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락틴 수치 증가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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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9월에 고환통증으로 정계정맥 수술 후, 고환통증이 지속되어 23년 12월에 수술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다른 수치는 괜찮은데 남성호르몬이 저하되어 있고.
프로락틴 수치가 35 나왔습니다.
정사범위 보다 높긴 하지만, 일시적일 거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습니다.
병원에서도 별말 없었구요.
이후에도 고환통증이 지속되어 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24년도 1월 초에 혈액검사를 했는데 프로락틴 수치가 66 나왔습니다.
1달만에 30 더 높아졌습니다.
대학병원 교수말로는 약물 때문인거 같다며 약을 끊고, 1달 뒤 다시 재검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항생제, 진통소염제, 위염약을 먹었거든요.
추가로 리리카 등 가바펜틴 성분의 신경병약도 먹었습니다.
치질로 마그밀도 먹고 있구요.
그 외 다양한 영양제 섭취중 입니다.
고환통증 때문에 약을 아예 끊기는 어렵다고 하니, 교수님이 리리카만 먹어보라고 했는데...
다른 약물 끊고 리리카만 먹으면 1달뒤 프로락틴 수치가 내려갈까요?
괜히 뇌하수체에 뭐가 생긴건 아닌지 무섭네요.
약 2년 전쯤에 실시한 뇌 MRI . MRA에서는 종양 등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진단 받았습니다.
그때는 두통으로 한거였어요.
조영제 안하구요.
제발 약을 줄이면 호전이 되는건지, 아니면 3일이라도 끊어보고 가까운 내과에서 혈액검사 중간에라도 받아보고 수치가 낮아지는걸 확인하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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