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공부하는법

기말공부하는법

작성일 2007.06.21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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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도 시험성적이 많이 떨어저서 엄마한테 혼나서 기말에 잘볼려고 하는데

 

 

기말떄 공부하는법좀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국영수과사는 중간고사때랑 똑같이 하시고요 미술,음악,체육기`가등은 학교에서 알려주는대로 외우세요. 그 방법박에 없습니다.

한자는 본문을위우세요

아래느참고하세요

 

 

무엇인가 되고 싶다면
신념을 가지는 일이 그 첫걸음이다
자! 신념을 가지자.
반드시 이루겠다는 신념을 가지자.
신념은 나의 사고에 생명을 주고 힘을 준다.
신념은 과학으로도 풀 수 없는 기적을 부른다.
신념은 나를 절망에서 끌어내 주는 마법의 약이다.
신념은 나의 고정관념을 파괴하는 다이너마이트이다.
나는 이제 신념을 가졌다.
그러므로 무서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주의 모든 것은 내 편이다.

 

당장 행동으로 들어가라.
소망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확고한 계획을 세우는 일이 중요하겠지만, 더욱 중요한 일은 그 소망을 위한 '행동을 일으키는 일'이다. 그리고 그 전에 해야 할 일은 '마음속에 성취했을 때의 나의 모습을 그리는 일'이다. 그렇게 하면 잠재의식이 작용하여 무엇인가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줄것이다. 무엇을 해야할것인가 하는 것은 인스피레이션이라는 육감의 번쩍임에 의해 알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이 떠오르게 되면 진솔하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 그것을 충실하게 실행하면 된다.

 

간절하고 열렬한 소망을 가져라
불타오르는 소망이 진가를 발휘할 때 승리는 이미 나의 것이다.
패배를 생각할 필요는 어디에도 없다.
소망은 일시적인 패배에서 나를 재정비시키는 힘이며 나에게 승리를 가져오는 힘이다.
잿더미 속에서 세계 제일의 백화점을 재건한 것도,
아무도 돌아보지 않던 초라한 소녀가 일류 오페라 가수가 된 것도,
의사가 포기했던 환자가 건강을 되찾은 것도 모두 이 소망의 힘이었다.
진정으로 원하는 마음을 갖고 노력한다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 한
이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


조승연씨의 공부기술을 읽고 나에게 신선하게 다가온 것이 바로 공부라인 구축이다.

즉 산업혁명시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기위해 개발한 생산라인 구축에 착안한 방법이다.

 

즉 우리가 공부할 때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아서(모르는 것을 찾아내서) 그것을 중점적으로 공부라인을 구축해서 공략하는 것이다.

 

먼저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모르는 것을 check해 두거나 모의고사를 한번 봐서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알아내는 것이다.

 

그런 다음 모르는 것을 List로 정리하여 하나의 주제마다 그것을 어떻게 공략해야 되는 지를 고민해 본다. 이 단계에서 공부라인이 적용된다. 즉 여러 주제를 순서대로 무작정 보는 것이 아니라 한 주제마다 분업의 원리를 이용하여 세세하게 공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 주제를  이해하려면 어느 책에 있는 몇 페이지를 봐야 되는지를 연습장에 설계해 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시간낭비를 최대한 줄일 수있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데 나도 동의한다.

 

마지막 단계인 어떻게 모르는 것을 내것으로 만들어 낼것인가 즉 어떻게 암기 할 것인가에는 책에 나와 있듯이 최근 우뇌를 이용한 방법인 도표를 이용하거나 머리속에 이미지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고 trigger effect도 효율을 올리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추천서에 이런말이 있다. 왜 내가 젊었을 때는 이런 책이 나오지 않았을까? 내가 이 책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내 인생이 바뀌었을텐데...라고.  중요한 시험을 계획하고 있는 나에게 '공부기술' 이란 책은 산타클로스를 만난 것 같은 기쁨과 감동..그리고 반쯤은 시험에 대한 확신까지도 생기게 만든다.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부족했던 부분이 무었인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그동안 막연하게 내가 해왔던 방식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나는 공부에 대한 설계를 잘 세우고 또한 말꼬리 잇기나 연상 단어 작용을 이용해서 기억을 증가 시키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얼마전에 다른 사람들 준비기간의 1/3정도의 노력으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는데 그때는 반드시 합격해야 겠다는 의지가 충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책을 읽고 난 후 단순하지만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취약한 부분은 그림으로 저장하는 능력과 상상력, 생각하는 기술이 아닌가 싶다. 시험이 끝나면 다 잊어버리는 경향이 심했고 이해 보다는 빠른 암기를 더 선호했는데 이제부터는 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두번 읽은 다음 A4지 4장 정도로  내용을 요약해서 벽에 붙여 놓고 매일 보고 있다. 처음엔 공부 기술에 대한 것만 눈에 들어왔는데 두번째 읽고 요약하면서 또 보니 단순한 공부 기술이 아니라 인생을 사는 방법 또한 이것과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좋은 책이다. 이렇게 좋은책을 내가 직접 분류하고 작업해서 도서관에 비치에 놓으니 흐뭇하다


안녕하세요.(__)올해 고3되는 여학생이예요.

 

언제나 방법을 몰라 허둥지둥. 학교공부 손놓고 소설책만 읽다 시간보내고.

 

음악만 듣다가 시간보내고..그러다 수학도 포기하고.ㅜ_ㅜ

 

그래도 이날까지 학교한번 안빠지고 잘 견디긴 견뎠습니다.

 

그래도 뭔가를 남겨야 살아남을것 같단 생각에 신문 광고를 보고

 

당장 이 책을 구입해 읽었습니다.

 

바로 제가 찾던 방법인것같아요.+_+

전 지금까지 무조건 무식하게 밀어붙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러고보니 저도 중학교때 한번 비슷한 경험을.

 

교과서를 쭉 훑고 중요한 핵심포인트만 간략하게 정리하고 딱 한번 보고 시험봤는데

 

저도 사회과목에서 최고 성적을 받은듯.-_-;;)

 

어렸을때야 누가 공부를 못하겠어요...

 

저도 중학교때까진 그래도 5등안에 들었는데

 

고등학교 와서 한과목씩 놓치기 시작하니까 성적이 끝도 없이 추락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길것 같아요.^-^

 

 

이 책 공부뿐만아니라 다른 부분에도 적용시켜 좋은 성과를 낼수 있을것같아요.

 

시야가 트인다고나 할까요.사고의 틀이 바뀐것같아요.

 

아무튼 좋은책 감사드립니다.(__)

21 살에 빈손으로 미국에 와서 26 세까지 헬스사업을 개발해 부자가 된 후, 비즈니스 스쿨에 온 오스트리아 형이 있다. 이 형은 나의 공부기술 학생 중 한 명이다. 이 형은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 교과서를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다, 자기 사업에 바빠 낙제를 하게 되었다.

 

스턴 비즈니스 스쿨은 점수가 짜기로 악명이 높아 학급마다 다섯 명에 한명 꼴로 낙제를 한다. 어느날 이 형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가 몇 명의 학생들의 공부 방식을 바꿔 주어 바닥권에서 중상권 점수 까지 올려줬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것이다. 그 형은 나와 같이 “국제 사업 경영” 괴목을 듣고 있었다. 이 과목의 첫 시험이 굉장히 어려워 80 점 만점에서 1 등이 72 점으로 내가 차지 했고 2 등이 69 점이었다. 이 형은 30 점으로 낙제 점수를 받았다.

 

이 형은 한국같이 “많이 하는 공부가 잘하는 공부다” 라고 생각하는 독일어 권에서 자랐기 때문에 처음에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공부 기술의 제 1 법칙이라는 내 이론을 믿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 형을 설득시키기 위해 이 과목에서는 어차피 낙제 하게 생겼으니까 아주 다음 시험 때까지 공부를 일체 하지 말라고 했다. 교과서 한 번, 노트 한 자도 들여다보지 않도록 한 것이다. 그런데  내 예상대로 이 형은 전 번 시험과 똑 같은 점수를 받았다.

 

 “쉽게 공부하면 망한다” 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어렵게 해도 공부 못하는 사람들은 못한다는 증거 중 하나다. 나는 이 형에게 다음 단계로 지하철을 탈 때 마다 교과서의 이해 안 되는 부분만 펴서 지하철에서 내리기 전까지 그 부분만 이해를 하도록 노력하면서 다른 것은 아무  갓도 하지 말라고 했다. 그 형의 오늘 돌려 받은 시험 성적은 중상위권으로 올라가 있었다. 그 형은 물론 나에게 한 방 크게 쏜다고 한다.

 

“가장 어려운 문제에는 항상 아주 쉽게 풀 수 있다.” 12세기 철학자 오캄에서 20세기 물리학자 하인리크 보어에 이르기까지 이것은 가장 중요한 공부의 원칙이었다. 죽어라 공부해도 변화가 없으면 십중 팔구 더 죽어라 해도 변화가 없을 것이다. 정비를 잘한 자동차는 바로 기분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기초를 잘 정비해야 한다. 

 

 

오늘 조선일보에서 “과외 과목에 갇힌 아이들” 이라는 기사를 보고 한  말씀 드립니다.

 

뉴욕에 앉아 “과외 과목에 갇힌 아이들 “이라는 제목의 기획 기사를 보면서 새삼  한국의 부모님들은 정말 존경할만하다. 한국 부모님들처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식을 헌신적으로 밀어주는 보모님들은 다른 나라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몹시 가슴이 아팠다. 부모님들의 노력이 헛된 일로 보였기 때문이다. 유치원에서 입시준비를 하다니? 나는 이 기사를 보면서 요즘 교육 학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디지 신드롬 (prodigy syndrome) 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프로디지 신드롬이란 어렸을 때 각광을 받던 천재들이 상금학교인 중, 고등학교 대학으로 올라갈수록 점차 성적이 떨어져 사회 진출에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의 성적과 중고등학교 때의 성적은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의 성적에는  감성적  안정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급학교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학생들은 재기 발랄한 초등학교 때의 우등생이 아니라 마음이 편한 학생들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천천히 진지하게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능력은 성공적인 학교 생활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문제를 대할 때 침착하고 편해지는 것과 진지하게 생각하는 능력은 어렸을 때 발전하게 되므로 어렸을 때는  마음껏 뛰어놀면서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뉴욕 타임즈는 여러 차례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렸을 때 마음껏 뛰논 시골 출신 영재들이 정치 법률,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 않은가?

 

 

우리의 부모님들은 공부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대신 해 줄 수 없고, 결국은 학생 자신이 하는 것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 때문에 학생들은 원리를 무시하고  처음부터 관찰력과 논리적인 사고를 길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인다.

 

 이러한 능력은 학교에서는 물론 평생을 통해 성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기본 원리를 모르고서는 절대 길러지지 않는 능력들이다. 이처럼 중요한 어린시절에  학생이 국, 영, 수 과의 과외 공부로 머리를 채워, 생각하는 방법이 발전하는 것을 막는 부모님들이 우리 나라에 그렇게 많다니  가슴 아프지 않을 수 없다. .

 

공부를 꾸준하게 잘 하고, 공부한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만드는 그런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자기 자신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를 찾아 스스로  공부하게 장려하고,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 나 또한 그러한 부모님 덕에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적 없이 우수한 학생으로 성장하고 공부 기술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이 스스로 공부하며 어려움을 풀어가는 학생들은 시험에서 낮선 문제를 만나도 침착하게 풀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공부를 시키기 전에 공부의 바탕이 되는 사고력과, 진지한 공부를 시작할 때 필요한 공부 방법의 기반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이들 스케줄을 빡빡하게 짜서 연예인 매니저처럼  관리하는 것보다 더 가치있는 일임을 인식하셔야 한다.

 

  7 살의 학생에게는 물리학이라는 어려운 학문이 아무 의미가 없고,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배운 것은 그 어떤 공부도 머리에 오래 남지 않아  끝없는 악순환만 되풀이될 뿐이어서 [공부기술]저자로서 감히 한 말씀 드린다

 

극성 엄마는 한국 어머니만의  특허품이 아니다. 뉴욕 극성 엄마에 대한 소설인 “애 보는 아줌마의 일기” 라는 책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1 위에 오르기도 했다. 뉴욕의 어머니들도 아들은 수능 준비에 바쁠 때 어머니들이 원서를 챙겨주는 케이스 늘면서, 점점 엄마 점수가 자기 점수보다 중요해 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한다.

극성 엄마들의 생각은 좋은 것이라고 본다. 자식들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뛰는 부모님의 마음은 공경할 만 하지 않은가? 그러나 극성이라는 것은 항상 위험을 안고 있다. 대학 입시에 대해 극성인 엄마들은 대학 입학을 마치 인생의 골대 인 것처럼 만들어,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재대로 된 인식을 심어 주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자기 인생을 자기 스스로 이끌어 가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나이에, 부모님이 너무 이것 저것 대신해 줘 학생들의 정신적 개발을 오히려 뒤쳐지건 한다. 미국에서 보면 극성 한국 부모님들의 자제들 중 미국에 유학 온  명문 대학에 유학한 후 갑자기 자기 혼자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고, 옆에서 부모님이 공부 하라고 붙잡고 있지 앉자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번 나쁜 성적을 받으면 부모님 실망 시키는 것이 겁나 자살까지 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 극성 부모님들의 특징은 자녀의 실력을 과대평가한다는 점이다. 자녀를 세계의 최고와 비교하지 못하고 작은 성공에 안주하면 오히려 자녀를 우물안의 개구리나 만들고 만다. 우리 부모님은 절대적으로 부모님들은 자식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려고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신다..그렇게 하면 자식을 망치기 쉽고, 만약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좋은 대학에 갔을 지라도, 행복한 가족을 이루고 자신감에 찰 수 있는 행복한 인간을 만들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나는 물론 ‘나’ 의 발전에 부모님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10 년을 돌아보고 “내가 뜻한 대로 다 됐다” 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듯이, 자식의 성장에도 반드시 부모님 뜻대로만 되지 않는  변수가 많이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큰 목표를 정해놓고, 자식을 바르고 자신감 있는 인물로 기르면 삐그덕 거리다가도 제 길을 찾아갈 수 있지만, 실수 한 번 없이 부모가 이끄는 고른 길로만 가다 보면  보모에게서 독립하는 순간 길을 잃거나, 자기가 원하는 길이 아닌 곳으로 왔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원점으로 돌아가, 그제야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는 친구들을 미국인이건 한국인이건 많이 보게 돼  안타까울 때가 많다.

 

나는 이렇게 산다]“공부요? 테크닉이죠”

 


“누구나 학교 공부를 잘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인생의 목표가 뭐든 그걸 달성하는 사람들은 대개 끊임없이 공부하는 이들입니다”


5년전 미국 미시간주 오키모스 고교 2학년생으로서 미국의 10대들이 사용하는 영어를 모아 ‘지금, 미국에선 이렇게 말해야 통한다’(황금가지)라는 책을 펴냈던 조승연씨. 이제 그는 21세의 청년이 돼 뉴욕대 경영학과와 줄리아드 음대 야간과정을 복수 전공하는 ‘공부 괴물’이 됐다. 도대체 어떻게 공부했기에, 또 어떻게 공부하고 있기에 각 분야의 세계적 명문대학을 두개씩이나 합격하고 수학할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의 대상인 그가 최근 국내에 ‘해답’을 내놓았다.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테크닉으로 해야 한다”고 ‘설파’하면서 ‘공부 기술’(중앙M&B)이란 책을 출간한 것이다. 공부가 기술이다? 그 기술이란 과연 무엇인지 e메일로 그에게 물어보았다.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만나는 장애물을 쉽게 치울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진짜 공부지요”


미국에서 중학교 다닐 때 한때 수학성적이 50점밖에 나오지 않아 절망했다는 그는 ‘기술’을 터득, 공부를 쉽게 잘하는 ‘괴물’로 변신했다. 그의 뉴욕대 성적은 4.0만점에 3.5정도로 톱 5% 안에 들며 고교 3·4학년 때는 4.0만점에 4.0을 기록해 전교 1등을 독차지했다. SAT(미국수학능력고사·Scholastic Aptitude Test) 성적도 언어 3%, 수학 1% 안에 들 만큼 매우 우수하다.


그가 제시하는 기술의 핵심은 영화 ‘굿 윌 헌팅’의 대화 속에 나오는 ‘포토그래픽 메모리’다. 사진을 찍듯 기억을 하고 정보의 연결고리를 이어가라는 것. 수학 공식을 배웠다면 누가 만들었고, 어느 스승의 영향을 받았으며 어떻게 생겼는지 그림처럼 기억해 두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게 그의 노하우다.

이와 함께 그는 ‘스트레스를 지배하라’ ‘시험출제자들의 생각을 읽어라’ ‘내 스타일로 공부하라’ ‘한과목을 오래 붙잡고 있지 말라’ ‘수업 시간에 노트 정리 잘하려 하지 말고 선생님의 말을 잘 듣고 완전히 이해하도록 하라’고 충고한다.


“책상에 5~6시간씩 앉아 5분도 공부하지 않는 학생이 많아요. 공부가 뭐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기본이 없는 거지요. 전 GE사장 잭 웰치, 사회학자 찰스 틸리, 디자이너 톰 포드를 비롯한 여러 유명인사의 강의를 기회 있을 때마다 듣고 대화하며 느낀 것은 그들이 모두 ‘만물박사’라는 거예요. 이들은 ‘나는 공부를 안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한자리에서 참고서를 읽는 일을 안할 뿐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거지요”


그는 미국 학생들도 한국 학생들처럼 열심히 노트 필기를 해서 책상머리에서 읽고 또 읽고 해서 시간 낭비를 하는 경우가 물론 있다면서 설계도를 그리듯 대충 개념 파악을 먼저 하고 보충할 것을 선택해 나중에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씨는 중학교 2학년 때 해외연수를 떠난 어머니를 따라 형과 함께 미국으로 갔다. 아버지는 회사원이고 어머니는 KBS 아나운서로 20년 동안 활동하다 그만둔 이정숙씨(47·시그니아미디어그룹 대표). 어머니 이씨는 미시간 주립대에서 공부한 국제전문가 과정과 방송 경험으로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있으며 지난달 펴낸 ‘新 살아보고 결혼합시다’(청년정신)를 포함해 10여권의 책을 냈다.


이씨는 “승연이가 어렸을 때부터 ‘꼬마 철학자’라 불릴 정도로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이 많은 아이였다”면서 “중학교 시절에는 흑인 친구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쳐주며 우정을 쌓았던 적극적인 성격”이라고 자랑스러워 했다.


조씨는 유학 초기에 높은 언어장벽 때문에 혼란스러웠다고 했다. 미국인 선생님에게 “Teacher, Teacher” 했더니 “나는 이름이 있다. 너에게 ‘Student’라고 부르면 좋겠냐”고 화를 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학생, 학생”이라고 부르는 걸 당연히 여겼던 그는 이런 일을 이해하지 못했다. 중학교 때 영시를 쓰라는 숙제에 한국 가요를 운율에 맞춰 영어로 번역해 가자 선생님으로부터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다.

 


조씨가 다니는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은 펜실베이니아대의 와튼, 미시간대의 비즈니스 스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영학 명문대 가운데 하나로 주로 월 스트리트로 진출하는 금융 전문가들의 조기 교육기관이다.

 

 그의 형은 미시간대에서 건축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다. 바텐더 자격증을 갖고 있는 그는 가끔 뉴욕대 인근의 생맥주집에 자주 가고 2주일에 한번씩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보기도 한다. 그는 라틴어와 불어, 독일어에도 능하며 줄리아드에서는 음악이론·작곡을 전공하고 피아노 말고도 펜싱을 가끔 하고 있다.

 


그에게 진짜 책상머리에 앉기를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 한가지를 말해달라고 했다.


“일단 읽는 습관을 기르세요. 만화건 잡지건 상관없어요. 지속적으로 적어도 5분 이상 같은 것을 읽을 수 있다면 다른 것으로 바꾸기는 어렵지 않아요”


휴식 시간에 컴퓨터 오락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를 즐긴다는 그는 앞으로 유럽에서 예술계 에이전트를 하고 싶다고 했다. 조씨는 오는 20일 귀국, 인터넷 커뮤니티(freechal.com/studytech) 회원과 만나고 호암아트홀에서 강의도 한 뒤 학교와 프랑스어학원 개강에 맞춰 내년 1월초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에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뭔가요?
-왜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요?

 

두 문제에 대답은 하나로 드리겠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이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학교 공부만을 잘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목표가 무엇이든지, 그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은 대개 끊임없이 공부하는 사람들입니다. 중학교도 졸업 안하고 기업체의 사장이 되신 분들을 보면, 선배들 어깨 너머로, 경험으로, 또 명상을 통해 사업에 관한 공부를 통달하신 분들이고, 비즈니스 스쿨을 다닌 학생들보다 사업에 대한 객관적 시각과 정확한 계산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 비즈니스 스쿨에서 “A 학생은 C 학생 사장 밑에서 일한다.” 는 말이 있습니다. 옆조차  돌아 볼 겨를 없이 학교 공부만 숨차게 따라가는 학생보다, 학교 공부에 여유를 두고 자기 관심 분야를 진짜로 공부한 학생들이 학창 시절이 다 끝난 후에는 더 유리하다는 뜻이지요. 이처럼 진짜 공부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데 장애물이 되는 것을 쉽게 치워버릴수 있는 그런 능력을 길러 주기 때문에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첵을 쓰게된 계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학생들이 지나치게 학교 공부에 시간을 낭비해 진짜 공부를 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으며 솔직히 학비가 비싸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데 제가 가강 잘할 수 있는 글쓰기로 학비를 벌 생각도 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쥴라어드 음대 피아노 선생님들은 “피아노가 음악과 인간 사이에 놓여 있는 장애물” 이라 말합니다. 피아노를 공부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음악적 꿈을 표현하려는 것이지요. 따라서 피아노를 공부하지 않고 피아노 연습을 하는 것은 결국 나무박스 위에 놓여있는 88개의 송판 조가리를 손가락으로 빠른 속도로 두들겨 패는 것에 불과합니다.

 

기본적인 기능을 완전히 마스터 해야 자신의 창작력을 고도로 표현할 수 있음을 줄리아드 교수들은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신참 건축가들은 자를 대지 않고 직선을 그리는 연습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설계도라는 미디엄이 건축가와 그의 비전 사이의 장애물인 것이지요. 커서 어떤 직종에 임하던 이렇게 놓인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건축, 기술, 의학, 법학의 기본은 수학, 문학, 역사, 과학 등을 토대로 하고 있지요. 따라서 법률가가 되어 사회를 바꿔보고 싶은 큰 뜻이 있는 학생들은 수학, 문학, 역사, 과학부터 정복해야 하고, 그 다음에 법학을 공부해야, 자기 아이디어를 법률 용어로 빠르게 표현할 수 있고, 이것이 위대한 법률가가 되는 토대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장애물을 치우는 것은 전체의 꿈을 이루는 데에 하나의 관문일 뿐이지요. 따라서 공부를 빨리 하는 능력은 기능적인 장애를 빨리 넘어서 자신의 창작력을 발전시키는 진짜 중요한 성장을 할 시간을 늘여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뛰어난 외교관이 되려면 외국인을 이해하는 공부가 필요하지만 춤추고, 잔치 술 고르고, 각 나라의 매너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요. 학교 공부만 많이 하고 다른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집을 짓는 것이 목적인데 뼈대만 점점 높게 쌓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반대로, 뼈대가 없이 집을 지을수는 없겠지요.

 

집을 멋있게 지을때나, 대강 지을때나 뼈대는 똑같은 법이지요. 그러니까 멋진 집을 지으려면 크래인을 불러 뼈대는 빨라 만들고 예술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모든 학생들이 이러한 원리를 터득한다면 공부 공부 때문에 시간 낭비하는 것을 대폭 줄일 수 있을뿐 아니라, 공부를 실생활에 써먹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식 공부와 미국식 공부의 차이는 뭔가요?

 

한국식 공부와 미국식 공부에는 몇 가지 큰 차이가 있지요. 미국식 교육은 소위 sink or swim 재도라고 합니다. 물에 다 빠트려 놓면 가라않는 사람이 있고 수영을 해 살아 남는 사람이 있듯이, 모든 학생에게 공부를 가르치려하기 보다, 자기가 더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는 여러 분야의 수준 높은 학문을 가르치고, 공부하고 싶어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훈련을 시키는 방식이지요. 공부를 잘 하는 극소수 학생만을 한정해서  미래의 미국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십을 기르도록 교육하고 있지요.

 

 바로 이 극소수 엘리트만 다른 나라의 교육보다 아주 뛰어난 교육을 받습니다. 팀웍을 기를 수 있도록 팀 스포트를 시키고, 학생 단채를 조성해 학교 내에서 사회적 리더십을 일찍 조성시키는 것이지요. 이러한 리더십 활동은 대학 내신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미국 학생들은 자신들이 고등학교에 벌써 정확한 목표를 가질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도와주고, 그 목표에 가장 필요한 기본 기술만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한국에 비해 기본 교양 수준은 상당히 떨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뛰어난 학생들일수록, 학교 공부를 개인 교양 교습으로 보강합니다. 특히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진짜 공부는 학교 밖에서 해야 하고, 학교는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 주는 기관 정도로 생각합니다. 대학에 가면 대부분 대학을 단순이 직장 예비 학교로 생각하지요. 미국에서는 학생들은 조금더 일찍 ‘학자’ 로 취급해, 논설이나 구두시험을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학생들이 선생님의 의견을 비평하는 기회를 아주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쓴 `지금 미국에선 이렇게 말해야 통한다'는 어떤 책인가요 일본에서는 몇권이 팔렸길래 베스트셀러가 됐지요?

 

한국에서 지금 가르치는 영어가 특히 젊은층들의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잘 쓰이지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현지에서 의사 소통을 원할히 할 수 있는 영어를 미국 문화 이해 측면에서 쓴 책으로, 미국에서 ‘보통’ 십대 학생들이 많이 쓰고, 또 유행을 빨리 따르는 헐리우드에서 많이 쓰는 표현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이 어른들도 사용하는 일상 영어로 발전했더군요,미국은 그만큼 10대의 영향력이 상향으로 퍼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번역된 것은 출판사측에서 프랑크푸르트 풀판 박람회에서 계약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고있으며 출판사가 일본에서는 상당히 크고 오래된 곳으로 저자를 까다롭게 골라 책을 내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얼마나 팔렸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례지만 뉴욕대와 줄리어드 음대에서 승연씨 성적은 얼마나 되는 지요. 그리고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성적은?

 

뉴욕대 성적은 4점 스케일에 약 3.5 점 정도입니다 (뉴욕대 학생들의 평균은 2.0 정도입니다.) 통계를으로 보면 톱 5%(+-2%), 학장 우등생 리스트에 있는 수준입니다.

(미국은 정확한 점수보다 상위권 (톱 10%) 중상위권 (톱 25%) 중간 (톱 60%) 등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일일이 등수를 내는 것이 아니라, 샘플링과 통계학을 사용해서 ‘영역’ 을 내기 때문에 통계가 딱 부러지지는 않습니다. 학교 석차도 5+-2 이렇게 표시하는데 100명에 3등에서 7 등 정도 (5 프로, 오차 2 프로) 한다는 의미이며 이 근처의 성적은 대개 비슷하고, 그정도 오차는 실제 실력을 표시하는데 별 상관이 없다는 의미도 됩니다. 큰 대학들은 5 퍼샌트의 오차까지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톱 10 퍼센트는 실력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저의 고등학교 성적을 보면 제가 언제 공부기술을 터득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지요. 고등학교 1학년 4.0만점에 3.1 (전교 400명에서 134등) 고등학교 2학년 4.0만점에 3.2 (전교 400명에서 136등) 고등학교 3학년 4.0만점에4.0 (전교 400명에서 1등) 고등학교 4학년 4.0 만점에 4.0 (전교 400명에서 1등).

 

중학교 때의 성적은 제대로 기억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줄리어드 아갼학교는 성적 내는 방법이 복잡합니다. 그러나 좋은 편입니다. 꼭 알고 싶으지면 따로 연락하시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수학능력 점수는 

 

SAT 점수 언어 800점 만점에 690점 톱 3 퍼센트, 수학 800점 만점에 750점  톱 1퍼센트.

SAT 2 독해 800점 만점에 800점, 작문 800만점에 800점 수학은 800점 만점에 720점         

수학능력시험을 체점하는 기관인 ETS 에서 상워권 점수는 맥시멈 30점까지 오차가 있을수 있으며 퍼센트 등급은 5% 오차가 있을 있다고 해서 제 점수로는 미국 내 어떤 대학도 들어갈 수 있는 성적으로 봅니다.

 

-공부의 테크닉은 실제로는 꾸준히 해야 성적이 오른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꾸준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선생님들의 지도를 보완하는 것인가요?

 

공부는 물론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건 한 자리에 앉아 시간을 많이 써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1 분, 일주일에 30분이라고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주장은 공부 안 하고 테크닉만 익히면 된다는 말이 아니고, 공부를 하기 전에 테크닉부터 익혀야 효율적이라는 말입니다. 저는 책상 앞에 5-6 시간찍 앉아 5 분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 학생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공부할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라, 공부라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되는 것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것이지요. 아무도, “책상 앞에 앉으면 XYZ 를 해야한다. 이것이 재대로 공부하는 것이다” 라고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테니스 칠 줄 모르는 학생에게 라켙만 가져다 주면서 “맘대로 쳐봐” 라고 말하고 뛰어난 교습과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프로와의 경쟁에서 졌다며 방방 뛰는 것과 비슷한 일이지요.

 

교육 기관들의 문제점이 바로 여기 있지요. 그들은 보통 학생들이 창의력이 없다, 사고력이 부족하다, 그렇게 말합니다. 그건 스윙하는 방법도 안 배우고 공을 치는 테니스 아마추어에게 “그런 상황에서는 재빨리 슬라이스를 해야지, 생각이 느려.” 이렇게 말하는 것과 비슷하지요. 미국, 한국 할 것 없이, 학교라는 큰 기관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능력과 특성에 맞추어 공부하는 “방법” 을 만들어 줄 수 없기 때문에, 저는 학생 스스로 자기 자신에 맜는 공부밥법을 쉽게 만들수 있는 방법을 전하려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요?

뉴욕에 있으면 뛰어난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세계적인 음악가들인 힐러리 한, 아나 소피 뮤터, 철학자 자크 데리다, 사회학자 찰스 틸리, 티모티 미첼, 패션 디자이더 톰 포드, 셰프 마리오 바탈리, 은퇴하신 GE 사장 잭 웰치 등 자신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강의도 듣고, 또 사적인 대화도 해 봤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만능박사들로 자기 분야와 관계없는 분야에 대한 얘기도 해박하게 줄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나는 일이나 공부는 안한다” 고 말하더군요. 그게, 공부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자리에 똑바로 앉아서 참고서를 읽는 그런 일은 안한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프랑스, 독일, 터키, 일본, 한국, 미국, 뎀마크에서 뛰어난 장학생으로 뽑혀 뉴욕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을 찾아가 같이 놀면서 그들의 공부 스케줄과 생활 습관을 연구한 결과, 이런 결론에 다달았습니다.  

 

-지금 미국은 어떤 게 가장 이슈가 되고 있고 미국 학생들의 공부방법은 어떤가요?

 

미국교육에서 가장 큰 이슈는 한국과 비슷합니다. 학교의 순위에 따라 내신이 결정되는 것이 불공평하다, 또 극성 어머니가 있어야만 명문학교 들어 갈 수 있다, 또 면접이 주관적이어서 수험생들에게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준다, 등등의 문제입니다. 한국과 다르게 가난한 지방의 고등학생들이 문맹으로 또는 숫자를 셀 수 없는 실력으로 고등학교에서 사회로 나오고 있는 것도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학생들의 공부 방법도 한국 학생들과 별다를 것이 없습니다. 열심히 노트 필기를 해서, 집에가서 책상 앞에 앉아 읽고 또 읽고, 시간 낭비가 심하지요. 다만 다른 것은 미국 학생들은 “내 능력만큼만 하면 된다. 더 이상 공부하는 것은 낭비이며, 그시간에 다른 것을 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 이렇게 인생을 경제적으로 보는 눈이 있습니다.

 

-줄리어드의 전공과목은 뭔가요?

 

줄리어드에서는 음악이론/작곡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말고 서브잡으로 하는 것이 있나요?

미술 역사에 관심이 많아 교수님들 따라가 학술 논쟁 준비를 돕고 합니다.

 

-취미가 피아노인가요? 책도 많이 있는다는 데 운동은 어떤 걸 좋아하고 잘먹는 음식은 뭐지요?

 

취미는 음악, 프랑스 문학, 독일 문학, 그리고 서양 서예, 컴퓨터 오락이며 고등학교 때는 태권도와 펜싱을 주로 했고, 대학에서는 가끔찍 펜싱만 합니다. 팀 스포츠보다는 개인기를 주로 한는 편이죠. 뉴욕에 있으면 음식은 어떤 것이든 다 잘 먹게 되지요. 기분에 따라 중앙 아프리카 음식만 빼고는 다 좋아합니다. 이탈리아 셰프 마리오 바톨리, 벨기에 셰프 쟌-조지 볼리게스타인 요리가 가장 입맛에 맞더군요

-간략한 자기소개는 홈페이지에 있던 데요.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군요. 이민초기의 에피소드, 지난해 창설한 회사,
비즈니스 스쿨 선택 배경, 거기가 뭘 배우는 곳인지, 줄리어드는 또 왜 갔는 지. 평소 친구들을 만나면 하는 것. 여자 친구는 있는 지.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힘들고… 저는 이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유학생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영어 과외를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언어 장벽이 상당히 심했어요. 한국 사람들은 “사장님” “선생님” “과장님” 이렇게 직장 이름으로 어른들을 부르잖아요? 미국 선생님에게 질문이 있어 “teacher, teacher” 이렇게 불렀더니 “나는 이름이 있는 개인이다. 너를 student 라고 부르면 좋겠냐?” 하고 화를 내더군요.

 

 물론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학생” 이라고 부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해를 하지 못했지요. 중학교때 시를 써오라는 프로잭트가 있었는데, 미국에 3 개월 산 학생에게 영어로 시를 쓰라는 것은 너무하지요.그래서 그냥 한국 가요 가사를 영어로 운율을 맟춰 번역해 간 기억도 남니다. 돌려받을 때 선생님이 “대단하다” 고 코멘트를 쓴것을 보고 웃었지요. 미국 영어 선생님들이 자기 나라 가요들에 대해서는 아주 부정적이면서, 한국 가요 가사는 좋은 시로 착각했다는 것이 재밌지요?

 

 한국 학생들이 미국에 가면 대계 영어로 이름을 바꾸는데 저는 오히려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말 발음을 할 줄 모른다며 혼을 냈지요. 그랬더니 제 이름을 발음을 못하면 제가 무시한다는 소문이 쫙 펴져 교장선생님까지 제 앞에 와서 발음 연습을 하는 재미있는 일어나기도 했지요.

 

제가 고 4였을 때(미국은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4학년으로 나눈 경우가 많습니다.아니면 1학년부 12학년까지 붙여서 부르지요) 미국에서는 인터넷 사업의 황금기였지요. 비즈니스 스쿨을 다니다가 벤쳐사업을 시작해 성공한 사람들의 전설이 미국을 휩쓸 때이기도 했습니다.

 

 저도 이 대열에 한번 들어가 보고 싶어서 비즈니스 스쿨을 택했지요. 미국 비즈니스 스쿨 학사 과장은 뉴욕 대학의 스턴 비즈니스 스쿨, 펜실베니아 대학의 와튼 비즈니스 스쿨, 미시건 대학 비즈니스 스쿨 이렇게 세 개의 중요한 학교들이 있지요.

 

저는 그 때 조용하고 편화롭지만 지루한 미시건주에 벌써 4년을 살아보고 진력이 나서 미시건 대학은 가기 싫었고, 펜실베니아 대학은 범죄가 많은 슬럼 한가운데 있어 마음에 안들더군요.

 

뉴욕 대학은 그 때 막 유명해져서 영화에 많이 나오고 거기에 대한 텔레비전 쇼도 두 개나 생기면서 왕자병, 공주병 걸리고 반사회적이면서도 문화적인 감각이 있는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로 묘사하고 있었지요.

 

 진짜 입학해보니까 영화에서 보다 훨씬 더 심하더군요. 또 90 년 후반에는 소호 문화가 예술의 중심이 되고, 뉴욕에서 한칸짜라 제과점 하는 사람도 동내에 잘 생겼다는 소문이 쫙 퍼지면 GQ 잡지 모델이 되어 세계적인 명성을 떨칠 수 있었던 팍스 뉴욕의 10 년이었지요.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뉴욕 대학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뉴욕대 2 학년 때 친구 한 명이랑, 형이랑 다 함께 휴학을 하고 사업을 시작했지요. 그 때 한참 헐리우드 스튜디오에서 만들지 않은 비요을 적게 들인 소위 “독립 영화” 들이 유행하고 있었지요. 독립 영화 프로듀서 한 명과 손을 잡고 영화 앞뒤에 광고 시간을 만들어 팔려고 했는데, 경제가 침체 되면서, 기업이 그런 광고를 탐탁하지 않게 여기고 닷컴 회사들이 줄줄히 망하면서 젊은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낮아져 결국 옆에서 도와주시던 어른들도 우리 사업은 포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 학교로 복귀하기로 결정했지요. 힘들었지만 사회의 냉정함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턴 비즈니스 스쿨은 월 스트리트로 나갈 금융 전문가들의 조기 교육 기관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75% 이상의 학생들이 금융 전공을 하고 있고 동문의 반 이상이 투자기관, 외화 브로커 등으로 일합니다. 약 15% 정도의 학생들이 회계를 공부하고 있지요. 현대 회계는 단순히 수익과 지출을 계산하는 방법이 아니라 이것을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디자인 하고, 외신돼는 회사 리포트를 작성하고, 회사내 금리와 정보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경영자로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순수 경영, 국제 무역, 마케팅 등을 공부하지요. 우리학교에서는 전공에 관계 없이 국제 무역, 경영, 금융, 마케팅, 상법을 어느정도 다 공부해야 해서 좋습니다 저는 회계와 매니지먼트 시스템 디자인을 전공하고, 뉴욕대학의 자유학과에서 미술사를 부전공으로 하고 있는데, 그중 고딕 스타일 예술과 르네상스 초기가 전문 분야입니다

 친구들 만나면 맥주 마시고, 밥먹는 것이 가장 즐거운 일이지요. 뉴욕 서쪽 74 번가에 있는 맛있는 카페에 가면 19세기 프랑스 예술가들이 다니던 카페처럼 실내장식이 된 곳이 있지요. 거기서 프랑스 술인 리레나 참보르를 마시면서 친구들과 대화를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음악하는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서로 멜로디를 작곡해서 즉흥으로 연주하며 작곡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여느 학생처럼 디스코텍에 가서 노는 등 미국 학생으로는 상당히 평범한 생활을 합니다.

 

여자친구 질문은 자주 나오네요? 한 2 년젼에 엘렌이라는 프랑스 여자친구과 한 6 개월 데이트 한 적이 있지요. 또 나이가 저보다 5 살정도 많은 마게리타라는 이탈리아 누나랑 한 3 주 정도 데이트 했었고, 갈리 라는 이스라엘 여학생과 한 3 주 데이트 했습니다. 미국 학생들은 항상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한 명과 헤어지면, 바로 다시 사귀는데 저는 아주 매력에 끌리지 않으면 데이트를  안하는 편이지요. 지금까지는 오래동안 사이 좋게 지낸 여자친구는 없네요. 현재는 없습니다.

 

-언어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은 데 불어 독어 실력은? 어릴 때 이민 갔어도 한국어를 잊지 않고 잘하는 비결은? 주말에는 뭐하지요?

 

프랑스 친구들이 많아 불어는 금방 익혔지요. 또 프랑스 문학을 워낙 좋아해서 어휘도 금방 늘고. 빠르게 논쟁을 할 때는 아직 잘 알아 듣지 못하지만, 프랑스어로도 철학책이나 시도 읽을 수 있어요. 프랑스 사람과 간단히 대화할 정도는 됩니다.

 

정치, 경제, 철학에 대한 복잡한 대화는 아직 할 수 없지만. 독일어는 회화를 연습할 기회가 없어, 읽기만 아주 발달해 있지요. 막 괴테의 “파우스트” 를 독일어로 읽었는데, 영어 버전이랑 상당히 다르네요. 형이랑 얘기할 때나 부모님이랑 통화할 때는 한국말로 하고, 또 중학교 정도에 미국으로 오면 모국어는 잊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다른 대학생들 같이 주말에는 친구들이랑 영화보러 가고 맥주마시고 그러지요. 뉴욕 대학 부근에 벨기에 사람들이 주로 다니는 생맥주 집이 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맥주도 아주 독특하더군요. 또 저는 바탠더 자격증이 있으니까 친구들이랑 칵테일 마시러 가서 초보 바탠더에게 잔소리도 하고. 2 주일에 한번씩 카네기 홀에 가서 공연도 듣지요. 학생 할인을 받으면 영화보다 싸게 입장할 때도 있어요. 샌트럴 파크에서 산책을 자주 했는데, 이제 추워서 집에 앉아 있는 게 최고네요.

 

-인생목표는 뭔가요?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표지요. 한 나라나 도시에만 박혀서 살고 싶지는 않아요. 세계의 이도시 저도시를 누비며 뛰어난 학자와 예술가들을 만나보며, 그렇게 살고 싶네요. 사실 뉴욕에서 어느정도 그렇게 살고 있지만.

 

-유학을 따라 미국에 간것으로 알고 있는 데요. 부모님과 형제들의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됩니까?

 

형은 지금 미시건 대학에서 건축 디자인 (architecture) 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한국에서 평범한 회사원이시고, 어머니는 미국에서 공부하신 것을 토대로 한국의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개인 브랜드 컨설팅을 하고 계십니다. 지금은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PI(Personal Identity) 최고위 과정을 위탁 운영하면서 대기업 등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에 나가 IR등 커뮤니케이션 컨설팅도 하고 계십니다.

-미국에서도 부모님이 극성이라는 데 `애보는 아줌마의 일기'는 어떤 책?

 

뉴욕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극성인데 비해, 미국의 시골 부모들은 자식 교육에 그렇게 크게 관여를 하지 않고 있고, 마음껏 혼자 뛰어 놀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서울에 몰려있는 한국과 다르게 미국인들은 대부분 지방사람들이지요. 따라서 ‘보통’ 미국사람들이 이 극성 뉴욕 부모들을 보면 좀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겠어요?

 

 맨하탄의 부자들이 모여사는 Upper East Side 라는 동네는 학군이 좋아 집값이 비싼, 뉴욕의 8 학군이라 할 수 있는 동네지요. 보통 중하층 미국 아줌마가 한 Upper East Side 아파트에서 애보는 직장을 얻지요. 이 아줌마가 그 짐 엄마 이야기를 쓴 것으로 보통 미국 사람들의 눈에는 극성 아줌마들이 얼마나 약간 정신병자로 보이나 그런 얘기입니다. 원제는 “The Nanny Diary” 입니다.

 

 -두세개 전공을 배우는 게 요즘 미국학생들의 트렌드 인가요? 이유가 뭐죠.

미국은 학생들이 일찍 인생의 목표를 잡고, 자기 원하는 직장에 도움이 될 전공을 고르지요. 요즘 세상이 빨리 변하다 보니까 자기가 입학 초기에 원한 직장이 별로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 않을 경우, 또 자기가 가고자 한 직장이 알고 보니 자기와 맞지 않는 그런 경우 전공을 바꾸게 되지요.

 

 만약, 원래 하던 전공을 거의 다 끝냈으면 에라 모르겠다, 두 개 따자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또 미국은 “젊어야 공부한다.” 는 정신이 강해, 대학 졸업하기 전에 자기가 관심있는 것을 왠많큼 다 배우고 졸업하려고 하는 원인도 있습니다.

 

-          컴퓨터 오락도 좋아하나요? 언제부터 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지요?

 

 컴퓨터 오락 싫어하는 학생도 있나요? Age of Empire II 하고 Sea Dogs 는 진짜 광적으로 플레이 했지요. 컴퓨터는 국민학교때 흑백 컴퓨터 가지고 있을 때 부터 흥미있게 생각했지요. 컴퓨터를 공부하다보면, 자연히 오락을 하게 되지요.

-토플이나 자신의 영어 성적은 어느정도나 되는 지요?

 

토플은 중학교때 장난으로 보고 안봤어요. (13 세, 650 점) 고등학교때 Aurora 라는 잡지에 영어 시를 출간했고, 고등학교 4 학년 때는 대학교 문학을 미리 배우는 Advanced Placement 에서 A 를 득점했지요. 대학에서 영어 작문 코스 I 과 II 에서 A 득점했고. 미국 친구들과 철학 서클을 만들어 영어로 쓴 논문을 돌리기도 하고. 지금은 프랑스어로 시 쓰는데 집중하느냐고, 영어 작문은 좀 소홀이 하고 있네요.

 

-SAT2가 뭔가요?

 

미국의 수학 (Scholastic) 능력 (Aptitude) 고사 (Test)인 SAT는 아이큐 테스트 형식으로 사고력을 시험하는 짦은 문제를 빠르게 푸는 기능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언어와 수리 이렇게 두가지의 논리, 사고력을 검사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수학, 사회, 역사 등 진짜 과목들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 하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동부 명문 대학들은 입학생들이 똑똑하기는 하나 기본 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것을 걱정했습니다. 학교에 따라 내신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각 과목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SAT II 의 다른 이름은 SAT Subject Test 즉, 학과 고사입니다. 동부 명문 대학들은 라틴, 수학, 작문, 독해, 미국사, 세계사, 물리과학, 불어, 스패인어 등에서 3과목의 점수를 필수로 합니다. 

 

-바이올린을 배울 때 익혔다는 `스즈키 바이올린 교육법'이 뭔가요?

 

스즈키 교육법은 어린 학생들에게 음악을 쉽게 가르치기 위해 만든 방법으로, 기본이론, 화성법, 대위법을 가르치지 않고 살아있는 음악을 사용해서 악기를 지도하는 방법입니다. 스즈키 기법을 통해 악기를 배운 학생들은 악보 읽기를 제법 일찍 익히고, 어린 나이에 상당히 어려운 곡들을 연주할 수 있다는 장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가가 성장할 수록 고전적인 레빈 방식, 고드노우스키 방식, 클라이슬러 방식 등 보다 질적으로 떨어지는 흠이 있습니다. 줄리아드 학생들은 대부분 초보자 교육은 스즈키 방식으로, 고등 교육은 전통 형식으로 받은 학생들입니다..

 

 -나중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 지 포부를 말해주시지요?

 

유럽에서 예술가 에이전트로 일하고 싶습니다. 그 직업은 얻기도 힘들고, 일도 힘들지만 예술가들과 많은 접촉을 가질 수 있고, 학계와도 가까운 관계를 가질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음, 당장 실행해 보기에는 가장 쉬운 방법이고 해서

며칠 전 기말고사 공부할 때 해 봤어요.

효과가 직빵이더라구요>ㅁ<

 

20분씩 하게 되는데,

한 페이지 안에 한 작은 챕터가 다 있는 경우엔,

이걸 중간에 끊게 되면 연결이 전혀 안 되니까,

'아, 적어도 여기까지는 20분 안에 끝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원래 상당히 집중을 못 하는 편인데,

이 방법으로 국어와 과학을 교대로 20분씩 하면서

1시간 반 가량을 꼼짝 안하고 앉아서 공부했답니다-ㅁ-

 

언어 공부에 대해

 

언어 공부를 어떻게 쉽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30 년 동안 언어 교육 방법이 어마어마 하게 바뀌고 또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방식도 다양해졌습니다. 프랑스의 국가 공식 프랑스어 학원 L’Alliance 서 개발한 Reflet 방식,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외국어 학원 Berlitz Institute 에서 개발한 Berlitz Method 가 요즘 최신 언어 공부 방식인 것 같습니다.

 

 둘다 Immersion Theory 라고 해서, 언어는 그 언어를 쓰는 나라와 문화적으로 접촉하면서 가장 쉽게 배운다는 이론입니다. 그래서  영어 공부를 한다면 신문도 영어로, 영화도 되도록이면 미국영화, 책도 영어 원서 등을 읽고 또 다른 학생들과 모여 미국에 대해 영어로 대화하면 가장 빨리 익혀진다는 것입니다.

 

전통적 방식에는 로마 제국에서부터 내려오는 외국어 공부 방식으로 Principia Grammatica 라는 방식이 있지요. 문법을 관통하고, 그 문법을 중심으로 작문을 연습하면서 언어를 익히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학교에서 가르치는 방식과 유사하지요.

 

그 다음에는 바로크 시대쯤 개발된 외국어 교육 방식으로 Exempla Classica 라는 방식이 있습니다. 공부하고 싶은 언어로 쓰여진 뛰어난 문학을 분석하고 암기함으로서 언어를 익힌다는 것입니다. 어떤 방식을 쓰던 언어를 배우는 데는 3 가지 문제가 있더군요. 어휘, 문법, 그리고 듣기 ed 입니다. 이 세 가지가 되면 발음은 어느 정도 자동으로 마스터가 되더군요. 들을 수 있는 음은 소리 낼 수도 있다 라고나 할까?

 

언어라는 것은 결국 표현력이지요.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를 선택하는 데는 어휘가 필요하고, 단어의 순서를 정리하는 데는 문법이 필요하고, 남이 표현하는 것을 들으려면 듣기가 필요한 법이지요.

 

어휘: 단어는 외워야 한다는 것 외에는 어떻게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그런데, 한번에 많은 단어를 외우려 하면 다 잊어 버립니다. 저는 지난 여름 방학 때 불어 소설을 읽으면서 하루에 50 단어 정도를 외우려고 했었지요. 하루에 2 시간이 넘는 엄청난 시간 소모 끝에 간신히 여름박학이 끝날 때쯤 해서 약 4000 단어를 외웠습니다.

 

방학 후 학교로 돌아간 후 불어 책은 꾸준히 읽었지요. 그런데 지금,그 때 만들어 놓은 어휘 카드 중 몇 단어를 기억하고 있는지 체크해 봤더니 겨우 800 단어 될까 말까 하더라고요. 그에 비해 불어 공부 시작할 때 하루에 다섯 개씩 외운 단어는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또 외국어 단어란 미묘한 의미가 많이 들어 있어서, 한 단어 사용법을 완전히 익히는 것이 여러 단어 배우는 것보다 중요하더군요. 영어 같은 경우 do, get, put, take, turn 다섯 단어만 제대로 알아도 동사로 표현할 웬만한 것은 표현이 다 됩니다. 단어를 잘 외우는 방법으로는 하루에 다섯 단어씩만 확실히 외우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더군요. 그 단어들을 이용해 서투르나마 작문도 한번 해 보면 더욱 효과적이겠지요.

 

 미국의 일반인들은 약 3000 단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5 단어씩 외우면 1 년 8 개월 남짓해서 다 외울 수 있는 것이지요. 하루에 5 단어 외우는 데는 10 분도 안 걸립니다. 10 분동안 5 단어만 쳐다보고 있은 후 일부러 잊어 버리려고 해보세요. 안 잊어질걸요?

 

문법: 문법에 있어서는 명쾌하게 독서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영어나 독일어는 문법 교과서에서 문법을 공부하기가 아주 힘듭니다. 표준어가 없는 언어들이고 문법에 예외가 많습니다.

 

 언어를 배울때 가장 체계적이고 딱딱한 문법책을 한 권 사 하루에 한 20 페이지씩 이빨 꽉 깨물고 읽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기본 문법은 쇠뿔 뽑듯이 한 달 만에 문법책을 정독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문론 독서를 해서 문법의 미묘한 사용법을 배우는 것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요.

 

듣기. 말하기에서는 들을 수 있으면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뭐 어린아기는 글을 읽기 전에 말부터 배운다 그런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 제가 말하는 것은 제 경험에 바탕된 것이니까, 절대적으로 믿지는 마세요.

 

 애기가 어른처럼 말 제대로 하는 것을 배우는 데는 거의 10-15 년이 걸리지 않습니까? 외국어 공부하는데 10 년 동안 소모할 시간이 있는 사람은 없지요. 저는 읽기부터 배우고, 자막 달린 탤레비젼을 보면서 글과 발음을 연결시키는 방식을 사용해서 어학 공부를 합니다.

 

문법 책을 읽고 매일 5 단어씩 외우면 1 년 6 개월 정도에 원서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하루에 1 시간 이하 소모한다는 생각을 하면 적은 시간이지요. 그 다음에 자막 달린 영화나 테이프로 된 책을, 글씨를 보면서 들으면 한 1 년 안에 귀가 트이기 시작하더군요.

 

언어 배우는 것은 공부하는 것 만큼이나 기능의 발전이기 때문에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어 공부를 다른 공부와 다르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속시원한 답변이 되지 못했다면 죄송합니다


  내가 대학 입시 공부 할 때, 책상 앞에 걸어 놓고, 지금은 피아노 위에 걸려 있으며 내 자신 항상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격언이 있다. 수험생은 물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한다.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놀때는 놀아라
10 분 집중한 공부가, 1 시간 딴 생각하면서 계속하는 공부보다 10 배 효과적이다.


   미뤄서 하는 공부가 가장 나쁜 공부이다. 하루 굶고 다음날 10 끼를 먹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3 시간 안에 아무 것도 배우지 않았으면, 7 시간을 계속해도 해도 십중팔구 마찬가지다.


   만약 공부를 끝내고 책상 앞을 떠나면서 이번에는 XYZ를 배웠다. 하고 기억할 수 없으면 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시간만 낭비한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반복해서 다시 공부하는 것은 최고의 낭비다.


)논술의 메리트는

 

산업사회에서 네트워크 사회로 변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일을 빨리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간결하고 빨리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전 세계 유명한 정치가나 사장들은 대부분 사람 만나고 사람들과 상담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점점 일반 사원들도 동료 사원들 앞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글을 써서 회사의 동료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재빨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대학들은 매 학기 거의 1백 장에 가까운 글쓰기 숙제를 낸다.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특히 사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컨설팅 리포트나 마켙 자료 분석 등을 매주 쓰도록 해, 학생들의 작문 능력을 향상시킨다. 고등학교에서도 점차  대학 공부에 쉽게 적응하도록 작문 훈련을 시키고 있다. 타인과 한번 대화를 해보면 어느 정도 그 사람에 대해서  안다고 한다. 논술 고사는 생각을 빨리 정리하는 능력과, 정리한 생각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문론 논문 고사의 채점 제도는 아직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2)미국 학생들의 논술연습

 

미국 고등학생들에게는 한국 학생들보다 평소 실력이 시험공부보다 중요하다는 의식이 강하다. 논술은 모든 대학 지원 학생들이 보는 수학능력 고사 (SAT) 의 일부가 아니라, SAT II 로 알려진 수학능력 학과 시험의 일부로 명문 대학에 지원하는 우수 학생들만 본다. 대신 대학원서에 논문을 첨부해야 한다. 대학 입시 준비를 하는 고등학생들은 대부분 고등 영어 교습을 받아 작문 연습을 하고, 요즘 대학들이 원하는 글쓰기 스타일을 익힌다. 미국의 저명한 작가들의 글을 읽고, 그들의 스타일을 모방하는 copy-change 라는 테크닉은 미국 학생들에게 좋은 스타일의 글쓰기를 가르치는 데에 널리 쓰이고 있다.

 

(3)나는 글쓰기를 어떻게 배웠다?

 

글쓰기를 빠르게, 깨끗하게 하면서도 어려운 내용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학문적 논술의 기본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작용한다. 아이디어의 발상과 스타일의 발전이다. 이런 글들을 쓰려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글을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책을 쓰고 잡지에 글을 낼 수 있는 이유는 역시 여렸을 때부터 한 독서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최소한 하루에 1 시간 30 분 이상 학교 공부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지 않은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고 나는 믿는다. 그러면 좋은 글과 나쁜 글을 구별할 수 있는 판단력이 길러지고  독자를 즐겁게 하는 글과 철학적으로 뛰어난 글은 어떤 점이 다른지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독서를 하면서 위대한 작가들의 글을 읽게 되면 얼마나 빨리 이 기능이 발달하는 지, 자기 자신도 놀랄 것이다. 그 다음에는 읽은 책에 대한 느낌이나 반음을 하루에 한 1 분쯤 앉아 공책에 낙서처럼 휘갈겨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생각과 글을 머리 속에서 잇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제1장, 누구나 우등생되는 비결.

 

        비결 1. 공부에 관한 개념 바꾸기-공부는 원래 즐거운 레저였다,

         

      비결 2. 공부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해야 한다.

         

     비결3. 지겹게 붙들고 있지 말라.

         

비결 4.               공부의 설계도부터 만들어라.- 설계도가 있으면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린다.

 

-성공하             성공하는 날라리, 실패하는 우등생

 

       음악 공부하는 미국 연방 은행장 앨런 그린스펀

        

      비결 5. 공부를 왜 하는지를 분명히 알라.-     

   

         비결 6. 학교가 무엇을 가르치고 싶어하는지를 찾아라

         

제2장 . 공부를 쉽게 하는 실천 전략

         

         전략 1. 참고서와 노트 내다 버리기

         

         전략 2. 교과서 속에서 해답 찾기

 

전략 3. 전과목을 내가 좋아하는 과목으로 만들기

 

전략 4. 쉬운 말로 풀기

 

 

    제 3장  천재적인 우등생의 비밀 따라잡기

 

 

비밀 1.                  꼬리를 무는 지식확장과 ‘포토그래픽 메모리’ 따라잡기

         

비밀 2. 시험 성적 걱정 뚝, 스트레스 지배하기

         

           비밀 3. 정답 찍는 기술 익히기

       

          비밀 4. 시험 문제 출제자들 심리 읽기

         

         

         

제 4장  공부 기술을 연습하고 응용하는 방법

 

          방법 1. 줏어 듣는 지식의 파우어 키우기

 

     방법 2. 모델 정해 벤치마킹하기

       

         방법 3.생각의 파우어 기르기

 

        방법 4. 상상력 확장 훈련하기  .

        

제 5장.  부모님들께 드리는 말

 

         자식이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지 자문해 보실 것

         

        시험 스트레스를 제거해 주실 것

         

         ‘엄마 공부하기 싫어!’ 라고 말할 때 현명하게 대처하실 것
 

 

 기억력에 대해

 

창민님과 혜진님이 기억력에 대한 질문을 하셨죠. 책에 나온 내용을 좀더 구체적으로 다시 쓰지요.

 

1,포트그래픽 기억력에 관해

 

포토그래픽 메모리란 말 그대로  한번 본 것은 절대로 사진을 찍어두듯  잊어버리지 않는 비상한 두뇌의 능력을 말합니다. 절대 음감, 절대 암산력처럼 아동의 5 살 때쯤 나타납니다. 그 나이 때쯤에는  이러한 기능을 가진 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절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의학자들에 의하면 사람이라면 누군가 한번 본 것을 완전히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 잊게 되는 것이지요. 절대 암기력을 가진 사람들은 이것을 자기가 원할 때 아무때나 꺼내 쓸 수 가 있는 점이 일반인과 다른 점이지요. 절대 암기력이 유전적이냐, 아니면 후천적이냐는 아직도 끊이지 않는 논쟁거리입니다.

 

유전적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아직 DNA 에서 절대 암기 유전자를 찾지 못했고, 후천적이라고 주장하던 학자들은 아직 어린아기를 데려다가 절대암기력을 가르치지 못한 것이지요.저의 경우에는 절대 암기력이 없습니다. 오히려 건망증이 심한 편이지요. 방금 공부해 놓고도 시험에 나오면 어리둥절 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절대적 능력은 후천적으로 개발할 수 없는데 비해 상대적 능력은 기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악에는 절대 음감이라는 것이 있지요. 음 하나만 듣고 주파수를 알아낼 수 있는 그런 능력 말입니다. 절대 기억력과 마찬가지로 교육자들이 절대 음감을 기르는 방법은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음악가들 중에도 절대 음감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신 그들은 상대 음감이라는 것을 개발합니다. 음악 배우는 데는 절대 음감을 가지고 시작을 하건 상대적 음감을 기르도록 훈련을 했건 별 차이가 없습니다.

 

제 주장은 상대 기억력을 고도로 발전시키면 절대 기억력만큼의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 기억력을 발전시키는 방법이란 벌써 잘 기억하고 있는 사실과 새로 배운 정보를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머리에 그림을 그리라는 것은 처음부터 추상적인 관념들을 상상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지요.

저는 숫자를 외우는 것을 아주 싫어 합니다.. 그레서 과학을 배울 때 지구를 향해 떨어지는 물건이  중력에 의해 32ft/s^2 라 가속한다는 것을 절대로 외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방법으로 기억력을 증진시켰습니다. 한 번 따라서 해 보세요.

 

1단계: 잘 기억할 수 있는것 회상하기

 

저네게는 물건이 떨어지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경험 중에서 가장  확실이 남는 기억이 있습니다. 형과 아파트 2 층에서 계란을 떨어트리며 깨지는 것을 보고 웃다가 음식을 버린다고 어머니에게서 호되게 꾸중을 당한 일이 있습니다..

 

2단계: 기억을 개조하기

 

이제, “달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웃었다” 라고 기억하지 말고 달걀이 “중력에 의해 32ft/s^2 로 가속하는 것을 보고 웃었다.” 라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계속 달걀이 떨어지는 것을 상상하고 그 다음에 32ft/s^2 라는 숫자와 기호를 생각하십시오. 그 다음에 한 1 주일 동안 물건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생각할 때면 “물건이 땅을 향해 32ft/s^2 로 가속한다” 라고 한번 되새기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지요. 또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일반적인 현상에 적용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한 1 년만 계속하면 하면 자동적으로 상대적 비교가 되면서  절대 기억력은 아니지만,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1 학년 때 까지만 해도 400 명 학생 중 전교 100 등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3 학년에 되어서야 전교 1 등으로 갑자기 올라갔지요. 거기에는 이 상대적 암기법의 공이 컸으니까 창민님도 여유있는 마음 가지고 하루하루 실천해 보세요.

 

 미국에서 2대 재벌인 워렌 버페는 지금 400억 달러 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대, “처음 10만 달러가 제일 힘들었다” 고 말합니다. 암기할  때 쓰는 연대표도 처음에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정리할 때가 가장 힘듭니다. 그러나 지식이 한 번 모이기 시작하면 암기가 자동으로 되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 입니다. 이쯤되면 꼭 이미지를 쓰지 않아도 머리 속에서 자동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지요.

 

 

2. 마인드 맵 암기력에 대해

 

혜진님이 마이드 맵 암기력에 대해 질문 하셨지요. 제가 사용하는 기법은 보통 마인드맵 기법에서 한두가지만 다릅니다. 마인드 맵 기법은 random association 기법이라 하지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의자” 라는 단어를 들으면 자동으로 “책상”  이라는 단어를 동시에 생각합니다. 이처럼 자동으로 개념이 연결된 것은 대부분 무의식에 묻어 있는데, 기존의 마인드맵 기법은 이 random association 을 의식으로 끌어내는데 중심을 두고 있지요. 제가 사용하는 암기 방법은 forced association 이라는 방법입니다. 개념 사이에 관계를 일부러 만드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쉬운 문제이지만, 다음 암기 시험 문제가 기억하기 힘들다 합시다

“만리장성을 지은 중국의 황제는?”

대답 “진시황” 을 의자에 연결 시킬 수 있습니다. 진시황이 보좌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요.  이제 “의자” 하면 “책상” 그리고 “진시황” 이렇게 연결이 됩니다. 그 다음에는 문제를 보고;

“황제는 보좌에 앉는 사람”

“의자 -> 진시황” 하고 한 20번 소리내서 말합니다.

그러면 두뇌에서 “만리장성 -> 진시황” 의 association 이 자동으로 일어납니다. 좀 유치해 보이지만 대단히 효과적이고,  이렇게 생각하는 습관이 되면 이미지 이용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모르게 기억력이 확장됩니다. 

 

제가 해온 방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승연

 우선 한 가지만 밝히면 오랫동안 집중하려고 하면 누구도 집중력에 자신을 갖기 어렵습니다.짧은 시간의 집중력을 활용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5분 안의 승부가 중요한 것이지요 

 

바름님: 수학도 같은 뿌리에서 나옵니다. 저도 수학을 지극히 싫어했기 때문에 바름님의 생각에 공감이 갑니다. 학과들의 족보를 언제 이 사이트에 올리겠습니다.. 미리 간단히 한번 설명해 볼께요. 학문이란 것이 무엇이냐 하면 “우리가 X(사회, 인간, 신 등) 에 대해 무엇을 아는가?”라 는 질문에 대답하는 방법이지요.

 

 고대 서양사람들은 우리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은 진실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에 모든 것이 우리의 상상이라면, 만약 우리의 시각과 청각이 우리에게 잘못된 정보를 보내고 있다면 우리 스스로 속는다는 것을 알 수 가 없다. 뭐 이런 생각이었지요. 그래서 철학자들이 진실이라는 게 도대체  뭐냐? 하면서 한참 논쟁을 벌인 결과;

 


만약 이런 가정을 해 보면 어떨까?를 생각한 것입니다.
1:“내 말은 진실이다”
2:“나는 네가 잘생겼다고 했다.”
이럴 때의 결론은 우리의 느낌에 관계없이 사실이다. 따라서 
3: “너는 잘생겼다.”가 된다는 것입니다.

가정 1 과 가정 2 가 진실이라면 결론 3 도 진실이라는 것이 수학의 근본적인 개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정 1,2 가 진실인지는 알 수가 없지요.

 

 다음을 보세요
가정
1: “x(네 말) 은 y(거짓) 이다”
2: “너 는 a(내가 못생겼다)고 한다.
따라서 (결론)
3: “c(나 는 못생기지 않았다.)”
괄호에 있는 것을 무엇으로 바꾸든지 1,2 와 3 의 관계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 관계만이 진실이라고 생각한 고대 철학자들은
y 가 진실이라면 a 가 진실 c 이다.
y 가 거짓이라면 a 가 거짓 c 이다.

이제 진실을 1 이라고 하고, 거짓을 0 이라고 합시다.
If y=1, a=c
If y=0, a¹c

수학에는 항상 “가정” 이 있고 “결론” 이 있습니다. 이 결론을 우리는 “법칙” 이라고 하지요, 유킬리드 기호학 같은 경우 ‘가정’ 을 ‘정의” 라고도 합니다. 기하학에서 “삼각형의 정의” “직선의 정의” 등이 가정이지요. [“법칙” 은 항상 “정의” 의 가정하에서 “절대적 진실” 입니다.] [  ] 안의 것은 또 하나의 가정이지요? 커트 고델 (Kurt Godel) 이라는 수학자가 이렇게 수학은 “끊임없는 가정의 회호리다” 라고 말했습니다. 머리 속에서 그림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수학과, 그의 사촌격인 물리학의 가장 중요한 공부 기술은 기호를 쉬운말로 풀기 입니다. 제가 예로 든 것은 “수 논리” 과목을 공부하기 위해 하버드대학에 다니는 제 친구가  “불의 논리” 라는 대수학 논리를 쉬운 말로 푼 것이지요. 불의 논리는 이해하기가 힘들기로 악명이 높은 공식인데, 풀고보니 아주 간단해 보이지 않아요?

 

그래도 수학에 흥미가 붙지 않고 이해가 잘 안 되면, 원서를 몇 권 읽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겹지만 수학과 다른 문학과 연결되는 것을 가장 빨리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지요. 데카르트의 철학책인 “방법서술” 과 “기하학” 을 참고해 보세요. 물론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되겠지만 수학과 논리철학의 관계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스피노자는 “기하학의 논리를 사용한 <도덕적 신학> 이라는 책을 썼지요. 또 중세기에는 수학이 진실의 논리이므로, 즉 신의 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성직자들은 수학, 기하학, 음악을 공부하면서 신이 만들어 놓은 우주의 정리에 대한 아름다움을 깨달았지요. 사회 공부는 잘 하신다고요?


수학은 경제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 한 바가 많습니다. 한번 수학이 논리로 보이기 시작하면, 공부 기술을 사회 과목과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해 보면, (1) 법칙을 배울 때 가정과 법칙의 관계부터 이해하기 쉽게 풀고 (2) 이 관계의 논리적 문제를 그림으로 구상해 보고, (3) 문제를 풀 때, 이 문제가 전체의 법칙과 어떤 논리적 관련이 있는 지를 찾아보는 3 단계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도 이런 자세로 하루에 5 분씩이라도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뛰어난 논리사고를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거든요.


저도 지금 상업 법률을 공부하고 있는데, 법률은 암기가 유난히 많은 과목이지요? 하지만 앞에 소개한 수학과 마찬가지로 논리철학의 산물이지요. 법학에서는 “정의 (justice)” 의 원칙을 기본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을 머리 속에 그냥 원형으로 생각합니다.

 

 헌법 등은 사회적 정의의 원칙에서 직접적 논리로 나온 것이므로, 헌법과 어떤 논리적 관계가 있는지를 이해하면서, 처음 원형을 둘러싸고 있는 조그만 삼각형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그 법들에서 직접 논리의 산물로 만들어진 법들이 있지요. 이런 식으로 생각하다 보면 머리 속에 컴퓨터 폴더 형식으로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엮어지는 추상적 네트워크가 구성이 되더군요.

 

 다른 공부 기술처럼, 지금 공부를 보충하면서 하루에 5 분 씩만 노력하시면 시간이 지날수록 뛰어난 효과를 보실 것입니다. 

하고 싶을때 하고싶은 공부를 하라는 것을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  본전도 못건지지요. 저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영어도 안 통하고, 공부하기도 짜증나고 해서 매일 텔레비전만 본 적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매우 나쁜 점수를 받았습니다. 시간이 있을 때 한번 조용히 책상 앞에 앉아 왜 공부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세요. 커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막연한 직장이나 수입같은 추상적인 생각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상상을 해 보는 것이지요. 사실적이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꿈이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요즘 세상에는 세계의 문이 열려 있기 때문에, 20 년 전만 해도 꿈같던 생활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생겼습니다. 큰 꿈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대개 30 살쯤 되면서 부터 “내가 어렸을 때 조금 더 노력했으면 이 모양 이 꼴이 안되었을텐데” 하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을 지금 해보세요. 지금 이대로 나가면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인가? 그런 생활이 시작되었을 때 무엇을 바꿔 봤으면 하고 후회할 것인가?  이런 질문을 하다 보면 꼭 학교 공부가 아니더라도 갑자기 궁금한 것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1년 1년 실천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성적은 지금 제대로 받아야지, 졸업하고 나면 아무 소용이 없지 않습니까? 일단 학교 공부를 하루에 5 분씩이라도 꾸준히 쉬지 말고 매일 하세요. 아무리 지겹더라도 그 중 가장 재미있는 대목을 찾아 내 공부에 재미를 붙이다 보면 여러가지 의문이 생기지요. 장시간 책상 앞에 붙어있는 끈기와 단순한 암기가 아닌, 꿈과 의문이 공부의 기본입니다. “공부기술” 책을 읽는 것도, 그리고 이렇게 컴티를 찾아오는 것도 “공부기술” 을 공부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진우님이 벌써 공부를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공부를 아주 하기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는 뜻이지요. 습관만 바꾸면 공부가 쉬워집니다. 


저도 남들이 쓴 책들을 상당히 비평적으로 생각합니다. 또 읽지도 않고 “그런  책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특히 공부를 많이 하시는 학생 중에 그런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글 쓰신 것을 보니까 공부를 상당히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GRE 공부도 하셨나 본데, 미국에서 공부할 생각이신가 보지요?

 

어쨌든, 이 책은 공부 기술이 너무 모자라 지금까지 기본지식조차 제대로 쌓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 쓴 글이지면, 공부를 많이, 상당히 효율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적어도 한 두 가지 정도는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를 빼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이  책은 학생들 뿐 아니라 교육제도 측면에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책을 통해 얼마나 혜택을 보느냐는 독자 개개인에게 달려 있지요.

 

제 글을 읽고 제가 상상도 못한 방법을 개발해 낼 독자들도 있을테지만  독자님들이 제대로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요. 제가 한 분한 분 만나서 도와드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그러나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공부 기술이 그다지 실천하고 어려운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저는 미국의 여러 친구들에게 적용한 결과를 보고 한 두 가지만 이해해도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주 공부 못하는 학생들을 도와 상위권으로 변화시킨 경험도 많이 있습니다.

 

 사실 95 점 받는 학생이 97 점 받는 것은 미묘한 문제가 많지만  70 점 받던 학생이 90 점으로 올리는 것은 대개 한 두 가지 습관이 문제더군요. 학생들이 한 번만 “아, 그렇구나”  이런 기분이 들면 훨씬 자신감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커트고델이라는 수학자의 이야기는 저도 들었습니다. 그는 “가장 어려운 수학 문제들은 수학을 공부할  때가 아니라, 커피를 마시는 동안에 풀린다” 는 말도 했답니다. 또 “가장 어려운 문제에는 가장 쉬운 답이 있다” 는 수학자 오캄의 발언은 저의 좌우명이기도 합니다.

 

 저는 펠릭스 맨델스존과 마담 마리 다구 등 19세기의 유능한 문화인들을 밴치마킹 합니다. 멘델스존은 7 살 때 4 개 국어로 정율시를 썼고, 음악가로서 뿐 아니라, 은행가로도 탁월한 재능을 지녔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하는 여성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끌어낸 모든 것의 균형을 맞출 줄 아는 드문 천재입니다.


 만약 똑바로 집중할 수 있다면 45 분까지 한번에 공부해도 됩니다.

45 분 이상은 머리가 피곤한 것도 문제지만 척추에도 나쁘답니다. 5 분, 10 분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지요. 만약 처음 5 분 동안도 집중이 잘 안되었지만 그 후에 잘되면, 물론 공부를 더 오래 해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예를 들어 수학에서 아주 어려운 문제가 하나 있다, 그런 건 5 분씩 쳐다보고 있다가, 30 분 휴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하지만 대개 20 분까지는 어느정도 집중이 가능하더라구요. 특히 수학이나 과학처럼 공식으로 풀어야 하는 과목들은 한번에 같은 종류의 문제를 2-3 개 푸는 것이 좋아요.

 

책에도 판박이로 남이 하는 공부를 그대로 하는 것은 나쁜 것이라고 했지요? 창민님의 집중력이 얼마나 되는지 시계놓고 한번 정검해 보세요. 한 과목 공부 시작할 때 부터, 딴 생각이 나는 시간까지. 그 시간을 기준으로 책에 내용을 응용하는 것이 유용하지요.  


책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저는 이 책이 그리 좋지 못하리라 생각했습니다.

본래부터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있게 되기 마련이며 그러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소위 '범재'따위에 밖에 머무를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지금도 이 믿음에는 변함은 없습니다.

제가 처음에 신문에서 이 광고를 보았을 때 마냥 학생들의 실력을 획기적으로 고쳐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과장된 것 같았습니다. 신문에서 나온 20분 마다 과목을 바꾸어서 공부하기등 저에게는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 20분을 견뎌내지 못하고 다른 과목으로 금새 바꿀 수 있단 말인가?' "꼬리를 무는 지식 확장, 포토그래픽 메모리'등 공부못하는 학생들이나 쓰는 이상한 방법 같이 보였죠.

하지만 저자께서 미국에서 살면서 겪은 어려움이나 생활 등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을까 해서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해서 이 책을 산 것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저자가 미국에서 경험을 겪은 어려움등을 알 수도 있었고 경쟁의 세계는 치열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알게된 것은 다음 2가지입니다.

1.공부하다가 지치면 쉬거나, 말씀하신 것 처럼, 과목을 바꿀 수도 있다.
2.판단력과 논리력은 반드시 갖추고 이어야한다.
3.Benchmarking을 하라.
4.머리 속에서 그리면서 상상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저는 지치도록 한과목만 공부했었습니다. 언제는 SAT 수학 문제 하나가 안 풀려서 밤에는 1시간 동안 계속 뚫어져라 쳐다 보고 있고 저는 궁금하거나 미해결 된 것이 있으면 어느 것이든지 반드시 해결해야만 했기에 새벽에도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쳐다보고 밖에 나와서도 그 생각만 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용어를 잘못이해해서 비롯된 것이더군요. 그 때 심정은 정말 책을 다 찢어버리고 싶었죠. 겨우 SAT 수학 문제를 가지고 늘어지다니..

흥미로웠던 점은 새벽 2시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이 집중력이 낮았다는 것입니다. 어느나마 쉬는 것도 중요한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판단력과 논리력을 증가시키는 것을 절대 배제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제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저는 이런 것들에 있어서 나름대로 많은 발전이 이미 되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깊이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 것이죠.


또하나 중요한 것은 benchmarking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Bill Gates가 '창조가 모방이다'라는 말을 했을 때 무슨 말인지 궁금했었습니다. 일단 혼자 공부습관을 터득하는 것보다도 이런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따로 공부잘 하는 친구들도 없고 해서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을 benchmarking을 해볼까 생각하고 있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상상하는 능력입니다. 저는 별로 이걸 중요시 여기지는 않았지만 이와 같은 것을 저도 모르게 어렸을 때 부터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누워서는 천장을 바라보며 동그란 전등과 화재 비상시 물이 열리게 되어있는 것을 보고 우주를 생각하곤 했죠.
사실 아인슈타인도 이것을 매우 가치있게 평가했다는 것을 안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저번에 치과가서 아인슈타인에 관한 기사를 읽었더니 이런 말이 있더군요.

"과학사학자 제럴드 홀튼 하버드대 교수는 '그는 실험을 바탕으로 연구하는 교과서적 방식 대신 머릿속에서 실험을 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이 책을 산 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여깁니다. 골드바흐의 추측이라는 문제를 혹시 아실까요? 정수론에서 풀리지 않는 악명 높은 문제인데 저는 이와 관련된 실제 이야기 책을 보면서 한 비범한 천재 수학자가 이것을 증명하는데 너무 골똘히 생각한 나머지 꿈에서도 자연수들이 나타나서 서로 말하고 결국 불면증으로 이어지고..

수면제에 의존하는 등 쉬지 않으면 이런 일들만 겪게 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사실 그는 체스라는 자기 성격에 꼭 맞는 게임을 알아서 두뇌를 쉬게 할 수 있게 했다더군요.

 

 

그런데 궁금한 것이 한가지 있다면 조승연님께서는 누구를 benchmarking했을 까요?

안녕히 계세요.

 

postscript:

제 생각인데, 이 책을 읽은 많은 학생들은 아마도 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똑똑한 학생들은 방법을 가르쳐주면 훨씬 고단계로 응용해서 자기자신을 발전시키지만 바보같은 학생들은 결국 돈과 시간만 날려버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논리력등은 GRE powerprep(ets 무료제공)의 analytical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군요. 범재이든 천재이든 그런 단어들에는 연연하지 않고 올바른 공부방법으로서 나아가면 소위 '천재'까지는 가지 못한다더라도 괄목할만한 성과는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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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확정부탁드립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훔 이제 시간이 얼마 안남았네요;;;;

 

이미 기말 보시는 중이실 수도 있고요;;;;;

 

훔 공부요 그거 솔직히 독하게 마음먹으면 별거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초딩벗어나서 공부가 먼지도 모르고 중학교 진학을해서

 

 중1때 공부 디질라게 못했습니다. 하지만 연합고사를 통해 고등학교를 진학해야되서

 

2학년때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딴사람들보다 1년늦게 시작해서

 

그만큼 힘들고 했지만, 샘 잘만나서 성적 한번시험에 최소80등씩 올리면서 1년동안 미친듯

 

이 공부했습니다, 그 이후로 주위의시선도 공부잘하는 애로 인식을  바꾸면서 많이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공부요 저 최소한 중1때 수업시간에는 딴짓안했습니다 물론 필기도 엄청 열심히해서

 

공책검사는 항상 만점이었고요 수행평가 숙제 등등 진짜 학교생활열심히 했습니다

 

단지 시험기간되서 열심히 안하고 의지도 약해서 대충 취미(?)로 공부해서 1학년때는

 

중간등수도 겨우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2학년떄 샘 잘만나서 미친듯이 공부했어요 진짜

 

그때 공부가 너무 즐거웟습니다 물론 지금도요.... 처음엔 저는 공부하는 습관이 안되어있

 

어서 처음엔 공부량을 적게하면서 서서히 늘려나갔고 정해진시간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공부 했습니다...  글구 공부하는데 계기를 만드십시오! 안그럼 거의 공부 안해요;;; 공부안

 

하고 놀던 습관이 남아있어서요 진짜 의지로도 잘 안되요 일종의 목표를 세우고 진짜 꾸

 

꾸준하게 해야되요  단순히 공부하고 첫시험보고 잘 안나왔다고 포기해도안되요

 

마음을 비우고 장거리 마라톤뛴다 생각하시고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주위에 조언을 부탁하세요 선생님이나 친구들한테도

 

전 중2때부터 점심시간되면 종치자마자 세치기해서밥먹고ㅡㅡ;;;; 바로 학교 도서관가서

 

친구랑 공부하고 독서하고 했습니다.... 그리고요 중요한게 있는데요

 

절대로 판타지 무협 퓨전 그따위 만화책 컴퓨터게임 다 집어쳐야해요;;;;

 

절대요!!!! 평생 인생이 망해요;;;;  공부한다고 컴터킨다 다 변명이구요

 

머리 식힌다고 만화책보고 그러는거 다 변명이에요 절대 공부 안되요;;;

 

차라리 여가시간에 운동하세요 그리고 항상 공부생각으로 머리속을 채워야되요

 

첨엔 잘 안되지만요 저두 공부 안될땐 단어외우고해요

 

그리고 솔직히 공부는 노하우에요 까놓고 보면 비슷비슷하겠지만요 솔직히 개인마다

 

공부잘 되고 안되고 성향이 강합니다 어떤시간에 안되고 되고....

 

그건 어쩔 수없이 님이 계속 공부하면서 자꾸 공부기술을 갈고 닦아야 되요...

 

최선을 다해서 공부해서 한번 성적 팍 올라가면 그 기분? 마약에 열뱁니다;;;;

 

그때부턴 하지말라도 해요

 

 훔... 너무 말만 늘어놓은거 같네요 님 글 올리신거 보니깐 제 예전 중학교때 생각나서

 

올립니다... 열심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허접한답변이었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

.수업중 수다를 떨지말고

선생님의 말씀을 귀기우려 듣는다

 

2.필기를 꼭 한다

 

3.수업시간중 , 게임생각 , 떠들생각을 버리고

수업에만 집중한다

 

4.모르는게 있으면 선생님께 물어본다

선생님이 귀찮아 할정도로 물어봐야 한다

 

5.주변애들 신경쓰지말고 무조권 자기만 잘하면

되니까 ,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한다

그러면 이해하기가 더 쉽기때문이다

 

6.예습 / 자습 / 복습 을 꾸준히 한다

 

7.각 과목별로 문제집을 하나씩 사서

문제를 풀어보고 책점을 해서

틀린부분은 왜틀렸는지 , 공책에다 다시풀어본다

 

중요 과목별 공부 방법

 

1.수학

수학은 문제 푸는 방식만 알면 쉽습니다

그레서 그 방법을 알기위해서는 선생님의말을 잘들어야됩니다

만약 노치거나 이해가 않되면 선생님한테 바로 물어보세요

그리고 문제집을 자신이 혼자서 풀수 있는단계 까지 가보세요

예>중1 문제집 (풀면 중2 문제집 , 못풀면 초6 문제집 6문제집도 못풀면 5문제집)

이렇게 한단계 한단계 내려가거나 올라가면서 이해가될때까지

열심히 노력해보세요

 

2.영어

영어는 암기 과목입니다

영어 일기를 1주일에 3~5번씩 씁니다

영어 단어를 쓰고 해석을 합니다

영어 문제집을 사셔서 풀어봅니다 .. 모르는게 있으면

선생님한테 물어보시던지 , 자습서를 사셔서 풀어보세요(모르는것만)

어느정도 실력이 되셨다면

자막없는 외국 영화를 보시면서 님이 직접 해석해보세요

 

3.과학

과학은 어렵다는 생각은 하지마시고

문제만 제대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역시나 선생님한테 여쭤보는게 필수입니다

다른 친구들한테 물어보셔두 되구요

과학 문제집을 사셔서 풀어보세요

책점을 하시고 , 틀린것은 왜 틀렸는지 이해하신다음

공책에다가 다시 풀어보세요

실험을 할땐 가만히 있지마시고 , 열심히 하시면 좋습니다

 

 

뭐든지 열심히 하면 다됩니다!! 공부 열심히하세요

<!--- 출처 ---><!--// 출처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기말 공부하는법

1. 수업시간에 떠들지 않고 선생님의 말씀을듣는다.

2. 모르는 것은 알고 넘어간다.     

3. 문제는 집중해서 푼다.

4. 기말고사를 볼때는 문제를 다 풀고 난뒤 검토를 한다.

 

 

이것만 잘 지켜주셔두 기말고사 잘 볼거에요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람              

 기말고사 잘 보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예습 복습 철저히

점수감사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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