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한 나라의 시민으로써
저도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살아 가고 있습니다
질문자님 또한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해주셨는데
제 답변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 담겨있기 때문에
이것에 많이 치우쳐 있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정치 성향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저 올바르게 해석하고 편견을 보지않고
있는 그대로 팩트를 볼려고 노력해요
그게 제일 중요한 게 아닐까 싶어요
말이 너무 길었는데 본론 들어갈게요
윤석열은 현 대한민국 대통령이며
대통령을 하기 전에는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장 , 검찰총장 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 2016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특검에서 수사팀장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지내게됩니다 2019년 검찰총장에 오르게되죠 2021년 3월쯤 잔여 임기4개월을 남겨두고 검찰총장직에서 사임하게 되었죠 )
자 이제 정치인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2021년 6월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고
그뒤에 국민의 힘에 입당하게 되죠
그렇게 당내경선을 통해서 후보선출되고
지금 제 20대 대통령이 되었죠
어떤 사람인지를 말씀 드렸습니다
지지율 하락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 취임한지 3달 정도 )
- 대선 후보 시절 통합을 강조 하였죠
이전 정부를 "분열과 갈등" 을 가져온 정부라고
얘기해버렸죠 자기는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여러차례 얘기하였죠
또 윤핵관이란 건 ( 윤석열 핵심 관계자)
당시 윤핵관과 갈등을 빚던 이준석 대표와도
배제보다는 화해하며 함께 가겠다는
제스처를 앞에서 보여줬었죠
안철수 역시 국민의 당 대선후보와는
공동정부 구성에 합의하며 합쳤었죠
하지만 대선 이후 대통령실에 들어간건
윤 대통령과 일해본 가까운 사람들,
혹은 검사출신 인사들이 배치가 되었죠
"사적채용" 으로 논란 이기도 했었구요
또 윤 대통령과 권성동(국민의 힘 원내대표
윤핵관의 핵심인물)
텔레그램으로 나누는 내용 중에
이준석 대표를 말하는 내용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 라고 윤 대통령이 말하죠
갈등이 표면화된 것 역시 지지율의 가속화하는 점
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청와대를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한
명분은 " 국민과의 소통강화 " 였죠
근데 스스로 여론조사는 신경쓰지 않는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버립니다.
그 밖에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 논란
아내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했는데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하며 외교무대에
나서기도 하죠 수많은 루머, 구설수 많지만
보여진 팩트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또한 민주당에서 검수완박법 발의
문재인 공약이였고 ,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
이 법이 발의가 됩니다.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 9월부터 공직자수사, 방위사업, 대형참사 수사권 등 이로써 경찰이 수사권을 가지게되고 검찰은 기소권만 가지게 됩니다 )
경찰의 권한이 비대해졌다며
견제와 통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윤석열은 많은 반대를 해왔습니다.
그렇다면 법을 바꿔서 견제장치를 둘 수도없고 시간적 여유도없어요. 민주당이 국회 다수당이기 때문에 입법과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온 방안이 정부 시행령으로 추진 가능한 경찰국 신설이였죠 ( 우리나라는 삼권분립체제 이잖아요 행정부 , 사법부 , 법무부 )
신설한다고 했지만 그동안 많은 반대를 해온 이유는 삼권분립체제를 무시하고 , 무너지게 만드는 것이고 제일 중요한게 "견제와 균형" 인데 이걸 깨버리면 각각의 권력이 독단화, 절대화가 될 수있다는 우려때문이었죠!
이건 자유민주주의를 무시하는 독단적인 행동이고 수사개입, 경찰장악이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영화 " 1987 "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그 당시 배경처럼말이죠! ( 박종철 군 사망사건 계기로
민주항쟁이 일어나고 1991년 경찰청으로 독립하게 됩니다 31년만에 경찰은 정치적 중립입장에서
또 다시 31년 전 으로 돌아가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 우려와 , 걱정이 앞설 뿐입니다 )
이밖에도 욕을 먹고 있는 이유는 많습니다.
여기까지 "팩트" 였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집권 3달 초반인데
지지율이 2-30% 로 떨어진 이유는
분열을 일으키고 , 체제와 체계를 무시하고
독단적인 행동과 모순적인 말과 행동들이
국민들이 보기에 , 또 그 중에 한사람인
제가 보기에는 혼란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적 성향이 중요하고 어떻고가 사실
중요하진 않다고 봅니다.
잘한건 잘한거고 못한건 못했다 라고
있는 그대로 보는 입장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경험이 없는 평생검사를 대통령자리로
올수 있었던 건 국민들이 믿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같습니다.
어떤 것이 마음에 들든, 들지않든
그게 자기 사람이든 , 아니든
어떤 법을 개정하려고 해도
항상 절차와 질서와 체계는 지키면서
하는게 맞지않나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것 역시 제 생각이고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생각은 다릅니다. 질문자님께서도
한번 더 언론매체들을 하나씩 다 찾아보고 ,
따져볼건 따져보고, 걸러들을 건 걸러들으셨으
면 좋겠어요! 확인되지도 않은 팩트인 것처럼
올라오는 글들 , 가짜뉴스 , 선동글 너무많잖아요
잘못된 정보 , 잘못된 정치해석 , 한쪽으로 쏠린 정치성향을 드러내는 뉴스 , 보게되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는 한 시민으로서
바라보는 시선, 편견이 따라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지 않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서 이 조그만한 생각이 사회를 바꿀 수도 있을 거다 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우리세대 말고 그 다음세대 또 다음 세대들이 적어도 "자유민주주의" 에서 내가 살고 있구나 하고 살지 않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시간동안 공들이면서 썼어요 위에 팩트는 딱 팩트만 , 밑엔 제 개인적인 생각만 들어가 있어요! 읽어보시고 사회에 조금 더 관심을 같이 귀기울이는 시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다른 글에도 똑같이 올라온 게 있어
제 글이여서 복사를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