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님 사기꾼아닙니다!!!
황우석 '배아 줄기세포' 사태는 국익 프로젝트로 사법에서 다룰 일이 아니라 국회 청문회에서 양자간 증인으로 나와 명명백백 밝혀야함이 옳다고 봅니다.
인류 난치병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의 메리트는 연간 330조가 넘는
엄청난 국일 창출과 국가 기밀 '초특급 프로젝트'로 추친했어야 함인데
참으로 다수 국민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출처 : 황박사 관련뉴스
황우석 연구원들이 말하는 '황우석 팀'(1)
출처 : 노피디 블로그 http://blog.daum.net/pd-diary/11865244
"줄기세포 국제공동연구 참여모색" (연합)
"신뢰회복을 위한 연구진행중" (AP)
"배아연구허가 재신청키로" (경향)
"동물복제논문,국제학술지서 심사중"(동아)
요즘 들어 부쩍 황우석 팀의 최근 동향이 주요 언론을 타고 있다. 논문조작 파문 이후 황 박사에게 부정적인 비판기사를 쏟아내거나 혹은 침묵으로 일관하던 보도풍토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이들 기사에 대한 주요 포털의 댓글 반응 역시 여전히 식지 않았다. 국민들은 아직도 머릿속에서 '황우석'이란 세 글자를 지우지 않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도대체 그들은 어떤 연구를 어떻게 하고 있는 것일까?" "그들이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원천기술의 실체는?"
필자는 황우석 팀 내부사정을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두 명의 전현직 연구원의 발언을 통해 이런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한다. 다만 황우석 팀의 현직 책임연구원인 김 수 박사에 대해서는 직접 인터뷰 방식 대신 가장 최근의 공식적인 세미나 발표 내용과 AP통신과의 2시간 여 인터뷰 기록을 발췌한 간접 인용 방식을 택했음을 미리 말씀드린다.
진짜 원천기술은 '수 십만번의 경험과 수 십만번의 실패'
황 박사팀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이란 도대체 뭘까? 한 때 황박사팀을 떠받들던 언론은 '쥐어짜기 기법' 혹은 '젓가락 기술'이라고 단순화시켰다. 비판 그룹에선 '쥐어짜기는 보편화된 기술'이며 '젓가락 기술은 일본이 원조'라는 반론을 폈다. 그러나 정작 실험실 안에서 연구를 진행해온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러한 논쟁 자체가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공론인지 알 수 있다.
황우석 팀의 현직 책임 연구원인 김 수 박사는 올 2월에 열린 국회세미나 발표를 통해 이 연구의 핵심요인으로 풍부한 경험,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인간 난자의 특성 이해를 꼽았다.
" 약 7년 간을 근무하면서 대략 따져보니까 15만개의 난자를 다루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약 10만개의 난자를 가지고 체세포 핵이식 연구를 실시했고 소, 돼지, 개...심지어 원숭이까지 체세포 복제연구를 수행해서야 비로소 황우석 박사님으로부터 인간체세포복제 연구를 수행하라고 지시를 받았고.." (김 수 박사, 체세포 복제연구 국회세미나, 2007.2.10)
7 년간 15만 개의 난자, 그리고 10만 개의 핵이식의 의미는? 뭔가를 많이 한 것 같기는 한데 정확하게 감이 잡히진 않는다. 이에 대해 황우석 팀에서 동물 복제를 담당했던 가천의대 생명공학부 김대영 교수는 '목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의 실전경험'이라 표현한다.
매일 4~5시간의 핵이식, '목이 돌아가지 않았다'
" 저는 돼지 연구를 담당했는데 하루 평균 500개가 넘는 돼지 난자 중에 성숙난자를 골라 300개 이상을 핵이식 했습니다. 쉬는 날은 거의 없었고..이런 식으로 하면 핵이식 수 십만개는 금방 넘죠. 핵이식은 매일 아침 7시에 들어가서 오후 2~3시 쯤 끝나죠." (가천의대 생명공학부 김대영 교수)
체세포 핵이식은 현미경으로 난자를 보면서 수작업으로 핵을 빼내고 집어넣는 까다로운 과정이다. 하루 4~5시간 동안 현미경만 쳐다보며 온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 (핵이식) 끝나면 목이 안 돌아가요. 정말로. 저도 실험실 2년차에 접어들면서 한의원 다니며 부황도 뜨고 피도 빼고 했는데 대부분 연구원들이 그랬을거예요. 그러다보니 핵이식이 끝나고 연구원들끼리 마사지를 해주는데 안마시술소가 따로 없죠.....그리고 '위궤양 걸리니까 밥먹고 해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서로들 밥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현미경을 붙잡았으니까요." (가천의대 김대영 교수)
이게 전부는 아니다. 핵이식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팀은 동물 난자를 채취해온다. 고상한 말로 난자 채취일 뿐, 쉬운 말로 새벽 6시에 도축장 앞에 나가 죽치고 앉아있다가 도축된 소와 돼지의 난소를 피범벅 더미 속에서 구해오는 것이다. 그런 다음 연구실에 10여 명이 붙어앉아 난소 속의 난자를 찾아내는데 2~3시간. 찾아낸 난자를 체외배양을 통해 성숙된 난자로 만드는 데 보통 이틀이 걸린다.
이렇게 복잡하고 불쾌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만 체세포 핵이식 실험을 할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런 작업이 도축장 쉬는 날을 제외하면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돼왔다는 것이다.
" 도축장 쉬는 날을 제외하고 주 6회 핵이식 실험을 했습니다. 일요일도 쉬어본 경험이 없어요.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죠. 실제 필드로 나가 핵이식으로 만들어진 배아를 대리모 자궁에 착상시켜야 하거든요? 돼지 농장들이 보통 멀리 있습니다. 충북에도 있고 전남 광양에도 있고...저녁때는 거기 가는 거예요. 밤 9시나 10시쯤 농장에서 황우석 교수님과 만나 수술에 들어가죠. 교수님은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수술 집도를 꼭 본인이 해오셨어요. 그건 철칙이예요."
집으로 돌아오면 새벽 1~2시. 잠시 눈 붙이고 다음날 7시부터 다시 핵이식. 쏟아지는 연구데이터의 분석 정리, 그리고 논문 작성. 월화수목금금금...김대영 교수는 이처럼 강도높은 실전경험이 황우석 팀 연구성과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 공을 많이 다뤄보니까..어릴 때부터 공을 많이 다뤄보니까 축구를 잘하게 돼죠. 이 연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처럼 매일 수백 개씩 핵이식을 하는 팀하고 일주일에 한번 혹은 가끔 한번씩 핵이식하는 팀하고는 비교가 안 될겁니다. 다른 나라 연구팀도 저희처럼 하면 결과 나오죠. 일단 저희 실험실에 들어온 이상 밖에서 의사를 하고 왔든 어떤 대학을 나왔든 적어도 1년 이상은 바닥부터 풍부한 경험을 쌓아야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인간 난자에 연습이란 있을 수 없어
인간난자를 다루는 휴먼팀의 김 수 박사의 실험실 생활 역시 다른 동물 복제팀과 별반차이가 없다. 특별히 구분되는 것이 있다면 그녀가 다뤄온 난자의 종류가 특정 동물에 국한되지 않고 소에서 돼지, 개, 그리고 원숭이까지 다양했다는 것. 휴먼팀은 가장 다루기 힘들다는 인간난자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동물의 난자로 그 수위를 계속 높여왔던 것이다.
" 보시는 바와 같이 각각의 동물에 있어서 난자의 형태는 비슷비슷합니다. 그러나 이 난자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질은 각각의 종에 따라서 매우 독특합니다. 제 경험에 따르면 인간 난자의 경우가 가장 체세포 복제에 있어서 다루기 힘든 그런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김 수 박사, 국회세미나발표)
실제로 김 수 박사가 다뤄온 난자를 유심히 살펴보면, 일찌감치 인간 난자를 다루기 위한 파이널 테스트 성격으로 원숭이 난자를 다뤘음을 알 수 있다. 요 며칠 전 미국에서 영장류 최초의 성과라며 발표된 연구가 바로 '체세포 핵이식을 통한 원숭이의 배아줄기세포 배양' 아니던가? 물론 미국팀은 줄기세포까지 배양에 성공해 단순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 인간의 난자는 매우 귀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런 난자를 가지고 연구를 함에 있어서 연습이란 과정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연구에 있어서 다수의 종, 다량의 난자를 가지고 풍부한 경험을 쌓은 후 연구를 수행해야지 성공률을 어느정도 장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김 수 박사, 2007.2.10 국회세미나)
'인간 난자에 있어 연습이란 결코 있을 수 없다.'
이 말은 생명윤리학자나 여성단체, 종교지도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소중한 인간의 난자를 다루기 위해, 그리고 그렇게 해서 다룰 수 있었던 인간의 난자를 매일같이 접해온 연구원들의 마음이기도 하다.
" 저희가 가장 바라는 것은 인간 체세포 핵이식에 의한 줄기세포의 수립입니다. 그 연구를 할 수 없는 현재 상황이 너무 아쉽습니다. " (김 수 박사, 2007.6.21. AP통신과의 인터뷰 기사)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황우석 연구원들이 말하는 '황우석 팀'(2)
"어쨌든 논문조작했잖아!"
"원천기술? 난자 2천개 넘게 주물러서 가짜 줄기세포만 만든 그 기술?"
글깨나 배웠다는 일수록 황 박사팀에게 냉소적이던 2007년 1월.
멀리 영국에서는 줄기세포 연구그룹의 핵심연구자가 영국 집권당의 '싱크탱크' 세미나 자리에서 이런 말을 하고 있었다.
"황우석 박사 팀이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인간 복제보다 더 복잡하고 힘든 견류(犬類)의 복제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공시켰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주는 증거이다"
"황 박사는 재연구를 통해 자신을 입증해 보여야 한다" (스티븐 밍거 박사, LST미디어 07.1.19)
스티븐 밍거 박사는 런던대 킹스컬리지 산하 줄기세포생물학 연구소장으로 영국에서 처음으로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확립, 영국 내 배아줄기세포 정책 수립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인물이 당시 "황우석 사건은 과학계에 있을 수 없는 조작이다"라는 중론에도 불구하고 입을 연 것이다.
2007년 6월. 이번에는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에 적을 두고 있는 '스템셀'지 편집장이 입을 열었다.
" 황 박사의 명예회복은 매우 힘든 과정일겁니다. 그는 그가 오르고자 하는 아주 가파른 언덕에 직면해있죠.
그런데 제 생각엔...그는 (언덕을) 오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것도 매 단계마다 엄격하면서도 중요한 과학적 발견을 통해서 말이죠. 물론 방대한 학술논문 작업도 포함해서..." (커트 시빈 박사, AP통신 인터뷰, 07.6.21)
커트 시빈 박사는 미국 최우수 병원으로 손꼽히는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종양 전문의로 일해온 줄기세포 연구자이다. 특히 암과의 전쟁에 있어 화학적 요법(항암치료)의 고통과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 측면에서 줄기세포의 분화기작을 연구해 왔으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학술지 'Stem Cell'의 현직 편집장이기도 하다.
황우석 팀의 기술력을 재평가하는 해외 과학자들. 이들을 '학계의 모난 돌' 혹은 '황우석 동업자들'이라 치부하기에는 그들의 이름값이 너무 비싸다. 과연 이들은 황우석 팀의 뭘 보고 위험한(?) 발언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인간 배반포 수율 '한국 12.9% vs 영국 2.8% vs 미국 등 0%'
지난 2월10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
현직 국회의원들의 참여속에 진행된 국회 세미나 자리에서 황우석 팀의 책임 연구원인 김 수 박사는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이렇게 보고했다.
" 2004년 9월17일부터 2005년 12월24일까지 모두 80회 난자를 제공받아 이 중에서 72회에 걸쳐 체세포 핵이식을 실시했습니다.
총 26명 환자의 체세포를 사용했고 이 가운데에는 척추손상환자, 당뇨병환자, 선천성 면역결핍증환자, 홍반성 낭창환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 연구원이 발표한 연구 성과의 요지는 '약 13%에 이르는 인간 배반포 수율'로 압축된다.
80회, 총 1041개의 난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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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사고, 미성숙 등 제하고
673개의 난자로 체세포 핵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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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80.8% 할구분할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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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 배반포수립,수율 12.9%
이 데이터 역시 '부풀리기'아닐까 하는 의구심으로 황 박사팀에 대한 서울대 조사위원회와 검찰수사보고서를 뒤적여봐도 그 진실성은 확인된다.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보고한 배반포 형성률(38쪽) : 14.65% ~ 7.08%
검찰 수사보고서에 기록된 배반포 형성률(64쪽) : 10.54% ~ 15.16%
* 배반포 수율의 편차는 조사기관이 설정한 난자공급 기간의 차이에 근거함
다른 나라 연구팀의 성과는 어떨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보고된 어떤 팀의 성과도 황 박사팀의 성과에 이르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황 박사팀의 사이언스 논문이 취소된 현재, 공식적으로 체세포 핵이식에 의해 인간 배반포 형성에 성공했음을 보고한 연구팀은 영국 뉴캐슬 대학의 머독 교수팀이 유일하다. 그러나 이들의 연구보고를 보면 한 개의 배반포 형성(수율 2.8%)에 성공했으며 이 역시 황우석 박사로부터 연구 자문을 받아 이뤄낸 성과임을 적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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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9시뉴스 '배반포 평가 놓고도 공방'(06.1.11) |
" 연구를 수행했던 사람으로서 봤을 때 그다지 퀄리티가 좋은 배반포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이러한 배반포 하나를 만들었다고 보고하고 있고
연구 보고서에서도 황우석 박사로부터 연구의 프로토콜과 노하우를 받아서 그대로 연구를 수행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김 수 박사, 국회 세미나 발표 중)
나머지 국가의 경우, 아직까진 0 %이다. 연구를 멈춘 황 박사팀과는 달리 공식적으로 인간난자에 체세포 핵이식을 한다고 발표한 팀이 4~5개 나라 7~8개 팀임에도 불구, 아직까지 배반포 형성에 성공했다는 공식적인 보고는 확인된 바가 없다.
최근 영장류인 원숭이(Rhesus Monkey)의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수립했음을 보고한 미국의 러시아출신 과학자 미탈리포프 팀에 대한 기사를 살펴봐도 이들의 원숭이 배반포 수율은 7.6%로 이보다 더 까다로운 인간 배반포에서 12.9%의 수율을 보고한 황우석 팀의 성과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하고 있다. (원숭이 복제 관련 Nature 기사를 소개해준 네티즌 '가을밤'님께 감사드립니다)
"핵이식하는 데 1분도 안 걸려요."
황우석 팀 기술력의 단면을 알 수 있는 일화 한 편.
논문조작 파문에 휩싸이기 전까지 황우석 박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강연회에서 이런 말을 했다.
" 작년에 새튼 박사가 저한테 전화를 주셨습니다. 우리 팀은 아무리 해도 효율이 안오른다. 그러니 당신 방에 있는 박사 한 놈만 파견해줘라. 그래서 희망자를 해봤더니 제주도 출신의 아주 순뎅이 한 녀석이 가겠다고 해요. 그래서 갸를 보냈어요. 그 방에 가장 이 실험을 잘한다는 칼교수가 한시간 반씩 걸려서 하는 일을 오자마자 얘를 시켜봤더니만 얘는 10분만에 깨끗이 다 해치운다 말이지." (황우석 박사, 2004년 동명정보대 특강)
90 분 vs 10 분. 사실일까? 황 박사팀에서 돼지 복제를 담당했던 가천의대 김대영 교수의 말이다.
"사실 (체세포 핵이식 하나만 보면) 1분도 채 안 걸립니다. 30초에 하기도 하고 더 빠른 사람도 있고...미국 새튼팀에 파견된 연구원의 경우도 물론 뛰어났지만 그 이상의 경험과 credibility를 갖춘 연구원들도 많았죠."
가장 최근의 황 박사팀 개 복제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원은 핵이식 작업을 지켜본 소감을 이렇게 표현한다.
" 한 10초에서 20초? 눈 깜짝할 사이죠. 그 정도면 핵이식이 돼요. 예. 개의 난자였죠. 개는 사람(난자)만큼 어려운 거죠. 한 편에선 기록전담 연구원이 핵이식 조건과 시간 등을 모두 컴퓨터에 입력하고 있었어요. 그런데...제가 보기에는 핵이식 자체보다는 이를 준비하는 사전작업이 상당히 까다롭고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것으로 보였어요." (개 복제팀 연구원)
여기서 잠깐. 황 박사팀의 실험노트가 있긴 있더냐는 필자의 질문에 그는 속사정을 이야기하며 실험노트에 대한 주변의 편견을 지적했다.
" 설령 자신이 매도되더라도 core 실험기록은 절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예요. 저도 공감해요. 도처에서 배양액과 시료, 배양조건을 탐지하고 있는 마당에 실험기록의 공개는 자진 상납이죠" (개 복제팀 연구원)
기록의 공개를 통해 반론을 펼치기 보다 후속 연구성과를 입증받아 실질적으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연구팀의 입장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13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재판 과정에서 황우석 박사는 연구팀의 핵심 기술은 언론에 보도된 '젓가락 기술(쥐어짜기 탈핵기술)'이 전부가 아니며 복잡한 단계별 핵심기술이 융합된 '최적화 조건의 일체화'임을 강도높게 주장해왔다.
"복제 줄기세포 수립의 요체라 할 수 있는 복제배반포 형성은 ① 핵이식을 위한 난자의 활성화 ② 쥐어짜기 기술에 의한 탈핵과 핵이식 ③ 전기자극의 적절한 시간과 횟수 등 세포 융합을 위한 조건형성 ④ 8세포기에서 16세포기 이상으로 분열되기 어려운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배양액의 선정, 배합 및 배양액별 배양시간의 조절 등 최적화 조건을 일체화시킴으로써 가능하게 된..."
(피고인 황우석에 대한 변호인단의 반대심문사항 중에서)
피고 입장으로 법정에 선 황우석 박사는 현재 PD수첩 제보자(전직 연구원 K씨)가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는 2004년 사이언스 논문관련 실험기록(핵이식 일정과 난자제공자 자료)을 당시 연구책임자였던 자신에게 반환, 혹은 최소한 회람시켜줄 것을 검찰측에 요구하고있다.
황우석 연구원들이 말하는 '황우석 팀'(3)
출처 : http://blog.daum.net/pd-diary/12037795
2006년 1월12일 서울 프레스 센터. 프레스 센터 생긴 이래 가장 많은 기자가 왔다고 할 정도의 무수한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마지막 기자회견을 하던 황우석 박사는 끝부분에 이런 말을 남겼다.
"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는 미즈메디 병원과 무관하게 저희 연구팀 자체의 노력에 의하여 최근 세계 최초로 인간의 면역유전자가 주입된 무균미니돼지의 체세포 복제를 통한 줄기세포의 배양에 성공하였고 최종단계인 테라토마 확인실험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황우석, 2006.1.12 프레스센터)
무균돼지의 줄기세포 배양. 황 박사는 이 기술이 인간 줄기세포 배양과 동일한 과정이니만큼 자신들의 원천기술 보유력에 대해 제대로 평가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언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 새 성과 맞나?" (MBC)
" 본질 무관한 설익은 연구성과 또 흘리기 지적 " (연합)
" 또 뒤집기 시도? " (국민)
" 진정한 원천기술은 황우석의 변명기술 " (프레시안)
"논문이 나와봐야 알지" "진짜라고 해도 동물복제 기술일 뿐이야" 이런 혹평을 등뒤로 하며 황우석 연구팀은 조용히 사라졌다. 관악 캠퍼스에서 짐을 꾸려 서울 구로동으로, 다시 경기도 용인으로...황우석 팀에 합류한 연구원들의 석사논문까지 서울대가 다시 검증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사람들은 혀를 찼다. "이젠 연구원들까지 해체되겠구먼" 그리곤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그로부터 1년 후.
"돼지 줄기세포...심화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7년 2월. 국회 세미나 발표자리에서 김 수 연구원은 담담한 표정으로 자신들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연구 성과 중 일부를 공개했다. 무균돼지 줄기세포 연구. 황 박사가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바로 그 연구였다.
" 저희가 수립한 줄기세포는 오랜 시간 배양후에도 동일한 염색체 수와 벤딩패턴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배아줄기세포의 미분화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일정하게 분화시킨후 이게 여러조직으로 분화가 가능하다는 분화능도 역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저희가 사용한 체세포와 이를 통해 만들어진 줄기세포간의 염색체 10곳의 위치상의 서열을 분석해볼 결과 100% 동일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 수 연구원, 2007.2.10 국회세미나)
줄기세포의 3가지 조건(스스로 분열증식, 미분화상태유지, 조건이 주어지면 특정세포로 분화)을 만족시키는 돼지 줄기세포를 갖고 한층 더 나아간 연구를 하고 있음을 밝힌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연구팀에서 인간에게 유용한 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복제동물 연구가 다양한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학술지의 심사를 받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 (동물복제는) 현재 사용중인 값비싼 물질을 대체하여 신약을 만드는데 이용될 수 있을겁니다." "논문이 작성되거나 이미 심사를 받는 것도 있고, 그 중 일부는 1년 이내에 발표되기를 희망하는 것도.." (김 수 연구원, 2007.6.21. AP통신 인터뷰)
현재 황우석 연구팀은 인간 난자를 이용한 연구를 할 수 없다. 사이언스 논문 취소 이후 연구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각도의 동물복제 관련연구는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치망순역지(齒亡脣亦支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장기이식용 무균돼지는 어쩌면 배아줄기세포보다 더 실용화가 앞설 분야"
예전부터 황 박사가 강조해온 말이다.
그는 눈 코 뜰새 없던 예전 그 시절에도 무균돼지 출산 시술만은 반드시 자신이 제 1집도를 해왔다. 신장이나 간 등 장기이식에 대한 기증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형편에서 미니 무균돼지는 장기의 크기가 사람과 비슷해 유력한 장기이식용 동물로 연구되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면역돼지 연구를 수행해왔다. 미국 만 해도 만성 장기질환환자 중 매년 6,000명 이상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받아보지도 못한 채 사망하고 있으며 일부 후진국에서는 신장 등의 장기밀매와 범죄행위가 이어지고 있어 국제적,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장기 질환자를 돌보는 비용이 미국에서만 매년 약 100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경제적 지출을 하고 있어, 장기 부족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의료복지의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94년 영국의 데프 형질전환 돼지, 2002년 미국의 알파 갈 형질전환 돼지, 그리고 2003년 미 하버드 대 연구팀의 세계 최초로 돼지 신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해 30일~81일간 생존시킨 연구는 모두 이런 맥락에서 진행돼왔다.
이런 경쟁선상에서 황 박사팀의 돼지 줄기세포 수립이 가지는 핵심의미는 효율성 증진에 있다. 줄기세포를 통하면 면역거부 반응을 극복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보다 쉽게 좀더 다양하게 벌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수 : " 사람에게 장기를 제공할 수 있는 유전자가 들어있는 복제돼지를 만드는데는 한계가 있어요. 효율성이 떨어지는데 줄기세포를 가지고 하면..."
기자 : 줄기세포로 무균돼지를 희생하지 않고도 유전자 조작 등 각종 이식실험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장기 이식연구의 관건은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할 때 일어나는 복잡한 면역거부반응(초급성, 급성, 세포성, 만성)을 극복하는 문제. 이는 그만큼 다양한 유전자 조작과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실험을 할 때마다 쓰여지는 미니 무균돼지를 체세포 복제기술로 얻는 것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다. 또 그렇게 해서 태어난 돼지를 무균상태로 관리하는 건 더욱 값비싸고 힘든 과정인데, 이런 문제점을 세포 차원의 연구가 가능한 무균돼지의 줄기세포 배양을 통해 해결한다는 것이다.
"돼지의 줄기세포주가 확립됐다면 세계 최초의 일로 상당한 연구성과이며 이종장기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 (엠젠바이오 허기남 이사. 2006.1.12 경향신문 인터뷰)
"바이오장기가 임상에 적용된다는 가정 하에 현재 장기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고려한다면 시장규모는 40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한국생명과학연구원 한용만. 바이오 장기 산업의 현황과 전망)
연구의 의미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당시 일부 언론은 '무균돼지는 면역거부반응을 극복해야하니만큼 아직은 지켜볼 일'이란 반응을 보였다. 면역거부 반응을 극복해야하니만큼 황 박사팀의 '무균돼지 줄기세포'가 더 큰 가치를 지닐 수 밖에 없었는데도 말이다.
와신상담(臥薪嘗膽 : 섶에서 자며 쓰디쓴 곰쓸개를 핥다)
돼지 줄기세포 연구성과가 공개될 때 언론의 평가는 단호했다. 그건 동물 복제의 성과일 뿐, 인간 줄기세포 논란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줄기세포 논란의 본질과는 무관한 설익은 연구성과" (연합)
"인간 배아 줄기포가 아니기는 하지만 사실이라면 상당한 업적인데 하지만 설익은 연구성과로 본질을 흐리려 게 아니냐 하는 지적이 즉각 나왔습니다." (MBC 뉴스데스크)
"사람의 복제 배아줄기세포 배양 성공으로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KBS 9시뉴스)
그러나 이러한 평가야말로 '줄기세포 논란의 본질'과 무관하다는 생각이다. 황우석 팀이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갖췄다는 것은, 노성일 이사장의 미즈메디 병원이 체세포 핵이식 기술을 갖췄다는 것과 마찬가지 의미. 줄기세포 수립의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의 백그라운드(발생학)을 뛰어넘는 배양기술의 확보를 타분야 연구원 빼오기로서가 아니라 자체적인 노력에 의해 갖췄다는 것이다.
지난 5월15일 11차 공판에는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한 줄기세포 배양전문가들이 황 박사팀이 수립한 인간 배반포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한 뒤 입을 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반포의 형성이다." "배반포 상태가 좋다는데 동의한다" (검찰측 증인 A병원 A박사)
"5번, 7번, 1번, 12번 등은 1등급으로 추정된다. 1등급 8개 중에서 (줄기세포) 3개는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모든 상황을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배반포의 상태만을 봤을 때 줄기세포를 수립할 수 있는 수준" (검찰측 증인 B병원 B박사)
미즈메디 배양팀과의 공동연구에서 미즈메디 팀의 배양연구는 '섞어심기(바꿔치기)'로 밝혀진 반면, 황우석 팀의 배반포 형성은 검찰측이 답변확정한 증인조차도 '3개의 줄기세포를 수립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진실은 어디까지나 '아는 사람만 아는' 진실일 뿐. 아직도 정책형성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한국의 사회와 시민사회단체는 도무지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이런 정황에서 연구팀이 할 수 있는 것이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혹시라도 인간난자를 연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단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킬만큼, 이제는 그 누구의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줄기세포까지 배양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가기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해왔다는 의미가 아닐까?
" 저희 연구팀은 현재 인간의 난자를 가지고 이러한 연구를 수행할 수가 없기 때문에 돼지에서 줄기세포를 확립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노하우나 경험을 가지고 훗날 저희가 이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김 수 연구원, 2007.2. 국회세미나)
줄기세포 수립, 그 과학적 검증을 향해 한발한발 나아가는 연구팀의 행보.필자에게는 그 옛날, 섶에서 누워자며 쓰디쓴 쓸개를 핥아먹으며 패착의 원인을 찾고 피나는 준비를 하던 '와신상담'의 병사들의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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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두 책을 추천합니다.
위의 글은 '뉴스는 반만 믿어라'의 저자의 블로그 글입니다.
1.황우석 박사가 잘못한 것인가? 잘못이 없다면 잘못은 누구한테 있는가?
논문 작성시 약간의 과장이 포함된것이나 연구비로 연구원들에게 생활비를 지급한것은 사실이나 그건 대부분 다 알면서도 쉬쉬하는 내용이었는데 그걸 들춰내서 마녀사냥을 한검니다. 과장은 연구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위해서 하는 것들이고 연구원들에게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면 연구만하는 연구원들은 굶어죽으라는 이야기밖에 안되고 다들 그렇게 하고있는데도 연구비 횡령 의혹을 제기한거죠
(여기서부터는 순전히 제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읽은 정보에 제생각을 더해서 말하는것입니다)그럼 마녀사냥을 한 이유는 무엇이냐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두가지정도로 생각됨니다. 하나는 서울대 내부의 문제인데 인간복제를 의대교수가 아닌 수의대(가축과)교수가 성공했다는것에 의대교수회에서 자존심이 상해서 쉬쉬하는 내용들을 들춰내서 사냥을 시작했다는 생각과 연구성공으로 향후 어마어마한 경제적 이득을 가만히 두고보지 못한 미국이 새튼교수를 매개체로 압력을 행사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2.줄기세포는 존재 하였는가?
아무도 모름니다. 항우석박사와 그 연구원들, 병원(냉동상태보관)관계자 만 알고있지만 다들 하는말이 달라서 진실은 하늘만 알고있을듯 합니다
3.PD수첩과 황우석 박사, 그리고 언론은 어떤 관계인가?
처음 의혹을 제기한것도 PD수첩이고 황우석박사 죽이기에 앞정선것도 PD수첩입니다
언론은 이슈거리를 만들려고 여기저기 파헤치고 다녔습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듯이 하나하나 파고들면 청렴결백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KBS 추적60분에서 진실을 이야기 할려고 했지만 외압에 의해서 방송불가되었습니다(아래에 동영상 링크있습니다)
4.황우석 박사는 다시 재기 할 수 있을 것인가?
오늘(6/10일)자 뉴스에 미국바이오 회사와 연구를 재개한다고 나왔습니다. 단 특허권은 황우석박사연구팀이 가지되 판매권은 미국회사가 가진다는 계약입니다.
즉 반도 못챙기고 로열티만 쬐끔 받고 이익은 미국회사가 거의 다먹겠다는 의미죠
황우석박사는 저렇게 해서라도 연구를 재개해서 진실을 밝히고 싶었던것일테고요
5.섀튼 교수가 연구원들을 데리고 간 이유는 무엇인가?
공동연구가 처음 목적이었겠지만 어떤조건에선지 포섭되었습니다
6.섀튼 교수가 황우석 박사와 관련된 일에 손을 뗀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에 뉴스를 안봐서 이건 저도잘 ^^;;
7.황우석 박사님의 사이언스 논문 조작은 사실인가?
약간의 과장이 포함된건 사실이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진실은 하늘만 알고있습니다
중요한것은 황우석 박사가 다시 만들테니 재연기회를 달라고 했을때 거부되었다는 것입니다. 할수있다고 다시 만든다고 했는데도 기회조차 주지않았다는게 이 사건의 핵심 의혹일꺼 같습니다
8.처음에는 줄기세포가 있었다고 발표하였었는데, 없었다고 말을 바꾼 이유는 무엇인가?
있었는데 없어진건지, 원래 없었던건지, 모름니다
중요한건 결과적으로 보관되어있다던 병원 냉동실에 찾아보니 없었다라는거죠
9.황우석 박사님의 연구원들 중 줄기세포 사건과 관련된 연구원 들은 누구이고,
그 연구원 들은 줄기세포 사건과 관련되어 있는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누가 누구의 로비를 받아서 어떻게 되었는지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개과정을 첨부해드림니다
1. 황우석 사태의 사건 전개
황우석 박사는 스너피라는 개복제를 성공합니다.
세계최초 체세포복제를 통해 개복제에 성공한거죠.
그 뒤 배아줄기세포(체세포복제)를 연구한다고 밝힙니다.
그리고 세튼이 왓엇나?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무튼 세튼이 옵니다.
이전에 세튼이 체세포복제에 대한 논문을 냇엇는데 체세포복제는 현과학수준으론 절대 불가능 하다라고 냇엇던가?(기억이 가물가물 ㅡㅡ;) 아무튼 논문 냇습니다.
그 뒤 황우석박사가 체세포복제에 성공하자 세튼이 냇던 논문은 뒤엎어지고..
세튼이 황우석박사에게 자신이 논문을 내줄테니 같이 연구를 하자.. 이런식으로
황우석박사에게 접근합니다. 세튼은 과학계에서 최고봉 정도니 논문걱정은 안햇겟죠.
세튼과 황우석박사는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발표를 합니다.
세튼은 황우석에게 쥐어짜기 기술을 터득하구요.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논문을 사이언스지에 실으면서 세튼이 특허권을 요구햇는데
황우석박사는 거부하엿죠.
박을순연구원과 또 한명을 데리고 황우석과 결별을 해버리고 미국으로 가버립니다.
세튼이 미국으로 간후.
사건이 본격적으로 터집니다.
mbc pd수첩에서 난자윤리를 내세우면서 황우석박사를 공격합니다.
그리고 언론에서도 이상하게 황우석만 늘어잡고 죽이기에 들어갑니다.
노성일이 배아줄기세포는 없다. 라고 발표하면서 사건이 더 커집니다.
노성일은 황우석박사팀이 배반포를 만들면 배아줄기세포로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
즉 황우석은 복제기술, 노성일은 배양기술
pd수첩에서 황우석박사만 다쳣으면 좋겟다는 말을 하면서 김선종을 협박하면서 황우석박사를 사기꾼으로 만들기에 몰입합니다.
논문이 조작되엇다, 라는 식으로 몰아무칩니다.
김선종은 황우석박사팀이 연구한것을 사진 찍는 역활.
논문에 사진이 조작되엇다는 거부터 시작하죠.
그런데 논문에 실린 배반포는 일반 들도 알아볼수 잇을정도로 교묘하게 조작해서
논문에 사진을 올렷습니다. 이 사진은 조작되엇다. 라고 티를 낼 정도로.
하지만 논문이 조작되엇다는 말은 거짓입니다.
영국의 뉴캐슬대학에서 황우석박사 논문 토대로 실험을 햇는데 성공하엿다. 라는 기사발표가 한참후에 나왓습니다. 논문이 조작되엇다면 이 실험결과 또한 조작이죠.
노성일과 황우석박사의 기자회견이 시작됩니다.
노성일은 인터뷰과정에서 질질 짜면서 자신이 진실이다. 황우석은 사기꾼이다.
나는 죄가 없다 라는 식으로 몰아부칩니다.
황우석박사는 노성일을 믿엇고, 국내 최고 배양기술을 가진 자다. 나는 그를 믿는다.
라는 식으로 반박합니다.
노성일 인터뷰 과정중, 전화가 왓엇는데.. 인터뷰 빨리 끝내고 빨리 와라는 전화엿습니다.
전화를 끊은후 인터뷰를 종료햇죠. 왜 인터뷰를 빨리 끝내고 오라고 햇을까요.
입맞추려고 그랫겟죠.
서울대에서 서울대조사위원회를 구성합니다.
하지만 서울대조사위원회의 구성을 보자면
줄기세포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교수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런사람들이 줄기세포에 전문지식을 가진 과학자들도 가짜,진짜 판명하기 힘든데
어떻게 줄기세포가 가짠지 진짠지 판명을 내겠습니까?
서울대조사위는 황우석박사가 만든 배아줄기세포는 처녀생식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합니다. 체세포과정에서 처녀생식은 예수밖에 없습니다. 절대 일어날수 없는 것입니다.
실제 연구소에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10년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왜 왜 우리나라연구소, 즉 황우석박사가 연구하는 곳에서는 연구소에 사고가 발생하고 역사적으로 단 한번밖에 없엇던 처녀생식이 일어나는 걸까요.
우리나라는 저주받은 나라인가요? 가능성이 낮은 일만 일어나네요..그냥 낮은것도 아니고 최고로 낮은 확률이.
서울대조사위에서 황우석의 업적중 하나인 스너피까지 건들면서 지랄을 떨어댑니다.
결국 스너피는 진짜로 판정되고 황우석박사가 6개월의 시간만 주면 배아줄기세포 배반포를 만들어보이겟다. 라고 햇지만 서울대에서는 거절해버립니다.
원천기술은 대한민국것이라고 주장하는 황우석박사가 배반포를 만들어버리면 황우석죽이기의 과정들, 자신들이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면서 황우석박사를 죽이는게 탄로나버리죠. 그리고 황우석이 원천기술을 재연하면 세튼의 특허는 무효가 되버립니다.
서울대에서는 세튼이 배아줄기세포 쥐어짜기 특허를 내는 과정에 시간을 끌어준거죠.
세튼은 황우석의 기술인 쥐어짜기를 뺏아가서 특허를 신청해버립니다.
황우석은 파면되고 그의 특허는 서울대에서 무효로 처리해버립니다.
그럼 세튼의 특허가 인정되는거죠.
황우석박사는 결국 검찰에 바꿔치기에 대한 수사를 요청합니다.
하지만 검찰또한 황우석을 버립니다.
황우석의 죄가 없자 연구원 월급에 대한 이유로 횡렴혐의 불구속 기소하엿습니다.
노성일과 문신용은 조사도 하지 않앗습니다.
검찰은 조사결과를 발표하겟다라는 말만 하고
시간을 끌고 잇습니다.
그 이유는 노성일쪽에 대한 증거인멸, 말맞추는 시간, 세튼의 특허에 시간을 벌어주는겁니다. 황우석박사에게는 도움될게 하나도 없죠.
몇달전인가 작년 말에 노성일의 대전에 비밀연구소가 화제가 발생햇엇습니다.
앞에서 말햇듯이 연구소의 사고 발생률은 엄청 낮습니다.
우리나라 연구소는 문제 투성인가요. 1년도 안되서 정전, 화제가 2번씩이나 발생하게?
즉 화제는 증거인멸입니다.
kbs의 추적60분에서 줄기세포특허에 관련된 것으로 보도 하려고 하는데
kbs사장, 고위간부들이 방영을 못하게 하고 잇습니다.
왜 못하게 할까요 mbc pd수첩에서는 잘만 공격하고 윤리라는 문제로 별지랄을 다햇는데.
추적60분에서 줄기세포특허에 관련된 방송을 해버리면 세튼의 목적이 드러나기 때문이죠
2. 황우석 사태의 영향
우리나라에서는 황우석박사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과학자들이 피해를 많이
보고 대한민국의 명성이 엄청나게 추락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황우석박사를 두번죽이는 말밖에 안됩니다.
외국에선 황우석박사를 여전히 줄기세포 최고의 과학자로 인정을 하구요
미국, 러시아였던가 영국 정부에서 황우석박사를 스카웃하려고 했을정도였습니다.
외국에선 한국이 황우석을 왜 매장시키는지, 최고과학자를 왜 버리는지 이해할수 없다고
할정도였습니다.
3. 황우석 사태에 대한 여러 시각들
한반도에는 석유와 같은 자원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되는데요. 미래 BT산업의 하나이고, 연간 몇천억, 몇조억이 될지 모르는 기술인
배아줄기세포를 그냥 포기해버린게.. 너무 억울하죠. 10년 20년 50년 100년 뒤에 자원없는 한반도에 살아갈 후손들을 생각한다면 배아줄기세포는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몇몇 매국노로 인해 세계최초,최고의 기술이였던 배아줄기세포를 강대국에 그냥 넘겨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없어져야 할 놈들입니다.
결론으로 넘어가죠..
만약 황우석박사님이 일본이나 미국사람이었다면 일본,미국에선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PD수첩, 서울대조사위처럼 행동했다면 즉각 해고시키던가 매장시켜버렸을겁니다.
논문오류의 과정이 있더라도 결과가 좋으면 땡입니다. 좋은 결과를 향해 논문오류의 과정은 덮어주고 좋은결과가 나오도록 계속 밀어줘야 했는데요..
정부가 처음처럼 계속 밀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
황우석박사님이 6개월의 재현기회를 달라고 했을 때, 그때 기회를 줬더라도
아마 지금 황우석박사님은.. 연구를 계속 하고 계셨을겁니다.
수의대에 연구에 미쳐 가정까지 파탄된 수의사가 있다더니..
출처:
http://www.stemcell7.org/home/bbs/tb.php/freeboard/6601
1.연구에 대한 집념과 몰두
나는 황교수가 유명세를 타기 훨씬 전 그 옛날부터 수의대에
연구에 미친 수의사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왔다.
적지않은 세월 동안 잠잘 시간도 없이 연구에 몰입해 살아온 그의 생활패턴을
믿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나는 그가 젊은 연구원들을 새벽부터 혹사시키면서 자기는 느즈막히 나와 탱자탱자
시간을 죽이고 노는 일부 교수와는 질적으로 다른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그의 이혼 경력을 가지고 짖고 까부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어느 제자의 말마따나
연구에 미쳐 가정에 머무를 시간이 없었던 과학자가 거치게 된 어쩔 수 없는
비극적 과정이라고 충분히 이해를 하는 입장이다.
더 할 수 없이 좋은 가장도 이혼할 수 있다. 이혼은 도덕적인 사유에서뿐만 아니라
수만가지 배우자의 개인적 사유, 또는 욕구로 이혼할 수 있다.
항간에 그가 연구실을 비우고 나돌아다닌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그래? 그럼 그가 몇년을 나돌아 다녔는가? 연구자는 상가집에 가면 안되는가?
연구자는 점심도 연구실에서 컵라면만 먹어야 하는가?
그가 연구를 하면서 그 오랜동안 절제했을 모든 쾌락과 욕망을 그에게 비판을 하는
인간들은 헤아려보기나 했을까?
너희들은 일요일도 없이 몇년 몇달을 살 수 있는가?
차라리 그의 발목에 족쇄를 채우고 감금한 채 일체의 사회생활을 하지말고 연구만 하라고 해라.
어느 누가 있어 이 사람처럼 열심히 연구에 모든 것을 바치겠는가?
어느 누가 그 긴 세월 침식을 멀리하며 그처럼 연구에 불꽃을 태울 수 있겠는가?
나는 그의 과학에 대한 꺼지지 않는 열정을 믿고 존경하며 사랑한다.
2.애국심과 순수성
그가 자신의 피땀어린 연구 결과인 '우량소' 등을 특허를 내지 않고 농민들에게
바친 이야기를 알 사람은 알리라 믿는다.
또 연구원 시절 매일 김치만을 도시락에 싸가지고 다니던 그의 이야기,
제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과학자가 되라고 항상 말하던 이야기,
집을 팔아 연구자금을 마련했다는 이야기도 들어 알고있다.
이제는 휴지조각처럼 짓밟히고 구겨진 그의 논문 말미에 적힌 대한민국의 연구성과라는
첨언을 읽었을 때 나는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다른 외국의 과학자나 사이언스의 심사위원들이 그것을 보았을 때 그들이 느끼는 것은
또 무엇일까?
세상의 어느 논문에 그런 것을 써넣은 과학자가 있었을까.
나는 안다. 그것이 유난을 떤 글이 아니라 어린이처럼 순수한 조국에 대한 사랑이요,
자랑이라는 것을...
그의 논문 사태에 등장하는 다른 교수와 학자들의 행태를 보라.
어떻게든 재화와 명예를 거머쥐려고 차마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짓을 서슴치 않고 있지 않은가!
막대한 부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 분명한 외국의 유혹도 특허의 지분도
조금의 망서림도 없이 털어버린 그의 순수한 마음을 우리는 감히 이해라도 하고 있는가?
현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삶의 태도이기에 세속인들은 그의 순수함에 주목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의심과 비난을 일삼고있다.
이것은 사회가 물질적 사고로 오염되어 귀한 것을 볼 줄 아는 눈이 멀었다고 해야할 것이다.
여러분은 알 것이다.
세상의 모든 선각자와 세태에 역행하는 순수함은 공격을 받는다.
세속에 물든 속물적 보수세력은 이상을 논하면서도 사실 그 이상을 믿지 않는다.
자신이 오염되어 있기에 남의 순수함을 인정치 않는다.
나는 감히 말한다.
이 사람보다 더 순수하고 더 애국심이 있는 생명과학자가 있으면 그를 밀치고 그의 자리를 차지하라고...
3.연구의 성과
모든 것이 허위요, 조작이라는 서울대 조작위의 발표가 난 시점에 무슨 연구의 성과냐구?
천만에! 나는 그들의 검증 결과를 역으로 본다.
검증할 지식도 자격도 없는 그들의 검증 결과는 일축하고
배반포 자체를 만들 수 있는 연구실이 또 어디에 있는가?
어떤 이는 신문에서 말했다. 국내에 그와 같은 연구를 하는 곳이 80곳 있으며
그 기술수준은 비슷하다'고. 그러니까 그를 없애도 국민들은 아무 걱정 말라고.
걱정말라고?
누가 너희들의 연구를 가로막기라도 했니?
왜 주야장창 뻘짓을 하다가 누군가가 꿈의 기술을 이룩하자
온통 칼을 들고 달겨드는 네 놈들을 믿고 걱정말라고?
나는 걱정된다. 그것도 아주 심각하게 걱정이 된다. 이놈들아!
음악콩쿨에 가면 쇼팽을 연주할 줄 모르는 연주자는 한 사람도 없다.
그렇다면 그들의 실력이 같은건가? 말 그대로 천지차이다.
개중에는 쇼팽을 이해조차 못하면서 그 곡을 두들기는 사람도 있다.
내 생각엔 너희들이 그런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랑프리를 탄 연주자가 왜 발군의 실력을 가졌는지 이해가 안 간다면 충고하건데
연구는 접고 다른 일을 시작해라.
연주를 예로 들었다만 연구도 음악과 하등의 다를 것이 없다.
줄기세포 연구팀은 오키스트라와 유사하다. 어떤 이는 바이올린을, 어떤 이는 비욜라를 연주한다.
그곳에서 지휘를 하여 세계최고의 성과를 만든 지휘자인 황교수가
막대기 휘두른 것 밖에 없으니 한 일이 없다고?
좋은 지휘자가 없으면 오키스트라는 참소리를 내지 못한다.
이 사람들아,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런 논리를 펴서는 안된다. 일기를 안쓰면 소설가가 아니냐?
을순이와 종혁이는 날 때부터 핵치환을 배워가지고 나왔을까?
아니라면 그들에게 진로를 제시하고 기술을 가르치고 밤이나 낮이나 곁에서 트레이닝시킨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그들의 스승 황교수라는 것을 몰랐다면 그건 언어도단이다.
수의대 시절부터 수많은 동물복제를 통해 그가 밤잠도 안자고 동물난자를 주무른 덕에
지금의 결과가 생긴 것이라는 것을 너희 비판자들을 염두에 박아 놓아야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이 줄기세포를 통한 생명공학의 문제는 세포주가 확립되었다 하더라도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이런 미답적 첨단연구는 연구에 대한 정열과 노력, 지원만 가지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연구는 예술과 마찬가지로 기계적인 노동과 투자된 시간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연구자 자신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필수조건이다.
에디슨이 말한 영감과 동일한 이 요소는 아무나 가지고 있지 않다.
왜 새튼은 포기한 것을 황박사는 포기하지 않았는가?
그건 그가 가진 믿음 때문이라고 생각하며,그 믿음은 바로그의 창의력과 상상력의 소산이라고 본다.
그의 스승의 말마따나 그가 바보이기 때문에 그런 연구를 하는 것이고, 그가 다른 일에 영악스럽지 못하기에 그런 영감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말주변 없는 내가 황박사를 지지하고 연구에 복귀하길 바라는 몇몇 이유이다.
물욕과, 질투와, 시기에 가득찬 그릇된 시각을 가진 이들이 뭐라고 하든 나는 황교수를 지지한다.
세상의 판단이 어떤 결론에 도달하던지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그가 다시 연구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
내 가슴 속에는 황교수 사태에 대해 아직 하고 싶은 말이 수없이 많다.
그를 주저앉히고자 했던 이들의 멱살을 붙잡고 외치고 싶은 것이 너무도 많다.
다행히도 진실을 갈구하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그들의 소중한 글들을 통하여
너무나도 명쾌한 의견들을 제시하여 나의 쓰린 가슴에 위안과 등불이 되어 주었다.
이 글을 빌어 순수한 애국심과 열정으로 그들의 밤을 밝히는 국내의 네티즌 여러분들께,
또 타국에서 애타는 마음을 전해오는 교포들에게 내 작은,
그러나 뜨거운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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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출처 : http://www.stemcell7.org
황우석 박사님의 연구내용
1999년 국내최초 체세포 복제 젖소 ‘영롱이’ 생산
영국의 복제양 돌리처럼 체세포 복제를 통한 복제소가 국내 처음 탄생했다.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교수는 다 자란 젖소의 체세포 핵을 이식해 수태시킨 복제 암송아지 「영롱이」가 12일 오후 경기 화성의 T목장에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체세포 복제에 성공한 나라는 97년 돌리를 탄생시킨 영국과 미국 일본 뉴질랜드 등에 이어 세계 5번째다.
황 교수는 출산 후 유전자감식으로 체세포를 제공한 모체와 복제송아지의 유전자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복제송아지는 출산당시 역산(逆産·발부터 나오는 것)으로 황 교수가 직접 견인 분만시키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출생 일주일째인 현재까지 건강한 상태다.
출산 시 몸무게는 43㎏으로 평균(40㎏)수준. 황 교수가 사용한 복제방법은 미리 핵을 제거한 난자에 다른 소의 자궁세포 핵을 이식, 전기 자극으로 융합한 뒤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시킨 것으로 돌리 복제와 거의 같다.
하지만 세포융합 전 6가지 주요 전염성질병, 유전성 기형발생 가능성을 사전검색, 우량소를 대량복제할 수 있는 길을 연 국내기술의 개가로 평가받고 있다.
황 교수는 앞으로 3년 내 고품질의 젖소 및 한우의 복제수정란 2,000개 이상을 전국 농가에 무료 보급할 예정이며 서울대 의대 서정선 교수와 공동으로 인간 장기를 제공할 수 있는 돼지 복제 생산 연구도 진행 중이다.
정부의 G-7프로젝트(신기능생물소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2년째 동물복제연구에 전념한 황 교수팀은 지난해 3월 본격적인 체세포 핵이식을 실시, 지금까지 80개의 복제수정란을 만들어 25마리가 임신에 성공했다.
황 교수는 보다 정밀한 유전자감식을 거친 후 영롱이 복제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2003년 광우병 내성 소 생산
이는 사람에게도 전염성을 갖는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를 대량 사육할 수 있게 돼, 인류가 광우병 공포 없이 쇠고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광우병을 유발하는 원인은 ‘프리온(Prion)’이라는 단백질 성분의 미세물질.‘프리온’은 바이러스와 같은 성향을 띠어 체내에서 증폭돼 뇌조직을 망가뜨린다.
또한 프리온에 다량 오염된 고기를 사람이 먹을 경우에도 전염될 수 있다.
광우병 내성 소의 원리는 인체에 무해한 가짜 프리온을 많이 만들어 진짜 프리온을 무력화시키는 방식이다.
황 교수팀은 먼저 건강한 소에서 세포를 추출한 후 유전자 조작 과정을 거쳐 ‘변형(가짜) 프리온’을 과량(過量) 발현시키는 유전자를 이식했다.
‘변형 프리온’은 광우병을 유발하는 프리온이 들어오면 달라붙어서 발병 효과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변형 프리온’ 과발현 유전자를띤 복제 세포를 대리모 소에 이식, 광우병 내성 소를 탄생시킨 것이다.
황 교수는 “태어난 네 마리의 복제 소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등을 한 결과, 변형 프리온이 과발현된것으로 확인됐다”며 “복제소의 정자를 인공수정 형태로 대량 번식시키면 광우병 내성 소의 대량 사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현재 임신 중인 15마리에서 복제 소가 추가로 출산하면, 일본 쓰쿠바에 있는 일본동물위생 고도연구시설에 보내, 광우병 유발 프리온을 소에게 주입했을 경우 실제로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지를 한·일 공동연구를 통해 검증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광우병은 지난 85년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지금까지 세계 23개국 20여만마리에서 발생했고, 광우병 확산을 막기 위해 350여만마리가 소각돼 그 피해액이 수십조원에 이른다.
따라서 광우병 내성 소가 상용화될 경우 기술 이전에 따른 로열티뿐만 아니라 의약품·화장품 등 소를 원료로 하는 제품 산업에서도 천문학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일보
2003년 장기 이식용 복제 돼지 개발
연구팀이 개발한 돼지는 인체 이식이 가능한 동물 장기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지닌 세계 최초의 복제 돼지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세 가지 조건은
[1] 심장·간 등 동물 장기가 인체의 것과 비슷한 크기여야 하며
[2] 이종(異種) 장기를 이식할 때 생기는 면역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전자 조작이
이뤄져야 하고
[3] 인간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없는 무균(無菌) 동물이어야 한 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우선 ‘무균 돼지’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인 미국 시카고의대 한국인 의학자 김윤범 교수를 찾았다.
연구팀은 시카고 현지에서 일생을 무균실에서 사육되는 ‘무균 돼지’ 중 장기 크기가 인간의 것과 비슷한 이른바 ‘미니 돼지’에서 세포를 추출, 우리나라로 공수해왔다.
이어 세포핵에 장기 이식시 면역거부 반응을 억제하는 ‘인간 면역유전자(hDAF)’를 이식, ‘형질전환 무균 미니 돼지’를 복제했고, 이를 대리모 돼지 자궁에 넣어 출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돼지는 지난 9~11월 세 차례에 걸쳐 모두 6마리가 출산됐으나,아쉽게도 모두 2일 이내에 폐사했다. 공동연구자인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안규리 교수는 “그동안 미국 등에서 장기 이식용 형질전환 돼지가 나왔으나, 이처럼 무균 상태로 미니 돼지가 복제되어 태어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의대 김윤범 교수는 “무균 사육시설과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면 복제 미니 돼지의 생존 기간을 늘리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난치병 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나, 이를 공여할 인간의 장기는 현실적으로 제한적이어서 기다리다가 사망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장기 이식용 무균 돼지 생산기술이 실용화될 경우, 연간 수천억원 이상의 로열티는 물론, 장기 제공 돼지의 생산과 수출로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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