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깨면 심장이 너무 아픕니다. 내공 100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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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약한것이 가족력입니다.
친할아버지도 심근경색 심장마비로 돌아가셨고
친가에 작은아버지가 다섯이 있는데 그중 네분이 모두 심장이 안좋아 스텐트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제 아버지 또한 심장이 안좋아 올해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으셨습니다.
미리 가족력을 설명해야 좋을것 같아 적어둡니다.
제 고민인 즉슨, 제 나이가 30대 초반인데요 20대 초때부터 낮잠을 자다 깨면 심장이 아프도록 뛰었습니다.
해당 사항으로 내과를 방문해봤지만 내과측에선 젊은 나이라 심장관련 병증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불안장애가 확인되니 불안장애 약을 먹는것이 좋아보인다 하였습니다.
(근데 이 내과에 내원 전부터 불안장애를 확인하고 꾸준히 불안장애 약을 먹고 있었습니다 ㅎㅎ; 화타신듯)
정말 별 일 아니려나 생각하고 넘겼습니다만, 해가 지날수록 자다 깨면 심장 아픈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보통 낮잠을 자다 깨면 심장이 아프도록 뛰고 심장 주변이 간질간질 저린느낌이었는데 (기분나쁜 간질거림입니다.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를정도로요 저리다와 간질거림의 그 사이에 기분나쁜 그 어딘가)
이제는 그냥 밤에 자고 아침에 깰때에도 심장이 아프게 뛰고 기분나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엔 그냥 편안히 자고 깨어나며 눈을 깜빡이는 도중
심장이 정말 달리기를 멈추지 않고 한시간을 뛴 것 처럼 크게 쿵쾅 거렸습니다.
낮잠을 자다 깨었을때의 그 기분나쁜 간질거림과 아픔은 없었습니다만,
너무 크게 쿵 쾅 쿵 쾅 거리며 뛰어서 겁이 날 정도였습니다.
혹시 이러한 증상의 병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연관이 있을지 몰라 적어둡니다만 이 외의 증상으로는
갑자기 심장이 뛰며 피가 솓구치는 느낌이 들더니 귀가 멍해지고 어질어질 중심이 안잡히더니 5분정도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때가 있었습니다.
그냥 가벼운 헤프닝인지 아니면 어떠한 병의 증상에 해당되는건지 알고싶습니다.
식사는 요근래 들어 규칙적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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