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쓰림 울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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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음식을 천천히 먹고 많이씹고 조금먹는 사람인데다
어느날 식욕이 폭발해서 과식하는 날은
무조건 소화가 안되서 그때마다 소화제를 먹곤해요.
그리고 선천적으로 장이 그리 좋은 몸도 아니에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파스타같은 느끼한 음식은 잘받는데
구운 고기 같은 기름덩어리는 느글느글해서 먹고싶어도 많이 못먹어요.
일단 초기부터 말씀드릴게요.
2/12
제가 많이 먹는편이 아닌데
이날은 이상하게 마라탕이 너무 땡겨서
마라탕 1.5인분을 그자리에서 다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과식을 해서 그런가 조금 더부룩했지만
딱히 토할 것 같진 않았고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나름 스스로 만족했습니다.
명절 지나고 양보가 늘었나 싶기도 했고
그냥 나중에 속안좋으면 소화제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고있었어요.
2/13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속이 매우쓰렸습니다.
마라탕 3단계를 먹은 탓인지
아침부터 화장실에서 불이나버렸어요.
가끔 매운거 먹고 불날때 있잖아요, 그래도 내보내고 나니
속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공복이라서 그런지
아침에 배고픈 상태애서 깼을때 그 배고픈 속쓰림이
너무 심했습니다.
밥이 다 되지 않아서 될때까지 기다리다
결국 못참고 옆에있던 젤리 몇개를 집어먹었어요
젤리를 먹자마자 토할 것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긴가민가해서 넘기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은 김치찌개와 고기를 먹었는데
한입 먹을때마다 자꾸 울렁거림이 올라왔어요
결국 먹는 것을 포기하고 몇시간이 지났는데
속이 불타는 것처럼 아프더니
결국 토를 세번이나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장염같은 말을 하고서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약을 먹으니 속이 바로 괜찮아져서 이온음료를 살짝 마시곤 잤어요
2/14
죽과 약을먹고 괜찮아져서
다 나은줄 알고 피자를 먹었어요
2/15
이날은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가끔 밥을 먹고 몇분 지나면 속이 화한느낌이 들었는데
그냥 배고픈건줄 알고 밥을 더 먹었어요
그런데 과연이게 배고픈게 맞는건지...
그리고 결국 토했어요.
2/16
이날은 너무 건강했어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감에 너무 속이 쓰린나머지
밥을 허겁지겁먹었어요
2/17
딱히?
2/18 - 새벽
지금 글을 쓰고있는 현재인데요
제가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배고픈것같아서 먹으려고하면 막상 들어가지도 않아서...
오늘 탄산음료를 소량 마셨는데
속이 엄청쓰리고 화한느낌이 들고
타는것같고 뭔가 배고픈것같고
계속 꼬르륵거리는데 명치가 너무 아파요
위가 부풀어 오르는 것같은 기분이 들고
자꾸 구역질나오고 어지럽고 가스가 찬건지 트림이 계속나오는데
트림도 할때마다 토악질 나와요
무슨 임산부가 입덧하는것처럼....
아무리 생각해봐도 요글레 이 공복감이 배고픈 느낌이 아닌것같아서요
그냥 정말 장염인지...
계속 이러는거보면 아직 다 안나은것같은데 어떡하죠?
약은 계속 먹고있어요
병원 다시 가봐야 할까요?
내일 일요일이라 문 안열텐데....
어느날 식욕이 폭발해서 과식하는 날은
무조건 소화가 안되서 그때마다 소화제를 먹곤해요.
그리고 선천적으로 장이 그리 좋은 몸도 아니에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파스타같은 느끼한 음식은 잘받는데
구운 고기 같은 기름덩어리는 느글느글해서 먹고싶어도 많이 못먹어요.
일단 초기부터 말씀드릴게요.
2/12
제가 많이 먹는편이 아닌데
이날은 이상하게 마라탕이 너무 땡겨서
마라탕 1.5인분을 그자리에서 다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과식을 해서 그런가 조금 더부룩했지만
딱히 토할 것 같진 않았고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나름 스스로 만족했습니다.
명절 지나고 양보가 늘었나 싶기도 했고
그냥 나중에 속안좋으면 소화제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고있었어요.
2/13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속이 매우쓰렸습니다.
마라탕 3단계를 먹은 탓인지
아침부터 화장실에서 불이나버렸어요.
가끔 매운거 먹고 불날때 있잖아요, 그래도 내보내고 나니
속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공복이라서 그런지
아침에 배고픈 상태애서 깼을때 그 배고픈 속쓰림이
너무 심했습니다.
밥이 다 되지 않아서 될때까지 기다리다
결국 못참고 옆에있던 젤리 몇개를 집어먹었어요
젤리를 먹자마자 토할 것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긴가민가해서 넘기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은 김치찌개와 고기를 먹었는데
한입 먹을때마다 자꾸 울렁거림이 올라왔어요
결국 먹는 것을 포기하고 몇시간이 지났는데
속이 불타는 것처럼 아프더니
결국 토를 세번이나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장염같은 말을 하고서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약을 먹으니 속이 바로 괜찮아져서 이온음료를 살짝 마시곤 잤어요
2/14
죽과 약을먹고 괜찮아져서
다 나은줄 알고 피자를 먹었어요
2/15
이날은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가끔 밥을 먹고 몇분 지나면 속이 화한느낌이 들었는데
그냥 배고픈건줄 알고 밥을 더 먹었어요
그런데 과연이게 배고픈게 맞는건지...
그리고 결국 토했어요.
2/16
이날은 너무 건강했어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감에 너무 속이 쓰린나머지
밥을 허겁지겁먹었어요
2/17
딱히?
2/18 - 새벽
지금 글을 쓰고있는 현재인데요
제가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배고픈것같아서 먹으려고하면 막상 들어가지도 않아서...
오늘 탄산음료를 소량 마셨는데
속이 엄청쓰리고 화한느낌이 들고
타는것같고 뭔가 배고픈것같고
계속 꼬르륵거리는데 명치가 너무 아파요
위가 부풀어 오르는 것같은 기분이 들고
자꾸 구역질나오고 어지럽고 가스가 찬건지 트림이 계속나오는데
트림도 할때마다 토악질 나와요
무슨 임산부가 입덧하는것처럼....
아무리 생각해봐도 요글레 이 공복감이 배고픈 느낌이 아닌것같아서요
그냥 정말 장염인지...
계속 이러는거보면 아직 다 안나은것같은데 어떡하죠?
약은 계속 먹고있어요
병원 다시 가봐야 할까요?
내일 일요일이라 문 안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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