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에서 냉동케잌을 판매하고도 환불은커녕 교환도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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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친정아버지 생신이셔서 가족이 모였지요.

언니가  고구마케잌을 사왔고 촛불키며 즐거운 축하노래를 불렀습니다.

제가 초를 꽂으면서 이상타고 느낀게 안이 돌덩이같아 초가 제대로 들어가지않더군요.

노래가 끝나고 선물증정끝나고 아이들이 케잌이 먹고싶어 잘라주셔는데 빵칼이 들어가지않아 엄마가 큰과도로 힘껏 눌러 봤지만 끄떡도 하지 않았습니다.

 

겉에 크림부분만 걷어내고 속을 보니 고구마얼음이더군요. 맛은 맹탕이고요.

남동생에게 제과점에 가서 얘기하고, 혹 바꿔오려면 케잌이 아닌 다른 빵으로 바꿔오라고 보냈는데.  빈손으로 돌아왔어요. 사장님이 고구마케잌은 원래 그렇다며 정상적인 빵이라하시더랍니다.  어이없어 언니에 이어 제과점으로 온가족이 출동했고 계속 제대로된 빵이라 고집하시는 사장님발언에 화가나 교환은커녕 신용카드결제했으니 취소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본사에 알아보고 내일 취소해줄테니 내일 다시오라는군요. 그게 오늘입니다.

 

좋은날 기분망친것도 억울한데 바로 처리가 안되는 상황이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본상에서 케잌을 냉동으로 보관하다가 지점으로 온답니다. 그 P유명한 브랜드에서요.

어찌 냉동케잌을 냉장고에 보관하며 판매합니까  아이스케잌이 아닌데요.

사장님께 환불해주겠다는 내용을 종이에 적어달라니까 아르바이트학생한테 쓰게하시더니 도장을 찍어주더군요.   너무 화가났지만 그냥 발길을 되돌려 왔습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처리가 가능했을까요.

아니면 두번걸음안하고 카드철회하는 방법이 있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