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에 대해 질문합니다.

1. 친구가 편도에 농이라고 했던가 그것이 생겼는데 그건 옮는 병인가요?

   갑상선질환을 염두에 두고 질문을 하신것 같은데  갑상선질환은 옮겨지는 전염병이 아니고  당뇨처럼 내분비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2. 예전부터 갑상선이 비대했었는데 피곤하거나 눈이 튀어나오는 건 느끼지 못했고 그냥 예전부터 목 밑에쪽에나 붓기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육안으로도 목 밑쪽이 비대하다고 보이는데 갑상선인가요?

  갑상선질환 여부는 신체모양이나 증상 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직접 [내분비내과]에 가셔서  [호르몬 수치검사] 검사를 해보셔야 알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으로 약간의 갑상선 질환일 가능성도 생각되지만 아직은 알수가 없습니다.

 

3. 편도쪽에 뭔가 생긴 것 같아서 손으로 안쪽을 긁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픈 것 같기도 한데 지금 아픈 쪽이 갑상선 쪽에서 오른쪽 입니다. 쇄골 바로 위까지 아파요. 만져도 아프고 음식이나 물을 삼켜도 아픕니다. 뒷골이 땡기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빈혈은 없는데 최근에 앉았다가 일어서기만 해도 어지럽고 합니다.

변비는 전혀 없습니다. 최근 목안이 아프기 전에 1~2kg 정도 살이 쪘습니다.

갑상선 증상인가요 편도 증상인가요? 답변해주세요.

 

   편도나 후두, 식도쪽의 염증이나 질환으로 여겨지지만 아직은 확실히 알수가 없으며,  그대신 갑상선질환의 증상을 미리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 맥박이 빠르고 심장이 빨리 뛴다.

*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많이 난다.

* 수전증 환자처럼 손이 떨린다.

* 체중이 갑자기 줄었다.

* 하루에 대변을 4~5회씩 보고 설사도 한다.

* 피부가 심하게 번들거린다.

* 신경이 예민해져 흥분을 잘한다.

* 월경이 불규칙하고 양도 적어졌다.

* 눈꺼풀이 붓고 이물감이 있다.

* 안구가 돌출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 절식을 해도 체중이 는다

* 얼굴과 손발이 붓는다

* 쉽게 피로를 느끼고 온몸이 나른하다

* 기억력이 감퇴해 건망증이 심하다

* 피부 색깔이 누렇고 거칠어진다

* 추위를 잘 타 여름에도 이불을 찾는다

*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진다

* 변비가 생긴다

* 월경량이 많아진다

* 손발이 저리고 근육통이 있다

 

    이와같은 증상들이 생기면 바로 내분비 내과에 가셔서 전문의사와 상담을 해보실수 있습니다. 그럼 본인의 건강을 관찰해 보시고 염려가 되신다면 내원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