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가능합니까?민주당에 희망을 걸어도 되겠나요?

웃었습니다. 님의 글을 읽고 웃었고...그 글에 답변을 한 글을 보고 웃었습니다. 또한 안타깝습니다.

 

현정권의 정책이 국민의 한사람인 님이 맘에 안든다고 생각하시는건 자유고 권리입니다. 국민들 각자의

 

생각이 있는 것이니까요..그런 님의 생각을 억지로 바꿀 목적은 없습니다.

 

진보나 보수라는 타이틀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견에 박수를 보냅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먹는거.병원비.집 걱정 크게 안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고 또 엄청 노력하면 자수성가도

 

할 수 있는 그런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저도 님과 똑같이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환상입니다. 절대 그런나라는 이세상

 

에 없습니다. 묻습니다. 먹는거..집걱정..아픈거...걱정하지 않는 사람이 뭘 노력할까요?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는 것이고...좋은 집에서 살기 위해서 일하는 것이고...아프면 병원비 드니까...미리 저축도 하는 겁니다.

 

먹고 자고 하는 기초적인 문제가 완벽하게 보장되는데...님은 어떤 목적과 희망을 위해 뛰실 겁니까?  

 

열대지방에 사는 사람들...거리엔 야자수가 넘치고..바나나 파인애플...바다엔 싱싱한 물고기...들판엔 다양

 

한 동물들....날씨가 따뜻해 아무곳이든 지붕만 있으면 얼어죽을 일 없는 세상에...밤을 새워서 일하는 노동

 

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반도체를 개발하는...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첨단 우주 왕복선을 제작하려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거 하나만 봐도..님의 생각이 얼마나 병들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625때 다리 끊고 도망간 사람이 지금 우리나라 지도자입니까? 일본놈들한테 나라 팔아먹은 사람이 지금

 

우리나라 국회의원입니까? 60년 70년 100년이 지난 사건의 장본인이 대한민국 정치 1번지에 우뚝 서있냐

 

고 묻는 겁니다.

 

 

다 좋습니다. 이유 없습니다. 그냥 한나라당이 싫고...625대 다리 끊고..일본놈한테 매국하고고 떵떵 거리며

 

잘사는거 보기 싫고..그런 후손들이 한나라당 의원인것 같고...그게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놈들한테 표 주기 싫다고 합시다...

 

 

 

그럼 묻습니다. 지금 민주당 대표가 누굽니까? 그리고 그를 대표로 만든 사람들이 누굽니까?

 

손학규대표가 한나라당에서 대통령 후보 공천 못받았다고 삐져서 뛰쳐나와 민주당으로 갔다고..

 

625때 다리끊고..나라팔아 먹은 장본인의 후손인지 아닌지도 모르는..그런 막연한 미움에...민주당으로

 

옮겼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주실 겁니까? 세상에 그런 편파 판정이 어디에 있습니까? 한나라당에 있으

 

면..625때 다리 끊고...친일파고...그건 인간들이 잘먹고 잘사는게 화나는데...한나라당에 있다가

 

민주당으로 옮긴 사람을 대표로 하는 정당은...아무문제 없다??? 지금 님의 판결은 바로 이겁니다.

 

저라면..님한테..축구 심판 안맞기고...야구 심판 안맞기고..투표권 안줄겁니다.

 

 

님이 지금 생각하는 것들은..님 스스로가 오류에 빠져있습니다. 이쪽에서 이소리하고..저쪽에서 딴소리

 

하는 극도록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그건 님이 잘못된 지식에 편견까지 개입하여..대상을 크게 볼 수

 

있는 눈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모두가 원하는건 똑같습니다. 그 원하는 걸 얻기 위한 과정이

 

조금씩 다를 뿐입니다. 그 길을 가는데 누가 더 빨리..안전하게 우리를 인도해 주느냐를 결정하는 것입

 

니다. 그 결정이 잘못된 지식과..편견으로 오판을 만들게 한다면...님은 스스로 죄를 짓는 것일 수도 있

 

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시기 전에 한번더 생각해 보세요. 모른다고 복잡하다고 귀찮다고 정확한 정보

 

를 알아보지도 않은채 잘못된 지식과 편견으로 그릇된 판단 하지 마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