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 대해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지 꼴리는대로 씨부리는 놈" 이죠.
대통령의 말은 매우 무겁습니다.
그러니 말을 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해야지요.
그런데 이 모지리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을 하는게 아니라 대충 생각나는대로 씨부려요.
한두번 그런게 아니죠.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수능이란 그 사람의 일생을 좌우한다 말할 정도로 중요한 겁니다.
수능 망쳤다고 죽는 학생들도 있어요.
그래서 교육정책을 수정할 때엔 매우 신중해야 되고 전문가들의 검토나 토론이 있어야 하죠.
근데 그 중요한걸 지 꼴리는대로 막 바꾸겠다?
지금까지 이런 사건이 한두번이 아니죠.
꼴리는대로 말해서 논란이 되면 대통령실에서는 오해가 있었다, 그런 뜻으로 하신 말씀이 아니다라고 하는데 그게 한두번이냐고요?
날리면 사건도 그렇죠.
잔뜩 기대하고 바이든 만났는데 개무시를 당했죠.
윤석열이 미국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가기 전부터 한미정상회담을 할거다 한일정상회담을 할거다 온갖 설레발을 다 떨어놓고 갔어요.
뭐 일정은 다 짜여 있었는데 미국이나 일본과 확실하게 정상회담 하기로 결정한 것도 아니면서 미국으로 갔다가 원래 잡힌 일정 취소하고 글로벌 펀드 재정 회의에 가서 바이든과 만났는데 정상회담이 아니라 딱 48간 대화가 전부였죠.
실컷 자랑하고 갔는데 딱 48초니까 윤석열 입장에서는 바이든에게 까인거고 개쪽을 당한 거죠.
그래서 멋적으니까 내려 오면서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 라는 말을 합니다.
글로벌 펀드라는 곳에 각 국가들이 돈을 내놓기로 했는데 바이든이 예상보다 훨씬 큰 금액을 내놓겠다고 했고 미국이 이 돈을 내놓으려면 미의회가 예산을 통과시켜줘야 되는데 그게 통과가 안되면 바이든이 쪽팔리겠다라는 뜻으로 한 말이죠.
그런데 당시 그 장소가 많이 복잡하고 시끄럽다보니 영상을 촬영한 기자들은 윤석열이 무슨 말을 했는지 잘 몰랐어요.
근데 잠시 뒤 대통령실 사람들이 찾아오더니 방금 찍은 영상 좀 확인할 수 있겠느냐라고 하는 겁니다.
영상을 확인해보니 저런 발언이 녹음되어 있네? 대통령실에서는 이 장면 보도하지 말아달라는데 보도할지 말지는 각 방송사가 알아서 결정하기로 했고 다른 기자들에게도 이 영상이 전달이 되었죠.
그래서 사람들이 이 발언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대통령실에서 뭐라고 했느냐?
국회라고 했으니 미 의회를 가리키는게 아니고 우리 국회를 가리키는 거다. 우리 국회에서 예산안을 통과시켜주지 않으면 글로벌 펀드에 내기로 했던 공여금을 낼수가 없으니 내가 쪽팔려서 어떡하나? 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고 예산안을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해명을 하죠.
뭐 그 말이 맞다 칩시다.
맞다 치면 대통령이 우리나라 국회에 대해 이 새끼들이라고 해도 되나요?
또 나중에 가서 윤석열은 그 당시 무슨 발언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발언 당사자도 기억나지 않는걸 왜 대통령실 사람들이나 국힘당은 날리면이라고 들을까요?
모든게 이따위라는 겁니다.
지 꼴리는대로 씨부려대니까 허구헌날 대통령실에서 오해다, 그런 뜻이 아니다! 라며 커버를 치잖아요?
전국민 듣기평가까지 시켜 가면서...
이번에도 그놈의 수능 발언으로 또 오해다 그런 의미가 아니다라고 하는데 이게 정상적인 일일까요?
해야 할 일은 안하고 하지 말아야 될 일만 골라서 하고 자빠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