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수치 검사 질문

당 수치 검사 질문

작성일 2013.09.16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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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는 사정상 못해가지고 당 기계인가 그거로
식전 당수치검사 하나만했거든요
그거랑 소변검사
근데 둘다 정상으로 나온거면 괜찮은거로 보면되나요?
굳이 혈액검사해야하나요?


#당 수치 #당 수치 정상 #당 수치 낮추는 법 #당 수치 검사 #당 수치 200 #당 수치 300 #당 수치가 높으면 #당 수치 500 #당 수치 정상 범위 #혈당 수치 400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고혈압 고혈당 일으켜 당뇨병 유발… 

지방흡입해도 인슐린기능 개선 안돼

 

기사입력 2013-09-02 03:00:00

기사수정 2013-09-02 09:21:57 

 

[내 몸 안의 시한폭탄 대사증후군]
<4>복부비만의 위험성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의 5개 위험요소 가운데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복부비만이 고혈압과 고당뇨를 불러오는 출발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동아일보DB 

 
 
국제당뇨병학회(IDF)는 대사증후군을 한국과는 약간 다르게 정의하고 있다.
‘복부비만이 있으면서 나머지 두 가지 위험요소를 동반하는 증상’이라고 말한다.
대사증후군의 다른 네 가지 요소에 비해 복부비만에 더 큰 비중을 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당뇨병학회는 복부비만이 당뇨에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 복부비만, 당뇨의 주범
실제로 복부비만은 당뇨의 주범으로 꼽힌다.
복부의 지방조직은 유리지방산 분비를 늘린다.
이 물질은 간이 포도당과 중성지방을 생산하는 것을 촉진시킨다.
반면 인슐린이 혈중의 포도당을 잘 흡수하는 작용은 방해한다.
인슐린저항성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혈당이 높아지고 유리지방산이 늘면 췌장은 인슐린을 지나치게 많이 분비한다.
고인슐린은 염분을 재흡수하고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 과정에서
고혈압과 고혈당을 일으키는 부작용을 낳는다.

복부지방의 또 다른 문제는 염증 세포가 많다는 점이다.
염증 물질은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고 지방산의 분해를 돕는 ‘
아디포넥틴’이란 단백질 생산도 줄인다.
이렇게 되면 피가 끈적끈적해지면서 혈전이 생기기 쉽다.

물론 비만이라고 당뇨 위험이 같은 건 아니다.
비만이면서 대사증후군의 다른 위험요소를 함께 가지고 있는 환자는 더욱 당뇨에 주의해야 한다.
똑같은 수준의 비만 환자라도 인슐린 저항성이 없고
대사작용이 정상이라면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32%가량 줄어든다.

○ 마른 비만, 당뇨 주의
겉보기에는 뚱뚱하지 않고 체질량지수도 정상이지만 내장지방이 많은 ‘
마른 비만’도 당뇨로 발전할 수 있다.
마른 비만은 체중이 정상 체중과 근육량이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활동에 비해 신진대사가 낮다.
그만큼 내장 지방을 축적할 확률이 높다.

마른 당뇨가 역으로 대사증후군으로 발전하는 일도 적지 않다.
당뇨 환자들은 근육 감소가 일어날 확률이 높고
이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소들을 증가시킬 확률을 높인다.

최경묵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는 ‘
한국형 마른 비만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
최 교수팀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근육감소증 발병률은 15.7%로 일반인(6.9%)의 두 배 이상 높다.
최 교수는 “
당뇨로 인한 근육 감소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소를 대부분 악화시킨다”며 “
결국 ‘
당뇨→대사증후군→당뇨 악화’의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의 근육감소증 위험이 더 높았다.
60대 이상 당뇨 남성의 발병률은 19%였지만 여성은 27%에 이르렀다.
또 근육량이 적은 동양인은 체질적으로 서양인에 비해
근육감소증이 일어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지방흡입하면 된다?
그렇다면 지방만 제거하면 당뇨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걸까?
전문가들은 지방흡입수술 같은 방법으로는 당뇨 위험성을 낮출 수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당뇨 환자를 중심으로 지방흡입술을 받은 사례가 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연구팀에 따르면 지방흡입술을 받은 당뇨 환자들은
일반인 평균(9.1kg)보다 많은 약 10.5kg의 지방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수술 10주 뒤
근육,
간,
지방조직의 인슐린 반응 정도를 측정해보니 변화가 없었다.
지방이 줄었지만 인슐린 기능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혈중 염증 물질들도 그대로였고 아디포넥틴 농도도 여전히 낮았다.
결국
혈압,
혈당,
인슐린,
지질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 인자들이 좋아지지 않았다.

지방흡입술 효과가 미미한 이유는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피하지방을 없애기 때문이다.
당뇨를 유발하는 내장비만은 수술로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살을 빼는 것으로는 당뇨,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크게 줄이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최 교수는 “정상 체중이라도 근육량과 지방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내장지방을 잡으면 대사증후군의 핵심요소를 제거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당뇨의 위험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
복부비만,
고혈압,
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등 5가지 위험요소 중 3개 이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증상.
몸 안의 오폐물(汚廢物)을 내보내고
자양분을 다시 섭취하는 대사(代謝)기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난다.
뚜렷한 원인,
특히 유전적인 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1998년 처음 이 용어를 사용했고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기 시작했다.
유근형 기자 [email protected] 
 
 
 

 

가족 중 고혈압·당뇨병 환자 있으면

나도 걸리나?

 

가족력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입력 : 2013.08.19 09:00

 
가족력은 한가족 내에 존재하는 특정 질환의 역사다.
대부분 가족력을 두려워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건강한 삶을 사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다양한 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에 도움 되는 가족력 바로알기.


고혈압, 혈압관리가 우선

고혈압은 유전적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다.

부모를 포함한 가족 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을 때 고혈압에 걸리면

‘본태성(1차성) 고혈압’이라고 부른다.

그 밖에 특별한 원인으로 고혈압에 걸리면 ‘2차성 고혈압’이다.

2차성 고혈압의 가장 큰 원인은 신장염 등 콩팥 기능이 안 좋은 경우로,

주로 20~30대 젊은 사람에게 나타난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는 “

외국 통계에 따르면 부모 모두 고혈압일 때 자녀가 고혈압에 걸릴 확률은 60%,

부모 중 한 명이 고혈압일 때 자녀가 고혈압에 걸릴 확률은 30%,

부모 모두 고혈압이 없을 때 자녀가 고혈압에 걸릴 확률은 5% 정도다”라고 말했다.

쌍둥이는 서로에게 영향을 받는다.

 

일란성 쌍둥이 중 한 명이 고혈압일 때 다른 한 명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은 60%고,

이란성 쌍둥이 중 한 명이 고혈압일 때 다른 한 명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은 30%라고 알려졌다.

고혈압 가족력이 있으면 무엇보다 혈압에 신경 쓴다.

 

고혈압은 심하지 않으면 자각증상이 없으니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한다.

비만,

소금의 과다섭취,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등 고혈압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이 있으면 발병률이 증가하니 생활습관을 개선한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고혈압인 줄 알면서 치료를 게을리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비대와 심부전,

뇌졸중,

신부전 등 합병증이 생긴다.

고혈압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다.

 

제2형 당뇨병, 가족력과 밀접한 관련

당뇨병은 종류에 따라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눈다.

제1형 당뇨병은 체내의 인슐린 분비가 많이 부족해 인슐린 치료를 해야 하는 당뇨병이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분비장애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흔히 ‘

성인 당뇨병’이라고 부른다.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 모두 유전적 소인이 중요한 발병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유전적 소인이 단독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유전적 요인에 환경적 요인 및 면역학적 요인 등이 함께 작용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당뇨병은 종류에 따라 가족력과의 상관관계 정도가 다르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는 “

제1형 당뇨환자 중에는 직계가족 내에

제1형 당뇨병을 앓은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족 중 제1형 당뇨환자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제2형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보다 가족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부모 모두 제2형 당뇨병일 때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40%,

부모 중 한 명이 제2형 당뇨병일 때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10~30%, 부모 중 한 명이

제2형 당뇨병일 때 부모의 형제자매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10~40%라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당뇨병 예방의 첫 번째 방법은 각종 생활습관을 포함한 환경적 요인의 관리다.

가족력이 있어도 환경적 요인을 잘 관리하면

당뇨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반대로 가족력이 없어도 환경적 요인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운동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적절한 열량을 섭취하고,

편중되지 않게 먹는 습관을 들인다.

식전,

식후의 혈당을 1년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측정하면

당뇨병의 예방과 조기발견에 도움이 된다.

 

당뇨병 치료는 체내 인슐린 분비가 어느 정도인지를 뜻하는 인슐린분비기능에 따라 결정된다.

김광원 교수는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환자 그룹과 없는 환자 그룹의 발생원인이나

기전 차이가 좀더 명확히 밝혀진다면 적절한 치료법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장질환과 고지혈증도 유전된다

심장질환도 가족력을 가진다.

부모 모두 심장질환을 앓을 때 자녀가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은 25~45%,

부모 중 한 명이 심장질환을 앓을 때 자녀가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은 8~28%라고 알려졌다.

 

가족 중 심장질환자가 있고 자신이 다른 질환을 하나 이상 앓고 있으면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고지혈증은 ‘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혈중저밀도지방단백질(LDL) 입자를 세포 안으로 끌어들일 때

LDL 수용체가 필요한데,

이것을 만드는 유전자에 이상이 있으면 생긴다.

 

대전대 한방병원 중풍센터는 지난해 9월,

‘2004년부터 5년 동안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25~87세 남녀 118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 결과,

36%가 뇌졸중 인자인 고지혈증 환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인의 고지혈증 발생률이 10%임을 감안하면,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고지혈증 발생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의 3배가 넘는 셈이다.

 

Health Tip 환경이 만든 새로운 가족력

가족은 한공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같은 생활환경에 노출된다.

가족력 질환이 없더라도 환경이 만든 새로운 가족력이 생길 수 있다는 의미다.

 

질병과 식습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혹자는 ‘질병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렸다’고 말한다.

짜고 맵고 단 자극적인 음식과 육류,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는 가족은 그렇지 않은 가족에 비해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

 

암과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의 가족력 질환은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은 다른 구성원의 생활 패턴에 영향을 받는다.

 

대표적인 것이 수면이다.

부부 중 한 명이 텔레비전이나 음악,

수면등을 켜고 자면 나머지 한 명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결국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집 안 위생도 중요하다.

 

집 안 위생을 신경 쓰지 않으면

알레르기비염이나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이 발병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결국 신체적·정신적인 건강은 건강한 생활환경에서 비롯된다.

취재 김민정 기 [email protected]
사진 조은선 기자
도움말
승권(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광원(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김종원(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성지동(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양정현(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유준현(삼성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허벅지 둘레 1㎝ 줄면 당뇨위험 9.6% 증가

 

2013.09.09 

 

허벅지가 가늘수록 당뇨병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벅지가 가늘면 전반적으로 큰 근육량이 적어 대사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이 2009∼2011년에 한국의학연구소(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30∼79세 성인 남녀 32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허벅지 둘레가 1㎝ 줄어들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남자는 8.3%,

여자는 9.6%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분석 결과,

허벅지 둘레가 43㎝ 미만인 남자는 60㎝ 이상인 남자에 비해

당뇨병을 가졌을 확률이 4배나 높았고,

허벅지 둘레가 43㎝ 미만인 여자는 57㎝ 이상인 여자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무려 5.4배에 달했다.

 

연구팀은 대사질환과 밀접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허리둘레와 신체충실지수(BMI),

즉 비만지수를 같은 조건으로 보정한 후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 여부를 조사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연령과 허벅지 둘레,

신체충실지수,

허리둘레 등

각종 신체 계측치를 근거로 만든 ‘

당뇨병 위험도 모형’을 일반인 16만명에게 적용한 결과,

당뇨병 예측 정확도가 81.1%로 나타났다고 덧분였다.

 

지선하 교수는 “

간단한 신체 측정만으로 개인의

당뇨병 위험도를 일정 수준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당뇨병 예방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

후속 연구를 통해 예측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당뇨병이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은 아니다.

 

못 먹다가 갑자기 잘 먹으면 인슐린 분비 능력이 감당하지 못하고

먹은 만큼 인슐린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진다.

 

게다가 인슐린 저항으로 분비된 인슐린도 제 기능을 못 하고 적재돼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을 누적시켜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치료법이 발달해 당뇨 환자도 오래 살 수 있게 됐지만

문제는 이들이 발기부전 환자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당뇨 환자들은 자신이 당뇨병에 걸린 줄 모르고 있다가

발기가 예전 같지 않아 낭패를 보고

소변을 참기 어렵거나 너무 자주 보면서 알아채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은 단일 질환으로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대한당뇨학회는 당뇨 환자 65.4%가 발기부전을 호소하고,

25.8%가 성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완전 발기부전이라고 했다.

 

화이자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의30%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데,

이는 세계 평균(남성 11%, 여성 10%)의 3배 수준이다.

 

미국 시카고대의 스테이시 린다우 박사팀에 따르면 당뇨병 진단을 받은

남성은 발기부전을 겪는 경우가 많고 너무 빨리 사정했으며,

여성은 오르가슴을 전혀 못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당뇨병-샘질환 클리닉 셔윈 슈워츠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적은 생식기능 저하(Hypogonadism)가

정상인에 비해 2.1배 많았다.

 

테스토스테론 분비 저하는 성욕 감퇴,

발기부전,

근육량과 골밀도 감소,

우울증,

피로 등을 유발한다.

 

당뇨 초기에도 말초혈관,

동맥의 내피 세포,

평활근 세포가 손상돼 천연 비아그라인 산화질소 생성이 제한될 수 있다.

 

그리고 높은 혈당이 장기간 유지되면 혈관 내벽과 성 신경이 서서히 망가져

음경 내의 말초신경과 미세혈관들이 끈적끈적한 당분의 공격에 신경섬유가 손상되고,

음경 해면체로 들어가는 음경 동맥이 달라붙어 혈관이 좁아지니까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음경으로 피가 원활하게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성욕도 감퇴되고,

고환과 전립선이 위축되며 음모가 빠지는 등

성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데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위축된다.

 

당뇨 환자의 65%가 발기부전

당뇨성 발기부전 치료법으로는 비아그라,

요도좌제,

자가주사법과 보형물 삽입술이 있다.

우선 심장혈관계통에 이상이 있는지 체크한 후

비아그라를 먹어보는 것이 좋은데 만약

비아그라가 효과가 없으면 요도좌제를 사용해보고

그래도 효과가 없거나 효과가 있더라도

요도 통증이 심할 때는 주사제를 사용하는 것이 순서다.

 

인슐린 주사기에 익숙한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음경 해면체 내 주사요법은 효과가 훨씬 좋아 선호도가 높은데

아주 드문 경우를 빼고는 발기가 된다.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우스개 중

남편을 빨리 죽이는 방법은

반찬에 하얀 설탕을 듬뿍듬뿍 넣어 자꾸 먹이는 것이란 얘기가 있다.

 

밸런타인데이라고 비싼 초콜릿을 왕창 먹이거나

사탕을 자꾸 주며 사랑을 진하게 표현해봤자

아내는 밤에 쓸데없이 뒤척거리기만 할 것이다.

 

사람 몸은 관리하기 나름이다.

인생 다 산 것처럼 땅이 쫙쫙 갈라지게 한숨만 푹푹 내쉴 것이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면 일타쌍피(一打雙皮)의 행운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당뇨 수치도 내려가고 피가 팽글팽글 잘 돌게 될 것이니

병원에 안 간다고 눈 흘기던 아내가 아무 때나 윙크하지 않을까?

 

글 성경원 한국성교육연구소장
자료제공 매경이코노미
발행일 2013.03.08
기사입력 2013.03.04



 

11월 14일은 UN이 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당뇨 환자가 버글버글하다.

 

요즘에는 기름이 드글드글 많은 음식 못지않게 흰쌀밥,

하얀 빵,

설탕이 당뇨병의 주범이라고 미운털이 박혔다.

당 성분이 많고 몇 번 씹지 않아도 술술 넘어가는

밥이나 국수는 소화가 빠르고 혈당을 잽싸게 올린다.

 

뚱뚱해지면 체내 지방조직이 늘어 혈당 조절하는 인슐린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인슐린 분비량이 줄어들어 살찐 중년들은 당뇨병에 걸리기 딱 좋다.

 

혈당이 높으면 음경 내의 말초신경과 미세혈관 손상으로 발기부전이 온다.

발기가 되려면 해면체 조직들이 신축성 있게 쫙쫙 늘어나야 한다.

 

그러나 해면체 내의 미세한 혈관들이 끈적끈적한

당분의 공격에 망가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 데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 당뇨병 환자의 몸엔 인슐린이 적재(積載)된다.

 

이 상태에선 인슐린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을 누적시켜 동맥경화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동맥경화로 심장의 관상 동맥과 음경의 발기 동맥의 혈관 안쪽이 좁아져

음경으로 피가 팍팍 들어가지 못하고, 발기부전에 이르게 된다.

 

대한당뇨학회 조사 결과 당뇨 환자의 65.4%가 발기부전을 호소했는데

이 중 완전 발기부전이 25.8%,

중간 정도 발기부전이19.5%,

가벼운 발기부전이20.3%로 나타났다.

화이자회사 조사 결과 한국인의30%가 당뇨병이 있어

세계 평균(남성 11%, 여성 10%)의 3배 수준인데

발기부전 환자의 약40%는 당뇨병 때문이라는 것이다.

 

혈당을 정상화하면 발기능력도 어느 정도 호전되지만

심해지면 인슐린을 사용해도 당이 잘 조절되지 않고

현대의학이 자랑하는 발기유발제 약을 먹어도 쌈박하게 기별이 오지 않는다.

 

그런 데다 당뇨 환자는 자존심과 수치심 때문에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를 못하는데

이럴 때 먼저 은밀히 물어봐 주시는 의사 선생님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이처럼 당뇨병에 걸린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당뇨에 걸렸다고 하면 성생활은 완전히 끝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마음을 갖는 것은 아주 불행한 일이다.

이런 생각 자체가 강박적으로 발기부전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제 병을 감추지만 않는다면 발기부전은 연령,

원인에 관계없이 거의 치료가 된다.

발기부전 치료 방법에는 약물 복용,

음경해면체 내 발기유발제 자가주사,

발기유발제를 요도에 투입해 발기를 유발하는

요도좌약 투입법,

진공 음경흡입기,

음경보형물 삽입술 등이 있다.

국내 발기부전 환자 중70%는 먹는 약만으로 발기력을 되찾을 수 있고,

25%는 주사로,

5%는 수술을 받으면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해진다.

 

당뇨병에는 뚱뚱한 것보다 게으른 것이 더 나쁘다는데 뻔한 얘기 같지만

확실히 믿을 것은 운동과 식생활 개선뿐이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남편 일찍 죽이는 방법은 이렇다.

늘 빈둥빈둥 누워 있게 하고,

기름기가 충분하고 짭짤한 고기와 술,

계란프라이,

흰 설탕이 듬뿍 든 커피를 자주 먹이면 비만과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에 걸려 개고생하다 죽는다는 것이다.

소변이 달달하게 나오고

살 팅팅 찌고 느려 터진 사람은 잠자리가 잘 안 된다고 한숨만 푹푹 쉬면서

자포자기할 게 아니라 가려서 먹고,

걷고 또 걸으면 진하고 달콤한 사랑이 저만치서 까치발로 걸어오지 않을까?

 

글 성경원 한국성교육연구소장
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2.12.07
기사입력 2012.11.26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당뇨병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당뇨병 증상이 있으신가요. 다음,다뇨,다갈, 체중감량 등의 증상은 없으신지요.

가족력 및 특이 증상이 없다면 식전 혈당 수치 검사만으로도 대부분 괜찮습니다. 물론 식후 고혈당이 있는 분도 있기도 하지만 체크한 혈당이 정상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걱정이 너무 되시면, 당화혈색소 하나 정도만 검사하여 평균 혈당 수치를 확인하시는 것이 도움되겠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오며, 이상 없으시길 바랍니다. 또 궁금한 점 있으시면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소변검사 당수치

... 터무니없는 수치라서 질문합니다 이거때매 오늘 15시 30분에 밥먹고 18시부터 20시까지 당뇨검사기로 혈당쟀을땐 95-106사이로 계속 나오거든요!! 소변검사에 오류가...

당수치,피검사 관련 질문 몇 가지

... 일단은 공복시 혈당이 116이시면 수치는 높으신거라 재검및 확인 검사가 필요 하실것 같구요. 직접적인 혈액검사와 말초 혈관을 이용한 당체크기의 수치는 오차가 있습니다....

당수치 질문입니다

이번에사고가나서 입원을했는데 피검사 소변검사를햇습니다 피검사에서 당수치가... 더 궁금하신 점은 댓글은 못 보니 1:1 질문 주시거나 다시 글 남겨주시면...

당 수치 검사 질문

혈액검사는 사정상 못해가지고 기계인가 그거로 식전 당수치검사 하나만했거든요 그거랑 소변검사 근데 둘다 정상으로 나온거면 괜찮은거로 보면되나요? 굳이...

당 수치 관련 질문

12시경에 감자탕에 쌀밥 먹고, 15시경에 민트초코 프라페 마셨는데 16시경애 피검사당 수치 검사하니 90이 나왔어요. 정상 범위는 100이라던데 혹시 이건 소화가 빨리...

채혈검사에서 당수치

... 검사를 실시한바 한곳은 293 그리고 다른한곳은 337이 나와 이비인후과에서 개인적으로 연락이 와서 당수치가... 주셨던 질문만으로 추정하여 답변해 드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