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 한의사 김충희 원장입니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가 당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물어보셨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제로 칼로리는 100ml 당 5kcal 미만을 의미합니다.
이 정도면 칼로리 측면에서는 포만감 대비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의 낮은 수치라는 뜻이죠.
그래서 탄산음료를 갈망하는 분들에게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는
구원과도 같은 음료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칼로리를 낮출 수 있는게 아스파탐 같은 인공감미료 덕분인데요.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내는 화학물질로 열량은 1g 당 4kcal로
단위당 칼로리는 낮지 않지만 극소량으로도 설탕의 단맛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아스파탐의 부작용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발암물질이다. 고혈압 질환을 유발한다 등이 였는데,
과거에 FDA에서 아스파탐이 직접적인 질환을 유발하는 것과 관련이 없다며
안전한 물질로 인정했다가 작년 7월달에 2B 등급의 발암 가능물질로 지정되었습니다.
즉, 인체에 좋지 않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최근의 인슐린 뇌상반응이나 장세균총의 나쁜 변화 등에 의해서
나쁜 결과를 보여주는 논문들이 많고
거짓 단맛, 즉 단맛은 나지만 혈당을 높이지 않는 대사적인 부담으로
되려 식욕이나 단 맛에 대한 욕구를 높인다는 연구도 많으니
이 점 반드시 참고하세요.
즉, 결론적으로 혈당에는 영향이 거의 없으나
인슐린, 호르몬, 대사에 대한 악영향이 있는 것으로 점점 밝혀지고 있습니다.
다만, 괜찮다는 논문도 일부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바로 믿고 가시는 것도 본인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