정이 아니라 조만간 현실화될 대재앙일 가능성이 높음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과학적 판단이 아닌 미국 정부의 정치적 압력에 의해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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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광우병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정식 명칭은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이다.
 
공식명칭이 '우해면양뇌증(BSE)'인 광우병은 소의 뇌에 생기는 신경성 질환으로 이 병에 걸린 소는 침을 흘리고 비틀거리는 등 증상을 보이다가 뇌에 스펀지처럼 작은 구멍이 생겨 이내 죽는다.
한편 인간에게 생기는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은 유전자 돌연변이 등의 이유로 뇌에 스펀지 모양의 구멍이 나며 치매 증세가 나타났다가 숨지는 병으로, 평균 발병연령은 65세 정도이다.
광우병과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과의 연관성은 수년간 논란이 분분했으나 결국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먹으면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이 발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광우병과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바이러스보다 작고 유전자를 가지지 않은 '프리온(Prion)'이다. 프리온은 정상적인 단백질이지만 변형된 프리온이 동물이나 인간의 뇌 속에서 축적되면 세포를 파괴하고 조직에 스폰지 구멍을 형성하게 된다. 또한 단백질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가 전염성을 가지고 스스로 복제를 하며, 또 종(種)간의 벽을 넘나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리온이 양에게 스크래피라는 질병을, 소에게는 광우병(BSE)을, 인간에겐 변형 크로이츠펠트-야곱병(vCJD)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2000년 3월에는 이 병이 산모를 통해 신생아에게도 감염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은 주로 2,30대의 사람에게 발병하며 정신착란과 시력상실, 중풍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급격히 치매가 진행돼 1년이내에 사망한다. 현재 치료법은 없다.
2003년 12월까지 영국에서 143명이, 다른 나라에서는 12명 가량이 이 병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경우 최근 수년간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으로 숨진 사람은 한해 평균 20여명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환자가 발생한 적은 있으나, 2003년 현재까지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코브병(vCJD)'으로 판명된 환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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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쇠고기수입조건 협상 재계를 우려하며

 

참고 뉴스:

http://media.daum.net/breakingnews/view.html?cateid=100000&newsid=20080414045007723&cp=mk

 

 

<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산업별 예상 파급 효과 > - 출처: 삼성경제연구소

 

 

 


 

▲ 한겨레 2007년 2월 보도

 

 

[한미FTA에 대한 한국의 입장]

 

오늘(4월 14일)자 매일경제 신문에 따르면 

 

미국 -> 단계적 연령 제한 폐지 수용,

한국 ->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을 국제수역사무국 기준에 따라 등뼈 등도 허용하는 형태로 절충안 가능성이 거론중이라고 합니다.


이번주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미국 방문을 앞두고 한미 FTA에 대한 타결 의지가 강하시고, 한·미 양측의 협상 해결 의지 또한 높으며, 미국산 쇠고기는 이번 주에 수입조건이 완화되어 수입재개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참고뉴스: 

이 대통령 "통합의정치하겠다" - MBC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80413222503084
 

 

 

 

[한미FTA에 대한 미국의 입장]

 

한미FTA를 살펴 볼 때 우리가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한미동맹 강화의 외교적인 측면입니다. 현재 미국과의 한미동맹강화 요구와 우리 정부의 입장을 살펴 보면, 쇠고기 수입개방 문제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뉴스: 

"동맹강화 선물 달라" 세지는 미 요구 - 조선일보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80414031207347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의 쇠고기 수입 개방 요구는  소 연령, 부위 제한을 철폐하는 전면 개방으로서, 이것이 받아들여 질 경우 콜롬비아와의 FTA에 대해 미 하원이 비준을 거부한 것과는 달리, 비준안 처리 시기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점이 미국 무역 대표부의 말이기도 합니다.

 

 

참고뉴스:

“한미FTA 비준 쇠고기 해결에 달려” - 서울신문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80229034015486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쇠고기 문제가 해결되면 미국에서 FTA에 대한 지지가 크게 올라갈 것이다"

"그러면 의회 분위기를 바꾸는 데 도움이 돼 비준안 처리시기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시기가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문제 해결에 달려 있다."

 

즉, 한국의 쇠고기 시장 개방이 양국 FTA 비준처리의 선결 과제임을 강조하는 것이고,

이것은 미국의 다국적 축산업계의 목소리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무엇일까요?

 

민동석 농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은 4월 11일 1차 협상과정 중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참고뉴스: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 제한적 허용 - MBN 동영상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080412100608350&cp=mbn

 

 

민동석 농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 

"뼈 중 위험한 것은 머리뼈와 등뼈다. 골수와 척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 갈비뼈는 위험하지 않다."

 

아마도 민동석 농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은 그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의사들과 언론은 이에 대해서 어떤 보도들을 해 왔을까요?

 

 

 

[광우병에 대하여] -  SRM 주요부위

 


 

 

 

광우병 쇠고기에 대하여 미국은 자국내에선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전량 리콜을 하고, 국민 전체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는 반면, 우리는 안 먹으면 그만이지라는 의식이 아직도 팽배한 것 같습니다. 또한 값싸게 한 번 실컷 먹어보자라는 의견도 있구요.

 

대표적으로 학교급식과 같은 대량 급식에 가장 많이 보급되는 저가의 햄과 소시지 이야기에 대해서 한 번쯤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뉴스:
‘저가형 쇠고기’ 배터지게 먹다간 큰일?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view.html?cateid=1066&newsid=20071006084906092&cp=newsis

 

 

[광우병에 대하여] 

광우병을 발병시키는 변형 프리온 단백질은 단 0.001g만 있어도 광우병을 유발하지만 300도의 고온에서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소를 원료로 하는 젤라틴(아이들이 먹는 젤리), 인공관절, 의약품, 화장품, 라면 스프 등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결코 안전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 국민은 곱창, 머리고기, 소뼈 곤 것을 귀한 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광우병 위험물질이 든 부위를 즐겨 먹습니다. 게다가 한국 사람들 중 95%는 광우병에 가장 취약한 유전자형인 메티오닌 동질접합체(MM 유전자형)를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한국인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섭취할 경우 인간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습니다.

 

 

여기서 젤라틴 하나만 살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젤라틴으로 광우병의 영향은 있다 없다의 논쟁은 한 동안 뜨거웠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당시 식약청에서 젤라틴 함유 글루코사민 미국제품들이 수입 금지된 적도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 미감염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했었죠. - 참고 WATCHFOOD

 



 

 

인간 광우병(변형 크루츠펠트야콥병, vCJD)의 전파경로

 

대표적으로 몇 가지

1.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섭취하였을 때

2. 소에서 추출한 아교, 젤라틴과 이들이 함유된 물질 섭취하였을 때,

3. 광우병 다발국가에서 채혈한 피를 수혈 받은 경우입니다.

 

우리나라의 광우병 의심환자

 

 

 

기타 참고뉴스:

의료산업화, 참혹한 미래 불러올 것 -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성수의원 원장]
http://media.daum.net/society/media/view.html?cateid=1016&newsid=20080402140011730&cp=media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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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라운님

 

드디어 미국의 요구대로 모든 검역기준을 내어주었군요..,,이제 더이상 한국은 주권국가가 아닙니다... 이제 더이상 우리나라에는 쇠고기 검역기준이란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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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RM(SPEIFIED RISK MATERIAL:특정 위험 물질)이란?

모든 연령의 소의 뇌, 눈,척수,머리뼈, 척주,편도, 회원위부(소장끝부분) 및 이들로 부터 생산된 단백질로 이들 위험 물질을 섭취하면, 잠복기 3~9년을 거쳐 인간 광우병(BSE)을 유발하며, 0.001g만으로도 광우병을 옮길 수 있으므로, 월남전의 제초제(고엽제)보다 파급효과가 큼

---->이러한 SRM 부위를 우리나라는 지금 수입하려 하고 있음

 

2.변형 프리온 단백질이란?

위의 SRM부위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변형 단백질로 체내의 단백질분해효소로도 분해가 되지않으며, 등뼈가 재로 변하는 600도의 고온으로도 죽일 수 없으며, 포르말린으로도, 자외선으로도 그 병원성을 제거할 수 없음

--------> 제 아무리 2차 가공을 하더라도 변형프리온 단백질은 사라지지 않음, 그리고 후추알만 한 크기로도 광우병을 전염시킬 수 있음

 

3.미국소는 어떤 사료를 사용하는가?

 

1)RANDERING한 사료의 사용:랜더링이란 고상하게 들리지만 결국 이거다..쇠고기를 도축하고 남은 잔여물들을 열을 가공하여 단백질,지방등 유용한 물질을 사료용 추출하는 과정이다. 즉 동물성 사료다.

 

2)가금류 퇴비의 사용: 가금류 퇴비란 닭장 바닥에 쌓인 닭의 배설물, 깃털, 그리고 먹지 않고 버려지는 사료 등을 원료로 만드는 거름이다. 이런 사료에는 30%의 육골분(肉骨粉)이 포함될 수 있다.

 

3)소의 혈액을 사료로 사용: 소의 혈액을 응고시켜 만든 사료를 송아지들에게 먹임. 아시다시피 광우병에 걸린 소의 혈액을 사용하게되었을때, 그 송아지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높음

 

1,2,3의 동물성 사료의 광범위한 사용을 하지말라는 WTO, FAO, OIE의 권고를 미국은 지키지 않고 있음---->그런데 우리나라와의 약속을 지키겠습니까?

 

4. 그래도 도축작업과 검사과정에서 SRM을 제거하지 않으면 되지 않는가?

미국내 USDA감사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검사과정은 육안으로 이루어지며, 검사원 또한 도축수에 비에 턱없이 부족(HUMAE SOCIETY OF U.S 자료인용)  또한 공장형 축산(FACTORY FARM)시스템으로 인해 턱없이 부족한 인원이 전기톱등을 이용 고속 도축작업

---> 작은 살점 혹은 혈액만으로도 제거 불가능한 SRM이 이런 식으로 도축 검사되고 있습니다.

 

5. 광우병의 주요증상은?

 

주로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SPORADIC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의 증상과 유사하지만 나이든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것과 달리 젊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므로 VCJD(변형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이라 부르고 있음..증상은 주로 뇌-신경계통의 장애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하지만 최근 연구보고에 따르면 심질환계의 장애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남

 

--->즉 나이가 든 분들은 광우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치매로 분류되어 질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아직 변형프리온단백질이 지금 나타난 증상만 유발시킨다는 확증도 없음..다른 형태의 질환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음

 

6. 광우병 환자와 치매환자의 구별 방법은?

 

VCJD(광우병)과 유사증세를 나타내는 치매(알츠하이머)나 SCJD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AUTOPSY(부검)이 필수(CDC(미질병통제국 인용)

---> 그렇다면 미국이 왜 광우병 발병률 보고가 낮은지 알 수 있을것이다. 미국에서 운영되는 CJD연구기관들은 거의 운영만 할 수 있을 정도의 보조를 받음, 그리고 정부에서 이런 부검에따른 비용은 제공하지 않음...어느 병원에서 이런 돈들고 병원 이미지 상하는 일을 할 것이며, 개인이? 미국의 의료보장체계를 기억하시길.....

 

7.광우병은 수혈행위로도 전염가능?

 

그렇다. SCIENCE지 기고에 따르면, “잠복기의 초기에는 말초로 복제되는 비정상 프리온 단백질이 혈액 내에 존재할 수 있다. 반면 광우병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뇌에서 배출된 비정상 프리온 단백질이 혈액내에 존재할 수 있다”라고 발표하였다.

 

---> 즉 잠복기에 있는 광우병 환자가 병원에서 헌혈을 했을 경우, 이를 수혈한 사람또한 광우병이 전염될 확률이 있는 것이다. 즉..안 먹었다고 해서 광우병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뜻한다.

지금 광우병위험국가인 영국, 스페인 등지에서 장기체류한 사람들은 헌혈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것은 정부에서도 이런 내용을 알고 있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8.미국사람들은 안심하고 먹고있다?

 

절대 그렇지 않다. 미국내의 시민단체 HUMANE SOCIETY OF U.S, 미소비자연맹, FOOD &  WATER WATCH, PUBLIC CITIZEN등에서 끊임없이 미국소의 광우병 위험에 대해서 지적해왔고,

최근 미국내 광우병 환자 사망 이슈, 학교급식에 광우병의심 공급 파문등 미국 내 광우병위험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그 재고를 우리에게 떠넘기 위함인가?

 

9.한국인은 광우병에 더욱 잘 걸릴수 있는 환경에 처해있다.?

 

유감스럽게도 그렇다...

1991년 초,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 129번이 혼합으로 존재하는 사람은 쿠루에 걸리지 않았다. 그들의 이형접합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중략).. 단백질 염기서열 129번 동형접합성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CJD나 쿠루병에 걸릴 위험성이 더 높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돌연변이는 현재 동형접합성 Met/Met 129와 동형접합성 Val/Val 129로 알려졌다. 누구든지 이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CJD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았고 이들이 질환에 걸리면 증상이 빨리 나타났고 사망에 이르는 시간도 짧았다 (중략).. 쿠루병 또는 CJD는 유전적으로 전염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 일어난다는 것. 유럽인과 미국인들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약 40%가 이런 동형접합성 Met/Met 129 의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고, 약 13%가 동형접합성 Val/Val 129의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 김용선 교수의 논문에 의하면 한국인의 95%이상이 동형접합성 Met/Met 129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거기에 우리나라의 식습관이 더해진다면.....?!
 
10. 미국이 내어놓은 OIE기준이란?
 
이것은 유럽과 미국이 국제통상적으로 "쇠고기"등의 축산물의 수출입을 편하게 하기위해, 기존의 엄격한 기준을 통상중심으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문제는 이 기준을 정하였던 위원회의 수장이
ALEX TIERMAN 이라는 USDA(미농무부)산하 APHIS  소속의 파견 공무원이었다는 사실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미국은 그나마 정해놓은 OIE기준이라는 것도, 자신들이 아시아국가들을
압박하는 용도로 사용할 뿐 미국 자신들은 지키지도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11. 미국은 그동안 우리의 검역기준을 잘 지켜왔는가?
작년의 경우를 살펴보자.
"농림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이후 실시된 검역 955건 가운데 60%인 577건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인 척추뼈 검출 2건, 갈비통뼈 검출 9건, 뼛조각 검출 519건, 표시내용과 다르거나 변질된 쇠고기 44건, 내수용 쇠고기가 수출용으로 둔갑된 1건,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된 1건 등이다."
----> 이제 그들은 이제 "검역"에서 무방비인 우리나라에 저런 쇠고기를 보내올 것이다.
어떻게 미래를 알수있는가?라고 물으신다면.."저런 쇠고기"를 보내왔기에 이제 더이상 눈치 안보게 "검역기준"을 없애라고 하고 있는게 아닌가라고 답하겠다..

 
12.미국산소는 "광우병"만 문제가되는가?
 
작년에 미국에서는 1천만㎏의 햄버거용 쇠고기를 환수시키는 이유는 미국 8개 주에서 32명이 이를 먹고 치명적인 대장균 O157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다.대장균 O157은 사람의 신장·뇌·장세포에 결합하여 이들 세포를 죽이는 강력한 베로 독소를 분비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그리고 올해 초 앉은뱅이소로 의심받았던 소들은 광우병 뿐만 아니라
살모넬라균, 위의 대장균의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즉 이런 일이 1회성의 단순 사고가 아니라는 것이다...또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도 검출되고 있다...
 
---->이런 불량식품의 종합세트인 쇠고기를 아무 검역조건 없이 수입하라는 것이다....
 
(추가2) 쇠고기를 먹지않으면 된다? 싼 미국산 쇠고기를 먹어보자?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안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쇠고기 자체에 한해서 일겁니다. 미국내에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바로 광우병과 유사한 증세인 앉은뱅이 병 증상을 보이는 소를 검사도 하지않고(정밀 검사하지 않으면 광우병인지 앉은뱅이병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도축하여 시중에 유통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근데 놀라운 건 이 회사가 바로 미국 36개주에 학교에 급식용 쇠고기를 제공하던 회사였다는 것입니다.!!! 즉 학교, 대형병원, 군대와 같은 급식소에서 저런 쇠고기를 제공하였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미국은 이력 추적제(TRACEBILITY)를 거의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부 미국 소규모 유기농 농장에서 도입하자고 건의해도 대형 공장형 축산 농가와 초국적 식량기업의 USDA(미 농무부)로비에 의해 좌절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쇠고기가 우리 아이들에게 싸다는 이유로 제공되어진다면 어쩌시겠습니까?
그리고 2차 쇠고기 가공제품등을 보시지요, 아이들이 많이 먹는 젤리의 젤라틴에 쇠고기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우리가 먹는 캡슐약품의 캡슐도 쇠고기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화장품,인공관절등등
쇠고기를 이용한 2차가공품은 수도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먹지않는 건데 어때?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변형프리온단백질은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병원성을 지니고 있으며, 혈액을 통해서도 감염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1. 총평
 
지금 우리나라 정부는 그 잘난 FTA를 통과시키기 위해 "먹거리"의 안전이라는 "WTO"등의 국제기구조차 인정하는 국제법상의 불가침영역인 "검역"을 가지고 흥정을 하고 있으며, 그리고 미국측에
모든 검역장벽을 허물어주려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에 아주 좋지않은 전례로 남을 것이며, OIE기준으로 부터 자신의 검역을 지킨 일본이나 대만 같은 나라로 부터 지탄 혹은 조롱을 받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아니다. 정부는 미국의 지키지도 않을 약속인 동물사료금지, 검사체계강화등의 약속(절대! 지킬 수 없다. 그들은 국민의 건강이 아닌 이윤에 따라 움직이니까! 이들은 EU같은 강대국이나 WTO의 국가 권고, 심지어는 자신들이 만든 OIE기준조차 지키지 않고 버티고 있다! 하물며 우리나라같은 나라쯤이야!)을 믿고 모든 검역 조건을 허물어 주려하고 있다..30개월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바로SRM부위 뼈의 수입....이것은 정말로 위험하다...!!!
영국의 존검머 전 농무부장관은 자신의 딸과 BBC에 나와서 광우병 쇠고기가 안전하다 말한 후 수없이 많은 사람이 광우병으로 사망했고, 결국 자신 친구의 손녀딸 마저 광우병으로 사망했다...
지금 우리나라 정부는 있어서는...해서는 안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모르겠다...나의 이 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읽을지...하지만 알려야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자신의 아이가 갑자기 걷지도 못하고, 눈의 초점을 잃고 광포해지고....결국 죽음으로 한걸음 다가가는 모습을 보아야 할지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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