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한 걱정

미래에 대한 걱정

작성일 2024.02.12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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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2이고 사춘기는 이미 지난 것 같은데 걱정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요..일단 요즘 제가 하는 걱정들 생각나는대로 나열해봤는데

1.죽음
일단 죽음은 내가 통제할 수 없음 하지만 미래의 내가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됨 내가 걱정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이상하게 자꾸 이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아서 미치겠음 어떻게 하면 좋지 엄마아빠 말 잘 듣고 효도하면 되고 할 수 있는데 또 미래의 내가 걱정됨 잘 살 수 있을지 또 미래의 내가 너무 슬퍼할 것 같아서 걱정됨

2.전쟁
전쟁 또한 마찬가지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님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미래의 내가 너무 걱정됨 전쟁을 하게 된다면 피를 많이 볼 것이고 우리 가족 중 누군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고 걱정됨

공통점: 내가 통제할 수 없고 미래와 관련된 것
현재에 집중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안 좋은 생각들이 맴돔

자기 생각 적어보면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고 해서 적어봤는데도 자꾸 머릿속을 맴돌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조언해주실 분..부탁드립니다ㅠㅠ 저만 그런건가요..ㅠㅠ
이런 생각하는게 어리석은 걸 아는데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방학이라 거의 친구도 안 만나고 집에만 있어서 그런걸까요…? 도움 될만한 조언 해주신 분께 내공 200 드릴게요 이런 것 때문에 작년에 상담받았어서 괜찮아졌다가 다시 올라오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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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고민 많은 고2 친구님, 일단 님의 걱정들, 진짜 공감합니당. 진짜, 모든 걸 통제하고 싶은 마음, 누구나 가지고 있죠. 근데 진심, 죽음이나 전쟁 같은 큰 주제는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더 무서운 거고.

근데 , 진짜 중요한 건 님이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아닐까요? 미래의 걱정 때문에 지금을 못 살면, 그게 진짜 아까운 거잖아요. 방학이라 친구들도 못 만나고 집에만 있으니까 더 생각이 많아지는 거구요. 이럴 땐 솔직히 친구들 만나거나 새로운 취미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임.

상담 받았던 거 다시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 듯. 상담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계속 이용하는 거니까 부담 갖지 말고. 그리고 너무 혼자 모든 걸 감당하려고 하지 마시구용. 주변 사람들, 가족, 친구들한테 마음 열고 속마음 나누는 것도 큰 도움 될 거야. 요건 좀 애매할 수있으니까 잘 이용하세요 ~ 저같은사람 많아요 ^^

결론은~ 현재에 집중! 개꿀잼 취미활동 찾기! 끊임없이 물어보기!님 혼자만의 걱정 아니고 저도 그랬어요~. 우리 다 걱정 많지만, 중요한 건 그걸 어떻게 다루는지가 관건입니다. 님은 할 수 충분히 할 수 있고 더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당! 힘내요~~

미래에 대한 걱정

... 미래걱정 때문에 지금을 못 살면, 그게 진짜 아까운 거잖아요. 방학이라 친구들도 못 만나고 집에만 있으니까 더 생각이 많아지는 거구요. 이럴 땐 솔직히 친구들 만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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